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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재단, 아침을 여는 음악회 ‘김이곤의 브런치수다’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재)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박윤국)은 오는 3월 8일부터 화요일 오전 11시 총 네 차례에 걸쳐 아침을 여는 음악회 ‘김이곤의 브런치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첫 시즌으로 시작되는 ‘김이곤의 브런치수다’는 콘서트 가이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이곤 예술감독의 해설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를 일상 소재와 연결시켜 쉽게 설명한다. 3월 8일에는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필두로, 4월 12일에는 집시 여인의 인생을 다룬 ‘카르멘’, 5월 10일에는 꼽추 어릿광대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리골레토’, 그리고 6월 21일에는 황금만능시대에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라 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라 트라비아타’는 포천문화재단의 2022년 첫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포천문화재단과 시민이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영원(0원)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원티켓 이벤트 참여방법은 ▲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포천문화재단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팔로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문자수신동의서 작성 등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라 트라비아타’ 무료티켓을 1인 최대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착용 및 거리두기 객석으로 운영한다. 운영방식은 추후 방역지침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3월 8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오는 22일 화요일부터 전화(☎ 031-535-3612)로 예매할 수 있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매달 한 번의 화요일 아침, 분주한 일상을 잠깐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면서, “콘서트 가이드 김이곤 예술감독의 해설을 통해 일상 속 낭만적인 화요일 오전 보내기를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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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제12회 독서마라톤 대회 개최…6개월간의 여정‘시작’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독서 생활화와 책의 가치 공유를 위한 특별한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제12회 양주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과 마라톤을 접목해 도서 1페이지를 2m로 환산, 정해진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독서코스는 연령과 인원에 따라 구분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 1~3학년은 새싹코스(50권), 초등 4학년~성인의 경우 ▲도전코스 2,500쪽, ▲열정코스 3,500쪽, ▲감동코스 5,000쪽, ▲하프코스(10,549쪽) 중 선택하면 된다. 또한 가족이 참여하는 단체전은 풀코스 21,098쪽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대회 기간 동안 선택한 코스에 따라 자율 독서 후 감상문을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 내 ‘나의 독서마라톤 사이트’에 온라인 독후감을 작성·등록하면 된다. 온라인 독후감 작성이 어려운 초등 3학년 이하 학생들을 위해 독서기록장을 활용한 수기 독후감 제출을 허용하며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공공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단, 한 권당 최소 독후감 분량이 14세 미만은 100자 이상, 14세 이상은 200자 이상 시 인정되며 전공서적, 판타지, 만화, 학습만화, 백과사전 등은 독서목록에서 제외된다.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1년간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부문별 독후감 최다 작성자인 우수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새싹코스’ 신청 학생의 경우 관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를 참고하거나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031-8082-7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독서마라톤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범시민 독서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해 책 읽는 도시 양주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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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섬박람회 성공개최 힘 모은다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 여수시는 18일 시장실에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와 ‘섬 문화유산 조사 활성화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섬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가기로 했다. 목포시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 발굴과 함께 섬 문화유산 조사‧연구, 고선박 복원, 문화재 보존, 전시, 사회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연수 소장은 “여수의 섬 지역에는 거문도 근대문화유산 등 문화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하면 좋은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우리 연구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우리가 가진 섬의 문화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협약이 섬 문화유산 연구 활성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의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까지 돌산 진모지구와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30개국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6천여 명의 고용창출,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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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공공스포츠클럽’ 21일부터 체육 프로그램 7종 신규참가자 모집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공공스포츠클럽(사무국장 이성희)이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정태봉)와 세종시민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오는 21일부터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신규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공스포츠클럽 체육프로그램은 시민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지도자에게 수준 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강습 종목은 축구, 야구, 배드민턴, 농구, 탁구, 테니스, 스쿼시 등 7종으로 매주 4∼5회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세종공공스포츠클럽 누리집(www.sjpsc.or.kr) 또는 방문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세종공공스포츠클럽(☎044-865-0023)으로 하면 된다. 