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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향군인회 모범회원 5명에게 표창패 전수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7일 제68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며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 재향군인회 모범회원 5명에게 표창패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방수정 천안시재향군인회장과 표창 수상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전수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젊음을 바쳐 헌신하시고, 국가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천안시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시민의 안보와 국민통합을 위한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재향군인회는 올해 8월 심각한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병천 오이농가와 중앙시장 등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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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가 오는 10월 나라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태극기 달기 주체는 관공서, 각 가정, 민간기업이며, 일반 가정과 민간기업은 기념‧국경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공서와 공공기관 청사는 24시간 게양하면 된다. 대전시는 직원들과 각급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시청과 보라매공원 일대를 연중 상시 국기게양거리로 조성‧운영해 시민들의 애국심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각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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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주민자치회(회장 오옥균)가 바르게살기 연서면위원회(위원장 신원호)와 함께 29일 봉암리 주요 상가도로에서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연서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맞아 주민들이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및 바르게살기위원 30여 명은 연서면 대원네스트빌아파트를 시작으로 봉암리 주요상가도로를 따라 약 2㎞를 왕복으로 행진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했다. 위원들은 태극기 달기를 홍보함과 동시에 올바른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했으며, 이미 게양된 태극기가 오염되거나 거꾸로 게양된 것이 없는 지 게양상태 점검도 함께 병행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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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28일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 추모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28일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 추모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매년 9월 28일 유관순 순국일에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거행하는 천안시는 올해 순국 100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유족과 유관 기관·단체 등 100명 이내의 내빈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참석자 규모 축소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 외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유관순 열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유관순 열사 온라인 추모 분향소’를 오는 29일까지 천안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 분향소에서는 유관순 열사에게 헌화하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으며, 오민준글씨문화연구실과 전국의 캘리그라피 작가 31명이 참여한 ‘추모의 시(詩), 캘리그라피를 만나다’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순국 100주기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유관순 열사사적지의 기념비와 추모시비(詩碑)를 모티브로 제작된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인다. 유관순열사사적지 일대에 세워진 주요 기념비와 비문, 시비를 통해 광복 후부터 오늘날까지 유관순 열사를 기리기 위한 온 국민의 오랜 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유관순 열사는 충남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 출신으로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있을 만세운동 소식을 청주, 진천 등 인근의 각 지역에 전하고, 태극기를 나누어주는 등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됐다. 이후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음에도 3.1운동 1주년을 기념해 1920년 3월 1일 옥중 만세운동을 전개했고, 이로 인한 고문과 후유증으로 그 해 9월 28일에 순국했다. 2019년 정부는 3.1만세운동의 상징으로서 비폭력·평화의 정신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투쟁한 유관순 열사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알차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할 것을 결정했다”며, “순국 100주기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내실 있는 추모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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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청, 청사 로비에 유관순열사 관련 자료 전시 및 포토존 설치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주성환)는 지난 21일 유관순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청사 로비에 추모의 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남구는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간 유관순열사 관련 자료를 전시해 정보를 전달하고, 태극바람개비 및 유관순 포토존을 설치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유관순의 애국정신을 돌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주성환 동남구청장은 “유관순열사의 고귀한 순국정신을 되새기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작은 위안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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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잊힌 과거 되찾고 역사 재조명해 '눈길'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이 충남 최초 3·1만세운동이 예산읍에서 시작됐음을 밝혀낸 데 이어 만세운동의 주인공들을 발굴하고 서훈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역사 재조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예산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8년 9월 한내장 4·3만세운동의 역사적인 사건의 조사를 시작으로 예산군 독립운동사에 관심을 갖고 3·1만세운동 자료집 발간을 통해 충남 최초 3·1만세운동이 발생한 장소가 예산읍이라는 사실을 2018년 12월 발굴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10일 예산읍이 충남 최초 만세운동 지역임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예산군청 앞 광장에 조성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19년 9월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및 보도자료 배포, 김태금 군의원 5분발언 등을 통해 관내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발굴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당시 주민복지과 안정연 주무관이 체계적인 발굴을 위한 초석을 다지면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충남서부보훈지청의 협조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용역사 등을 통해 관내 수형인명부, 판결문 등 증빙자료를 수집했으며, 1919년 3월 3일 예산읍내 동쪽 산에서 있었던 충청남도 최초 3·1만세운동의 역사적인 주인공 '윤칠영' 님을 포함해 총 87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다. 