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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편지로 읽는 도봉의 문화와 역사...「도봉구 편지문학관」 개관 - “느림의 미학, 도봉구 편지문학관” 아날로그적 인문학 교육의 장 마련 - 도봉구민회관 내 총 402.31㎡의 규모로 조성, 3월 14일 개관식 진행 - 미디어테이블, 마음저장소(영상체험실), 음성편지, 포토존 등 마련
  • 기사등록 2022-03-15 15: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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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아날로그적 감성느림이 지닌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편지문학관이 지난 314일 개관했다.


15일 도봉구에 따르면 전시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총 402.31의 규모로 조성된 편지문학관은 미디어테이블, 마음저장소(영상체험실), 음성편지, 포토존 등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 편지문학관에서는 민주화 운동가 김근태’,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문화재 수장가 간송 전형필등 도봉구 역사적 인물, 국내외 문인, 예술인이 남긴 각종 편지와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등 편지와 관련된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전자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마음저장소와 글이 아닌 음성편지를 녹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작성된 전자편지는 QR코드가 생성되어 QR코드를 공유한 사람만 열어 볼 수 있다.


▲ 도봉구 편지문학관 개관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진 도봉구청장 / 사진제공=도봉구청


▲ 도봉구 편지문학관 개관 기념 단체 기념사진 / 사진제공=도봉구청


편지문학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도봉구는 앞으로 편지문학관을 통해 구민들이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인문학 강좌, 기획전시, 전시해설 등을 운영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에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연 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편지는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한 자 한 자 써내려가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화를 나누는 SNS나 이메일과는 다른 감성이 있다. 도봉구 편지문학관에서 위인들의 서한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자신과 주변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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