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75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은 홍득호 남해군 부군수가 지난 14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인 이동면 임연옥(95세)·최명순(83세) 씨, 남해읍 하기수(82세) 씨 자택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해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4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남해군에서는 매년 명절,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해오고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보훈 및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홍득호 부군수는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깊이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의 예우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창원문화원, ‘제18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 및 ‘제14회 배중세지사 추념 백일장대회’ 시상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문화원(원장 배원진)은 지난 15일 상남공원에서 광복 75주년 기념 ‘제18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과 ‘제14회 배중세지사 추념 백일장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배중세 순국지사 선양회(회장 배종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창원교육장, 국가보훈처 동부지청 등 그 외 기관 및 단체장, 유족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단정(丹丁) 배중세 애국지사는 1895년 창원군 상남면 토월리에서 태어났으며, 독립운동을 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애국지사이다. 배중세 지사는 의열단 단원으로 동양척식회사 등을 폭발하려다 계획이 탄로 나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석방 후에는 독립운동 자금조달 등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치다 1944년 1월 23일 대구 형무소에서 향년 49세의 나이에 순국하셨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대통령 표창, 1977년 건립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창원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창원에서 태어나 자라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광복절 기념행사와 추념식을 통해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창원시, ‘제22회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5일 마산합포구 진북면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제22회 진동리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해병대 전우회 회원 및 참전용사, 현역장병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해병대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는 1996년 설립되어 10개의 산하지회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전우회는 회원 권익신장과 교통질서 계도 및 방범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는 6.25 전쟁 당시 마산을 거쳐 부산을 점령하려는 북한군 제6사단에 맞서, 해병대 김성은 부대를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목숨을 건 사투 끝에 최초로 승리한 전투다. 그 전공을 기려 매년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참전유공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념식을 통해 국가의 안보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창원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과 번영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창원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창원대종 타종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5일 낮 12시 창원대종각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창원대종 타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복 타종행사는 대종의 장엄한 울림을 통해 일제의 온갖 수탈과 억압에 굴하지 않고 잃었던 빛을 되찾아 당당히 국권을 회복한 광복 75주년을 경축하고 나라사랑의 마음과 광복의 정신을 일깨워 시민 대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타종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학성 광복회 창원연합지회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시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원 대종을 33회 울림으로써 순국선열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종의 깊은 울림이 창원시민의 가슴을 열어 애국의 혼을 되살리고, 새로운 희망을 안고 미래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거창군, ‘제428주년 임진왜란 우척현 전투 전승기념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 웅양면 김면장군 공원에서 제428주년 임진왜란 우척현 전투 전승기념제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승기념제는 거창문화원이 주최하고 우척현 전승기념제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웅양면 하성단노을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헌관재배, 전통예술 및 무예 공연,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면 장군 후손, 의병장 후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는 최영호 거창 부군수, 아헌관에 이종천 거창문화원장, 종헌관에 김칠현 김면장군 후손대표가 참여했다. 우척현 전투는 1592년 8월 16일 김면 장군과 정인홍, 곽준, 문위 등의 의병장이 이끄는 의병부대가 거창 우척현(우두령)에서 일본군 1,500여 명을 격파하고 전라도 진격을 저지시킨 역사적인 전투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남도,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소득격차와 지역격차를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경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남도와 정부가 추진 중인 뉴딜은 그야말로 새로운 판을 짜는 일로, 우리 경남뿐 아니라 동남권, 나아가 대한민국 전부가 격차를 줄이고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동남권이 수도권과 함께 새로운 성장축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통령표창이 추서된 다섯 분 독립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 김 지사는 “오늘 하동 출신의 故 조옥래 선생께서 건국훈장을 추서받았지만 유족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수해드리지 못했다”며 “끝까지 유족분들을 찾아 훈장이 전수되도록 국가보훈처와 경남도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또한 “독립 이후 경제적으로는 가난으로부터 해방됐고 정치적으로는 독재로부터 해방된,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가 중에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위대한 업적”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국가가 되고 있는 것 역시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면 반드시 보상받는 원칙이 굳건히 자리 잡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 김 지사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처우가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며 경남도와 정부가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14일) 