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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 보훈대상자 명패달아드리기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시
【중앙보훈방송=배경원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3개월간 화전동 보훈대상자 30여 명에게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및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전동에 따르면, 이번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및 찾아가는 복지 상담 사업’은 단순 명패 전달보다는 나라를 위해 애쓰신 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는 없는지 상담하기 위해 화전동 협의체와 연계해 실시됐다. 국가유공자 대상자들은 “이런 사소한 것까지 신경써줘서 정말 고맙고 힘이 닿는 대로 지역을 위해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남영 화전동장은 “향동지구 입주하면서 보훈 대상자의 비율도 높아지는 만큼 소외되는 국가유공자분들이 없도록 복지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원 기자 bkw13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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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0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배경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지난 10월 26일,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윤여소 복지위생국장, 김동희 부천시의장, 이향숙 인천보훈지청장, 국가유공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및 오페라 등 식전 문화공연, 개회,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기념사, 안중근 의사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을 대신하여 기념사를 한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안중근 의사의 희생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라며 “다시 한번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새기고 유지를 받들어 조국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으며 매년 3월 26일에는 안중근 의사 순국 추모제를 열고 매년 10월 26일에는 의거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배경원 기자 bkw13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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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재현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지난 10월 23일,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회 주요 임원들과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활동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고증과 선양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원심창 의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기념사업회와 함께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념사업회장도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장님을 비롯한 평택시와 함께 선양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노력하시는 정장선 시장님과 평택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족대표인 기념사업회의 원형재 총무는 “지지부진하던 원심창 의사 기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새롭게 임원을 재정비 했다”면서 “이번 평택시와의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원심창 의사 조명과 선양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원심창 의사는 1933년 3월 17일 상해 요정 육삼정에서 백정기 의사, 이강훈 선생과 함께 주중일본공사 아라요시와 일본 대장 등을 폭살하려다 거사직전 발각돼 무기징역을 받았으며,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하다 1945년 출소한 평택 출신의 대표적인 해외독립운동지사이다. [김재현 기자 kimjaehyun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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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 ‘에네켄에 담은 염원, 꼬레아노의 꿈’ 특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재현 기자】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5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에네켄에 담은 염원, 꼬레아노의 꿈’ 특별전을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905년 일포드호를 타고 단 한 차례 이주한 1,000여 명의 멕시코·쿠바 이민자들의 삶과 그들의 독립운동에 관한 전시이다. 전시는 1부 ‘바다 끝 희망을 찾아’, 2부 ‘다시 바다를 건너’, 3부 ‘조국 독립의 꿈’으로 구성했다. 1부 ‘바다 끝 희망을 찾아’에서는 나라가 기울어가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 이역만리로 떠난 사람들의 이주과정과 에네켄 농장에서의 고난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해나가는 멕시코 한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2부 ‘다시 바다를 건너’에서는 멕시코 내전 등을 피해 다시 바다를 건너 쿠바로 재이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3부 ‘조국 독립의 꿈’에서는 생활고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조국 독립을 염원하고 응원하여 독립자금을 보내는 등 가장 먼 곳에서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쿠바 한인 후손 안토니오김은 독립유공자 김세원이 자신의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대부분의 한인 후손들은 선조들의 한국이름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전시에는 이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멕시코 한인후손회에서 제공한 천명이 넘는 멕시코이민자명단을 게재한다. 