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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의 이상理想
일상日常의 이상理想,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족 이야기 전시기간2023-04-11~2023-07-09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층 특별전시실 1부 순간 제국주의가 전 세계에 대한 식민 지배를 하고 있던 19세기, 많은 한국인들이 조국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독립운동을 위해 망명을 결심한 이도 있었고 누군가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민을 선택했다. 1부에서는 조국을 떠나던 '순간'의 심경과 이동 경로를 확인해보며, 떠나는 사람들의 감정을 느껴본다. 2부 하루 새로운 땅에 도착한 한국인들은 각자 다른 삶의 목적으로 타국에 정착했지만,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갔다. 국내에서 들려온 3 ·1운동의 소식은 이들의 목표를 개인적인 삶의 안정에서 더 나아가 조국의 독립을 향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부에서는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 미국 하와이, 멕시코와 쿠바에서의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독립운동가의 하루를 만나본다. 3부 연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한국인들의 하루가 모여 연대(年代)를 이루었고, 그 하루가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탱했다. 수많은 임시정부 가족들의 연대(連帶)로 오늘날 우리는 독립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3부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는 연대의 기억을 확인해 보고, 각자의 일상 속 이상(理想)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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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정성어린 손길로 애국지사 묘역 가꾸는 ‘영원한 기억봉사단’ 2022년 2기 모집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달 8일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안장된 근현대 역사인물들의 뜻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2022년 2기 영원한 기억봉사단’을 모집한다. ‘영원한 기억봉사단’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잠든 80여 명의 근현대 역사인물들의 묘역을 일대일로 관리하고 인물들의 뜻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68명의 봉사단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2년 2기 영원한 기억봉사단’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원들은 공원 내 역사인물들에 대한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묘역 환경 정비 및 추모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의 제한 없이 봉사에 뜻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혹은 10명 이내의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8일까지며 총 20개 내외의 봉사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anguripk@jn.go.kr)이나 중랑구청 4층 망우리공원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사단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활동 용품 지원과 더불어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권이 주어진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묘역 주변 쓰레기를 줍고 헌화를 하며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영원한 기억봉사단의 활동은 단순한 묘역 관리를 넘어 공원이 갖는 의미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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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구로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4일 구로구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보훈단체장과 재향군인회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 22명에 대한 표창, 6‧25전쟁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구는 참전유공자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을 위해 무료 수송 차량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구로거리공원에 설치된 참전유공자 기념비를 설명하는 안내판과 헌화대를 기념비 옆에 설치했다. 올해 1월 장례서비스를 지원하는 장례식장 지원범위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보훈예우수당 지급액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5월에는 수당 지급대상도 확대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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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집수리 지원’ 사업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기업, 서울영등포구지역자활센터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국가유공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등포구 보훈단체 회원들이 직접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은 거주환경이 열악한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국가유공자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전수조사했으며, 복지플래너의 현장 방문을 거쳐 경제적 취약계층, 노령 및 거동불편 질환을 가진 자 등을 우선순위로 총 35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서울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 거주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뒤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한다. 