진행된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가해자인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 역사의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한 김 지사는 이날 역시 가해국 일본의 반성 없음을 지적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동북아 평화의 질서를 만들어내는 중심국가로서 역사의 가해자로부터 반드시 사과와 반성을 받아내는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날 경축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 단위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등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광복회 경남도지부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전수 및 격려금 증정,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故 서정홍의 자녀 서상분(35년생, 여), 故 김창세의 손자녀 김용란(30년생, 여), 故 이태환의 자녀 이현희(40년생, 여) 등 3명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으며, 이어 독립유공자 故 최수봉의 손자녀 최호성(62년생, 남), 故 서재수의 손자녀 서경숙(47년생, 여) 등 2명에게 격려금을 전달됐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남도,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행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4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행사에서 “우리 후손들에게 진실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역사관이 경남지역에도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뼈아픈 과거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진실 규명과 피해자 보상․지원, 역사교육과 기념관 건립 등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 지사는 “그동안 정부와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시민사회가 나서 국제적으로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해오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얼마 전 도쿄신문에 실린 사설 중 “발을 밟은 사람은 발을 밟힌 사람의 아픔을 모른다”는 문장을 소개한 김 지사는 “위안부 문제는 단순한 성범죄가 아니라 침략전쟁 수행을 위해서 피식민지 여성을 성착취한 잔악한 인권유린 범죄”라면서 “가해자인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 역사의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경남에 생존해 계신 세 분의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역사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본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경남도가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기념사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하용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일본군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청소년 등 50 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에 이어 기념사, 기념공연,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공헌한 유공자 2명에 대해 수여됐다. 김정화 남해여성회 회장은 연구논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박숙이 할머니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고인의 이름을 딴 인권문화제인 ‘숙이나래 문화제’를 2017년부터 남해에서 열어오고 있다. 통영여자고등학교 3학년인 조아연 학생은 학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널리 알리고 수요집회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주제 퍼포먼스는 ‘약속과 다짐 그리고 이음’이라는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8월 14일은 지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2012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이 날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한 이래 매년 다양한 기념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경남도는 2015년 조례를 통해 전국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지정했다. 기림일 행사는 2016년에 처음 열어 올해로 다섯 번째다. 2018년에는 국가기념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희망의 집 고치기’ 앞장선다···'독립운동가 후손 지지 선언문'에 서명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4일 한국해비타트 회의실에서 한국해비타트 및 경북청년봉사단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고치기’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지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이자 쎄시봉으로 유명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위기 때마다 경북 청년의 힘을 보여준 이용욱 청년봉사단장, 광복회 경북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이동일 선생 등이 참석했다. ‘희망의 집 고치기’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사업추진 대상자를 추천하고 사업비를 일부 부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한국해비타트에서는 사업비 모금과 사업추진을 전담한다. 경북청년봉사단은 이러한 사업의 취지를 널리 확산시켜 청년들의 보훈의식을 고양시키고, 재능기부 등 봉사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안동시 임하면에 소재한 독립운동가 임윤익(안동의 독립만세운동 주도하고 태극기 배부하고, 일본경찰서 및 일제 통치기관의 건물 및 문서를 파기하는 등 활동) 후손의 거주지를 방문한 결과, 고령 부부가 생활하기에 너무 높아 불편한 계단, 외풍을 막지 못하는 얇은 문풍지가 전부인 문, 땔감을 이용한 난방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한국해비타트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이 안락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건축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가 2017년부터 진행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주거개선 캠페인에 올해부터는 경북도, 경북청년봉사단도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성지인 경북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알려지지 않은 채 어렵게 살고계시는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독립운동의 성지인 경북에서 먼저 나서서 이 분들을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런 의미 깊은 사업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활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우리는 광복 이후 75년간 대한민국이 이룬 모든 성공과 영광은 젊음과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분들게 빚졌다”며, “한국해비타트는 독립유공자 후손 한 분 한 분을 통해 우리가 진 빚을 조금씩 갚아나갈 것이다”라고 전하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알렸다. 이용욱 경북청년봉사단장은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뛰면서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고 계시는지 직접 보고 느낀 점을 다른 청년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대구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대구시와 광복회대구시지부는 광복 75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토) 정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광복절 타종행사는 일제강점기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광복의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번 타종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후손과 코로나19 방역 의료진 등 2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여 33번 타종한다. 