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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故 김복동 할머니 시민분향소 찾아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1월 30일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영면을 기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분향소 방명록에 “식민지 딸로서 당한 억울한 한을 다 풀고 가시지 못한 것에 아픈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희생이 없는 나라 만들기를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제주평화나비 주최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설치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제주시민 분향소는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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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 인사회 일본 도쿄에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는 지난 1월 26일 도쿄 정양헌 연회홀에서 ‘2019년 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도교육감, 송석언 제주대총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희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장, 신현기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재일본 관동도민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는 한국 정부의 범국민적 기념사업과 더불어 재일제주인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일제 강제연행 제주인의 이주경로 추적사업,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 모금, 향토 향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재일제주인 공덕비 837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3권의 책으로 발간했다”며 “이 자료를 토대로 제일제주인의 고향 업적에 대해 후손들이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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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항일운동 제87주년 및 제25회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월 12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주해녀항일운동 제87주년 및 제25회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해녀항일기념대회는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행사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사업의 첫 출발인 만큼, 관례적 기념행사에서 탈피해 당시 제주해녀들이 일제에 항거했던 상황을 역사현장에서 재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11시 구좌 동녘도서관에서 해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도해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거행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해녀항일운동 선양작업의 일환으로 해녀항일운동 애국지사 주요 3인(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열사)의 흉상을 해녀항일운동기념탑 인근에 제작·설치했으며, 해녀항일운동의 역사적 장소를 보존하기 위해 해녀항일운동 주요 거점지인 하도초등학교, 연두망 동산, 세화경찰주재소(구좌파출소), 옛 세화오일장터(구좌파출소 인근)에 항일운동 장소를 알리는 표지석을 제작·설치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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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국가(참전)유공자 및 대표유족 상수도 사용료 감면 지원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선양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참전)유공자 및 대표유족에 대하여 2019년도에도 상수도 사용료를 매월마다 감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06년부터 추진된 시책 사업으로, 감면 대상은 업종이 가정용 수도로서 실제 거주지의 급수전을 대상으로 월 4,600원까지 감면하고 있다. 감면 신청은 국가(참전)유공자증 또는 유족증 사본과 상수도 사용료 영수증 및 고지서를 첨부하여 거주지 읍 ․ 면 ․ 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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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3생존희생자 및 유족 복지 대폭 확대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3생존희생자 및 유족 복지와 4·3의 세계화·전국화 등 4·3 완전 해결추진을 위해 총 198억 원(2018년 21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4·3의 고통을 해소하고,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실질적인 노후지원을 위해 생활 보조 및 후유장애인 간병에 지난해 51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을 투입해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4·3평화공원의 관리·운영에 12억 원, 4·3유적지 시설관리에 9억8천만 원, 4·3희생자 유해발굴 및 발굴유해 유전자 감식에 4억4천만 원을 투입해 사라져가는 4·3 당시의 역사의 현장을 평화와 인권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 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4억1천만 원이 투입되며, 평화·인권·화해·상생 등 4·3의 가치 전국화·세계화 추진을 위해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 외신기자 팸투어 등 11개 사업 등에 14억 원이 편성됐다. 제주4·3 마포형무소 수형인 실태조사, 지역별 위령제 봉행, 제주 4·3 해결을 위한 국제연대사업 등 4·3유족회 및 관련단체에도 13억 원을 지원한다. 4·3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4·3의 아픈 역사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4·3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관련사업에 1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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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충혼묘지 신년참배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는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2019년 1월 1일 08시 30분에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신년참배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및 의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도내 보훈단체회원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아울러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제주시는 행사 당일 폭설 등 기상 악화시에 대비하여 충혼묘지 진입로 제설작업 등 관련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새해를 맞이하여 충혼묘지를 방문하는 유족이나 참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묘비석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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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지사, ‘4.3 70주년 최종 보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8일 제주 KAL호텔에서 ‘4.3 70주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유족회 회장 직무대행, 강정효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대표 및 4.3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패 수여, 70주년 기념 경과보고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원희룡 지사를 포함한 관계자 7명이 4.3 백서 출판을 기념해 4.3관련 책들을 책장에 꽂는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4.3 특별법 개정이 정기국회에 상정됐지만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다”며, “도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며 개정안 통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 특별법 개정 추진 외에도 ▲추가 유해 발굴 ▲4.3 희생자 추가 신고 ▲4.3관련 재판 바로잡기 ▲4.3 희생자와 유족 복지강화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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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특별채용 합격자 실무수습 발령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17일 국가유공자 특별채용 최종 합격자 7명을 실무수습 발령했다. 