각 가구별로 안전바, 리모컨 점소등, 미끄럼방지 매트와 같은 안전 편의 장치 설치, 가정 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며, 오는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어려운 상황을 살피고 이를 개선하여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지난 6일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 추념행사에 참석하는 참배 유족의 편의를 위해 무료 수송버스를 지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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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보훈가족 나라사랑’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 박율균 보훈단체연합회장, 보훈회원 26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촬영, 전통가요 공연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보훈가족의 희생을 생각하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 뿐”이라며 “후손의 도리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이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가 마음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확대 지급하고 지난 5월 보훈회관(보광로60길 14-9) 건립까지 완료하며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와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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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보훈가족 한마당’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등 10개 보훈(안보) 단체 회원 400여 명으로, 6월 22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모범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보훈가족 문화공연으로 꾸려진 축제의 한마당이 진행된다. 모범유공자 표창은 보훈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게 수여된다. 구는 각 보훈 단체에서 추천한 20명에게 표창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보훈가족 문화공연에서는 ‘신청곡을 불러 드려요, 사랑의 양천센터!’의 막이 오른다. 4인의 전문 뮤지컬 배우가 신명 나는 춤과 활력 넘치는 노래를 선보이며 현장의 흥을 한껏 돋울 계획이다. 특히, 공연곡이 전부 참석자들의 사전 신청곡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객석의 호응도 뜨거울 것으로 보여 행사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끌어 올릴 전망이다. 이밖에도 유공자의 과거 무용담과 특별한 사연,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 상영을 통해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된 ‘보훈가족 한마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02-2620-3335)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을 다시 모실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유공자 여러분의 자부심을 지키고 예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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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서울함공원서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호국보훈의 달 6월, 30년간 우리 바다를 지킨 서울함 등 3척의 퇴역 군함을 만날 수 있는 서울함공원에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6월 18일(토) 가족 나들이 명소인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제3회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회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의 작품 주제는 〈한강을 지키는 해군 군함 삼총사〉이며, 참가 부문은 유치부(미취학), 초등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 등 3개로 나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6월 15일(수)까지 서울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부문별 선착순 200명씩 총 6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한 내에 참여 인원이 미달인 경우, 행사 당일 해당 인원만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그림은 수채화 또는 크레파스화 중 선택하여,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도화지에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물감, 크레파스 등 채색 도구는 개별 지참해야 한다. 도화지는 서울함 로고가 찍힌 8절지 2매를 제공하며, 참가자 1인당 최종 1장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하여 한강사업본부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심사 결과는 6월 25일(토) 서울함공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7월 한 달간 서울함 내부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술대회 당일 서울함공원에서는 특별 전시해설 “바다 영웅의 귀환”,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미술대회 참가 가족은 서울함공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제3회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를 통해 온 가족이 의미 있는 주말 나들이를 하시기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의 명랑한 상상력이 한강과 서울함공원을 더욱 빛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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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호국보훈의 달 보훈대상자 지원 강화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광진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추진한다. 구는 올해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 동별 호국보훈의 달 위문 행사, 모범유공자 표창 수여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5월과 6월이면 광진구에서는 보훈단체를 위한 전적지 순례 준비로 분주해진다. 올해는 월남전 참전자회를 비롯한 9개 단체가 김포 애기봉 전망대 및 강릉 통일 공원 등 전적지를 방문해 고귀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고 보훈대상자들의 화합을 도모한다. 6월 6일에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조기 게양과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춘 추모 묵념을 유도하고, 국립현충원 추념식 참석 및 참배 희망 유족을 대상으로 수송차량 4대를 지원하는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모범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해 자긍심을 높이고, 건의사항이나 개선사항 등 유공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동에서도 위문품 및 선물꾸러미 전달 등 지역의 보훈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 생활지원수당, 참전명예수당 외에도 6월에는 보훈의 달 위문금과 보훈 예우수당을 추가로 지급해 보훈대상자들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선열들의 희생·헌신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되새기는 보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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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김근태길(Kim Geuntae-gil)」 명예도로명 지정...김근태 선생의 발자취 통해 민주주의 정신 계승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2년 5월 19일 ‘김근태길(Kim Geuntae-gil)’을 명예도로명으로 지정(공고)했다고 밝혔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김근태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를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도봉지역의 현대사 인물인 김근태 선생을 재조명하기 위함이다. ‘김근태길(Kim Geuntae-gil)’로 지정된 도로는 생전에 선생이 거주했던 창동 삼익아파트 일대로 해등로3길 88에서 해등로4길 68까지 길이 813m, 폭 20m 구간이다. 