이 명단은 이민 초기 멕시코 현지에서 이루어진 조사와 후에 이민국의 외국인 등록 등을 조사하여 만든 것으로 멕시코쿠바 후손들의 선조 찾기 일환으로 의미 있는 작업이다. [김재현 기자 kimjaehyun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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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 펼쳐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지난 10월 17일 나라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남한산성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 전도사로 알려진 이주동씨가 남한산성면에 태극기 300개를 기부하면서 진행됐으며 남한산성면은 기부 받은 태극기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관내 곳곳에 설치된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주동씨는 “독립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가 언제부터인가 잊혀지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태극기 게양은 애국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태극기를 기부해 주신 이주동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애국심 고취와 각종 국경일 등에 국기 게양율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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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독도의 날 기념 「우리가 독도다!」 토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앞장섰던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 10월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서 「우리가 독도다! - 영토주권을 위한 지방정부, 시민사회, 그리고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다가오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침탈 야욕과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 없는 정치적 행위를 보고 분노하면서 더 이상 방관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다 최근 일본이 경제보복을 시작한 만큼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한 숭고한 희생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자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국토사랑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와 경기연구원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이성우 연구위원과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의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좌장은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고문인 김현삼 의원(민, 안산7)이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토론자로는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고문인 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민, 과천), 회원인 이원웅 의원(민, 포천2), 유병욱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이정희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장, 우종윤 학생(잠원중3), 경기문화재단 조병택 정책사업팀장, 경기도 이성호 문화종무과장 등이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영토주권을 위한 지방정부, 시민사회, 그리고 시민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1.동북아 정세에서 바라본 독도, 2.독도를 통한 경기도민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등 소주제에 관하여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독도의 날을 맞아 약 2시간 동안 각각 도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학생 등 각자의 위치에서 독도를 중심으로 일본의 계속되는 역사왜곡 및 영토주권과 경제에 대한 침탈행위에 대해 영토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동북아 정세 속 현안을 분석하고 지방정부와 시민의 역할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 부회장 최경자(민, 의정부1), 김은주(민, 비례) 의원, 사무총장 김용성 의원(민, 비례), 고문 안혜영(민, 수원11)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민, 부천1), 김현삼(민, 안산7), 배수문 의원(민, 과천) 및 회원으로서 고찬석(민, 용인8), 김경호(민, 가평), 김미숙(민, 군포3), 김영해(민, 평택3), 김중식(민, 용인7), 유근식(민, 광명4), 유영호(민, 용인6), 이원웅(민, 포천2), 이종인(민, 양평2), 이진(민, 파주4), 임채철(민, 성남5), 장태환(민, 의왕2), 최승원(민, 고양8) 의원이 함께 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은 “국민들에게 있어 독도는 단순히 동해의 작은 섬이 아니라 한국 주권의 상징이다. 「우리가 독도다!」 토론회가 보다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며 체계적인 시민운동으로, 민주시민교육으로, 더 나아가 경기도의 정책적 고려와 적극적인 반영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경기연구원 이상대 연구부원장은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민족수호의 거점인 독도는 으로 주변국의 침탈의 욕망의 저항선, 동북아 평화의 중심이며, 역사적으로 경기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 촉구하며, 연구원은 경기도의회의 활동을 강력히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사에서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전국 최대규모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의 대표적인 동호회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 미래 세대에 대한 독도에 대한 교육과 관심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높이기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구체적인 역할이 도출되고, 경기도민의 독도방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과 바른 역사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 1360만 경기도민 모두, ‘우리가 독도다!’