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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봉방동통합방위협의회, 제3105부대 충주대대 위문금 전달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충주시 봉방동통합방위협의회(의장 이은섭 봉방동장)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동량면에 위치한 제3105부대 충주대대에 1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주시 봉방동에 따르면 이날 위문금은 지역방위를 충실히 수행하며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되어주고 있는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부대방문을 취소하고,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대대장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었다. 이은섭 봉방동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빈틈없는 안보태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민·관·군 유대를 강화해 역통합방위에 더욱 힘써나가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3105부대 충주대대는 지난 8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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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1년 1월부터 보훈수당 인상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복지증진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3만원, 유공자 사망 시 그 배우자 수당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2만원을 증액하여 지급한다. 또한, 충청북도에서 지급되는 참전유공자 수당 2만원은 별도 지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옥천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했으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확대와 타 지지체와의 형평성을 맞출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 기준 참전유공자(6.25‧월남전 참전)는 471명, 배우자 510명이다. 또한 군은 2020년 올해부터 순직공무원 유족 및 공상공무원 수당을 각 5만원씩 신설 및 지급함으로서, 법령에 따른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하여‘옥천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등 군 보훈 관련 조례에 따른 중복 대상자일 경우에는 한 가지 수당만 지급하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옥천군지회 정자현 회장(74)은 "참전유공자 보훈수당이 증액된 것에 대해 매우 옥천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내년에는 우리 참전유공자들이 이 혜택을 꼭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우리 참전유공자들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보훈수당 인상으로 참전유공자와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다양한 보훈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주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보훈 문화를 정착시켜 참전 유공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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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6·25 민간인 학살 피해자 유해 70년 만의 귀환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연기면 비성골에서 발굴한 6·25 민간인 희생자 유해 7구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1구의 유해에서 신원확인이 성공, 70년 만에 유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전자 분석으로 신원이 확인된 민간인 희생자 고(故) 김부한 씨의 유해를 아들인 김영원 씨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비성골에서 발굴된 민간인 희생자 추정 유해 7구에 대해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는 한편, 희생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신원을 확인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7구의 유해와 유족 2명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유해 1구와 유족 1명의 유전자가 99.999999999954% 일치하는 것 확인, 부(父)·자(子)관계를 확인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는 상염색체의 유전자형이 99.99% 이상 일치해야 법적으로 친자 관계가 성립된다. 이번 신원 확인은 오랜 시간 매립된 뼈에서 유전자 추출이 쉽지 않다는 점과 민간인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에 동의하는 유족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원확인은 민간인 희생자로써 첫 신원확인이 된 사례이기도 하다. 신원이 확인된 고 김부한 씨는 지난 1950년 7월 8일 보도연맹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족 김영원 씨는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을 이제야 풀어드린 것 같다”며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난 2018년 발굴 이후 전동면 추모의 집에 안치돼 있던 고 김부한 씨의 유해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이날 인계, 배우자가 매장돼 있는 전동면 공설묘지에 합장됐다. 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구 유해에 대해선 행정안전부, 대전시 동구가 건설을 추진 중인 한국전쟁 전국단위 위령시설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유전자 분석으로 70년간 매장돼 있던 민간인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나머지 유해도 하루빨리 유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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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영동교육지원청, ‘보훈 서포터즈’ 추진 위해 업무 협약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지역사회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보훈 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26일 영동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보훈 서포터즈’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영동교육지원청에서는 각 읍·면별 학교의 현충시설 관리 및 지정을 하고 호국보훈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영동군은 보훈 서포터즈 추진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각 학교별 현충시설 지정·관리에 따른 업무 협조 및 행정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보훈 서포터즈는 청소년에게 호국보훈의식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효율적인 현충시설 정비를 위하여 1학교 1현충시설 지정해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보훈 서포터즈 추진으로 각 학교별로 방문하기 쉬운 현충시설을 지정하여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교육의 장으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주기적으로 현충시설에 방문, 주변 정비를 통하여 효율적인 현충시설 관리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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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및 한국도로공사보은지사 직원, 충혼탑 주변 자연정화 활동 펼쳐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보은군청 및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소속 직원 10여명은 지난 27일 민관협업 나라사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보은읍 충혼탑 주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직원은 "현충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며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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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 전면 개정 시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 20일부터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전면 개정 조례는 지난 7월 22일 기념관이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른 