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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항일기념사업회, ‘제88주년 해녀항일 기념식 및 해녀상 시상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해녀항일기념사업회(위원장 강창협)가 지난 1월 12일 오전11시 구좌읍 동녘도서관에서 ‘제88주년 해녀항일 기념식 및 해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경학 도의원, 문종태 도의원, 부공남 교육의원 등 주요 내빈과 김률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구좌읍 관내 기관 단체장 및 해녀,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주해녀상 수여, 강창협 위원장의 기념사, 김성언 정무부지사의 치사, 재연퍼포먼스(극단 가람),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은 1931년 6월부터 1932년 1월까지 구좌읍, 성산읍, 우도면 해녀 연인원 1만 7,130명이 참여하고, 집회 및 시위 횟수가 238회에 달했던 최대 규모의 여성항일운동으로 법정사 항일항쟁 및 조천만세운동과 더불어 제주의 3대 항일운동으로 기록되고 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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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항일운동 제88주년 및 제26회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행사’ 개최한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항일운동 제88주년 및 제26회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행사'를 오는 1월 12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강창협)는 이날 오전 9시에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에서 추모제를 거행한 후 해녀, 학생, 지역주민들이 함께 당시 제주해녀들의 항거 상황을 재현하는 상황극과 거리행렬을 진행하고, 11시부터는 구좌 동녘도서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9월 제주해녀항일운동 애국지사 주요 3인(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열사)의 흉상을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인근에 제작·설치했으며,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장소를 보존하기 위해 2018년 12월에는 제주해녀항일운동 주요 거점지인 하도초등학교, 연두망 동산, 세화경찰주재소(구좌파출소), 옛 세화오일장터(구좌파출소 인근) 4개소에 제주해녀항일운동 장소를 알리는 표지석을 제작·설치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제주해녀항일운동 다큐제작과 독립유공자 추가 추서를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항일운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어지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항일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주해녀항일운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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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참배 실시한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시장 고희범)가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2020년 1월 1일 07시 50분에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신년참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및 의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도내 보훈단체회원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아울러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제주시청 정문에서 제주시충혼묘지까지 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상이군경회제주시지회 등 7개 제주시 보훈단체 회원들이 신년참배에 참여하는 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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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청, ‘제주출신 호국영웅 김문성로 명예 도로명’ 지정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6·25전쟁 영웅 김문성 중위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호국영웅 김문성로’를 명예 도로명으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국영웅 김문성로는 서귀포시 신효동 241-4에서 하효동 750-8 남선동산로 750m 전체 구간이며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으로 차후 연장될 수 있다. 김문성 중위는 1930년 서귀포 출신으로 6·25전쟁 빗발치는 총탄에도 적진지 50m 까지 육박해 들어가 전략상 요충지인 도솔산 지구를 탈환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안타깝게 전사하였다. 정부는 이에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 하였고, 2019년 6월에는 국가보훈처 선정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으로 도내 4인의 호국영웅이 모두 명예도로명으로 지정됨으로서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의 계승과 전쟁의 아픔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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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동,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 행사’ 오는 12월 7일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 오라동은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 행사’를 오는 12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 행사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합방될 당시, 면암 최익현 선생이 유림 12인과 사숙하던 문연서숙에서 최익현 선생의 가르침을 받았던 12인의 젊은 유림들이 집의계를 결성하고 연미마을 망곡단에 모여 “조선의 수치를 설욕하겠다”는 뜻으로 바위에 조설대(朝雪臺)라 새겨 당시 항일구국운동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이러한 항일운동의 정신을 이어 받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오라동에 따르면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위원장 양임성)가 주관하는 경모식은 각급 기관단체, 애국선구자 후손 및 가족,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옛 문연서숙 터인 도청 제2청사 앞에 집결, 해병대 군악대를 선두로 신제주로터리→중앙중학교→연미마을회관→조설대까지 길트기 및 거리행진이 벌어진다. 2부 행사는 조설대에서 식전공연, 헌시, 경모사,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경모행사는 「세대공감 및 계승」 메시지를 담아서 오라초등학생들의 중창단과 돌체우먼코러스의 주부 중창단 공연이 있으며, 당시 집의계 항일구국정신을 재현한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이어져 역사적인 의미를 상기 시킬 예정이다. 