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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평 구석구석 모바일스탬프투어’ 이벤트 진행
【중앙보훈방송=이해영 기자】 경기 가평군은 가평 주요관광지 15개소를 대상으로 관광지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고,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는 ‘가평 구석구석 모바일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 구석구석 모바일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여 가평 관광전자지도(map.gop.go.kr)를 접속해 관광지에 도착하면 모바일 스탬프를 받고,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스탬프 3개를 획득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스탬프 4개는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스탬프 5개는 파리바게트 롤케잌(스탬프5개)을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특히 스탬프투어를 참여하고 본인계정 SNS에 인증후기를 남기면, 상·하반기 각 1명씩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혹은 갤럭시 버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재미요소를 가미해 관광객들이 가평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여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해영 기자 leeu.e.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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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밤리단·보넷길 등 4개 골목·거리 관광테마골목으로 육성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가 ▲고양 밤리단·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 문화마을 해·바라기길 등 4곳을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 4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골목별 8,000만 원의 사업비로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관광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골목별 핵심사업 내용을 보면 고양시는 거리 내에 있는 공방, 요리 등의 체험과 악기 연주 등의 각종 강의를 활용해 여행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거리의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포토존 등)과 카페, 베이커리, 음식 등과 연계한 거리 상징 메뉴 발굴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전통등 제작, 벽화마을 골목투어, 공유텃밭 체험 등의 다양한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를 직접 운영한다.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 구성,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여행객 도보 투어 코스 개발 등을 기획하고 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문가 자문,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의 사업 조정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정된 골목에는 ▲관광마케팅 교육, 음식 메뉴 자문 등 주민 역량 강화 지원 ▲주변 인기 관광지와 연계한 골목 관광상품 판매 ▲골목 활성화를 위한 여행객 방문 인증 이벤트 ▲골목 홍보 투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골목별 사업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관광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군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으로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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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제6회 ‘뉴드로잉 프로젝트’展 개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이계영)은 오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두 달간 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6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전을 개최한다. ‘뉴드로잉 프로젝트’는 순수하고 심플한 장욱진 화가의 예술정신을 재해석함과 동시에 차세대 예술가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격년제 공모전으로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에서 지원한 총 107명의 차세대 작가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작가 20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작가는 강정민, 강현신, 김병준, 김소헌, 김유진, 김지민, 오예진, 유재식, 유효진, 윤 산, 윤정민, 이승연, 이윤빈, 이준학, 이지안, 이진영, 이희언, 정유미, 정윤조, 홍예진 등 총 20명이다. 미술관은 향후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작 등을 최종 선정하며 대상(1명)에는 시상금 5백만원을, 우수작(4명)에는 각각 1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의 경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 기획전시와 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이계영 관장은 “드로잉은 작가가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동시에 작가의 생각에 보다 단순하고 순수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개체”라며 “신진 작가들의 드로잉을 통해 그들의 맑고 투명한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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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전통사찰 제76호 미륵암 보수공사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관내 전통사찰 제76호 미륵암의 대웅전 주변 석축 및 기단 보수공사를 전통사찰 보존정비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준공했다고 밝혔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전통사찰은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다고 인정되는 사찰로,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예술 및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찰을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한다. 의정부시 관내에는 6개의 전통사찰이 위치하고 있으며 산지에 위치해 유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미륵암은 고산로 65번길 94(고산동 647)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조의 재위 연간(1455~1468년)에 창건됐다. 미륵암의 창건과 관련해 조선 세조 때 어느 농부가 밭을 갈다가 미륵불상을 얻었는데, 이를 알게 된 세조가 신숙주에게 명을 내려 절을 짓게 했다는 전설이 있다. 