것으로 윤봉길의사기념관 운영방향을 심의하는 윤봉길의사기념관운영위원회와 유물 구입, 기증 등 유물을 가치를 판단하는 유물평가심의위원회 구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념관은 선양·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해 프로그램 시행을 앞두고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선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앞으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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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 윤봉길의사 일대기 담은 체험용 VR 제작 완료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공립박물관)은 윤봉길의사 일대기를 담은 체험용 VR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는 윤의사 일대기를 퀴즈로 풀이하는 과정을 비롯해 한인 애국단 가입과 선서의 과정, 홍커우 공원에서 윤봉길의사가 돼 물통 폭탄을 던지는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VR콘텐츠의 외부 배경은 충의사 사당이며, 내부는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그대로 재현한 함평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의 협조를 받아 촬영했다. 윤봉길의사 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제작’ 공모를 통해 5G, AI융합기술적용 ICT기반 스마트 미래형 박물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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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의병묘소 벌초와 성역화 사업완료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지난 17일 애국지사묘소 성역화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20일 제천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매년 2기의 묘소 성역화와 20여기의 제천의병묘소를 벌초 관리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예우하고 있다. 금년에는 후손도 없고 비석도 없는 최대옥 애국지사와 이배인 의병묘소에 비석을 세우고 새 단장을 하였다. 최대옥(崔戴玉,1867~?)은 본명은 실기(實基) 청풍(淸風) 사람이다. 반일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목적으로 1907년 의병운동에 투신하여 동료 20여 명과 함께 화승총을 휴대하고 충북 제천군 근우면 부근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그는 의병활동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수단으로 같은 해 음력 8월 25일 같은 면 비치리에서 소1마리를 징발하는 등 군수품 보급에 주력하였다. 그러다가 붙잡혀 1910년 5월 9일 공주지방재판소 청주지부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 22일 고등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으며, 묘소는 청풍면 대류리에 안장되어 있다. 또한, 이배인(1873~1945)은 자는 학연(學濕, 호는 술헌(述軒)이다. 1873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서 출생했다. 습재 이소응의 아들로 1895년 춘천에서 부친과 창의했으며, 후에 제천의병에 참여하였다. 1907년 이강년 의병부대에 종군했다. 1915년 중국 관전현 방취구에서 의암 류인석 선생의 장례를 주관하였고,1927년 중국 요동의 관전(賞旬)에서 『성재집』을 다시 간행하는 일을 주관했으며 문집에는 『술헌유고』가 있다. 1945년 운명하여 묘소는 봉양 공전리 부친인 이소응의 묘 곁에 안장되었다. 현장에서 만난 이배인 애국지사 직손인 이인백 후손은 “사는 게 바빠 제대로 비석도 못 세우고 마음만 있었는데, 문화원에서 비문을 세워주시니 이제 조상을 뵈올 면목이 서고 다리를 뻗고 잘 수 있겠다.”며 비석을 어루만지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병사에 제천은 최초의창의지요, 최대의 피해지로 최후까지 항전한 역사의 한편에 기록된 지역으로 독립군으로 이어지는 단초를 제공한 근거지다. 당시 글을 읽은 선비로 위난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며 도덕적 의무를 실천한 사실은 일찍이 세계 정신사에서도 보기 드문 일로, 제천의병은 의병투쟁의 큰 획을 그었던 역사적 현장이며 의병항쟁의 총본산인 셈이다.”며, 의병활동을 전개한 분들을 선양함은 당연한 일로 제천시와 문화원이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예우하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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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유관순 열사 종이인형(페이퍼토이) 만들기’ 진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박물관(관장 장우경)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유관순 열사 종이인형(페이퍼토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천안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집안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집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천안의 대표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지 100주기가 되는 상징적인 해로, 아이들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관순 열사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인물을 교구로 만들어 본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100명을 받는다. 천안박물관은 신청자에 한해 종이인형 만들기(페이퍼토이)를 포함한 역사인물 관련 정보, 설문지 등의 구성품을 12월초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 확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박물관 누리집(cheonan.go.kr/museum.do)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학예팀(041-521-28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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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3.1만세운동 독립유공자 12명 포상 선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일제 강점기 공주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이돈석 선생 등 12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올해 초 숨은 독립운동 영웅 21명을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독립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정안석송 3.1만세운동에 참여해 독립만세운동을 외치고, 정안면 광정리 경찰관주재소를 파괴해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이돈석 선생은 이번에 건국포장을 받게 됐다. 이어 정안 석송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강억쇠, 구영서, 김진억을 비롯해 공주 읍내 3.1만세운동에 참가한 박영선, 백병기, 유구장터 3.1만세운동에 참여한 박병문 선생 등 11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7일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배우자나 직계비속 등 선순위 유족에게 전수했다. 시는 내년 102주년 3.1절 기념행사 시 독립유공자 기념비에 이름을 새겨드리고 위패를 제작해 보훈공원 위패봉안실에 안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이 12명 추가되면서 공주시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12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신원과 행적이 추가로 확인된 24명의 미 서훈 독립유공자에 대해 내년 중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드리는 것은 후손들의 당연한 의무”라며, “한 분이라도 더 정당한 대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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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항일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추모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 독립투쟁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순국한 부여군 출신 ‘독립투사 검추(劍秋) 박영희 장군 추모제’가 지난 17일 장군의 생가지인 부여군 은산면 가곡리 박영희 장군 공적비에서 거행되었다. 박영희 장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서 1920년 청산리 대첩에 참전했고, 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 양성에 기여하는 등 항일 운동에 빛나는 업적으로 1977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으나 그동안 우리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면이 있었다. 