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천지창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8일 제주 KAL호텔에서 ‘4.3 70주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유족회 회장 직무대행, 강정효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대표 및 4.3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패 수여, 70주년 기념 경과보고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원희룡 지사를 포함한 관계자 7명이 4.3 백서 출판을 기념해 4.3관련 책들을 책장에 꽂는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4.3 특별법 개정이 정기국회에 상정됐지만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다”며, “도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며 개정안 통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 특별법 개정 추진 외에도 ▲추가 유해 발굴 ▲4.3 희생자 추가 신고 ▲4.3관련 재판 바로잡기 ▲4.3 희생자와 유족 복지강화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천지창조 기자 oh-5004-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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