이번 특별채용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중 보훈청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대해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시설관리 9급 3명, 운전 9급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한 7명은 상하수도본부, 회계과 및 도로관리과에서 6개월 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유공자 특별채용이 도 전체적으로 22명을 임용해 각 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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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동∙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 ‘제6회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 오라동과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 연미마을 조설대에서 ‘제6회 조설대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 경모식은 민족의식을 가진 유림 12인이 행한 조선의 자주독립과 항일운동을 전개한 애국정신의 뜻을 이어받고 경모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경모식은 조설대가 국가지정현충시설임을 감안하여 오라동과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이 되어 동민 행사로 격상되어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제2청사 앞(옛 문연서숙 터)에서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11시부터는 조설대에서 경모사, 헌시낭독, 12인 집의계의 얼을 기리는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경모식 본 행사가 진행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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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 유해발굴 신원확인 보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 유해발굴 신원확인 보고회’를 지난 11월 22일 4.3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유해발굴 신원확인은 4.3희생자 29구의 유해중 1949년 군법회의 사형수 21인, 1950년 삼면예비검속 희생자 7인, 기타 1인으로 확인되어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이날 보고회는 정민구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유가족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운구(유족청년회 및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영상 상영, 신원확인 결과 브리핑(이숭덕 교수), 분향 및 헌화, 유해 유가족 상봉, 추도사(원희룡 도지사, 허창옥 도의회부의장,양조훈 재단이사장, 오임종 유족회장 대행, 김상호 유족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들 희생자 유해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서북쪽과 동북쪽에서 발굴됐다. 이로써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제주국제공항 등지에서 발굴된 404구의 유해 중 121구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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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3 70주년 기념 10부작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3 70주년을 맞아 4‧3과 재일제주인을 조명한 10부작 다큐멘터리 ‘멈출 수 없는 기억’을 오는 11월 17일부터 제주 MBC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9:25분부터 30분간 연속 기획방송 된다고 밝혔다. ‘멈출 수 없는 기억’은 타국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재외제주인의 성공사례 등을 조명하는 ‘자랑스러운 재외 제주인 활약상’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MBC에 의뢰해 제작됐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17일 제주 4‧3으로 인한 재일제주인의 밀항과 오랜 고통 속에서 지낸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삶과 역경을 헤쳐 온 억척스러운 삶을 조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시간대를 이용해 다음달 29일까지 1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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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고려건국 1100주년과 항몽유적지 개관 40주년 기념 ‘항파두리 해원문화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항몽유적지 일원에서 고려건국 1100주년과 항몽유적지 개관 40주년을 맞이하여 ‘항파두리 해원문화제’를 개최한다. 해원문화제는 한반도 평화협력의 시대를 맞아 공동 관심사인 대몽항쟁 역사를 재인식하고 남북한의 삼별초 대몽항쟁 역사를 활용한 역사문화 교류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 활용기반 구축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 하고자 마련했다. 문화제는 고려시대 삼별초 대몽항쟁 3개도서(강화, 진도, 제주) 민간교류 워크샵을 개최하고 해원문화제 기념식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다른 한쪽 파트에서는 11시부터 항파두성 10리길 탐방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되며, 이때는 주요 진입로를 통과하는 기마대 및 고려깃발 행진과 참여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하는 토성탐방 행사와 해월읍 학생백일장대회 시상 및 작품전시도 한다 세계유산본부는 문화관광 해설사 민간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해 3개섬(제주,강화,진도) 뿐만 아니라 삼별초 대몽항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북한의 ‘개경’ 과도 민간교류를 확대해 제주도가 남북평화 협력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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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 국제관함식 참가 기마 퍼레이드 및 포토존 운영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1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여 기마 퍼레이드 및 포토존 운영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도민 및 관광객들이 말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하는 등 말 산업 특구인 제주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올해 국제관악제 등 20회에 걸쳐 각종 문화·축제·체육 행사장에서 기마 퍼레이드 및 포토존을 운영하였으며 가을축제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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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엽제 휴유(의)증 환자 도외 보훈병원 건강검진 교통비 지원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시는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도외 보훈병원 건강 검진에 따른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엽제 후유의증 교통비 지원을 2003년도부터 북제주군 시책사업으로 추진을 하다가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2007년부터 제주시 전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로 확대해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후두암, 폐암, 당뇨, 고협압 등 40종의 질환을 앓고 있는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고엽제 등록 신청에 따른 검진 및 신체검사 시 소요되는 왕복 항공료 및 선박료 등의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보훈병원 검진안내문과 항공료 및 선박료 영수증을 첨부하여 주소지 읍 ․ 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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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4.3 희생자 관련 유족들 생활보조비 확대 지원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3사건 희생자 관련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생활보조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생존희생자는 매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희생자의 배우자는 5만원에서 30만원으로, 75세이상 1세대 유족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된다.