이에 지역민과 유관 기관 단체장들의 의지가 모아져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가 발족되었고, 늦게나마 박영희 장군의 항일운동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2019년 공적비 건립사업을 추진, 올해에는 추모제를 거행하게 되었다. 추모제는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군의회 의장, 종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관리와 더불어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선양위원회에서는 매년 추모제 추진과 생가 주변정비 등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추모사에서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하여 고통을 받아 생애를 마감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추모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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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는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3·8민주의거는 대구2·28의거 및 마산3·15의거와 함께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에 걸맞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3·8민주의거를 온전히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념관은 대전 중구 근현대사전시관(舊충남도청) 인근의 선화서로 46-1일원에 총 사업비 156억 원(국비 58억 원, 시비 98억 원)으로, 연면적 약 3,000㎡(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상설·기획전시실과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에 걸맞은 디지털전시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재조명을 위해 2000년부터 꾸준히 기념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2018년 3·8민주의거의 국가기념일 지정 후 기념관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전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3월 8일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념관 건립사업을 통해 중부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민주의거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와 더불어 기념관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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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산리 대첩 100주년 낭독콘서트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19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청산리 대첩 100주년 기념 낭독콘서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낭독콘서트는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의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이날 녹화분은 MBC 특집방송 ‘2020 다시, 백야’를 통해 2주내 방영될 예정이다. 양 지사와 김을동 김좌진기념사업회 이사장, 최태성 강사,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낭독콘서트는 영상 관람, 강연, 공연, 시 낭독, 대화, 비석문 낭독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낭독콘서트에서는 김좌진 장군의 어린 시절과 계몽을 위한 행보, 청산리전투 등 독립운동가 김좌진의 생애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나라를 지키는 위정척사 정신의 중심지였던 홍성 지역에서 나고 자란 김좌진 장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산리전투 등 활약상을 함께 살펴봤다. 또 양 지사는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것과 후손에 대한 대우를 강조하고,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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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군수사령부-논산시, 국방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가 논산시에 조성될 국방 국가산업단지(국방 국가산단)를 국방 전력지원 체계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15일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박주경 군수사령관, 황명선 논산시장과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도-군수사령부-논산시’ 등 3개 기관이 국방 국가산단을 향후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중심이자,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방위 산업의 본원지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난 2017년 전력지원체계 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충남 국방 국가산단을 정부에 제안, 이듬해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육군사관학교 및 관련 기관을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국내 방위산업은 지난 50년간 무기체계 위주로 육성됐던 게 사실이다”라며 “앞으로는 장병의 의·식·주 향상과 전투 지속능력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어 “장병의 의식주 향상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의지를 기반으로 전력지원체계 산업은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생산, 지원, 연구기능을 산업단지에 집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와 군수사령부, 논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 협력 ▲전력지원체계 산업 육성 사업 발굴 ▲도내 기업 국방 부품 국산화 사업 협력 ▲부품 국산화 개발 촉진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시제품 군 시험평가 지원 방안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이어졌다. 국방부 김기영 물자관리과장은 ‘전력지원체계 국방정책 및 제도 발전방안’을, 육군본부 손인배 사업계획과장은 ‘육군 전력지원체계 현황과 발전방안’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공군본부 남동우 장비물자사업과장과 육군 군수사령부 정재원 개발지원과장은 각각 ‘공군 전력지원체계 현황과 발전방안’ ‘부품 국산화 및 군 시험평가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채우석 방위산업학회장이 좌장을,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 장철순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이종호 건양대학교 교수, 이춘주 국방대학교 교수, 김재길 육군 군수사령부 기동일반장비과장이 참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방영됐으며, 녹화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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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12월 24일까지 후보자 추천 받는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제20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선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한다. 유관순상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구현한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한 학생 등 자격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20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이 1등급으로 격상되면서 마침내 3.1운동의 위업이 제대로 평가 받았다”며 “이러한 애국정신의 숭고한 뜻이 현대사회에서도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계의 유관순상 후보자를 지속 발굴·시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관순상은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유관순횃불상은 총 197명이 수상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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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26가문 대상으로 ‘병역 명문가의 집’ 문패 전달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대에 걸쳐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26가문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병역 명문가의 집’ 문패를 전달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는 공정한 병역의무를 이행한 이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총 26가문이 병역 명문가의 집 문패를 달게 된다. 