명예도로로서의 사용기간은 5년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김근태길 명예도로 지정이 지난해 12월 도봉산 입구에 개관한 김근태기념도서관과 함께 우리 구에 깃들어 있는 현대사 인물들의 숭고한 뜻을 미래세대에게 널리 알리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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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함석헌기념관, 성서조선사건 80주년 기획展 ‘외치는 자의 소리’ 개막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재단 함석헌기념관은 씨알갤러리에서 성서조선사건 80주년을 기념한 「외치는 자의 소리」 전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27일 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2022년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마련됐다.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은 전국 현충시설을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시는 2022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역) 함석헌 선생이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았던 ‘성서조선사건’을 조명하고, 함석헌 선생의 「성서조선」, 「사상계」, 「뜻으로 본 한국역사」, 「씨알의 소리」 저작물과 민중 강연 자료를 전시한다. 씨알(민중)의 인권과 자유, 평화를 위해 살다 간 인권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세 가지 구성으로 진행된다. ▲ ‘문장으로 외치는 소리’에서는 함석헌 선생의 ‘씨알(민중) 사상’이 담긴 저작물을 소개하고, ▲‘강연으로 외치는 소리’에서는 함석헌 선생의 민중 강연으로 씨알의 주체적인 삶을 살펴본다. ▲‘온몸으로 외치는 소리’에서는 관람객이 인물 함석헌을 만나본다. 전시와 관련한 사항은 함석헌기념관(02-905-7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성서조선사건 80주년 기념을 맞이한 기획전 ‘외치는 자의 소리’는 독립운동가, 사상가, 비폭력 평화운동가, 민주화운동가로 활동했던 함석헌 선생의 사상과 뜻을 마주하고,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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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이달 26일 보훈회관 준공...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68㎡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6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보훈회관 건립을 마무리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한 구 보훈회관(보광로 60길 14-9)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및 버스 승강장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승강기, 노외주차장 5면이 설치돼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관 규모는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1068㎡다. 공간은 ▲편의시설 ▲공용공간 ▲단체 사무실로 구분된다. 편의시설은 체력단련실, 샤워실, 탈의실(지하 1층), 휴게실(1층), 옥상정원이 공용공간으로는 회의실(1층), 다목적강당(4층)이 마련됐다. 건물 2층부터 4층까지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사무실이 각 10평 내외로 들어선다. 2022년 5월 기준 지역 내 보훈단체는 9개, 보훈가족은 2600여명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대다수 국가보훈대상자가 고령에 거동이 불편해 승강기가 없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제1별관 및 제2별관 2~3층 사무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구는 2020년부터 보훈회관 단독 건립 부지 검토 및 타 자치구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2021년 3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부지 매입, 설계용역,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같은 해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비는 총 25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26일 낮 3시 구청장, 서울지방보훈청장, 시·구의원 등 주요내빈과 보훈단체 회장,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 건립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앞둔 이때 사업을 마무리 하게 돼 기쁘다”며 “나라를 위한 희생은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명예로운 일이며 구 보훈회관은 이들의 명예를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2017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신설하고 올해부터는 보훈예우수당 조례 개정을 통해 연령,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지역 내 국가보훈 대상자들에게 보훈예우수당을 확대 지급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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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독립유공자 증손 자녀 이하 후손'에 장학금 3억 원 지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독립유공자의 증손 자녀 이하(4~6대) 후손인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그동안에는 현행 법률상 교육비 지원을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증손 자녀 이하는 국가의 교육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해당됐다. 서울장학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정적 학업 환경을 유지하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고취하고 합당한 예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학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50만원씩 2회로 나누어 연간 3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독립유공자(순국선열·애국지사)의 증손 자녀 이하 후손(4대~6대)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로 비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된다. 단, 2022년 1학기 기준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생이거나 초과학기생, 휴학생은 제외된다.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사업은 선발정원의 1.2배수를 선발했던 서류심사 단계에서 기존 선발에 활용했던 경제적 기준에 더해 성적점수도 심사에 추가로 반영하도록 했다. 