이성희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토록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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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원, ‘소원성취문’ 태우며 새해 소망 기원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거창교 강변둔치에서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성취문을 태우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16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문화원은 2017년도부터 최근 5년간 동물전염병 및 코로나19 등으로 거창대동제를 개최하지 못해오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와 달집태우기의 ‘축소된 비대면 대동제’를 개최할 계획으로 1월 29일부터 군청 앞 로타리에 부스를 설치하고 군민의 소원성취문을 접수했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거창대동제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었다. 다만, 그동안 접수된 군민들의 소원성취문이 있어 최소 규모의 달집을 만들고 그 자리에서 이종천 문화원장이 소규모 제례를 행함으로써 군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천 거창문화원장은 “올해도 대동제를 취소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소원성취문을 태워 군민들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내년에는 성대한 대동제로 거창군민들의 화합의 잔치를 열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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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 명칭 공모 선호도조사 실시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오는 2023년 준공예정인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 명칭 공모 국민참여 선호도 조사를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천여 건에 대한 내부심사 및 본심사를 통해 선정된 명칭 5개를 대상으로 양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명칭은 ▲양평몽양여운형도서관 ▲양평여운형도서관 ▲양평몽양도서관 ▲양평복합문화도서관 ▲양평물빛정원도서관 등 총 5개로 이 중 최다로 득표된 명칭은 공식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는 양평군 중앙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을 이전·확장한 양평군 중앙도서관이자 기존 군민회관을 대신하는 공연장과 초등돌봄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포함한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총사업비 260억 원, 연면적 7,320.9㎡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go.kr) 참여마당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양평군 도서관과(☎031-770-272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평군의 독서문화 컨트롤 타워인 중앙도서관으로 문화거점이 될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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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정월대보름 소원 전시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2년 임인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소망,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 등(燈)을 전시하여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고 밝혔다. 16일 구에 따르면 전시는 비대면 전시 방식으로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중랑천 서원아파트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종식과 일상의 회복이 가장 큰 소망이지 않을까 싶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등을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해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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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새로운 희망을 염원하는 2022년 신년음악회 'A New Year Concert'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이 오는 2월 2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2022년 신년음악회 ‘A New Year Concert’를 개최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소중했던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다채로운 선율 속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국내 정상급 연주자이자 구리시 홍보대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최선주, 홍지연과 함께 국내외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캐러비안의 해적’, ‘아바 골드 메들리’와 가곡 ‘고향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오 솔레미오’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iart.or.kr)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한 사람에 한해서 QR체크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사적모임의 경우 6명까지 동시 입장 가능).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031-580-790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힘겨운 시간 속에 있지만, 구리문화재단에서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년 음악회를 통해 봄이 오면 어느새 꽃이 다시 피어나듯 관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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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가슴 따뜻해지는 노년의 사랑 이야기...연극 ‘장수상회’ 공연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연극 ‘장수상회’를 오는 19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14일 구에 따르면 2016년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해 화제를 모은 연극 ‘장수상회’는 올해로 6주년을 맞았다. 대학로와 국립극장은 물론 미국 LA 및 국내 60개 도시 투어 공연마다 연극 애호가들에게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이번에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장수상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백일섭과 손숙의 동반 출연만으로도 화제다. 이어 이원재, 김나연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장수상회의 오랜 모범 직원이지만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 역은 백일섭이,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금님 역은 손숙이 연기한다. 공연은 배려심과 다정함은 부족해도 속정 깊은 성칠이 근무하는 장수상회의 옆집에 고운 외모의 금님이 꽃가게를 열면서 시작된다. 성칠의 퉁명스러움에도 늘 환한 미소로 답하는 금님은 성칠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한다. 설레는 만남을 이어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성칠은 어느 날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금님이 지키고자 했던 그녀의 가슴 아프고도 아름다운 비밀을 알게 되는 스토리다. 