를 외치며 일제침략 잔재를 지우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은 “가장 먼저 병탄당한 땅인 독도는 영토주권의 상징으로, 지방의회 중 독도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는 경기도의회가 도민들이 독도와 영토주권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도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재인식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지난 2016년 9월 창립된 경기도의회 내 동호회로서 회장 민경선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을 비롯한 26명의 경기도의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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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의 국제적위상 강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DMZ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토크홀에서 경기도의원과 공공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의 ‘경기도 DMZ 관리 및 사업효율화를 위한 조직 대안’ 주제 발표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유토론’이 차례로 진행된다. 김우석 도의원(포천 1)의 사회로 진행되는 ‘자유토론’에는 김강식 도의원(수원10), 민경선 의원(고양4), 조성환 의원(파주1), 이우종 경기문화의전당 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신명섭 평화협력국장 등이 참여해 DMZ의 효율적 관리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반세기가 넘게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이제 남북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DMZ를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DMZ 관리에 대한 각 기관별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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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제69주기 한국전쟁 전후 여주지역 민간인희생자 위령비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제69주기 한국전쟁 전후 여주지역 민간희생자 위령비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가 지난 10월 12일 경기도 여주시 하동 양섬에서 열렸다. 여주시에 따르면, 이날 합동위령제는 정병두 여주시유족회장을 비롯한 민간인희생자 유족 100여명을 포함한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의장 및 각계 각층 인사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간인희생자 유족인 미국 오레곤주 전 상원의원 임용근 씨 내외와 오레곤주 한인회 이사장인 김병직 씨가 참석했다. 합동위령제는 해원굿과 여주학생들로 이루어진 여주예술단의 뮤지컬 ‘임정의 불꽃’ 식전공연에 이어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이 난사한 총탄에 의해 어머니와 여동생을 잃은 여정수 씨(금사면 전북리, 81세)가 당시 상황을 담은 ‘어머님 전상서’ 낭독, 희생자 특별법 제정과 추모공원 조성, 국가 추념일 제정 등의 내용이 담긴 유족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2006년부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현재 인권평화연구소장과 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을 운영하는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이야기 ‘멈춘 시간’의 저자 신기철 소장이 참석해 국회 계류 중인 민간인학살 관련 국가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정병두 여주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밝히는데 안전하지 못했으며 지난 70년은 정말 힘겨웠다”며 이제 “더이상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고 양섬 같은 아픈 역사 현장이 평화와 통일의 싹이 트는 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민간인희생자 위령비가 세워지는 이날의 감회가 남다른 듯 “오늘 합동위령제와 위령비 제막식이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들의 한이 풀리는 거 같아서 오히려 기쁘다”고 말하고, “역사의 억울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당시의 상황들을 채록하고 역사로 남겨야 한다”며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민간인 희생지인 양섬에 세워져 제막된 위령비는 조각가 강신영 씨의 작품으로 작품명은 ‘평화의 눈물’이다. 이 작품은 당신 비극적으로 희생된 수많은 분들의 피눈물이 모여 하나의 큰 눈물이 되고 이제는 모든 아픔을 감싸고 화해와 용서를 바라는 평화의 마음이 담겨있다. 한국전쟁 후 민간인희생자 여주시 유족회는 2006년 박치용, 최견식, 박영환 씨 등이 진실화해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접수하면서 시작됐으며 조사를 통해 여주 전체에서 최소 98명 이상의 주민이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고 이후 유해발굴 등이 이루어졌다. 2013년 4월 22일 유족 65명이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했으며 2014년 유족 보상이 확정됐다. 2015년 3월 11일 민간인희생자 지원을 위한 여주시의회 조례가 통과됐고, 2015년 첫 합동위령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주지역 민간인학살사건은 1947년 3월 15일 능서지서와 면사무소 습격 모의했다는 이유로 62명을 연행되면서 시작됐으며 1951년 2월 18일 능서면 매류리 사건까지 대신, 가남, 북내, 금사, 흥천 등 여주 전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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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위원회’ 2차 회의 개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포천시는 10월 16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故장준하 선생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한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차회의는 공동위원장인 박윤국 포천시장과 장준하 기념사업회 장호권 회장을 비롯해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 이한용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상임대표, 이상인 (사)자치분권연구소 소장, 남궁종 포천시 산림조합장, 서정미 안양대 교수, 허훈 대진대 교수 및 이동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안내, 위촉장 수여, 평화관 건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준하 평화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포천시 평화통일 브랜드 육성 및 도시 인프라 조성’이라는 목표로, 평화관을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제공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콘셉트로 