김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미륵암의 보수공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유지·관리해 의정부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불교문화와 건축물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유산, 전통사찰 관리를 통해 의정부시가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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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미래를 여는 청년예술가 발굴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2’에 참여할 김소정, 김은혜, 김현석, 백요섭, 장철원 작가 등 지역 작가 5인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소정은 동양화의 기록화적 특징으로 망각된 사건, 대상들을 되짚으며 이를 섬세한 먹의 농담으로 단단하게 새기는 작업을 한다. 김은혜는 유튜브, 광고, 도시의 일상적 풍경들을 모티브로 하여, 언어와 권력, 매체성에 대해 발언하는 미디어작업을 보여준다. 김현석은 이미지를 인식하는 규칙과 구조, 구축방식에 대한 관심으로, 미디어와 테크놀로지의 방법론을 다각도로 탐구한다. 백요섭은 경험과 기억이 축적되는 방식, 서로 연결된 감각적 기억의 파편들을 주제로, 이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한다. 장철원은 보이지 않는 자연의 원리를 관찰하여, 그것에서 추상해낸 구조들을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2차원 기하학적 이미지로 시각화한다.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개막 이후 아티스트 토크를 비롯한 작가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빈안나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적 실험성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작가들로 구성했다며, 미디어, 설치,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한 송이 야생화에서 천국을 본다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환상의 전조’의 시구처럼, 청년예술가는 미래의 황금열쇠라며, 그들의 도전정신과 무한한 가능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1999년 시작된 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은 지난 20여 년간 142명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했으며, 대전·충청 지역 청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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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으로 대한민국 역사·문화 공간의 새 지평을 열다
【중앙보훈방송=이해영 기자】 경기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에 자리 잡은 옛 구둔역 일대는 조선시대 지평현에서 강원도를 지나는 관동대로의 주요 길목이었고, 1940년 구둔치라는 작은 고갯길 마을에 철길이 놓이고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자리하였다. 지금은 오랜 소임을 다하고 멈춰버린 구둔역이지만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남아, 이 지역에는 켜켜이 쌓여있는 역사와 함께 이를 갈망하는 우리의 감성을 이어주고 있다. 양평군 문화관광과는 구둔역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내 유일의 관문, 나아가 시공을 초월하여 미래를 잇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허브문화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둔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0억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과거 속에서 미래의 길을 제시하고자 근대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하여 양평 동부권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세대를 초월한 모두의 향유와 양평 동부지역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해 본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둔역은 원형복원을 위한 구 구둔역 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문화재 복원 및 활용사업을 진행하며, 2021년에 문화재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과거의 원형을 찾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양평군의 수도권 최대 역사와 문화의 네트워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바탕으로 한 옛길, 관동대로를 소환한다. 관동대로는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경기 동부, 강원 평해를 잇는 조선의 주요 도로망으로서 그 중추적 역할에 양평이 있다. 지난 1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관동대로 구질현(약1.1㎞)이 바로 관동대로가 지나는 옛 고갯길이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이곳 구질현은 유형원의 「반계수록」, 구한말 항일의병 전투지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자연과 역사 유산이 온전히 보존된 명승옛길답게 울창한 수림과 함께 많은 역사 흔적을 담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서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조선시대 지방도를 도보 여행길로 연결한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을 만날 수 있다. 평해길의 총 10개 구간 중 지평향교길-고래산길-구둔고갯길(36.7㎞)이 지나는 옛 길목에 잠시 머물러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봄도 좋을 듯싶다. 구둔역에서 시작하여 관동대로를 따라 구질현(명승옛길), 경기옛길(평해길)을 가슴과 발에 새기며 쉼 없이 걷다보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수도권 대표 도보 여행길 물소리길에 이른다. 양평군은 기존 조성된 물소리길 6개 코스(55.8㎞)에 용문-지평-양동까지 이어진 3개 코스(30.9㎞)를 연장하여 금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물소리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 양평의 동·서를 잇고 오롯이 강·들·산줄기를 도보를 통하여 자연과 소통이 가능한 국내 명품 도보 여행길을 완성한다. 또한 전 코스 경의중앙선의 역과 역이 연결되는 접근성의 편리함도 국내 유일의 장점으로 물소리길은 자연과 멀어지는 현대인들에게 더없이 훌륭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니 이 길을 꼭 밟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듯하다. 구둔역 일대의 넘치는 매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역사 내 감성 포토존은 가족을 비롯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이며, 드라마·영화·뮤지션들의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아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핫플레이스가 되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방문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니 꼭 한 번은 이곳에서 인생샷 하나쯤은 남겨보길 바란다. 