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8월 2일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8월 23일 조례안이 공포․확정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상된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생활보조비 지원이 확대되는 수혜자는 4,922명으로 종전보다 유족 200여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8월분은 9월분 지급시 소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온 4·3생존희생자 및 희생자 배우자 등 고령의 유족들의 노후지원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3생존희생자 및 희생자 배우자 등 고령의 유족들이 70년의 한을 조금이나마 내려 놓을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확대 방안 마련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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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73주년 광복절 및 70주년 경축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명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제73주년을 맞아 8월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70주년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은 각 기관 단체장, 광복회원, 애국지사 및 도민 학생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무 공연을 식전공연으로 광복 및 정부수립 경축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글짓기 우수 시장,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축식에서 강태연 애국지사는 “도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며 주권 회복과 조국의 안위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라며 “저는 도민여러분과 함께 애국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변화와 혁신으로 새 희망이 영그는 제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제주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오천지창조 명예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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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 봉행 ...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자 표석 앞에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명예기자】 제17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7월 21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자 표석 앞에서 봉행됐다. 진혼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해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혼비무용단의 진혼무,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시 낭독, 추모곡 합창(잠들지 않는 남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 양윤경 4·3희생자유족회장, 이석문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4·3유족 등 6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4·3평화공원 내 행방불명인 표석은 현재 3,896기가 설치돼 있다. 이 표석은 전국의 형무소 수감 중에 행방불명되거나 주정공장 등 도내 수용소 수감 중 행방불명된 분들이 묘지가 없는 현실을 감안해 희생자의 안식과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2009년 조성됐다. 김필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회장 권한대행은 70여 년 전 행방불명된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절절히 전하면서 국가 공권력의 사과와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통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제주4·3의 숭고한 가치를 승화시켜 정의로운 평화와 인권의 시대를 펼쳐나감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70여년의 통한의 세월을 견딘 유족들을 위로하고 “4·3행방불명인에 대한 진정한 명예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2010년 중단됐던 4·3행방불명인 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도 다시 시작되고, 행방불명 수형인들이 제주를 떠나기 전에 임시 수용되었던 주정공장 터 등을 4·3교육과 역사 체험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아픔인 4·3을 화해와 상생으로 치유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쌓아왔다”면서 “우리는 평화와 공존의 4·3정신으로 그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천지창조 명예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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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 ‘평화를 찾아 떠나는 4·3 생태기행’ 평화실천 사업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명예기자】 제주시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는 ‘평화를 찾아 떠나는 4·3 생태기행’ 평화실천 사업을 총 3회에 걸쳐 전개할 예정이다. 평화실천사업은 4·3 70주년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의 아픈 역사의 장소를 찾아 희생자를 위령하고, 4.3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도민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1차 기행은 오는 7월 15일 실시되며 코스는 제주 동부지역 4·3유적지(너븐승이→북촌마을 4·3길→중식→북촌 돌하르방공원)을 탐방한다. 2차 기행은 9월 9일 추진 예정이며, 제주 서부지역 4.3유적지와 곶자왈(무등이왓-섯알오름 4.3유적(일제군사유적 등) - 중식 –곶자왈 환상숲)을 탐방한다. 3차 기행은 10월 7일 제주 남부지역의 4.3유적지와 오름(제주 4.3 수악주둔소(등록 문화재) - 중식 - 현의합장묘–속령이 골)을 탐방하게 된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평화를 찾아서 떠나는 이 행사가 4·3유적지 현장답사를 통해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관심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천지창조 명예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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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영화 ‘고지전’ 무료상영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명예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6월 28일 18시 30분부터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고지전’을 무료 상영한다. ‘고지전’ 영화 상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지전’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휴전협정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애록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남과 북의 군사적 극한대치를 다루고 있는 영화다. [오천지창조 명예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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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국전 참전국 ‘리멤버 강뉴’ 에티오피아 특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명예기자】 ‘리멤버 강뉴’ 에티오피아 특별전이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 특별전은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저개발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에티오피아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광장 조성사업을 국내기업 등과 공동으로 지원한 것을 계기로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하는 기획전은 제주 출신 박경배 작가가 현지에서 7년간 선교와 봉사활동하면서 에티오피아의 아름다운 자연, 전통문화와 종교의식 등을 영상으로 기록한 70여점의 사진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춘천시와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의 후원을 받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현황을 소개하고, 에티오피아 전통 의상, 악기, 장신구 등 각종 민속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에서 파병한 황실근위대를 강뉴부대라고 하며, ‘강뉴’는 ‘무찌르다’라는 뜻을 가진다. 에티오피아는 6,037명을 파병해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 당했으며 현재 200명이 생존해 있다.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류의 기원지이자 유구한 역사를 가진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6. 25 한국전쟁에 지상군을 파병한 배경과 그 희생에 대해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천지창조 명예기자 oh-5004-o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