시는 이날 연기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연희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했다. 이연희 씨 가문은 1대 이상면 선생이 1955년 10월 육군에 입대해 37개월간 복무한 것을 시작으로, 2대 이연희 씨가 1979년 8월부터 33개월간, 3대 이재철 씨가 2010년 10월부터 21개월간 군 복무했다. 특히 고(故) 이상면 선생은 생전에 병역이행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했으며, 2대인 이연희 씨는 당시 방위소집 6개월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현역으로 군복무를 수행했다. 시는 이연희 씨 가정을 제외한 25가문도 예우를 갖춰 관할 읍·면·동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문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병역명문가로 인정받으면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국공립·민간시설 이용 시 감면 우대, 국군복지재단이나 군 마트 이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병역을 이행하고 헌신한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병역명문가 문패 사업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한 이들이 예우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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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용두공원에 무궁화 동산 조성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영동군민의 문화·힐링 공간인 용두공원에 무궁화 동산이 조성된다. 영동군에 따르면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하고 있다. 영동군은 영동읍 소재 용두공원을 사업대상지로 공모신청해 최종 선정의 결실을 이뤘다. 무궁화동산은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곳 당 총사업비 1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영동 용두공원은 영동읍 도심지 거주권 1km 반경에 소재하고 있으며, 매일 500명 이상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근린공원이다. 공원내 6.25참전용사 충혼탑이 소재하고 있어 무궁화 단지조성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적지이다. 영동역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무궁화동산 조성으로 심미적 여가선용 기회를 통하여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에, 군은 이 점을 부각해 꼼꼼히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사업의 목적과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을 꾸려 최종 선정의 의미있는 결실을 얻었다. 이로 인해 영동군민의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용두공원에 또 하나의 볼거리와 관광요소가 추가됐다. 군은 난파, 다솜, 삼천리 등의 무궁화 품종 3,000본을 공원 내 공한지 5,000㎡면적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나라사랑 벤치, 무궁화 산책로, 애국 파고라 등의 주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조성 이후에는 기존의 공원관리요원과 조경수관리용원을 통한 제초 및 수형관리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궁화동산이 조성되면 공원의 경관미 증진은 물론 국민들의 나라사랑 마음 드높이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생활 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보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요즘, 용두공원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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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생애' 재조명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생애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는 특집방송이 방영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김좌진 장군 생가지에서 TJB 특집방송 ‘광복을 꽃피우다’ 녹화에 참여해 도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김좌진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난 극복’의 의지를 도민들에게 전했다. 양 지사와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김을동 이사장 등이 참여한 이번 녹화에서는 청산리 전투가 갖는 상징적 의미와 수많은 독립운동가·독립군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녹화분과 생존 독립운동가 인터뷰 등이 담긴 특집방송 ‘광복을 꽃피우다’는 8일 오후 5시 50분 TJB를 통해 방송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 추진 중인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양 지사는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도내 독립운동가의 국난 극복 정신을 강조하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앞장서 극복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홍성군,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등과 함께 ▲온라인 국제 학술포럼 ▲역사 탐방 및 낭독 콘서트 ▲김좌진 장군 추모제 ▲역사 교육 교재 편찬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 대대적인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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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D-365 기념 이벤트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개최 D-365와 72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4일까지 16일간, 엑스포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21.kr)에 링크되어 있는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구독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총 365명을 무작위 추첨해 문화상품권 3만원권, 치킨 세트, 햄버거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당초 올해 9월 18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엑스포가 코로나19로 연기되어 2021년 10월 1일부터 열릴 예정이며,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 전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본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1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3軍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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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연화교차로에 해군 상징물 ‘구축함’ 설치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계룡시는 엄사면 연화교차로에 해군 상징물인 구축함을 설치해 9월 28일 오후 2시 일반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일반 공개에 앞서 최홍묵 시장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완공된 해군 상징물을 둘러보며, 상징물 조성 경과 보고를 받고,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설치한 구축함은 1945년 미국에서 건조했고 1977년 우리 해군에 인수돼 생도 순항훈련, 연합훈련 및 해역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2000년 3월에 퇴역해 해군 교육사령부에 전시중이던 구축함을 계룡시로 옮겨와 해군 상징물로 설치하게 됐다. 시는 해군 상징물 설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토목공사, 기반 및 석재공사, 구축함 이전 등 총 3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상징물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주변에 영산홍과 잔디, 반송 등을 식재하고, 홍보 문구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상징물이 잘 보이도록 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해군 상징물이 조성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각 군의 상징물이 국방수도 계룡에 어울리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