신청 기간은 4월 29일(금) 10시~5월 11일(수) 17시까지로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개인별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2022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며 자녀를 제대로 돌보기 힘들었던 유공자 가족에 대한 예우와 교육비 부담으로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유공자 자녀들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라며 “여전히 존재하는 교육지원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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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4·19혁명 62주년 기념 ‘강북구 역사 골든벨’ 개최⋯중학생 62명 참여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5일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북구 역사 골든벨’을 개최했다. 강북구는 4.19혁명 62주년 맞아 청소년들에게 강북구가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근현대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12개 중학교에서 자체 선발된 62명을 대상으로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개회사 ▲축하공연 ▲골든벨 퀴즈 대결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강북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했다. 퀴즈 문제는 ‘4·19혁명기념일’에 맞춰 중학교 교과서의 근·현대사 부문과 강북구의 근현대사 문화유적인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등과 관련된 역사, 문화 내용을 다뤘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미양중 민서찬 ▲우수상 미양중 김율하, 서라벌중 고민서 ▲장려상에 미양중 박용선, 창문여중 전서영, 수송중 서아인, 서라벌중 나승원 학생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에서 후원하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 골든벨 참가자들이 4·19혁명이 가지는 의의와 강북구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또한 앞으로도 강북구가 가진 역사문화유산들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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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제5회 4·19혁명 국제학술회의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5일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2’의 일환으로 제5회 4·19혁명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한신대학교 이기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세 명의 해외 발제자가 ‘세계 민주주의 위기와 4·19혁명 정신’이라는 주제로 미국·유럽 등 민주주의 이념을 대표하는 국가들의 최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해 4·19정신을 통한 진단과 극복방안을 모색했다. 해외 발제자들은 ▲영국 정치 및 미래에 대한 브렉시트의 영향(데이비드 미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트리니티 칼리지 조교수)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일고(몬티 나라얀 다타,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대학 부교수) ▲동남아시아의 민주주의: 과제와 전망(유윤 와유닝그룸, 아세안 인권위원회 인도네시아 대표) 등의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발제 후에는 남영호 신한대 교수, 안병진 경희대 교수, 김아람 한림대 교수와 김찬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과장이 해외 발제자들의 발표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국제학술회의는 4·19정신의 숭고한 뜻을 전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4·19혁명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학술적인 측면에서 더욱 재조명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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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4·19 정신 계승을 위한 헌혈 행사’ 펼쳐... 15일, 18일 이틀간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19 정신 계승을 위한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2‘의 부대 행사로 4월 15일, 18일 양일간 헌혈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구청 주차장,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4·19행사장 헌혈버스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백신접종 후 7일, 백신접종 이상 반응 시 증상이 사라진 날로부터 7일, 코로나19 완치 후 4주 동안은 헌혈할 수 없으니 달라진 헌혈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헌혈행사에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헌혈행사가 불의에 항거한 4·19혁명정신을 기리고 공동체를 위한 희생정신을 일깨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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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제10주년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막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9일(토)에 ‘4·19민주로드’와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행사를 개최하며 제10주년 ‘2022 4·19혁명 국민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4·19민주로드’는 올해부터 선보이는 신규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20팀, 72명이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1박2일 동안 행사에 참여했다. 9일(토) 첫날 주요 행사는 ‘4·19 순례길 트래킹’ 8팀과 ‘산악문화체험’ 12팀으로 나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먼저 트래킹 팀은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4·19 순례길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트레킹은 시민 180여 명의 참가자들이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약 4.2km의 북한산 순례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4·19민주로드’와 ‘제10기 청소년 희망원정대’ 발대식과 함께 연계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근현대사기념관, 4·19 전망대, 봉황각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숨결을 품고 있는 장소를 방문하며 참가자들은 순국선열과 4·19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산악문화체험 팀은 ‘우이동 산악문화허브(H.U.B)’와 ‘블랙야크센터(BAC 센터)’에서 산악체험, VR체험,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진행했다. 이후 개별 저녁시간을 가진 뒤 레크리에이션, 4·19강의 및 퀴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밤 9시부터는 가수 ‘오늘 맑음’과 ‘온도’가 음악 공연을 진행하며 우이동 가족캠핑장에 밤을 달궜다. 