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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국 최초로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 추진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 의원(고양3, 더민주)이 전국 최초로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를 추진한다. 신정현 의원에 따르면, 최근 한일 간의 갈등 속에서 역사를 왜곡한 콘텐츠들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SNS를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3·1운동과 독립운동을 ‘폭동과 테러’로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로 폄하하고, 독립운동의 실체까지 부정하면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 특히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에 대해 원색적 조롱과 무차별적 비난과 욕설을 일삼는 정보 ▲독립운동가의 행위에 대하여 무차별 살상을 일삼는 이슬람국가(IS)와 동일시하는 정보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부정하고 돈을 벌기 위한 자발적 매춘행위였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정보 등이 여과 없이 청소년들에게 공유되어 파급력이 심각한 실정이다. 신정현 의원은 "근현대사는 한국사회의 현재를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근현대사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할 독립운동사가 실제 우리의 역사교육에서는 단순한 암기식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마저 투쟁사를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얻기가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향토사를 중심으로 여성사, 노동사, 지리사, 인물사, 청소년사 등 독립운동사를 보다 풍성하게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내가 사는 고장 안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조들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제정되는 본 조례안은 12월 4일 제출되어 제340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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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병역의무 모범 153개 가문에 ‘병역 명문가’ 문패 전달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가 12월 2일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해 모범이 된 도내 153개 가문에 ‘병역 명문가’ 문패를 전달했다. ‘병역명문가’란 조부모 대부터 3대 이상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이르는 말로, 병역명문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올해 문패를 받은 153개 가문을 포함, 총 503개 가문 2,56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2015년 1월 5일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도내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 사용·입장료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 문화의전당 자체공연 및 전시관람료 20% 상시할인 혜택과 경기관광공사 독개다리 및 BEAT 131 전시관 입장료 면제를 추가로 확대했다. 또한, 도내 12개 시․군(광주시, 하남시, 이천시, 김포시, 화성시, 안산시, 부천시, 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가평군)이 추가적으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추가 지정하도록 하는 등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도 병역명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경숙 할머니는 손자의 입영통지서를 보고 애틋한 마음을 담아 지은 시를 낭송했으며, 이경철 씨는 헌병으로 복무하며 할아버지와의 유대감을 만들게 됐다는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재준 비상기획관은 “국가를 위해 충성하고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한층 더 공정하고 투명하고 정의로운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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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방위협의회, 군부대 방문 위문품 전달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방위협의회(의장 최인성)는 11월 28일 61여단을 방문하여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방위협의회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으로 빨래 건조기를 전달했다고 29일 양평군이 밝혔다. 구본옥 부의장은 “항상 옥천면을 위하여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는 군부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연결고리로 방위협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성 옥천면장은 “금일 전달하는 위문품이 군 장병의 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녕과 안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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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충칭시 관계자와 함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및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중국 충칭일대를 순방하고 있는 경기도대표단은 11월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충칭 현지 항일유적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검정색 정장을 입고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차오훙(喬宏) 충칭시 위중구(渝中區) 정협 상무위원 겸 부구장을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머나먼 타국에서 항일독립투쟁을 전개한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담긴 다양한 전시물이 있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관람한 대표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동, 김구 선생의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 뒤 임시정부 건물 곳곳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강조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기도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1시간여에 걸친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며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 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정부 건물에 마련된 방명록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경기도민과 함께 1,000년의 미래로 이어 나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숭고한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지사는 친절하게 안내해 준 충칭시 관계자들에게도 “순국 선열들의 발자취가 담긴 소중한 항일유적지를 잘 보존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차오훙 충칭시 위중구(渝中區) 부구장은 “대한민국과 중국은 치열하게 항일투쟁을 전개한 공통의 역사를 갖고 있다”라며 “같은 역사를 가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뢰와 우정을 쌓아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해 나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대표단은 이날 오후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GBC 충칭’과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스마트화 주제 전시관인 ‘충칭 빅데이터 스마트화 전시센터’ 방문을 끝으로 모든 해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는 지난 1940년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였던 충칭 임시정부의 공식군대인 한국 광복군이 사용하던 건물로, 지난 2015년 3월 향후 복원한다는 전제 하에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12월 한중정상회담 시 문재인 대통령의 빠른 복원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복원 공사가 완료됐다.