연극은 노년에 싹트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뿐 아니라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녀, 연인, 부부, 부모님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70세에 찾아온 첫사랑의 설렘을 담은 로맨스와 따뜻한 가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공연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노원문화재단 유료회원은 30%, 커플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일행 간 한 칸 띄어앉기를 시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예술 전문 공연시설인 노원문화예술회관에 수준 높은 작품을 유치해 구민 여러분께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 안에서 다양하고 훌륭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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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제21기 다산(茶山)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다산(茶山)아카데미’의 제2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4일 구에 따르면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관내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희망자는 3월 15일(화)까지 구청 3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강북구청 홈페이지 ‘구정참여-통합예약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다산아카데미는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등재된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강북구의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시작으로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다산’,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찾는 다산’, ‘복지문제로 풀어보는 다산의 애민정신’, ‘다산문학의 특징과 의미’ 등 경제·사회·문학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 정신을 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는 3월 29일(화)부터 6월 14일(화)까지 총1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0회의 이론수업과 2회의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교육일정이나 장소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삶의 지혜와 활력, 용기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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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 모집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 의정부시(안병용 시장)는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경감과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호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이용아동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민락·가능·녹양·고산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어 관내 5번째 초등 돌봄 시설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학습 및 특기적성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원 다함께돌봄센터는 의정부롯데캐슬골드파크 아파트(의정부시 범골로63번길 13) 주민공동시설에 위치하고 있고, 모집대상은 만 6세~만 12세 아동이다. 모집기간은 2.14.~2.18.까지이며 이용 문의는 031-874-0272로 하면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돌봄수요가 많은 호원권역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 총 9개소 운영을 목표로 장소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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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화 주경석 작가, 한글의 우수성과 예술성 감상하는 ‘훈민정음 BG100’ 작품으로 전시 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주경석 작가는 올해 2월 7일(월)부터 3월 3일(목)까지 한경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도자회화 특별전에 신작으로 훈민정음 문자 조합으로 도자회화의 예술성을 부각하는 작품명 ‘훈민정음 BG100’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주 작가에 따르면 도판에 이미지를 만드는 회화적 표현과 1330℃ 고온의 강한 불에 구워지는 도자기의 기술이 접목되는 도자회화는 미술의 한 장르로 정착되어 예술의 다양성 추구를 따르고 있다. 도자회화는 영원불멸의 보존성으로 변하지 않은 작가의 철학과 의지까지 보호되어 시간과 관계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훈민정음 BG100’은 작년 4월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진행된 개인전에서 ‘도자 훈민정음 112자’ 작품 등 여러 도자 훈민정음 작품을 전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작으로 126x126cm 크기의 대형작품이다. 청화 22단계 색 농도의 그라데이션을 적용하여 제작한 961개의 사각 도자 타일로 구성된 작품은 한글 자모 28자의 양각과 고딕체로 디자인된 훈민정음 음각 타일을 빈틈없이 조화롭게 배열하여 제작되었다. ‘BG100’은 Blue Gradation 100호 크기를 나타내는 작품의 모델명으로 작가는 앞으로도 훈민정음을 모티브로 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예술로 표현하는 다양한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작가는 대학에서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이후 30여 년간 제품 및 GUI 디자인을 하던 중에 포슬린 페인팅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도자회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직업적으로 경험한 공학적 지식들이 작품에 녹아 들어가면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정밀 측정과 가공으로 제작된 도자 타일들이 빈틈없이 끼워 맞춰져 공학이 예술로 발전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훈민정음을 주제로 다양한 도자회화 작품으로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전후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도자 훈민정음’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훈민정음 BG100’으로 전시 중인 주경석 작가는 "작품 기획과 일러스트 디자인을 시작해서 한글 자모 28자 고딕체 디자인 및 훈민정음 108자 디자인까지 약 1개월의 디자인 과정을 거쳤다. 이후 6개월 동안의 제작 과정을 통해 한글 자모 28자 및 훈민정음 도자 타일들을 직접 손으로 조각하여 961개의 도자 타일이 만들어져 노력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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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음악역1939’ 공연 영상 다큐멘터리 제작 시연회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가평군은 ‘음악역1939’가 2021년 한 해동안 주민과 만났던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가들의 가평 Saturday Live 공연 영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지난 2월 10일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가평역이 처음 생긴 1939년을 오마주한 음악역 1939는 지역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고자 옛 기차역 자리에 자리 잡았다. 가평군이 자체 운영하는 음악역1939는 효율적인 운영으로 적은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년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을 진행했다. 전영록과 이태선밴드, 여행스케치, 머쉬베놈, 트롯가수 안성준, 자전거 탄 풍경 송봉주 등 여러 장르의 가수 뿐 아니라 마술,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되어 보는 맛이 있는 G-sl공연과 지역의 아티스트를 재조명해 소개하는 장으로 즐기는 맛이 있는 G-sl citizen과 Citizen Stage공연이 매주 진행됐다. 2022년에도 매 주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에 있으며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정기무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제 시연회를 가진 이번 영상은 미디어 파사드용으로 편집해 본관 건물 외벽에서 상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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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 4D 영상관 운영 재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전라남도 해남공룡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시 중단했던 4D 영상관을 오는 19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공룡박물관
4D 영상관은 매주 주말(토, 일)에 운영 되며, 상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해남군에서 제작한 “샌디의 공룡알 구출대작전”으로
약 15분동안 상영된다. 박물관 정문 입구 키오스크를 통해