캠핑장에서 1박을 보낸 후 다음날 10일(일) 참가자들은 딱지치기·구슬치기 등의 1960체험, 종이접기 체험, 4·19엠블럼 그리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참여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4·19민주로드와 순례길 트레킹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선열들의 4·19정신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4·19혁명 국민문화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4·19혁명 국민문화제는 1960년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불의에 항거한 학생과 시민을 추모하고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기념일인 4월 19일을 전후해 강북구,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는 9일(토)부터 19일(화)까지 11일 간 국립4·19민주묘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구청사거리 등 강북구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5일(금)에는 제5회 4·19혁명 국제학술회의가 한신대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는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대회, 전국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가 열린다. 18일(월)은 전야제 공식행사와 락(樂)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며, 이후 19일(화)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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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2’ 개최
【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월 9일(토)부터 19일(화)까지 11일 간 국립4·19민주묘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구청사거리 등 강북구 일원에서 ‘세대를 넘어 희망을 연결하다’라는 슬로건으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4·19혁명 국민문화제 10주년을 맞이하며 4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1박2일로 진행하는 ‘4·19민주로드’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프로그램과 연계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트레킹 외 ‘산악문화HUB,’, ‘BAC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산악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저녁시간 이후에는 4·19레크리에이션, 문화공연이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0일(일)은 ‘제9회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전국초등학생 419명이, 글짓기 대회는 전국 5, 6학년 초등학생 및 중학생 200명이 자신의 실력을 온라인으로 뽐낼 예정이다. 대회는 나라사랑 및 민주주의와 관련된 주제 진행되며, 오는 19일(화)에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16일(토)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제5회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의 장도 마련된다. 전국 청소년 및 중·고등학생은 개인전 또는 단체전(2~3인)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4·19혁명을 소재로 한 모든 내용이다. 개인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이, 단체전 대상 수상자는 1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제9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도 17일(일)에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펼쳐질 토론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생각과 당면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4·19혁명의 재조명, 민주주의 가치의 미래세대와 공유, 앞으로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제5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며, 4·19의 세계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학술회의는 오는 15일(금)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 4·19 탐방단’ 프로그램도 18(월)일부터 19일(화)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화계사 템플스테이, 4·19전야제 행사 등을 통해 외국인 22명에게 4·19의 의미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는 국민문화제 외에도 4·19 학술자료집을 국문·영문판으로 발간해 전국 학술기관은 물론 세계 유수 대학과 도서관에 보급하고,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힘쓰는 등 4·19정신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기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월) 전야제와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희생영령 추모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메인행사를 진행할 ‘공식행사장’은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 약 600m 구간의 도로에 설치한다. 위 행사장은 4월 18일(목) 새벽 1시부터 다음날인 19일(금) 새벽 5시까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공식행사에 앞서 4·19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헌혈 릴레이’, ‘1960년대 추억의 체험부스’, ‘4·19나비 풍선 배포 및 페이스 페인팅’, ‘4·19 엠블럼 굿즈 만들기 체험’, ‘4·19포토월-청춘이 청춘에게’, ‘시민참여 공모 프로그램’ 등 3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4·19혁명 테마 전시관’에서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 ‘4·19혁명’ 4개의 카테고리 콘텐츠의 역사적 배경을 전달하는 공간도 조성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사물놀이, 연극공연, 지역 청년밴드 및 버스킹 공연 등 ‘4·19 야외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전야제를 달굴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문화제를 열기로 가득 채울 ‘전야제 공식행사 및 락(樂)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전야제 공식행사는 희생영령을 위한 진혼무 공연,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 다이나믹듀오, 노라조, 백지영, 김연자, 체리블렛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9일(화)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국빈 및 4·19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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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충정공 민영환 선생 동상 충정로로 이전...