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70차 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희생자 14명과 유족 1,748명을 추가로 인정·의결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 따르면,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위해 8월 30일 제주도청 2층 환경마루에서 제170차 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가신고 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1,769명(희생자 14, 유족 1,755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희생자 14명, 유족 1,748명을 인정 의결하고 유족 7명은 불인정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70여년의 세월을 슬픔과 고통 속에 살아오신 희생자 및 유족들의 아픔이 해소 될 수 있도록 희생자 및 유족 조기 결정 등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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