별도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샌디의 공룡알 구출 대작전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세상으로 온 샌디가 탐험을 하고 공룡들과 마주치며 겪는 흥미로운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4D 영상을 통하여 공룡들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시뮬레이터 공룡알에 탑승해 주인공인 샌디가 되어 탐험하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영 횟수는 하루 6회, 관람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상영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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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어린이 음악회 ‘혹부리 영감’ 공연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로
들려주는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선보인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6회 공연으로 36개월 이상 아동부터 관람 가능하다.
‘혹부리 영감’은 협동조합
극단 놀이터 대표 김세희가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작곡가 현석주가 재치 있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를
붙여 탄생한 작품이다.
착한 혹부리 영감,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 도깨비 등 주요 배역은 대전시립합창단 단원이 맡아 독창ㆍ중창ㆍ합창과 함께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는 연극적인 요소가
더해진 종합예술로써 아이들은 물론 함께한 부모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음씨 착한 혹부리 영감의 혹을 노래 주머니로 착각한 음치 도깨비가 영감의 혹을 떼가고 부자로 만들어주자, 이 소식을 들은 질투심 많은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이 부자가 되고 싶어 도깨비를 만나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게
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통해 평소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선한 사람은 복을 받고, 욕심
부리고 나쁜 행동을 하면서 복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음악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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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박완서 작가 타계 11주기 추모 공연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박완서 작가 타계
11주기를 기억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며 그리움을 나누기 위해 오는 25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추모 낭독공연인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립도서관은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매년 추모 공연을 개최, 올해 열 번째 공연을 열며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공연 작품은 1998년 창작과비평에서 출간한 단편소설 ‘너무도 쓸쓸한 당신’으로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내주고 늙어버린
남편의 모습을 인지하고 마음 아파하는 아내의 감정을 묘사한 작품이다.
방현석(소설가, 대학교수) 총감독, 이근욱(문화기획자) 기획, 뮤지컬 ‘명성왕후’, ‘맘마미아’ 등의 음악감독 및 편곡을 맡았던 김길려(서울시뮤지컬단)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의 협연,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한의 인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GTV-구리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한편,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한국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정착하여 2011년 타계 전까지 구리시에서 집필 활동을 펼쳤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박완서 작가를 우리 이웃과 함께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조금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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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우이천 산책로에 다양한 미디어아트 선보여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이천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이천 번창교에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번창교 난간에 설치, 지난 25일(화)부터 운영을
시작한 미디어 글라스는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송출한다. 어둠이 내리면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미디어글라스가 설치된 번창교 인근 산책로 나무데크에는 데크스텝 조명도 설치하여 우이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빛으로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산책로를 제공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미디어글라스 설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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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로고송 공모
【중앙보훈방송=김지원 기자】 전남 여수시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섬박람회의 주제 및 특징이 잘 드러나는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작품을 구성해 1인(팀)당 최대 2개까지 제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이며,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음원 파일(MP3)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yayyy90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 심사와 유튜브 여수이야기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 등 총 다섯 작품을 선정해 3월 중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섬자원개발과 섬박람회협력팀(☎061-659-52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확산해가겠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및 도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지원 기자 wwwjiwonu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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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 출신 김유란 선수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중앙보훈방송=조병관 기자】 경기 포천시가 포천 출신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 김유란
선수(강원도청소속)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김유란 선수는 포천시 이동면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7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해 12월 모노봅 유럽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2021-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 14차 주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썰매 최고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8 평창 대회에서는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 경기의 경우 경기장이나 경기규칙은 봅슬레이와 같지만 최대 247kg에
달하는 썰매를 혼자 밀고, 조종하고,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레이싱을 펼쳐야하기 때문에 단련된 신체 능력과 더불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김유란 선수의 동계올림픽 여자봅슬레이 출전 소식에 시민들은 “포천
출신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활약한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김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을 힘껏 응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 경기는 오는 13일
예선 1차 주행이 있을 예정이다.