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지난 1940년 8월부터 해방이 이뤄진 1945년 8월까지 사용됐던 대한민국의 마지막 임시정부다. 해방 이후 여관, 학교, 주택 등으로 사용됐던 임시정부건물은 90년대 초 충칭도시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 위기에 처했으나, 독립운동가 이달 선생의 장녀인 이소심 여사 등의 노력으로 지난 1994년 독립기념관과 충칭시 인민우호협회 간 청사 복원협정이 체결되면서 지난 1995년 8월 복원됐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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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6.25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11월 27일 국가보훈대상자 위안행사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멸공전선에서 무공을 세운 한기현 육군 상사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은 국방부 및 육군에서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협조 요청에 의한 것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지회장, 보훈회원 등 600여명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며, 공훈의 정도에 따라 무성(無星)·은성(銀星)·금성(金星)의 구분을 둔다. 정장선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25 참전용사분께 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6.25 참전용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품격 있는 사회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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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보훈협의회, ‘보훈가족 위안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평택시 보훈협의회는 11월 27일 더블유웨딩홀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각 보훈단체 지회장과 보훈회원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 광복회 등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6.25참전용사 훈장전수, 모범 보훈회원 17명에 대한 표창 수여, 오찬행사, 노래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계완 평택시 보훈협의회장은 “시정에 바쁘신 중에도 항상 국가유공자 복지를 위해주시는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한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존경받는 보훈대상자가 되기 위해 시민들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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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경희 의원, 일제 강제동원 피해여성근로자 지원 강화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근로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5일 해당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하여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근로자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간소화되고 강화될 전망이다. 김경희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에 따라 진료비 지원을 최대 30만원까지 영수증 청구에 의해 실비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매번 지원대상자가 신청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는 번거로움이 발생되고 있어 고령에 접어든 지원대상자에게 스스로 건강에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비를 정액지급하여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밖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을 규정하여 시·군을 통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희 의원은 “강제징용피해자에 대하여 사용자의 사과와 배상이 있어야 한다는 우리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작년 10월에 내려졌지만 이를 두고 일본은 이행이 아닌 국제법 위반 운운하며 우리나라를 무역 백색국가에서 배제하고, 수출규제로 압박 하면서 한일간의 대립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우리 경기도는 이미 지난 2013년 강제징용 여성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일본 전범기업이나 국가에게 책임을 묻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지방정부 스스로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지방정부가 이룩해낸 성과를 더 촘촘히 하고자 개정 조례안에는 금년에 진행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여성근로자에 대한 실태조사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하였고, 또 본 의원이 고양시의원이던 6년 전부터 함께 했던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을 하면서 고민하고, 생각했던 사항들을 충실히 담았다”고 말하고, “이제 22분 밖에 남지 않은 이 분들이 경험했던 억울한 통탄들을 다소 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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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가족과 함께하는 ‘한미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 평택시는 11월 25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 새마을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미 간 화합의 자리로 마련돼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 회원들 및 평택시 새마을부녀회가 참가했으며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한국 대표 전통 문화인 김장 소개와 배추 속 넣기 작업을 함께하며 모두의 정성을 모았다. 특히 주한미군 가족을 대표해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인 윌리엄스 소장의 부인도 동참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배추와 속이 어우러진 김치가 오랜 시간 숙성되면 감칠맛이 배가 되듯이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우정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직접 담근 김치는 평택시 관내 소외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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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2019 패밀리가 떴다! 가족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석종섭)가 지난 11월 23일 강남대 목양관에서 400명(200팀)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2019 패밀리가 떴다! 가족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구성된 문제를 풀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이 대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용인시에 의하면, 이날 가족단위(2인 1팀)로 참가한 시민들은 치열한 예선과 패자부활전까지 치르며 경합을 했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등 10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올바른 의식이 모이면 남과 북이 함께 평화의 길로 걸어가 끝내 통일의 문을 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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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도쿄제국호텔 연설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100년 전 일본 도쿄제국호텔에서 있었던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의 연설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3.1운동의 대단원, 몽양 여운형 도쿄제국호텔 연설’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1월 27일 오후 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개최된다. 25일 양평군에 따르면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몽양여운형기념관이 주관하며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몽양여운형기념관 장원석 학예실장의 사회로 일본 도쿄대학교 총합문화연구과 미쓰이 다카시 교수가 ‘3.1운동 이후 일본의 식민지 통치정책 변화와 여운형 초청’,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윤대원 연구원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초기 동향과 여운형 일본 방문’, 독립기념관 이준식 관장이 ‘여운형 일본 방문과 도쿄제국호텔 연설의 역사적 의의’,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 이규수 교수가 ‘일본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여운형의 일본 방문’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몽양여운형기념관 윤경로 관장(전 한성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홍종욱(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한시준(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초빙교수), 전상숙(광운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서민교(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가하여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에 나선다. 