올해 7월 말까지 완료 예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은 우정총국 시민광장(종로구 우정국로 55)에 위치한 애국지사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동상(높이 5m, 둘레 3.3m)을 충정로사거리 교통섬(서대문구 충정로3가 414)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영환 선생(1861~1905)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조약 폐기를 상소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자 국민과 각국 공사에게 고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함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인물이다. 충정로는 충정로사거리에서 서대문역교차로에 이르는 길이 약 800m의 왕복 8차선 도로로 1946년에 민영환 선생의 시호인 충정(忠正)에서 이름 붙여졌다. 구는 이전 설치할 동상 하단에 민영환 선생의 유서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제국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을 새긴 조형물을 새롭게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상 주변 공간(414㎡)으로 수목과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야간 조명 시설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민영환 선생을 잘 알릴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구는 이달 31일 오후 3시 30분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 뒤, 올해 7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 이후에는 이곳을 잘 가꾸어 나가기 위한 시민 참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충정공 동상이 그 이름에서 비롯된 충정로로 옮겨 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전 설치될 곳이 민영환 선생의 유지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시민 속에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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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합니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제7회 ‘서해수호의 날(3.25.)’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과 추모의 마음을 담은 서울꿈새김판(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을 24일(목) 게시했다. 서울시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 사진으로 꿈새김판 전면을 채우고, ‘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담았다. 사건 발생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유가족들에게는 아직도 꿈에서라도 보고 싶을 만큼 큰 상처로 남아있기에 55인 용사들에 대한 추모뿐만 아니라 남은 가족들을 향한 위로의 마음도 표현하고자 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 이후 한층 각박해진 삶 때문에 목숨 바쳐 우리의 삶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점차 잊히는듯해 안타깝다”라며, “이번 꿈새김판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다시금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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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잊혀진 역사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독립운동사에서 조명되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운영 중인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는 류준화 작가의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를 기획, 광복절 기간인 8월 25일(목)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서울여담재는 공적인 영역에서 기록되지 않고 기억되지 않았던 여성의 이야기를 수집·기록하며, 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연구해 서울 시민 및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여성역사공유공간으로 ’21년 4월 문을 열었다. 작은 도서관, 전시공간, 교육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류준화 작가는 3·1운동,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민족대표 33인에는 여성독립운동가가 없다는 궁금증을 기반으로, 이번 〈33인의 여성독립운동가〉 작품을 통해 3·1운동의 현장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 33인을 구성했다. 작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관순,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외에도 2·8 독립선언서를 밀반입해 배포한 김마리아, 의열단원으로 활동한 박차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금을 모집한 정정화, 총칼을 들고 무장 독립운동단체 조선의용군 부녀대장으로 활동한 이화림, 간호사 협회와 기생협회를 비롯한 이들의 활동을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부분이며 제1세대 여성 운동사’라고 이야기한다. 초상 외에도 〈33인의 여성독립운동가〉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 의례상(Ritual Table)시리즈는 여성독립운동가 작업을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찾는 과정에서 느낀 작가의 감동과 벅참, 놀라움, 미안함, 감사함이 담긴 ‘식탁’이자 ‘책상’이자 ‘선반’인 제단이다. 작가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위해 유교적인 제사상을 차리기보다는 담담하고 소소한 테이블을 마련했다. 당대의 여성과 현대의 우리가 함께 마주 앉아 나들이를 떠나듯 차를 마시고 서로 좋아하는 음식도 나눠 먹고 기억하고 싶은 것을 공유 할 수 있다. 지하 2층 전시장에서는 여성독립운동가 이면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바리데기 신화를 찾아볼 수 있다. 바리데기는 여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버림 받았지만 병든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죽음의 강에서 생명을 살리는 꽃을 가지고 온다. 작가의 작품에서 바리데기는 더 이상 신화가 아닌 현실의 세계를 비추는 윤리와 희망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33인 여성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는 향후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도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 등도 공유 예정이다. 서울여담재 홈페이지(seoulherstoryhouse.kr) 초기 화면 메인 배너나 상단의 온라인 전시관 코너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시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여담재 교육소통공간 2층과 전시공간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30~오후 5:30까지이며, 관람 예약은 전화(02-6956-1083)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이번 전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33인 여성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독립운동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라며, 여성역사공유공간 서울여담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여성들의 삶을 발굴하고 알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