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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31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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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충북 영동군은 지난 29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70주년 노근리사건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박세복 영동군수를 포함해 희생자 유족과 관련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충북 영동군은 지난 29일 노근리평화공원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노근리사건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영동군청


이번 행사에서는 유가족 위로는 물론, 전쟁의 참상을 알리며 노근리의 외침평화와 화해라는 영상으로 평화와 인권을 전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윤선애 가수가 노근리 하늘아름다운 것들을 노래하고 EL Passion 충북 남성 중창단이 ‘you raise me up’, ‘상록수를 부름으로써 노근리 생존자들의 한맺힌 사연을 대신했다.


박세복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70년전 무고하게 희생당하신 수많은 피해자의 명예가 회복되고 지금까지도 고통 속에 살고계시는 유족분들의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바란다.”라며 노근리사건이 단순히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를 넘어 자유·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평화와 화해의 큰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오는 11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시 일원 및 영동군 일원에서 노근리 글로벌평화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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