구성하고, 작가·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시설 마련해 국내 최초 레지던시형 라키비움 조성에 대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오늘 회의는 ‘장준하 평화관 건립’을 통해 故장준하 선생의 유지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지 생각을 모으고,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평화관 건립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오늘 위원님들의 많은 의견을 통해 장준하 평화관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제시된 의견이 반영된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중앙부처와 지원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장준하 선생은 1918년 8월 27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해방 뒤에는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치다 1975년 8월 17일 약사봉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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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독립운동가 임명애 지사 애국정신 다룬 창작뮤지컬 '명예' 제작 간담회 가져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 파주시는 10월 18일 파주시 최초 독립만세운동을 이끈 임명애 지사를 기리는 뮤지컬 제작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신옥자 광복회장, 뮤지컬 창작 및 제작진, 파주시립예술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소개, 제작진 소개, 뮤지컬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을 통해 선보인 창작뮤지컬 ‘명예’는 1919년 3월 10일 교하리 공립보통학교 교정에서 100여명의 학생들과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에서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른 임명애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파주시의 새로운 미래 문화가치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창작 뮤지컬은 제이비(주) 혁뮤지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하고 정원찬 작가와 김보미 작곡가의 창작 작업을 통해 채정우 연출가와 정지안 안무감독, 최기봉 무대디자인, 파주시립예술단 정성원 지휘자(음악감독)가 합류해 파주시립예술단원과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파주시립예술단 정성욱 지휘자(음악감독)는 “파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임명애 지사를 예술로 승화시켜 내는 역사적인 작품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립예술단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에게 친밀하면서도 깊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공모에 선정된 이번 창작뮤지컬 ‘명예’를 통해 시민들의 민족 공동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적 효과 등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독립운동가의 항일투쟁과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삶을 담아내는 창작뮤지컬 ‘명예’는 오는 12월 20~21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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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축설계 공모 12월 5일까지 진행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의 건축설계 공모를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보존·연구·전시하며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으로서의 역사문화관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계공모는 국내건축사 누가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공동응모 시에는 공동응모자 중 1인을 응모 대표자로 선정해 등록해야 한다. 건축설계 공모 일정은 참가자 등록(10.14~10.21)을 시작으로, 사업설명회(10.22), 작품접수(12.5) 후 작품심사(12.17)를 거쳐 당선작(12.18)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원 경기도남한산성유산센터 소장은 “남한산성은 세계 유래 없는 성곽 기술과 역사의 집대성으로, 남한산성 방문객에게 남한산성의 세계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역사문화관을 건립 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계 공모에서 대한민국 건축계의 저력과 역량이 창의적으로 발휘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의 건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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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경기동부보훈지청·용인시의회, 원삼면 일대 독립운동가 20명에 유공자 포상 신청
【중앙보훈방송=김재현 기자】 경기도 용인시·경기동부보훈지청·용인시의회는 10월 16일 공동으로 1919년 당시 용인 3․21 만세운동에 참가했던 원삼면 일대 미서훈 독립운동가 20명의 포상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 신청은 시가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용인 3․21만세운동을 공동 조사하던 중 처인구 원삼면 주민센터 문서고에서 일제가 남긴 수형인 명부를 찾아내면서 시작됐다. 이 명부엔 당시 만세운동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태형 90대를 맞은 20명의 독립운동가의 기록이 남아있다. 이들의 죄명은 ‘보안법위반’, 형의 명칭은 ‘태 90’, 즉결청명은 ‘용인헌병분대’로 기록돼 있다. 또 성명, 생년월일, 주소, 출생지, 직업, 판결연도일 등이 상세하게 남아 있어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하게 된데 결정적인 증거자료가 됐다. 