올해 타종인사로는 독립운동가 故 장원수 선생의 아드님이신 장홍직님, 독립운동가 故 류택하 선생의 따님이신 류경자님 등 독립운동가 후손 여섯 분과 코로나19 방역에 노고가 많았던 의료진을 대표하여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최석진 대구간호사회 회장, 노태승, 조명지 119 구급대원 등 22명이 선정됐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상주시,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대중교통업계와 공동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민들과 밀접한 교통수단이 앞장서는 것으로 태극기를 달고 운행하는 애국차량은 택시(300대), 버스(44대)가 동참한다. 강인대 교통에너지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지만 선조의 정신을 본받아 지혜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태극기 달기를 통해 광복의 의미가 국민에게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캠페인'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회장 이동영)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한국자유총연맹 조직 간부 및 분회, 청년회, 여성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상주시 일대 주택가, 상가 지역을 순회하며 태극기 400개, 태극기 거치대 400개를 배부했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 상주시지회를 방문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등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동영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장은 “국가영웅과 보훈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는 이동영 지회장을 비롯해 1,12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국가영웅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부산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시민참여형으로 진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8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복회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원 등을 초청하여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축식은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축영상, 기념사, 포상전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사를 애국지사 후손이 낭독하는 등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경축식에 앞선 오전 9시에는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장,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광복기념관을 찾아 독립선열을 위해 참배할 예정이다. 참배에 이은 경축식에서는 「함께 찾은 빛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일제의 가혹한 탄압 속에서도 빼앗길 수 없었던 독립에 대한 의지, 총칼로도 막을 수 없었던 조국독립에 대한 외침, 마침내 일구어낸 독립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집중 조명함과 동시에 독립선열의 의지와 열정을 이어받아 현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전역 및 경축식장 주변에 광복절 나라사랑 국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광안대교·영화의 전당 등 부산명소에 태극기 미디어파사드 점등하여 시민 애국심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나라사랑으로 하나 되는 부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1945년 오늘 광복을 위해 모든 시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었듯이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연대와 협력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하동군‧경남독립운동연구소 발굴, 독립운동가 조옥래·정궁구리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된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발굴한 하동출신 3남매 독립운동가 조옥래(趙玉來·1922년∼?·옥종면 월횡리) 선생이 형 조정래(건국훈장)에 이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이와 함께 을사늑약(1905년) 이후 지리산 일대인 곡성·구례·하동 등지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벌인 전남 순천출신 정궁구리(鄭宮口里·1883∼?·서면 학구리) 선생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은 “이번 정부포상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하동군과 함께 독립운동가 찾기 전수조사를 추진하면서 2018년 발굴한 독립운동가와 2007년 국가기록원에서 발굴한 전남 순천출신 항일투사 정궁구리 선생”이라고 밝혔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3남매 독립운동가인 조옥래 선생은 1941년 일본으로 유학해 석천현 제4고등학교 재학 중 박응포·신기중 등과 함께 조국독립을 위해 조선청년회를 조직하고 항일운동의 선봉에 섰다. 이같은 일로 1941년 2월 일본에서 검거돼 1943년 4월 일본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형을 받을 때까지 2년여 간 옥고를 치렀다. 선생은 독립운동가 조정래(趙正來·1914∼1935)와 조복애(趙福愛·1918∼?·女)의 친동생이다. 형 조정래는 일본과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체포돼 1934년 12월 징역 4년을 받고 복역 중 병을 얻어 형 집행이 정지돼 1935년 5월 20일경 풀려났다. 하지만 같은 달 24일 순국했다. 정부는 조정래 선생에게 200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누나 조복애는 1942년 숙명여자전문학교(현 숙명여자대학교) 재학 중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정궁구리 선생은 을사늑약(1905년) 이후 지리산 일대에서 조서화(순천시)·신정우(곡성군)·노인선(곡성군) 의병장 등과 일진회원 처단, 곡성·구례·남원·하동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지리산 일대를 종횡무진하며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에서 맹활약했다. 선생은 신정우 의병장과 함께 곡성에서 일본군 2명을 사살하는 등 활약을 하다 1908년 8월 전남 곡성군 월봉리에서 체포돼 징역 5년을 받았다. 정재상 소장은 “정궁구리 선생은 2007년 조서화·신정우·노인선 선생 서훈 신청 시 공개한바 있는 인물로, 2016년 호남의병장 이평국 3부자의 서훈신청에 힘입어 건국훈장이 추서 됐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하동 출신 조옥래 선생은 ‘건국훈장’이 추서됐으나 유족을 찾을 수 없어 광복절에 전수하지 못한다”면서 “하동군과 함께 후손 찾기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상기 군수는 “민족애와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조옥래·정궁구리 선생의 독립유공 정부포상을 하동군민과 함께 경축한다”며 “두 선생의 위국헌신을 후세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밀양시, 의열기념관 일원에서 '광복절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밀양시(박일호 시장)는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8월 15일 18시 의열기념관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밀양독립운동연구소(소장 윤일선)와 밀양항토청년회(회장 이재식)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 시낭송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최후의 결전·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는 내일·내이동 해천을 중심으로 항일테마거리 조성, 의열기념관을 건립했다. 2022년 의열기념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잊혀져가는 항일정신과 의열투쟁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고 명실공히 독립운동의 성지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양산시, 광복 75주년을 맞아 ‘2020년 양산시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양산시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에 광복회 경남동부연합지회(지회장 황경숙) 주최 및 주관으로 양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0년 양산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천구백 십 구년 ‘유관순’」이라는 주제로 모둠북, 무용, 기악단 공연과 사물놀이 등 추모공연 중심으로 진행되며 기념식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광복회 경남동부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축소진행 되지만 뜻깊게 치러질 예정이다. 