주변에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지평향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지평양조장이 있으며, 이 밖에도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과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양평근현대사박물관까지 양평 지평은 그야말로 근대문화유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관광명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이번 구둔아트스테이션 프로젝트는 근대문화유산을 기점으로 양평 동부에 산재한 소중한 문화자원 및 자연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 유일을 넘어 글로벌 허브 문화공간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양평이 새로운 미래의 역사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를 향한 인생여정이 지금 여기 양평에서 시작된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양평 지평이 그 중추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해영 기자 leeu.e.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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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3회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참가자 4월 10일까지 모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경기도가 ‘제13회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참가자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2일 도에 따르면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5월 21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중언어 부문과 한국어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중언어 부문은 도내 초·중·고 재학 또는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외국어(한국어 아닌 부모나라 언어, 영어 제외)를 각각 1분 30초씩 발표하며, 한국어 부문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경기도 결혼이민자가 2분 30초 이내 한국어로 발표해 경합한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해 말하기 발표 동영상을 원고, 신청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이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참가안내문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고시 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가 제출한 말하기 영상과 원고로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한다. 5월 초 도청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본선은 5월 21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 참여자들은 이동 부담 없이 결선에 참여할 수 있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모집 대상 다문화가족 자녀와 결혼이민자라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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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 재도약 박차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 여수시가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여수를 찾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1,300만 명에서 2020년에는 870만 명으로 35%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다시 12% 상승해 977만 명이 방문했고,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섬과 바다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총 사업비 88억 원이 투입되는 ‘화정면 개도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지난해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개도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특색 있는 테마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여수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여수~고흥 연륙‧연도교와 연계해 적금도, 조발도, 둔병도를 각 섬의 특색을 살린 테마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작년 12월 조발 해오름언덕에 조성된 힐링센터 ‘더섬’의 활성화를 비롯해 다소 부족했던 섬 관광 콘텐츠와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다. 70억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도 올해 8월 완료된다.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개인별 맞춤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개발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역사관광 콘텐츠도 한층 다양해진다. 지난해 시작한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에 이어 올해는 ‘조명 연합수군 테마 역사공원’이 완공된다.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수군의 주둔지였던 묘도동 도독마을 일대에 총 사업이 108억 원을 투입해 조명연합광장, 체험마당, 기념원, 데크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을 위한 테마 여행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관광종합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불편 대책반, 교통 대책반, 식품위생 대책반, 공중화장실 대책반 등 15개 반으로 구성해 11개 부서 공무원 20명과 기간제 근로자 60명이 투입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관광지 방역상황 관리와 관리요원 배치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우리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정직과 친절의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움이 있는 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쉼을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휴양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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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원, 전통문화체험관 운영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양평문화원이 문화전시실을 전통문화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양평문화원(원장 최영식)은 1983년 개원하여 40년여 동안 양평의 역사와 문화를 계발·보존·전승하며, 특히 향토문화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문화원 1층 문화전시실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방치되어있어, 그동안 축적해 놓은 양평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관으로 리모델링(공사기간: 2021.12~2022.2)하였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양평의 역사, 양평문화원의 역사, 전통놀이 체험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양평의 역사 테마는 양평군의 연혁, 양평군지, 고문서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평문화원의 역사 테마는 문화원의 연혁, 문화원에서 발간한 백운문화, 향맥, 가례해설전서 등 문화원 초창기 자료들로 전시되어 있다. 