백군기 시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초를 치른 선열들을 100년이 지나서야 깊은 문서고에서 깨워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20명의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용인시의회가 함께 노력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건한 의장은 “이번에 관련 조례까지 만들면서 용인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애국정신을 확산하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공자들에 존경과 예우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동부보훈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의 흔적을 찾고 그 업적을 기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합심해 독립 역사를 밝히는 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3․21만세운동은 1919년 3월21일~4월2일 용인군 전역에서 1만3200여명이 참가한 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35명이 희생됐고, 140명이 부상, 500명이 투옥됐다. 이 가운데 21명은 지난 1990~2006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원삼 좌항리 고개에선 황경준, 최상근, 김은주, 이은표 등 200여명이 만세를 불러 용인의 만세운동에 불을 지폈다. 이들이 집결한 원삼면사무소엔 좌항리, 가좌리 등에서 수백명의 주민이 합세했고 백암으로 이동하던 중 일본헌병의 사격으로 해산됐다. 원삼 만세운동의 불씨는 3월29일 수지 머내로 번져 그 열기를 이어갔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1일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머내만세운동에 동참한 15명의 독립운동가에 대통령 표창을 했다. 원삼면 유공자들은 3개 기관 협업을 통한 기록 발굴로 이번에 포상 신청이 됐다. 대상 독립운동가는 이웅한(李熊漢), 장지선(張志善), 장병식(張秉植), 조용산(趙龍山), 황덕재(黃德在), 황찬경(黃瓚景), 변용섭(邊用燮), 임흥도(林興道), 박흥준(朴興俊), 허충태(許忠台), 김일춘(金日春), 박희적(朴熙積), 이병연(李秉淵), 이태현(李泰鉉), 이범기(李範驥), 이상철(李象喆), 이은상(李殷商), 오경렬(吳慶烈), 서천길(徐千吉), 안재섭(安在燮) 등이다. 국가보훈처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거쳐 2020년 3월경 포상 여부를 최종 발표하게 된다. [김재현 기자 kimjaehyun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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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6․25 참전 유공자 26가구를 방문해 능이버섯 전달
【중앙보훈방송=김재현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이동농협과 함께 능이버섯을 준비해 10월 15일 관내 6․25 참전 유공자 26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동읍 관계자는 “이동읍은 매년 9월26일을 ‘이동읍 6․25 참전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품 전달로 대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풍열 이동읍 6․25 참전유공자회 분회장은 “매년 유공자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예우와 존경을 해줘 감사하며 후손들에게도 나라사랑의 정신을 잇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읍에선 1951년 음력 8월15일(양력 9월26일) 남사면과 경계 지역인 안어고개에서 북한군에게 큰 타격을 입힌 것을 기념해 6년 전부터 6․25참전 유공자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김재현 기자 kimjaehyun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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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밀리터리 테마공원(Military Theme Park)' 조성 위한 민간사업자 결정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군(軍)을 주재로 한 대규모 체험공원인 '밀리터리 테마공원’(Military Theme Park)'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가 결정됐다고 10월 10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TSSP(대표·김익철)와 ▲가평 문화관광 자원개발에 대한 사항 자문 ▲가평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방송제작 및 홍보 ▲본 협약에 목적에 부합하다고 인정되어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 밀리터리 테마공원 체험시설 조성 및 운영사업 협약체결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2020년 6월까지 민간자본 177억여 원을 투자해 조종면 현리 산 5번지 일원 10,822㎡면적에 서바이벌 및 관광사격 체험장, 컨텐츠문화체험, ATV바이크 체험장 등을 설치하게 된다. 총 사업면적은 85,734㎡로 민간자본을 뺀 나머지 면적은 국비, 군비가 투입돼 단체방문객을 위한 체력단련형 다목적 운동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방문객의 체험과 총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동 및 기념관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 “밀리터리 공원이 조성되면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레저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그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성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안보관련테마와 친화경적인 신개념 레포츠 구축으로 수도권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레저스포츠 시설인 밀리터리 테마공원은 실제 타격감과 사격감을 줄 수 있고 근접전투에 특화된 무선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GPR시스템을 도입해 실전과 같은 근접 모의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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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 수집 나선다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물 수집에 나선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일제강점기 때 성남지역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윤치장, 남상목, 이명하, 남공필, 황애덕 선생과 관련한 유물을 중점 수집한다. 또한 3·1운동을 주도한 성남지역 출신 한순회, 한백봉, 남태희 선생과 삼일절 노래를 작곡한 박태현 선생 관련 유물도 수집 대상이다. 이 외에 성남지역(광주부 포함)의 역사, 문화, 인물, 근대화 과정을 보여주는 사건 기록, 고문서, 지도, 생활용품, 민속품, 생활자료 등을 찾는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인·단체가 소장한 유물 매도 신청서를 분당구 판교로 판교박물관을 통해 접수한다. 매도 신청서를 받은 유물은 예비평가회의에서 감정 평가 대상 유물로 선정하면, 판교박물관의 유물감정평가회의에서 수집 여부와 가격을 결정한다. 매입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유물은 성남시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오는 2024년 말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부지에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때까지 분당구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수장고에 보관한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지역의 역사와 관련한 유물을 구매, 기증·기탁받아 최근까지 531건, 2005점을 수집했다. 이 중에는 성남 양영중학교의 학교명을 지은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1909년 경성지방재판소의 윤치장 의병장 관련 판결문이 포함돼 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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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기업들, 사할린 동포 고향마을에 쉼터 설치 후원
