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19 19:18:56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경기도 김포시가 390주기 장만장군 추모제를 지난 1115, 하성면 가금리 장만장군의 사당인 옥성사에서 봉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인동장씨 태상경파 충정공 후손 종친회 주관으로 진행한 장만장군 추모제는 조선 선조 시대부터 인조 시대에 걸쳐 임진왜란에서 정묘호란에 이르기까지 국가 위기의 시기에 국경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문신 출신 장만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1115일 옥성사에서 거행되고 있다.


▲ [추모제 모습 / 사진제공=김포시청] 경기도 김포시가 ‘제390주기 장만장군 추모제’를 지난 11월 15일, 하성면 가금리 장만장군의 사당인 옥성사에서 봉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는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으로 이하준 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아헌관을 맡은 장인환 옥천부원군회장, 종헌관을 맡은 장구희 태상경파종손을 비롯해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충정공 후손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장만 장군의 업적을 추모했다.


충정공 장만장군은 1566년 면천군수를 지낸 옥천부원군 장기정의 셋째 아들로 김포에서 태어나 26세 때 문과에 합격해 이후 선조 임금에게 발탁돼 국방의 일을 30년 동안 주도했으며, 임진왜란 이후 심하전쟁, 이괄의 난, 정묘호란을 막아냈다. 주화파로 유명한 최명길의 장인으로도 잘 알려진 장만장군은 사후 영의정에 추증돼 통진의 향사에 제향됐다. 저서로는 낙서집이 있으며 장군의 2호 초상화와 진무공신 일등에 책록 된 교서 등의 유물이 보존 돼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24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59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4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