전통놀이 체험 테마에서는 전통문화놀이의 유래를 알고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을 체험하여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문화·관광이 위축된 현실속에서도 양평의 역사와 전통문화 홍보를 위해 전통문화체험관을 운영하여 군정발전에 도움 주신 양평문화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전통문화체험관 운영과 더불어 양평문화원의 전통행사 및 교육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양평군민들의 문화향유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평문화원 전통문화체험관은 문화원 1층에 위치하여 있으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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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자체 대표로 ‘2022 뉴욕 트래블 쇼’ 참가...한국과 남양주시 홍보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8일(현지 시각)부터 3일간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빗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뉴욕 트래블 앤 어드벤처 쇼’(이하 트래블 쇼)에 한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여행에 관심이 있는 미국인들에게 한국과 남양주시를 알렸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자매 도시인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공무원을 파견해 미국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참여 또한 포트리자치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참가 제의로 이뤄졌다. 트래블 쇼의 한국 홍보 부스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총책을 맡은 가운데 아시아나를 비롯한 현지 및 국내 한국 관광 관련 민간 업계가 참가했으며, 지자체로는 남양주시가 참가해 한국과 수도권, 남양주시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뉴욕타임스 트래블 쇼의 연장선에서 열리는 뉴욕 트래블 쇼는 전 세계 약 170개국 56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 대표 관광 박람회이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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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의 책을 공유해요” 일동도서관 향토자료실 개방
【중앙보훈방송=조병관 기자】 경기 포천시는 시민 및 포천 출신 작가들에게 포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포천과 연관된 책’을 별도 서가에 배치하고 전시한 항토자료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포천 관련 도서는 「책 속의 포천을 찾아서」 제보와 기증, 구입 과정을 거쳐 수집되었으며, 그중 3권 이상의 동일도서와 절판도서를 제외한 자료 약 500여 권의 도서를 서가에 배치해 구축했다. 도서는 인물 편(포천 출신 인물이 주인공인 책), 주제 편(주요 주제가 포천인 책), 작가 편(포천 작가가 집필한 책) 등 크게 3개 분야로 분류하고, 포천시의 기본 소개와 포천 작가의 책을 소개하는 전시 코너를 마련해 지역의 인물·문화·문학 등의 교육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의 책 보존 및 공유를 통해 책 속의 포천을 다양하게 만나볼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포천 작가들의 책을 좀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천 향토 자료실의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및 제보, 기증 등 협조를 당부했다. 조병관 기자 khy62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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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정보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마음 챙김 테라피 받아요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정보도서관은 오는 4월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마음챙김 테라피’라는 주제로 하정희 작가와의 만남, 아로마테라피, 티테라피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정보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동화테라피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의 하정희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향기가 있는 아로마테라피 〈아로마 살브 만들기〉, 티테라피 〈꽃차 만들기〉를 통한 마음의 휴식을 가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도서관 주간 기간인 4월 12일(화)~17일(일) 동안 아동 대상으로 도서관 책 속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면 봄꽃씨앗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4월 16일(토)~17일(일), 이틀 동안 책을 대출한 시민에게 독서와 함께 향기로운 일상을 선물할 꽃차 티백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단, 행사 기간 안에 준비된 재료 소진 시 행사 종료). 참여 신청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i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정보도서관 담당자(031-828-8703)에게 문의하면 된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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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놀며 쉬며” 땅끝마실 오세요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은 해남형 생활관광프로그램 ‘땅끝마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마실은 해남군에서 인증한 숙박업체에서 1박 2일동안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에 농촌체험(딸기따기, 바나나 따기 등), 어촌체험(낚시, 조개잡이 등), 생활체험(다도, 서각, 요리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땅끝마실 프로그램은 2022년 생활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 이후에는 3박 4일, 6박 7일의 장기체류형 상품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피크닉용품 대여, 마실키트(세안용품 등)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이용객 편의를 강화해 나간다. 