그 중 제적등본이 확인된 40명에 대해 지난 8월 서훈신청을 보완했으며, 최종 30명이 2021년 삼일절과 광복절 계기 공적심사 대상에 부의됐다. 서훈 여부와 등급은 국가보훈처의 조사와 보훈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결정되며, 서훈은 내년 3·1절 및 광복절에 맞춰 수여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충절의 고장 예산에서 그동안 잊힐 뻔한 역사적인 인물이 발굴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 서훈된 55명의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꾸준한 자료 확인 및 수집을 거쳐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역사적 내용을 담은 독립운동사 책자를 발간해 군민과 관내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우리 군의 역사를 재조명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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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백야 김좌진 장군 서거 90주년을 맞아 ‘2020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지난 11일 홍성군 김좌진장군생가지에서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 백야 김좌진 장군 서거 90주년을 맞이해 ‘2020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의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등이 참석,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도 통합방위업무 추진실적과 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2021년 지역예비군육성지원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등 안보현안에 관한 실효성 있는 준비와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김좌진 장군 생가’와 ‘백야기념관’에 대한 문화해설사 설명을 듣고, 김좌진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살피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현장견학 후 김좌진 장군의 사당인 백야사에서 일제강점기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써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좌진장군의 헌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자 김좌진장군과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했다. 양승조 지사는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김좌진 장군의 독립정신과 안보정신을 상기해야한다”며 “통합방위태세를 항시 공고히 하여 지속적으로 변하는 안보 위협 등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좌진 장군은 1920년 10월 청산리 계곡에서 지역 주민의 협력과 홍범도의 대한독립군과 연합해 10여 차례 전투에서 일본군을 제압하며 대승한 ‘청산리 대첩’의 주역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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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인의 역사기록화와 동상' 유튜브으로 공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이설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여덟분 청남대에서 모신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인의 역사기록화와 동상을 11일 온라인(유튜브)으로 공개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시정부 행정수반을 한 자리에 모셨다. 행정수반은 이승만·박은식 대통령, 이상룡·홍진 국무령, 이동녕·송병조·양기탁·김구 주석이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지난 4월 11일 동상과 역사기록화 제막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하고 대한국민의회·상하이 임시정부·한성정부가 ‘상하이 임시정부’로 통합된 9월 11일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장식을 가진다. 행정수반 여덟 분의 동상과 업적을 담은 역사 기록화를 소개하고 특히, 여덟 분의 특징을 표현해 특별 제작한 오리지널 연극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 공연도 영상에 담았다. 이시종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행정수반 여덟 분을 함께 모시게 된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탄생의 역사적 뿌리를 담은 영원한 국민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2022년 임시정부 역사기념관이 완공되면 청남대가 역대 대통령과 임시정부 행정수반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수놓은 최고지도자들의 정신과 얼을 본받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가 전국 최고의 대통령 테마 관광지는 물론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의 위업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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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동면, 무궁화 식재로 호국 충절의 거리 조성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성군 홍동면(면장 김종희)은 애국선열들의 넋이 곳곳에 스며있는 충절의 고장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2021년까지 신기사거리(사고개)부터 삼일공원 2.7km 구간에 무궁화 약 550주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동면에 따르면 우선 면은 삼일공원 주변 1km 구간에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무궁화 250주를 식재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나머지 구간에 300주의 무궁화꽃을 추가 식재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애국애민과 충절의 고장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역주민, 출향인사들로부터 헌수도 받을 계획이다. 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봄철에는 내방객들이 홍동천 주변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체험하고, 여름철에는 조상의 얼이 깃든 무궁화 거리를 거닐 수 있는 홍동면만의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 식재를 통한 경관개선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희 홍동면장은 “나라꽃 무궁화 식재를 통해 우리 홍동면이 호국충절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니 면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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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군민 참여 캠페인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금산군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호국영웅을 찾기 위한 운동을 추진한다. 금산군에 따르면 전쟁 이후 산업화로 대도시 중심의 인구이동과 행정구역 개편으로 전쟁 당시 수훈대상자의 주소가 상이한 경우가 대다수며 현재 사망 또는 고령으로 수훈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은 SNS 등 알림 수단을 활용, 관내 무공훈장 대상자를 알리고 본인 또는 유가족이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산의 훈장대상자들은 ▲9801002(군번) 임봉수 ▲8670030 김원복 ▲9363426 김옥현 ▲9363382 이석준 ▲8200286 송종협 ▲8820173 이석화 ▲6802239 박달원 ▲0654652 이태선 ▲0607376 양희영 ▲5704377 김덕원 ▲5203603 윤석만 ▲5203597 하승호 ▲5203595 박영근 ▲5203562 길규순 ▲5203560 이후진 ▲5203533 한기욱 ▲1302477 김병옥 ▲1300624 박찬길 등이다. 