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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괴산군의회, 참전 유공자 메달 전수 및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추진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난 10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감사메달 수여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2일 고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4명의 자택을 찾아 ‘감사메달 전수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감사 메달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이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순은으로 제작됐다. 국가유공자 명패는 역동성을 품고 있는 횃불의 이미지로 조국에 대한 헌신을 표현했다. 괴산군은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유치하고 국립괴산호국원을 개원하는 등 명실상부한 호국 보훈의 성지, 충절의 고장 괴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직접 찾아뵙고 명패와 메달을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군과 의회가 힘을 모아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과 예우를 다 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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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광복절 맞아 정완진 애국지사 위문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정완진(93세, 경북 김천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12일 대전시가 밝혔다. 정완진 애국지사는 대구상업학교 재학 중 1943년 4월 태극단(太極團)에 가입해 항일독립운동을 했으며, 정부에서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대전에 애국지사 한 분과 독립유공자 유족 209분이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3‧1절, 광복절 기념 위문과 보훈예우수당, 외래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등 독립유공자 명예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최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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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광복절 나라사랑 분위기 조성 앞장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관직, 이은숙, 오익표, 이호원, 김현경 등 공주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시청사 전면에 내걸고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공주사대부고 앞 포정사 문루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사용됐던 태극기를 형상화한 가로 5.4m, 세로 3.6m 크기의 태극기를 게양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이번 한주를 광복절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태극기 달기 등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 및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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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넋 기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기 위한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참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양 지사는 도 실·국·원·본부장, 도의원, 여성단체장, 청소년 등 110여 명과 함께 위령탑에 헌화·분향하고, 추모비와 장미 묘역을 찾아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양 지사는 “오늘은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을 기억하고, 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내 전 세계의 연대를 일으킨 용기를 기리는 날”이라며 “아픈 역사의 산 증인이자 분노를 용기와 연대로 승화시킨 ‘위안부’ 피해자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매년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해 일본군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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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광복절 주간 운영···‘내가 기리는 광복절’ 이벤트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번 한주를 광복절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우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내가 기리는 광복절’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복절 태극기를 게양한 모습이나 보훈공원 등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참배하는 모습, 기타 광복에 관련된 모든 인증샷을 촬영해 공주시청 페이스북 관련 이벤트 피드에 사진을 댓글로 올리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시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공주페이 5천원을 각각 증정할 예정으로 당첨자는 20일 공주시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보훈공원 참배, 공주출신 독립운동 영웅 서훈신청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 보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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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 향토사학자 임명순 씨 기념관에 자료 기탁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은 유관순열사 순국 100주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향토사학자 임명순 씨로부터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자료 800여 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11일 기념관에 따르면 기탁자료는 유관순 열사와 관련한 해방 후부터 현재까지의 교과서, 전기(傳記), 우표, 기념주화 등 다양하다. 자료를 기탁한 임명순 씨(前 천안향토사연구회 회장)는 천안에서 30여 년간 향토사연구에 힘쓰며,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비롯해 천안 전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에 참여한 역사인물을 발굴하고 올바른 선양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유 열사의 탄생일과 순국일을 바로 잡고, 판결 형량과 상고 포기 사실 등을 밝혀낸 것도 임 씨이다. 임 씨는 유 열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보훈 확산을 위해 1990년부터 유 열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논문을 발표해 유 열사의 서훈 격상에 일익을 담당했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간 수집한 자료를 유관순열사기념관에 기탁해 많은 이들에게 유 열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그 정신을 잇기 위한 전 국민의 오랜 시간의 노력이 알려지기를 바랐다. 임 씨의 자료 중에는 교과서가 50여 점에 이른다. 