신청은 땅끝마실 홈페이지(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땅끝마실)에서 땅끝마실 정보와 숙박업소, 체험을 확인한 후에 희망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지 업체에 유선확인하고,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 이용요금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땅끝마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국내여행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생활관광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해남에 머무는 동안 지역민과 소통하며 정겹고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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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환경운동연합,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한 ‘2022년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이 후원한 물사랑 공모전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물절약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1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그림과 사진 2개 분야로 나눠 응모작품 접수 및 심사가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및 시민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그림부문 218점, 사진부문 183점 등 총 401점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행사 취지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22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됐다. 주요 시상내역은 환경부장관상, 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 등 22점이며 입선작 20점도 함께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부문에서는 저학년부 박우민 작 ‘아프지마 물고기야’와 고학년부 윤시온 작 ‘맑은 물을 마시고 싶어요’가 각각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부문에서는 허만현 작 ‘물은 흐른다’와 박은기 작 ‘지하수가 흐르는 여의도 샛강공원’이 대전환경운동연합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개별 전수할 예정이며, 작품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환경운동연합(http://daejeon.ekfem.or.kr) 및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대전시 이지선 맑은물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물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공모전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 보전과 도시 물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 매년 3월 22일)’은 지난 1992년 유엔총회에서 악화되는 지구촌의 물 부족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정·선포한 날이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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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제58회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4월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를 주제로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 체험행사,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고려해 8개 공공도서관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옥정호수도서관은 ▲이지니 작가님과 함께하는 ‘초등 상상글쓰기’, ▲테이스터 박영순 작가초청 강연 ‘커피인문학’,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 ‘장화 신는 날’을 운영한다. 덕계도서관은 ▲노희정 작가의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고르기’와 ▲미우 작가의 ‘12가지 감각의 비밀’을, 꿈나무도서관은 ▲웹툰작가 우동이즘 초청강연 ‘잘 팔리는 이야기의 비밀’, ▲매직유랑단의 ‘어메이징 벌룬 서커스 쇼’를 진행한다. 광적도서관은 봄맞이 오일파스텔화 수업으로 ▲살랑살랑 봄꽃 그리기, ▲내가 사랑하는 하늘그리기 프로그램과 함께 ▲그림팩 아트프린팅 전시인 ‘벚꽃팝콘을 개최하며 남면도서관은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북아트 ▲북램프 만들기와 ▲북트리 만들기,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 ’참새를 따라가면‘을 운영한다. 특히 희망도서관에서는 ▲2021년 ’도서관, 예술을 품다‘ 행사 사진전,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슈퍼토끼․슈퍼거북‘, ▲학부모 교육 ’사춘기 자존감 수업‘, ▲체험프로그램 ’캔버스안의 향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고읍도서관은 ▲’유럽 도서관․서점 여행‘과 ▲’소설로 다녀오는 터키여행‘을 덕정도서관은 이루리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를 열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관련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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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시집 ‘손으로 부르는 노래’ 출간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는 지난 15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창작시집 ‘손으로 부르는 노래’ 출간 기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출간된 시집은 농인을 위한 1:1 수어 수업이라는 계기를 통해 농인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만들어진 경기도 최초의 농인이 창작한 시집이며, 책이나 문장에 취약한 농인들도 얼마든지 시를 짓고 책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시집에는 메인작가 이현희 농시인의 시 26편을 포함, 농 회원들, 수어통역센터 직원, 외부 협력자 및 농사회 자녀들 시까지 총 96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시인이자 지도교사인 임한율 선생은 “농인들의 순수한 시적 감성이 살아있는 진솔한 시들이 많아 지도와 감수하는 내내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특히, 시집 출간을 기획한 수어통역센터 황정일 부장과 직원들, 농인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게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디자인해 주신 자원봉사자 유경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메인작가인 농인 이현희(66세, 여) 씨는 “처음엔 시를 잘 모르고 시작했는데 임한율 선생님의 지도로 시를 하나씩 쓰다 보니 동요와 동시를 사랑했었던 어린시절을 되돌아보게 됐다.”라며 “바쁘게 살면서 잊고 있었던 추억을 되살리도록 좋은 기회를 준 수어통역센터와 시집을 출간하기까지 여러모로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관계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새기며, 앞으로 농인들과 관련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들도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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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수유1동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로 놀러오세요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월 15일 수유1동에 개소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 많은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강북구에 따르면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는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강북구 인수봉로23길 37(수유동)에 지상 3층 연면적 498.7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집수리공방과 교육장이 위치하고 있다. 