김형후 제주시 오라동장은 “경모식 행사는 오라동 주민뿐만 아니라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계승해야 할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이며 조설대를 살아있는 역사의 교육장으로 조성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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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제7기 보훈복지문화대학 제주캠퍼스 졸업식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2019년도 제7기 보훈복지문화대학 제주캠퍼스 졸업식이 지난 12월 4일 상이군경복지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에 따르면, 보훈복지문화대학제주캠퍼스(학장 강성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률근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졸업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표창장 수여, 개근상 수여, 기념품 기증, 김덕남 총장의 기념사(강성영 학장 대독), 황의균 보훈청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보훈복지문화대학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성영) 주관으로 1년간 교양, 생활, 여가 등 70여개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폭넓은 문화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19년도는 7기로 총68명이 입학하여 56명이 졸업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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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개최···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500여 명 참석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11월 28일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지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김태석 의장, 고태순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등 내외 귀빈을 비롯해 김률근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등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국립묘지는 현 제주시 충혼묘지를 포함하여 27만4,033㎡ 면적에 조성되며, 묘역 규모 봉안묘 5천기, 봉안당 5천기 등 총 1만기를 안장할 수 있게 된다. 제주국립묘지가 완공되면 현충원(서울, 대전) 및 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산청, 괴산)과 민주묘지(3.15, 4.19, 5.18) 안장대상자 유골이나 시신을 모두 안장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충혼묘지에 안장할 수 없었던 6.25 및 월남참전 국가유공자도 안장 가능하게 됨으로서 참전유공자 및 유족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드릴 수 있게 됐다.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2007년 국립묘지 조성 타당성 용역과 2012년 보훈처와 업무협약 이후 7년 만에 착공됐으며, 국비 517억 원을 사업비로 투입해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준공해 2022년 상반기에 개원할 계획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착공식에서 “제주국립묘지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혼이 쉬는 곳일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과 관광객, 앞으로 태어날 후손들이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가슴속에 담는 보훈문화 확장의 장이자 예우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민들은 무오 법정사 항일항쟁, 조천 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투쟁에 나서 목숨을 바치셨고 6.25 전쟁에서 희생된 청년들 및 유공자들이 있지만 국립묘지가 없어 뜻을 기리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후손들과 오늘을 사는 국민들에게 빛내기 위해 모든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묘지의 착공과 완공을 계기로 보훈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회관 설립 등 나머지 보훈사업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주국립묘지가 완공되면 국가유공자를 편히 모실 수 있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분들의 공헌과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국립묘지가 묘지 기능뿐만 아니라 보훈문화를 뿌리내리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엿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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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4명 정부포상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7일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국독립에 헌신한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4명이 건국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고(故) 김두성(金斗性) 선생과 고(故) 양병시(梁秉時)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고(故) 김창환(金昌煥) 선생과 고(故) 허창두(許昌斗) 선생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추서 받게 된다. 고(故) 김두성 선생은 제주시 함덕 출신으로 1930년 제주청년동맹원으로 활동하고, 이듬해 1월 동지 한영섭의 장례식 때 깃발을 들고 혁명가를 부르는 등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되어 징역을 1년 6월 선고 받았다. 또한 1934년 4월경 제주에서 독서회를 결성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고(故) 양병시 선생은 제주시 한림 출신으로 1933년 6월 제주도 한림면에서 신사상에 입각한 비밀결사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고, 동년 10월 제주도 농민조합 조직 건설을 위해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고(故) 김창환 선생은 제주시 조천 출신으로 1930년 2월 제주도 조천에서 제주청년동맹의 무인가 야학 설립·운영 관련으로 가택수색을 당하였으며, 이듬해 2월 항일 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고(故) 허창두 선생은 서귀포시 대정 출신으로 1928년 6월 전남 광주고등보통학교 5학년 재학 중 항일 격문을 배포하다 체포된 동교생 이경채의 퇴학에 항의하는 동맹휴학에 참여하다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95세)을 비롯해 19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황의균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과 그에 걸맞은 포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꿋꿋이 독립의 길을 걸어오신 선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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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2019년 찾아가는 4‧3문화체험교실’ 운영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은 10월 22일 4·3평화교육센터에서 ‘2019년 찾아가는 4‧3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4‧3희생자유족회와 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의 협조로 마련된 것이며 제주시 동부·중부·서부·한림·애월·한경·구좌·조천 등 지부회원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화공연으로 놀이패한라산의 4‧3마당극 ‘조천중학원’이 펼쳐졌으며 체험교실에서는 낭푼보리밥 만들기 및 시식, 고추양념장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양조훈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올해 찾아가는 행사를 시작해 내년에는 시지부 단위가 아닌 읍면단위로 세분화해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족회 각 지부와 논의해 4·3유족과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려고 하니 편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승문 유족회장은 “이러한 행사를 재단 측이 먼저 시도해준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최근 4‧3생존수형인에 대한 2차 재심 신청, 제주4·3과 형제와도 같은 여순사건 71주년 기념식 등 4·3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유족들의 완전한 명예회복을 이루기 위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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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항일관련 유물을 유·무상 수집한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항일기념관이 오는 10월 25일까지 사라져가는 항일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항일관련 유물을 유·무상으로 수집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항일관련 유물 수집은 기념관의 가장 기본적 역할인 유물 및 자료 확보를 통해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 및 조사·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된다. 