조병관 기자 khy62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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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구 대전형무소 우물’ 첫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는 7일, ‘구 대전형무소 우물’을 대전시 첫 등록문화재로 등록한다고 예고했다. 시에 따르면 2000년대 초 근현대문화유산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제정된 등록문화재 제도는 지난 2020년 문화재보호법 개정을 통해 시도등록문화재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문화재의 등록 권한이 국가, 즉 문화재청장에서 시‧도지사로 확대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에서도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들을 자체적으로 발굴하여 문화재로 등록, 보호와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구 대전형무소 우물은 3.1운동으로 소위 정치범들이 폭증하자, 1919년 5월 대전 중촌동에 설치된 대전감옥소(1923년 대전형무소로 개칭) 취사장 우물로,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민간인들의 시신이 수장된 한 곳이기도 하다. 조사와 심의에 참여한 김상기 충남대 명예교수(한국근대사 전공)는 “대전형무소 우물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투옥되었던 대전형무소의 가장 오래된 흔적인 동시에 거의 유일한 흔적”이라며,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비춰볼 때, 등록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문화재등록의 의미를 설명해주었다. 함께 등록조사 보고서를 작성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박경목 관장 역시 “서대문형무소는 일찍부터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며 “대전형무소 역시 모두 철거되지 않고 일부라도 보존되었더라면 사적으로 지정될 만한 가치가 있는 한국근현대사의 중요한 현장”이라며, “아쉬움이 크지만 뒤늦게 우물이라도 문화재로 등록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전 중촌동에 있었던 대전형무소는 지역사적인 의미도 크지만, 도산 안창호 선생과 몽양 여운형 선생 같은 한국독립운동사의 거목들이 거쳐 갔던 곳이며, 광복 이후에는 이응노, 윤이상, 신영복 선생 같은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형되었던 곳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오롯이 새겨진 역사의 현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옛 대전형무소의 흔적이 망루(대전시 문화재자료)와 이번에 등록 예고된 우물이 전부라는 사실은 오랫동안 큰 아쉬움으로 회자되어 왔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국장은 “대전형무소 우물을 대전시의 첫 등록문화재로 등록하는 배경에는 망루와 함께 다양한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의 소재로 활용함은 물론, 우리시의 중요 역사자원으로서 옛 대전형무소를 널리 알리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물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문화재자료인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 성당’ 역시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문화재인 만큼, 산내 곤룡골 등과 함께 전쟁의 비극, 평화의 소중함,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까지를 모두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할 사업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형무소 우물의 등록 예고 기간은 30일이며, 이후 접수된 의견들을 정리하여 문화재위원회를 개최, 최종 등록 고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문화재보호법 개정 이후,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제도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작년에는 자체적인 조사와 심의 등을 통해 약 20건의 예비 목록을 확정했다. 그리고 그중 지역에서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5건을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완료한 5건 중, 1건 만이 등록예고가 이루어진 것인데,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1건은 조사결과 시등록보다는 국가등록으로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또 1건은 지난 해 시의회에서 큰 관심을 보인 ‘을유해방기념비’로 의회의 권고에 따라 ‘미래유산’으로의 선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동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해 등록이 유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