해방 후 유 열사의 생애와 추념사, 노래 등이 국어, 도덕, 음악 교과서에 실리면서 온 국민이 유 열사를 어린 시절부터 접했고, 이는 유 열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서 나아가 만세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각인된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1948년 유 열사의 이야기가 처음 책으로 발간된 전영택의 ‘순국처녀 유관순전’을 비롯해 박화성의 ‘타오르는 별’ 등 유 열사의 이야기가 담긴 전기가 현대 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유 열사를 기념하기 위한 우표, 기념주화, 공중전화카드 등도 포함돼 있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천안의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해 본인의 소장자료를 많은 이들과 공유한 임 씨에게 수탁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유관순열사기념관 상설전시 개편 시 해당 자료를 전시할 것을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탁받은 자료를 특별전시 및 도록, 유관순열사기념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며, “유관순 열사와 천안의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과 연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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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제75주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는 지난 6일 송석규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송복순(대흥면, 82세)씨, 이은배 독립유공자의 유족인 이용운(응봉면, 67세)씨 가정을 방문해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송석규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 운곡면 산 위에서 횃불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이은배 애국지사는 같은 해 4월 예산군 예산읍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참된 뜻을 기억하고 본받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6일 유족 위문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관내 거주하시는 28명의 유족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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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유족초청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도가 5일 충북 여성독립운동가의 유족들과 관계자들을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 초청해 현지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시실에는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10분의 동상(반신상)을 포함 총 16분의 업적과 삶이 기록·전시되어 있는데, 이날 현지관람에는 총 여섯 가족 30여명의 후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약 1년여의 기간 동안 ‘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및 동상 제작과정’에 의견을 나누고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유족들은 전시실 현장에서 선열과 마주하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유족 박천민(독립운동가 오건해의 외손녀, 신순해의 딸)은 “할머니는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1주년 기념투쟁을 하셨고, 어머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해 일하셨다. 두 분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많은 후손들이 잊지 않고 이곳을 찾아주는 것을 기뻐하실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자랑스러운 충북여성독립가 유족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도움으로 전시실을 무탈하게 개소했다.”라며 유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충북의 독립운동가 여성분들의 삶과 희생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독립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실은 2018년 행정안전부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앞으로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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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청산리대첩100주년 전국 청소년연극제 8작품 선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성군은 청산리대첩 전승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업적과 생애를 기리고자 전국 청소년연극을 공모하고 총8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고등학교 연극반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백야김좌진 장군과 청산리 대첩을 주제로 한 희곡을 접수 받았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작품은 지역별 부산, 인천, 전북, 제주, 충북, 충남 등 전국 청소년연극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청운대학교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연극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 1팀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김좌진 장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를 다룬 다양한 작품과 자주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의 삶을 내세우는 등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았다”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연극제는 유튜브로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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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홍북읍, 광복절 맞아 국기게양대 일제정비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성군 홍북읍(읍장 이선용)은 오는 15일 제75회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고자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국기게양대를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마을회관에 게양되어 있는 태극기는 연중상시 게양하고 있어 비바람에 색이 바래지고 게양 줄이 햇빛에 노출돼 쉽게 끊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 한다. 이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태극기가 찢어져 보기 흉한 모습이 되기 십상이다. 또한 태극기와 새마을기 그리고 노인회기를 교체할 때 게양줄이 자주 끊어져 관리가 쉽지 않다. 홍북읍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25개소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태극기와 새마을기 등을 교체하고 게양줄을 내구성이 강한 와이어줄로 교체하는 등 낡고 훼손된 국기게양대를 정비했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잘못 게양된 국기와 관리가 소홀했던 게양대를 바로잡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정비했다”라며 “이번 정비로 국기에 대한 존엄성과 애국정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국기게양대의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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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75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일 대전에서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96) 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375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위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를 만나 엄혹한 일제 강점기에 항일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해 비밀결사단체인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지난 1990년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번 도내 독립유공자 위문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며 도와 시·군 간부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독립유공자는 총 375명으로, 생존 애국지사는 1명이며 미망인 2명과 그 외 유족 372명이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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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제70주년 노근리사건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 29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제70주년 노근리사건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세복 영동군수를 포함해 희생자 유족과 관련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가족 위로는 물론, 전쟁의 참상을 알리며 ‘노근리의 외침’과 ‘평화와 화해’라는 영상으로 평화와 인권을 전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윤선애 가수가 ‘노근리 하늘’과 ‘아름다운 것들’을 노래하고 EL Passion 충북 남성 중창단이 ‘you raise me up’, ‘상록수’를 부름으로써 노근리 생존자들의 한맺힌 사연을 대신했다. 