유물 수집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때부터 광복까지 약 70년간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상황과 요인들의 행적이 드러난 자료 또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탄압했던 자료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 또한 해당한다. 특히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제주출신 항일독립운동가 관련 사진, 유품 등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된 유물은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의 객관적 자료로써 향후 전시·교육·연구 용도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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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중문청년회의소, ‘101주기 제25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 서귀포시 중문청년회의소가 10월 6일 서귀포시 도순동 무오법정사항일운동발상지 내 의열사에서 ‘101주기 제25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위성곤 국회의원, 임상필 도의원, 강시백 교육의원, 김영진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김률근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학생 및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김철진 회장의 기념사, 양윤경 서귀포시장의 치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은 1918년 10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법정사의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서귀포시 도순리 주민과 인근 마을 하원리·월평리·영남리 등의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제주도 내 최초 최대의 항일운동으로 3·1운동보다 5개월여 먼저 일어난 무장 항일운동으로 기록되고 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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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4·3 유족과 함께 국회방문···‘제주4·3특별법’ 개정안 조속한 처리 요청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월 30일 4.3유족회와 함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고 제주자치도가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4·3유족회 송승문 회장, 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이 동행한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회 이채익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성태·윤재옥·홍문표 위원을 만나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행안위 자유한국당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4월 법안소위 심사 후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이채익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며 “개인적으로도 제주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법안통과는 여야합의가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태 위원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기존보다 전향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홍문표 위원은 “심사과정에서 잘 듣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한편, 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2017년 12월 19일 국회에 제출되어, 3차례에 걸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안건이 상정되었다. 하지만 지난 4월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심사 후 개정안에 대한 추가 심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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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유족 한마음대회,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4·3 유족 한마음대회’가 9월 20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유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화해와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송승문 4·3유족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3유족회 임원들과 유족들의 힘을 합쳐 올해 4·3특별법이 국회에서 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 내로 4·3특별법 개정이 통과될 수 있도록 4·3유족회 임원들과 의논하면서 함께 움직이겠다.”고 강조하며 “4·3유족들의 70년 쌓인 해결과제가 국회의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저도 다시 한 번 분발해서 유족회 임원들과 함께 4·3특별법 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4·3유족회 여러분들이 현재는 많이 힘들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힘을 합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족회는 행사에 앞서 오전 8시 제주시청 앞에서 문예회관까지 4·3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시가행진을 벌렸다. 특히 현장에서는 수형인 유족 재심 준비, 희생자증 및 유족증 발급 신청 안내 등 4·3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4·3 발굴 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현장 채혈도 함께 실시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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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3 수형인 재심 청구 준비 적극 지원에 나선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3희생자 유족들이 원고로 참여하는 4․3수형인 군사재판 재심 청구 준비를 위한 자료 제출, 재심 상담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형인 명예회복 재심청구 준비는 4·3당시 군사재판 2,530명으로 형무소에 가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며 희생자의 배우자, 희생자의 직계 비속, 희생자의 형제자매가 재심청구자가 된다. 재심 재판을 준비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제적등본 1부(희생자 포함), 주민등록 등본 1부, 가족관계증명서(기본) 1부(청구인), 주민등록등본 1부(청구인), 희생자 신고서 사본 1부, 희생자 및 유족결정통지서 1부, 수형자 확인서 1부를 구비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회장 김필문)에 제출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는 희생자 신고서 사본, 희생자 및 유족결정통지서, 수형자 확인서 발급과 민원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동에서 발급되는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도 우선적으로 발급될 수 있도록 협조 중이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수형인 유족들은 반공법의 족쇄에 갇혀 죄인 아닌 죄인으로 70여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도에서는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명예 회복과 진상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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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증 