집수리공방은 살고 싶은 동네를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집수리 교육, 목공방 운영, 장비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2층은 마을기업 제조 및 판매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ʻ수유수제맥주ʼ를 개발하여 판매하며,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수제맥주공방도 운영 중이다. 3층은 제로웨이스트숍&카페 겸 자원순환가게인 ‘환장’을 운영 중이다. 제로웨이스트란 쓰레기 배출을 제로(0)에 가깝게 최소화 하자는 의미로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려는 사회적 운동으로, 환장에서는 이런 사회적 움직임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 판매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를 많은 분들이 이용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을 것”이라며 “새싹이 돋는 화창한 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즐거움을 얻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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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과학도서관, 제58회 도서관주간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과학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작가와의 만남과 하루수업(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과학도서관에 따르면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에서 ‘내 별명은 똥손’ 책을 읽고 독후 활동과 미술 활동을 통해 소중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조미자 작가의 그림책 강연에서는 ‘책 속으로’ 등을 읽고 불안, 걱정, 용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그림그리기 활동을 통해 나를 표현한다. 하루수업은 연령별 젠탱글아트 수업이 운영된다. 실생활 젠탱글 소품을 만들고 탱글을 그리며 얻는 몰입감으로 평온한 마음 상태를 체험한다. 4월 한 달간 시니어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큰글자책 신간 또한 별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홈페이지 책문화프로그램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uilib.go.kr/science) 또는 전화(031-828-8655)로 문의하면 된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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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불편한 편의점’ 등 4권…‘2022년 올해의 책’ 선정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으로 ‘불편한 편의점’ 등 총 4권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2022년 올해의 책은 일반도서 ‘불편한 편의점’, 청소년도서 ‘순례주택’, 어린이도서 ‘5번 레인’, ‘친구의 전설’ 등 총 4권이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가진 이들이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편의점에서 삶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며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해가는 책이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은 살 곳이 없어진 주인공의 네 식구가 평소 무시했던 순례주택으로 들어가면서 그 속에서의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은 청소년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해가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지은 작가의 ‘친구의 전설’은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뿌리내린 꼬리꽃의 이야기로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던 둘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작가 초청강연회,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 릴레이, ▲독후감 및 독후감 공모 등 시민들과 책의 가치를 공유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031-8082-74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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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편지로 읽는 도봉의 문화와 역사...「도봉구 편지문학관」 개관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아날로그적 감성’과 ‘느림이 지닌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편지문학관’이 지난 3월 14일 개관했다. 15일 도봉구에 따르면 전시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총 402.31㎡의 규모로 조성된 편지문학관은 미디어테이블, 마음저장소(영상체험실), 음성편지, 포토존 등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 편지문학관에서는 민주화 운동가 ‘김근태’,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문화재 수장가 ‘간송 전형필’ 등 도봉구 역사적 인물, 국내외 문인, 예술인이 남긴 각종 편지와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편지와 관련된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전자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마음저장소’와 글이 아닌 음성편지를 녹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작성된 전자편지는 QR코드가 생성되어 QR코드를 공유한 사람만 열어 볼 수 있다. ‘편지문학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도봉구는 앞으로 편지문학관을 통해 구민들이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인문학 강좌, 기획전시, 전시해설 등을 운영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에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연 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편지는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한 자 한 자 써내려가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화를 나누는 SNS나 이메일과는 다른 감성이 있다. 도봉구 편지문학관에서 위인들의 서한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자신과 주변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