황경숙 광복회 경남동부연합지회장은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을 알리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나라 사랑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살아가는 양산시민들에게 반가운 공연이 되길 바라면서도 참석하시는 모든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답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2일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면에 따르면 이날 문석종 서면장과 복지센터 직원이 서면 서상마을의 문채조·문부경 씨, 남상마을에 거주하는 이대균 씨를 찾아가 명패를 달아드리고 서면 면민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문부경 씨는 “명패를 보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옛 생각과 함께 뿌듯함을 느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석종 서면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통영시 무전동,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통영시 무전동은 지난 12일 주민자치위위원장, 통우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무전동대장 및 이웃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2세대를 방문하여 명패를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전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날 시범행사를 시작으로 8월 한 달 동안 관내 국가유공자 10세대에 순차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를 할 예정이다. 무전동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런 행사로 국가유공자 자택에 감사와 존경을 담은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상북도, 광복절 맞아 독도수호 문화행사 진행···‘청소년 독도항해 탐방’ 등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 독도항해 탐방’, ‘독도태권도 공연’, ‘역사․지리 교사 독도포럼’ 등 다양한 독도수호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소년 독도항해 탐방은 (재)독도재단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항 시내 고등학생 9명과 인솔교사, 안전요원 등 20여 명이 요트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포항 요트 선착장에서 출항해 동해를 가로질러 독도까지 항해하며 해양탐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펼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4일 저녁에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전야제 축하공연을 펼치고,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도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울릉도·독도에서 대구시 교육청소속 역사·지리 교사를 대상으로 일선학교에서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독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경북지역 역사·지리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예년 전국단위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단위 소규모로 진행했다. 장채식 경상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제75주년 광복절 주간을 맞아 독도를 주제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청소년 등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독도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체험활동 사업을 확대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대구시, '광복 제75주년 경축식'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대구시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토)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광복회원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축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권영진 대구시장의 경축사,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의 축하공연에는 대한민국의 독립이 어느 한 순간, 소수의 특정인물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의 인고 끝에 찾아 온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독립을 위하여’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 작품은 숭고한 시민정신으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 상황과도 여러모로 닮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좌석 간 이격거리 확보(2칸 띄어 앉기),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행사 전후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가 이루어지고, 12시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담은 달구벌대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같은 시간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독립열사 어록 낭독, 태극기 플래시몹 등 광복의 기쁨을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애국선열들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더욱 기리기 위해 애국지사와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그 동반가족 1인, 유족 등에 대구도시철도의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또한,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하여 시민들과 함께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다”고 강조하며,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대구 건설이라는 역사적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진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게 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2일 오후 4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故이성옥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전쟁에서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 중이다. 故이성옥 상병을 대신해서 훈장을 받은 아들 이종술(68세)씨는 "늦게나마 훈장을 받아 감사하고, 아버님께서도 하늘에서 흐뭇해하시리라 생각한다”며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조규일 시장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올해에, 이제라도 훈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다하는 것이 도리이며,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