【중앙보훈방송=배경원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사할린영주귀국동포 고향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한두건설과 덕유이앤씨㈜가 고향마을 단지 내에 어르신들의 쉼터를 후원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두건설은 매년 2차례씩 보행보조기(실버카), 휠체어, 김치 등을 후원하는 등 평소에도 고향마을 주민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고향마을 쉼터 지원을 위해 덕유이앤씨㈜와 손을 잡고 후원 사업을 진행했다. 양윤회 고향마을노인회 회장은 “고향마을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81세로 고령자가 많다”며 “아파트 외부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쉼터를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경원 기자 bkw13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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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보훈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민근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0월 7일 관내 식당에서 보훈단체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보훈단체협의회장과 보훈단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 관련 민원과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했다. 이정식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단체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용덕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동두천시와 보훈 발전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용덕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장님을 비롯한 유공자분들의 예우를 강화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말씀하신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김민근 기자 zzyzzx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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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제51보병사단과 함께 민·관·군·경 통합방위체계 구축 드론 시연 행사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제51보병사단과 함께 10월 1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체계 구축 드론 시연 행사를 연다. 수원시는 “실종·테러·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활용할 드론을 운용하기 위해 제51보병사단과 협력해왔으며, 이날 시연회에서 드론 전력화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적 침투, 테러, 재난·재해 상황 등을 가정한 드론 운용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정부부처·군(軍)·경기 서남부 지자체 관계자, 국방 과학기술원 등 연구단체 관계자,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지원민방위대원 등이 참석하며, 시연 후 ‘미래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드론 운용 방안’,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를 통한 국민안전보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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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중앙동, 9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9월 대상 유공자들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은영 중앙동장은 국가유공자 자택에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유공자분들에게 국가에 대한 공헌과 희생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고령에 유공자분들에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관내 국가유공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자택에 직접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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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군포1동, 나라꽃 무궁화 길 만들기 사업
【중앙보훈방송=배경원 기자】 경기도 군포시 군포1.2. 대야 행정복지센터가 9월 30일 지역 내 항일 사적부터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공원까지 ‘나라꽃 무궁화로 길’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센터 현관과 군포항일독립만세운동기념탑이 세워진 군포역 광장의 화단(총 36㎡)에 무궁화 160본을 심었다. 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봄에 1919년 3․31 시민 만세운동이 펼쳐진 군포역 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당정근린공원까지 약 1.2㎞ 구간에 무궁화를 심어 ‘무궁화 꽃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창섭 행정복지센터 안전환경과장은 “삼일홍은 도심에서도 관리가 쉽고, 생명력이 강한 무궁화 품종으로 꽃길이 조성되면 역사적 의미를 가진 장소들에 더욱 특별함을 부여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의 애향심과 역사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경원 기자 bkw137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