만약 군번을 모르면 인근 읍·면사무소에서 병적 확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훈 당사자나 수훈자를 아는 주민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1661-7625, 042-550-7382(7399))로 연락하면 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대한민국을 지켜 낸 숨은 영웅들이 금산에도 많이 계신다"며 "6.25전쟁 무공훈장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군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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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호지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 이용 홍보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당진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조성한 대호지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2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보훈단체와 현장답사를 통해 묘역 위치 및 묘지 형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훈단체·용역사와 묘역 조성 방안을 최종 협의해 대호지 공설묘지 봉안평장(와비) 일부구역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추경에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호지공설묘지 내 봉안평장(와비) 묘역 16단 중 8단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을 마쳤다. 올해 8월에는 고향에서 영면을 희망하는 유공자들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해 이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유공자묘역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입구 안내표지판 설치도 완료했다. 약 1300기를 봉안 가능한 대호지 공설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은 본인 또는 그 가족이 당진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공상군경, 전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유공자가 이용 대상이며 부부합장도 가능하다. 이용 자격 및 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호지공설묘지 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의 공헌을 기릴 수 있도록 보훈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품격있는 묘역 조성에 최선을 다 했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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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적장부 일본이름 지우기로 일제잔재 청산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영동군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조달청과 함께 대장‧등기 등 공적장부에 존재하는 일본식 명의 잔재를 정리하고, 일본 귀속재산을 국유화하기 위해 ‘공적장부 일본이름 지우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3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적장부에 일본식 이름으로 남아있는 창씨개명자의 성명 복구와 함께 귀속재산으로 의심되는 일본인‧일본기업 등 명의의 재산을 찾아내 국유화 대상으로 이관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일본식 명의 토지 412필지이다. 먼저 군은 9월까지 舊 토지‧임야대상 창씨개명 기록 및 제적등본, 등기부등본, 지적대장 등을 조사해 토지 존재유무를 파악하고 공부정비, 창씨개명 정리, 공공재산에 해당하는 필지 등을 분류하는 1차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적대장엔 없고 등기부등본에만 존재하는 등 토지부존재의 경우에는 등기말소를 통해 공적장부는 일원화한다. 특히 광복 이후 소유권 변동없이 일본식 이름으로 등재된 재산은 창씨개명 이전의 성명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공부 정리‧작성 후 소유자에게 통지하며, 그 외에는 조달청에 국유화 대상으로 이관해 관련절차에 들어간다. 군은 75년간 소유권 변동이 없는 토지를 조사함에 따라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본 잔재 청산을 위해 이번 조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광복 이후 생활 속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합동정비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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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독립기념관,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 운영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이 독립기념관과 함께 시민강좌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되었으며 상반기 1차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진행되어 호평받았다. 하반기에는 대전시립박물관에서 2차 강좌가 진행된다. 조선의용대, 한인애국단, 한국광복군 등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여러 무장독립단체들에서 여성들 역시 당당히 전사로서 독립을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알아본다. 강좌에서 다룰 여성독립운동가는 근우회 활동을 하다 중국으로 옮겨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에서 활약한 박차정, 한인애국단원이었던 이화림, 한국광복군에서 싸운 여성들, 항일무장투쟁의 선구라 할 수 있는 조선 말기 의병운동에 참여했던 윤희순 등이다. 강좌는 9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박물관을 비롯한 공공문화예술기관들이 모두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시립박물관 휴관기간(8월23일~9월7일) 동안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에서 신청가능하다. 대전시립박물관 윤 환 관장은 “힘든 시기를 지나가는 지금, 항일무장투쟁에 투신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특히 우리 독립운동사를 전문적으로 조사, 연구해 온 독립기념관에서 주최하는 시민강좌를 대전시립박물관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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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9일 경술국치일에 조기 게양한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오는 29일 경술국치일에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의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기 게양은 ‘충청남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국치일을 잊지 않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경술년) 8월 29일 일제가 대한제국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한다는 한·일 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이다. 도 관계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110년 전 우리민족이 겪은 뼈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이런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기 위한 조기 게양에 동참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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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경술국치 110주년 조기달기 운동 전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한일 강제병합일인 경술국치 110주년을 맞아 ‘조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는 일제에 의해 나라를 잃은 슬픔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관내 관공서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경술국치일인 오는 29일 조기 게양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 조기 달기는 2019년 11월 제정한 ‘공주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게양 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민간기업·단체, 각 가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게양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가 있을 경우 같이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다만,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때 다는 차량 기와 도로변 가로기는 게양하지 않는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경술국치일은 우리민족이 겪은 뼈아픈 역사로 이를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겨,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조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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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광복 