박세복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70년전 무고하게 희생당하신 수많은 피해자의 명예가 회복되고 지금까지도 고통 속에 살고계시는 유족분들의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바란다.”라며 “노근리사건이 단순히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를 넘어 자유·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평화와 화해의 큰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시 일원 및 영동군 일원에서 ‘노근리 글로벌평화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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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참전유공자 방문 감사메달과 명패 전달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28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자택 각각 1곳을 방문해 감사메달과 명패를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신현갑 6·25참전유공자회 증평군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열 증평군수가 메달과 명패를 직접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총56명에게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주화형태의 순은으로 제작한 메달을 전달한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은 지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총292명으로, 152명에게 명패를 전달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40명에게 전달한다. 이날 감사메달과 명패를 전달하지 못한 나머지 190여 명의 국가유공자에게는 국민참여 방식으로 지역 군부대, 군의원 등이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며 방문을 희망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택배를 활용해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켜주신 참전용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 인만큼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보훈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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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군내 첫 공립박물관 등록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가 윤봉길의사기념관을 군내 첫 공립박물관으로 등록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초 제2종 박물관 등록을 위한 서류를 충청남도에 제출했으며, 6월 말 현장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2일 충청남도로부터 박물관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제2종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한 주요 요건은 박물관자료 60점 이상 보유, 학예사 1명 이상 확보, 82㎡ 이상 전시실·수장고 보유 등으로 현재 기념관은 612㎡의 전시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장고 공사를 마치고 올해 학예사를 확보하는 등 박물관 등록요건을 충족했다. 군은 기념관 조례를 개정해 공립박물관의 운영을 뒷받침할 기념관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에는 학예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물 발굴 및 확보를 통해 100점 이상의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립박물관 대상 공모사업 응모, 특별기획전시 개최, 교육프로그램과 관광상품(기념품) 개발 및 보완, 쾌적한 시설물 관리, 계절꽃 식재, 친절교육 등 관광객 수용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군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체계적인 유물관리 및 추가적인 유물확보, 교육기능 강화를 통해 제1종 박물관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소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의 기능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전시관 리뉴얼, 교육관 신축, 휴게공간 마련을 골자로 한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공립박물관 사전타당성 심의(증축)를 앞두고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예산군 대표 문화재인 윤봉길의사유적(사적 제229호) 내에 위치한 시설로 2001년 개관했으며, 우리나라 대표 독립투사인 윤봉길의사를 기린 기념관으로 김구선생과 윤봉길 의사가 교환한 회중시계를 비롯한 보물 제568-2호, 제568호-3호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기타 유품 등 유물 74점이 전시돼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의사를 기린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예산군의 첫 공립박물관이 돼 매우 큰 의미가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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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동학농민혁명 ‘우금티전적’ 120억 들여 정비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동학농민운동사를 대표하는 4대 전적 중 한 곳인 우금티전적에 대한 본격적인 종합 정비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석광 문화재과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사적 제387호 우금티 전적은 귀중한 역사적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적에 비해 그동안 정비가 미진했다며 역사적 가치 복원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이 120억 원이 투입되는 정비 사업은 우선 오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약 40억 원을 투입해 방문자센터 건립과 광장 조성, 위령탑 주변 및 편의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약 82억 원을 투입, 우금티 지형복원과 기념공원 조성, 기념 조형물 설치, 기념관 건립 등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14억 원을 투입해 방문자센터 건립과 센터 내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야외광장 조성, 주차장 정비 등을 실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기념해 간단한 기념식과 포럼, 문화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시기 및 규모는 유동적이다. 강석광 문화재과장은 “1894년 동학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우금티를 잘정비해 동학농민군의 뜻을 재조명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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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문화원, 3.1절 문화나눔행사 취소···참배로 대신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101주년 세명대와 함께하는 3.1절 문화나눔행사를 당시 제천 3.1만세운동에 맞춰 오는 17일에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금년 행사를 취소하기로 제천시와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충북북부보훈지청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진행되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세명대학교 청년들 중심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세명대 사무처, 학생처 등과 연 초 논의가 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강이 미뤄지는 등 국가비상사태와 제천시의 대응 방침에 따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천안독립기념관의 후원으로 3.1절에 맞추어 태극기문화재사진과 여성독립운동가,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 사진전은 8.15광복절을 기념한 사진전으로 연기하여 8월 15일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외부활동자제, 개인위생수칙 준수, 밀집환경 피하기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규칙을 잘 준수하여 제천이 청정 도시로 다시 거듭나도록 하는데 제천시와 그 뜻을 함께하기로 하겠다.” 