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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4 18: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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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3대에 걸쳐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26가문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병역 명문가의 집문패를 전달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는 공정한 병역의무를 이행한 이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총 26가문이 병역 명문가의 집 문패를 달게 된다.


시는 이날 연기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연희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했다.


이연희 씨 가문은 1대 이상면 선생이 195510월 육군에 입대해 37개월간 복무한 것을 시작으로, 2대 이연희 씨가 19798월부터 33개월간, 3대 이재철 씨가 201010월부터 21개월간 군 복무했다.


특히 고() 이상면 선생은 생전에 병역이행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했으며, 2대인 이연희 씨는 당시 방위소집 6개월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현역으로 군복무를 수행했다.


▲ 세종특별자치시는 14일 연기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연희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부착했다. /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시는 이연희 씨 가정을 제외한 25가문도 예우를 갖춰 관할 읍··동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문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병역명문가로 인정받으면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국공립·민간시설 이용 시 감면 우대, 국군복지재단이나 군 마트 이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병역을 이행하고 헌신한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병역명문가 문패 사업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한 이들이 예우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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