몽양 여운형 선생의 일본 도쿄제국호텔 연설은 34세의 식민지 청년 망명독립운동가가 제국 정부의 초청으로 본국을 방문하여 담판 외교를 펼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당당히 독립의지를 밝힌 세계 식민지 민족해방운동사에 있어서도 유례없는 일이었다. 1918년 말 몽양 여운형 선생과 신한청년당 동지들의 활동이 3.1운동 발단의 중심이 되었다면, 1919년 말 그의 일본 방문 외교 활동과 도쿄제국호텔 연설은 그야 말로 3.1운동의 대단원을 장식한 우리 독립운동사의 일대 쾌거로 평가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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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나라사랑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 조성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이 지난 11월 21일 송정동에서 남한산성면 상번천리로 진입하는 국도 43호선 도로변 180여m 거리에 태극기 88기를 상시 게양할 수 있는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를 조성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세계유산의 고장 남한산성에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나라사랑 실천문화 운동 확산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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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염원 한마당’ 개최
【중앙보훈방송=배경원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지난 11월 2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염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골든벨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일골든벨은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문종영·신길중학교 박주미(최우수상) ▲고잔고등학교 신민형·광덕중학교 인재은(우수상) ▲이윤규·신길중학교 정지니(장려상)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통일염원 한마당 개최로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안산시민과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에 공감대를 형성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경원 기자 bkw13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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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광교박물관, 고3 수험생 대상 한일역사 문제를 일깨워주는 전시연계 프로그램 마련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수원광교박물관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일역사 문제를 일깨워주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원광교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 해설을 통해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정책과 한반도 침략에 관한 역사를 참여 학생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학예연구사가 전시를 소개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콜라주 텀블러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단체(30인 이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 13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http://ggmuseum.suwon.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전(10시~12시)과 오후(14시~16시)에 한 번씩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에서는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고 이를 기념하는 총독부 관리들의 모습이 담긴 ‘병합기념 조선 사진첩’, 일본이 조선의 관습·제도·일상생활 등을 기록한 ‘관습조사보고서’, 일제 수탈 항구였던 ‘군산항’ 쌀 반출 사진, 경성제국대학·평양중학교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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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해공 신익희 선생 유묵 2점 기증받아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11월 21일, 하남문화재단 이사 이성숙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묵 2점을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기증한 유묵은 신익희 선생이 초대 동부면장이자 이성숙 작가의 시부인 김정태 선생에게 써준 서예작품 2점(‘平權 均富 共樂 太平’ , ‘男女同樣, 致尤復國·建國·治國, 一切工作’)이다. 작품에는 남녀노소는 특히 국권을 회복하고, 나라를 건국하고,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삼균주의(三均主義)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해서 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남시는 기증 받은 작품을 하남역사박물관 2층 근현대실에 특별코너를 설치하여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기증식에서 “소중한 유묵을 기증하신 이성숙 작가님께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유묵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공 신익희 선생은 1894년 6월 9일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서하리에서 출생해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였으며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으로 선임되어 이시영, 조소앙 등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정위원으로 활약한바 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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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롯데아울렛과 함께하는 보훈가족 나라사랑 문화체험 실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함께 11월 20일 롯데시네마(파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점)에서 파주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1950년 한국전쟁 중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기밀작전으로 진행됐던 772명 학도병들의 ‘장사상륙작전’ 활약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유익종 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참전용사들과 보훈 가족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문화체험 행사와 더불어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삶과 업적을 다시금 기억하며 호국정신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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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786주기 손돌공 진혼제’ 거행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김포시가 지난 11월 16일 대곶면 신안리 덕포진에서 ‘제786주기 손돌공 진혼제’를 거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문화원 주관으로 진행한 손돌공 진혼제는 이석영 김포노인회장이 초헌관으로,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이 아헌관으로, 김주일 대곶면 노인회장이 종헌관으로 제를 올렸다. 