또한 “제천문화원 원장단은 4.17 제천에 3.1만세운동이 실제 있었던 날에 그 주역인 이범우 묘소를 찾아 참배로 대신하겠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잊지 않고 기리겠다는 확고한 뜻을 밝혔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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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립운동가의 거리 제막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거리 제막식’을 개최했다. 독립운동가의 거리는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주독립의 의미와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 교육의 명소로 조성했다. 도는 지난달부터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을 위해 태극의 길과 도 대표 독립운동가 5인 조형물을 제작해 왔으며 주변 조경도 다듬었다. 태극의 길은 태극기를 모티브로 보도블록을 활용해 표현했으며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이동녕 선생, 한용운 선생 등 도 대표 독립운동가 5인 조형물을 그 위에 세워 의미를 더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교육감, 홍성·예산군수 등 기관·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제막식,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와 독립운동가의 거리 경과를 보고하고,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행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제101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오늘 순국선열들의 삶을 기리고, 이어가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거리 제막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라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투쟁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충남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100년 이정표를 세워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20만 도민 모두가 위대했던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 더욱 새롭게 승화시키길 바라고, 그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와 수많은 시대적 과제를 지혜롭게 헤쳐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 11일 국호가 제정되고, 임시헌장 반포와 국무원 선임이 이뤄짐에 따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고자 제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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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태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후원금 1억원 쾌척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건설회사 ‘태유’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후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조직위 민간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신일수 태유 대표이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계룡시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국제행사”라며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이기에 엑스포 성공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부를 실천한 태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최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하며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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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51인의 옥천 독립 유공자 기린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북 옥천군청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51인의 옥천의 독립유공자를 알리는 홍보액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열린 군청 홍보액자 제막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홍보 액자는 옥천군청 1층 주민복지과 복도 벽면과 9개 읍면에 각각 게시되었다. 이번 제막식은 임시정부 101주년을 맞아 그동안 조명 받지 못한 지역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유공자에 대한 후손을 찾고자 옥천군과 충북남부 보훈지청에서 추진하였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51명이며, 이중 후손을 찾지 못한 미전수자는 12명이다.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독립유공자 홍보물에는 옥천군 독립유공자 현황, 주요 인사 공적, 옥천군의 3.1운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요 독립유공자로 조동호 님(독립장, 항일운동), 곽중규 님(독립장, 항일운동), 오형덕 님(건국훈장, 항일운동)의 인사공적이 기록되어 있다. 이중 오형덕님은 미전수자로 이번 홍보물을 통하여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고, 독립유공자임을 알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도록 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읍면 독립유공자 현황, 훈장 미전수자 공적, 독립 유공자 서훈 등 공적심사기준 등의 내용을 담겨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우리고장에 훌륭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많은데 홍보물로 독립유공자분들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옥천군에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주시어 감사하며, 독립유공자 홍보 액자가 독립유공자를 알리고, 전수하지 못한 후손을 찾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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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가 3월 8일 오전 11시 대전고등학교 앞에서 3·8민주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용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의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성칠 대전시의원 등이 참석해 ‘3·8민주로’명예도로명 부여 및 명판 제막을 축하했다. ‘3·8민주로’는 3·8민주의거 60주년을 맞아 1960년 대전 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독재 정권에 맞섰던 3·8 민주의거의 역사적 장소인 대전고 오거리에서 원동네거리까지 1.15㎞ 구간에 부여한 명예도로명이다. 3·8민주로 명예도로명판은 지름 90cm의 원형 동판에 3·8민주의거의 가치와 의의를 쉽게 알 수 있는 문구와 이미지를 새겨 대전고 정문 앞 인도와 원동네거리 인도에 각각 설치됐다. 또한 명판 맞은 편 인도에도 3·8민주로를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3·8 명예도로명 지주 안내 간판도 각각 설치됐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3·8민주로 명예도로명 제정으로 대전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성에 희망을 더한 대전 3·8민주의거가 시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제60주년 3·8민주의거를 맞아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재조명해 시민의식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역사홍보·역사기록·정신계승 부문으로 나눠 15개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