75주년 기념전시회’ 23일까지 개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이 주관하는 ‘광복 75주년 기념전시회’가 제천시민회관에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제공받아 「독립의 민족 혼, 이곳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4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체험코너로 한지나비부채꾸미기, 태극기 지문찍기 등이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전시회에는 광복회회원들과 의병유족회회원,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충북문화재연구원장 등 충북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쳐해 있을 때 우리의 선조들은 구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들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러기위해 문화원은 광복, 태극기, 민족혼, 호국, 구국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준비한 전시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한 소중한 존재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공유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문화원 이사, 감사들이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써달라며 보내온 취약계층재난지원금 300만원을 윤종섭 문화원장이 문화원이사들을 대표해 제천시에 지정기탁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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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태안군은 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인 ‘태안 안흥진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20일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지난 1976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안흥성’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진행하면서 조선시대 수군진성이라는 문화재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태안 안흥진성’으로 문화재 명칭을 변경해 신청한 바 있다. ‘안흥진성’은 성벽 각자석을 통해 1583년(선조 11)에 처음 축성되었음이 확인됐으며 1656년(효종 7) 수축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길이 1714m의 포곡식 산성으로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한양 및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어기능 역할을 담당했으며, 안흥방어영(종2품 방어사 군영)으로 승격되고 18세기 후반에는 충청수영 행영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안흥진성’은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배경·결정 및 완공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있고,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안흥진성 성벽 각자석을 통해 축성에 참여한 석공·참여지역·초축시기가 새겨져 있어 축성과정에서의 참여주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또한, 제주·영종도와 함께 3대 수군방어영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성벽·여장·용도 등의 원형이 남아있어 진정성 및 완전성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민의 바램이자 숙원사업인 태안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은 앞으로 30일 간의 사적 지정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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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금마면, 독립운동의 성지 철마산에서 순국선열 추모 제향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성군 금마면은 지난 14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죽림리 철마산에서 기미년 만세운동을 펼쳤던 독립유공자 선열을 추모하는 제향을 진행했다. 이번 제향행사는 철마산3·1공원관리위원회(위원장 조철형)의 주관으로 기미독립기념비 앞에서 철마산관리위원, 기미독립운동 유족회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홍성군 미술협회 작가들의 독립운동 및 광복 관련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의 성지인 철마산에서 애국지사의 독립기운과 광복의 경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홍성군 미술협회 홍성군지부 이은련 지부장은 “순국선열을 위한 거룩한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에 대한 보훈의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철형 위원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금마면 독립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수해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가지는 시기에도 오늘 추모 제향이 독립 선열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와 지역발전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뜻을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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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75주년 광복절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회장 장양호, 부녀회장 김애숙)는 지난 15일 나라사랑 태극기동산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새마을협의회는 유동인구가 많고 도로변에 위치한 새마을꽃동산 약 200m구간에 바람개비 형태의 태극기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3대 이념을 상징하는 새마을기를 함께 꽃아 애국심 및 새마을 정신을 함께 기릴 수 있는 태극기동산을 조성했다. 정양호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여름철 호우피해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광복절을 기념하면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3일 목행용탄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서광원)는 목행동(883-1) 도로 200m를 태극기 달기 시범 거리로 지정하고 주변 상점 30곳을 대상으로 오래된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체해 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광원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현배 목행용탄동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동에서도 이 캠페인이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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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전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괴산군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을 비롯해 11개 읍·면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주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군청 민원지적과와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국기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변색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을 통해 수거하고 있다. 장마 기간 심한 비·바람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에 국기를 달 것을 당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국기 게양으로 국가의 의미와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권 회복을 경축하는 뜻깊은 날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2011년부터 괴산대교~대사리 구간(2km), 농업기술센터~중원대학교~학생군사학교 구간(3.8km)을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지정해 경축일마다 350여 개의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