손돌은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입으로 왕이 강화로 피난을 할 때,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왕과 그 일행을 무사히 강화로 피할 수 있게 해준 뱃사공이다. 손돌은 안전한 물길을 택해 초지(草芝)의 여울로 배를 몰았으나 왕은 손돌이 자신을 해치려고 배를 다른 곳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손돌의 목을 베도록 명했고, 이 때 손돌은 배에 있는 박을 물에 띄우고 그것을 따라가면 몽고군을 피하며 험한 물길을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손돌을 죽이자 적이 뒤따라오므로 왕과 그 일행은 그의 말대로 박을 띄워 무사히 강화로 피할 수 있었고, 왕은 손돌의 충성에 감복해 그의 무덤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 그 영혼을 위로했다고 전한다. 손돌의 묘는 사적 제292호로 지정된 덕포진 내에 안장돼 있다. 일제 강점기에 사당이 헐리고 제사도 중단됐으나 1970년 주민들이 손돌 묘를 세우고 다시 제를 지내기 시작해 1989년부터는 김포문화원의 주관으로 매년 손돌의 기일인 음력 10월 20일에 진혼제를 지내고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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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제390주기 장만장군 추모제’ 봉행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제390주기 장만장군 추모제’를 지난 11월 15일, 하성면 가금리 장만장군의 사당인 옥성사에서 봉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인동장씨 태상경파 충정공 후손 종친회 주관으로 진행한 장만장군 추모제는 조선 선조 시대부터 인조 시대에 걸쳐 임진왜란에서 정묘호란에 이르기까지 국가 위기의 시기에 국경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문신 출신 장만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11월 15일 옥성사에서 거행되고 있다. 이날 추모제는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으로 이하준 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을 맡은 장인환 옥천부원군회장, 종헌관을 맡은 장구희 태상경파종손을 비롯해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충정공 후손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장만 장군의 업적을 추모했다. 충정공 장만장군은 1566년 면천군수를 지낸 옥천부원군 장기정의 셋째 아들로 김포에서 태어나 26세 때 문과에 합격해 이후 선조 임금에게 발탁돼 국방의 일을 30년 동안 주도했으며, 임진왜란 이후 심하전쟁, 이괄의 난, 정묘호란을 막아냈다. 주화파로 유명한 최명길의 장인으로도 잘 알려진 장만장군은 사후 영의정에 추증돼 통진의 향사에 제향됐다. 저서로는 낙서집이 있으며 장군의 2호 초상화와 진무공신 일등에 책록 된 교서 등의 유물이 보존 돼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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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정보통신여단 장병들과 친선 체육행사
【중앙보훈방송=김재현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는 11월 19일 처인구 역북동 지상작전사령부 운동장에서 정보통신여단 312통신대대 장병들과 친선 체육행사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관군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면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흥구는 312통신대대에 과일 등 위문품을 전하고 장병들과 풋살 등 친선 경기를 하며 유대감을 강화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관‧군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군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imjaehyun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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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한천회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추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한천회(회장 정태홍)는 11월 17일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국권 회복을 위해 항거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순국선열의 날 추념행사’를 신둔면행정복지센터와 충효덕(忠孝德)공원에서 실시했다. 정태홍 한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하다가 순국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신둔면 한천회 순국선열의 날 추념행사」를 간소화하여 진행하게 되었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 모두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행사의 뜻을 밝혔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매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한천회에서 실시하는 추념행사로 인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나라사랑 정신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천회가 이천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는 나라사랑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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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호주 멜버른에 ‘해외 10번째’ 평화의 소녀상 세워져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와 멜버른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11월 14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한인회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고 화성시가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소녀상은 멜버른 추진위는 건립 부지와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화성시 추진위가 자체 모금활동, 바자회 운영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소녀상을 제작했다. ‘멜버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조춘제 멜버른 추진위원장, 정미애 화성시 추진위원장, 김서원 한인회장,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지난 8월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네덜란드계 호주인 얀-루프-오헤른 할머니의 딸과 손녀가 함께 했다. 기념행사에서 화성시와 화성시·멜버른 추진위는 ‘평화의소녀상 건립 및 관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소녀상 유지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미애 화성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립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속적으로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춘제 멜버른 추진위원장은 “소녀상 장학금을 만들고 여기를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용해 미래세대가 평화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또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소녀상 건립은 과거를 기억함으로써 우리 후손들이 미래의 평화를 준비하는 역사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소녀상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추진위는 앞서 2015년 11월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 2016년 10월 중국 상하이사범대학교에도 소녀상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을 포함하면 해외 10개 소녀상 중 3개소 건립에 화성시민이 힘께 한 것이다. 한편, ‘일제하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평화의 소녀상은 민간에서 주도하고 기업체와 시민이 기금 모금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1년 12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된 소녀상은 현재까지 기림비 포함 국내 102개소, 해외 10개소에 건립됐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