및 유족증 총 8432개 발급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사건 희생자증 및 유족증 접수 결과 신청자 총 8,783명(희생자 33, 유족 8,750) 중 8,432명에 대해 증발급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유족증 신청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70대 이상이 3,511명(40%)으로 제일 많고, 50대~60대가 1,743명(19.8%), 30~40대가 1,890명(21.5%), 20대 미만은 1,639명(18.7%)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5,491명(63%), 서귀포시 1,855명(21%), 도외 거주자 1,436명(16%), 국외 1명(일본)이다. 4·3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발급 받은 자는 제주항공에서 항공료 생존자 50%, 유족 30% 감면하고(제주기점), 제주 도내 공영 주차장 50% 감면, 도 운영 문화관광 시설 입장료, 관람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은 국가 공권력의 잘못으로 인해 70여년의 세월 동안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당한 분들”이라며 “도에서는 유족증을 발급해 유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자체적으로 복지시스템을 마련해 유족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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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행사,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19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행사가 9월 1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해병대의 날’은 1950년 9월 1일 해병 3·4기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제주항을 출항한 날을 기념하고,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 지정돼 열리는 행사로, 이날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해병대 현역 장병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해병대는 제주도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은인”이라고 강조했다. “해병대는 6.25 한국전쟁 당시 세계최강 미군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무적해병”며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뒤로하고 전장으로 향했던 3,000여 명의 해병대가 무적 해병의 신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원희룡 지사는 해병대 참전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존경과 합당한 예우를 강조하며 “80세 이상 참전용사들에게 지급되어온 15만원의 명예수당을 내년에는 20만원으로 상향하고, 참전유공자 사망 시에는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앞으로, 국립묘지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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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 14명과 유족 1,748명 추가로 인정·의결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70차 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희생자 14명과 유족 1,748명을 추가로 인정·의결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 따르면,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위해 8월 30일 제주도청 2층 환경마루에서 제170차 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가신고 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1,769명(희생자 14, 유족 1,755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희생자 14명, 유족 1,748명을 인정 의결하고 유족 7명은 불인정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70여년의 세월을 슬픔과 고통 속에 살아오신 희생자 및 유족들의 아픔이 해소 될 수 있도록 희생자 및 유족 조기 결정 등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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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프로그램 운영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항일기념관이 8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날 방문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형극 관람 및 만들기 체험,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관람, 항일 영화 무료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오태수 제주항일기념관장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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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일제강점기와 4.3사건의 아픈 역사를 따라 걷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지난 8월 25일 서귀포 건축문화에 관심 있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4차 시범투어를 진행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투어는 ‘4.3 다크투어-전쟁과 근대건축’을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4.3사건 당시의 가슴 아픈 역사와 그 당시 생활상을 반영한 건축터와 건축물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서귀포시 대정읍을 중심으로 알뜨르 비행장과 섯알오름, 구대정면사무소, 강병대 교회를 잇는 코스로 운영되었다. 시범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제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시범투어에도 참여하여 제주의 문화와 전통을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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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병대의 날 맞아 제9여단 방문···군장병 격려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월26일 해병대 제9여단을 방문해 추석명절에 앞서 제주지역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도 해병대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오후 12시 해병대 제9여단 사병식당에서 장병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한 이후,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점차 발전하고 있는 병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에는 부대숙소로 자리를 옮겨 선진 병영생활을 통해 이전과 달라진 내무반의 모습을 확인했으며, 장병들을 위한 금일봉을 전달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를 지키며 제주도민들의 가슴속에 있는 해병대의 위상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 달라”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는 9월 1일 제주해병대의 날은 제주도가 공식적으로 지정해 도민들과 기념하는 날”이라며 “제주도와 해병대의 남다른 유대감은 특별관계로 맺어져 있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이어 “백령도, 김포, 포항, 제주에 이르기까지 해병대는 제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특히 6·25 전쟁 때는 해병대 3~4기 제주청년들이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한 전투에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해병대 후배들의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가 재해와 재난을 겪을 때마다 해병대에서 가장 먼저 달려와 재해복구 작업에 땀 흘려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해병대 제9여단이 제주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