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 장진호 전투 영웅 등 미국 및 터키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 재방한 초청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9월 26일부터 5박 6일간 미국, 터키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대한민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한 인원은 미국 58명(본인 23명, 가족 35명), 터키 19명(본인10명, 가족 9명) 등 총 77명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27일에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관하는 ‘장진호 전투 영웅 추모행사’에 참석해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터키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경기도 군포시와 용인시에 소재한 참전기념비 등을 방문하여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큰 용기를 보여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군포시가 개최하는 위로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참전용사 및 가족들은 28일에 비무장지대(DMZ)와 임진각을 방문하여 안보현장을 둘러보며 남북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30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시간과 인사동을 둘러본 후, 저녁 6시부터 보훈처에서 마련하는 감사만찬에 참석한다. 만찬 행사는 주한미국대사, 주한터키대사 및 참전용사대표 등이 참석하고, 박삼득 보훈처장의 환영사와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방한하는 참전용사 중에는 6·25전쟁 중 장진호전투와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재방한의 의미를 더한다. 장진호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미군 제1해병사단 1만 5천명이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 12만 명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지역으로 철수에 성공한 작전이다. 한편 작전 중 미 해병 4천 5백여 명 전사하고 7천 5백여 명이 동상을 입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흥남철수 작전은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미군과 한국군이 함경남도 흥남항에서 '메러디스 빅토리 호(Meredith Victory)'에 피난민을 태우고 철수한 것으로, 이 작전으로 10만여 명이 무사히 흥남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보훈처 관계자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은 지난 1975년부터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한 후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보훈처에서 주관하면서 공식적인 행사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초청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만 3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이 한국을 다녀가는 등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모범 현역병·의무경찰·소방원 1,000명 선발해 격려행사 진행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어려운 형편 가운데 성실히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범 현역병 및 의무 경찰·소방원 1,000명을 선발하여 오는 9월 25일부터 지역별로 4회에 걸쳐 격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행사는 각 군 및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에서 선발한 모범 현역병을 초청하여, 선발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먼저, 25일 오후 2시 30분 잠실롯데호텔(3F,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격려행사는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대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박삼득 보훈처장, 군·경찰 및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격려금 증서수여, 격려사, 명사강연 및 미니콘서트, 기념촬영 등의 식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前) 권투선수이자 테너인 조용갑 강사가 ‘도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의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여 모범 현역병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지역별 격려행사의 일정 및 장소는 ▲서울‧인천‧경기지역 선발자(402명) : 9월 25일(수), 잠실롯데호텔 ▲강원지역 선발자(222명) : 10월 17일(목), 강릉 씨마크호텔 ▲부산‧대구‧울산‧경상지역 선발자(193명) : 10월 23일(수), 대구 인터불고 컨벤션홀 ▲대전‧광주‧충청‧전라지역 선발자(183명) : 10월 31일(목), 광주 위더스웨딩홀 등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2019년도 제15회 ‘국제보훈워크숍’ 개최···4개국 9명 국외 보훈전문가 초청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오는 9월 23일부터 5박 6일간 미국, 캐나다 등 4개국 9명 국외 보훈전문가를 초청해 유엔참전국과의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국제보훈워크숍’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게 되며, 유엔참전국 보훈 관계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보훈제도를 비교·분석하고 정책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특히,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19년도 국제보훈워크숍’을 통해 ‘보훈심사제도’와 ‘보훈대상자 취업·교육 및 의료제도’에 대한 정책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초청된 국외 보훈관계자들은 국립현충원, 부산UN기념공원 등을 방문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국제보훈워크숍을 계기로 선진 보훈제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훈대상자 한 분 한 분을 더 잘 섬기기 위한 제도개선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유엔참전국과의 협력기반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2019년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공항에서 10월 15일 개막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2019년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19’)」가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고 국방부와 ‘서울 ADEX 2019 공동운영본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총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 ADEX 2019’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특성화 된 전시회로 신소재, 전자제어, 인공센서, 무선통신 등의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국내외 최신 항공기와 우주장비,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등 전시를 통해 국가 기술수준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10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 중에는 해외 54개국 97명(예정)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하여 참가국 간의 활발한 군사외교와 국내 수출 추진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에 T-50계열 기종, 수리온, 전차, 장갑차 등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의 첫 시범비행과 공군 차기 전투기(KF-X) 1:1 실물 모형을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 국제 무인항공시스템 심포지엄, 국제 방산협력 세미나 등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기술 흐름 조망과 기술협력을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10월 19일, 20일 주말 양일간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과 한․미 양국 전투기들의 곡예 및 시범비행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항공기 및 지상장비 탑승 체험, 드론 종합경연대회, 비행 시뮬레이터 대회, 군악대와 의장대, 태권무 시범행사 등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방부, 지난 5월 22일 화살머리고지 발굴 유해 ‘고 김기봉 이등중사’로 최종 확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가 지난 5월 22일 DMZ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된 유해가 ‘고 김기봉 이등중사’로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고 9월 19일 발표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고 김기봉 이등중사의 머리뼈 등 부분 유해를 최초로 식별한 이후 추가발굴을 통해 6월 13일 완전유해로 수습했다. 이후 유전자 분석을 거쳐 9월 18일 최종 신원이 확인되었다. 고 김기봉 이등중사의 유해는 고 박재권, 남궁선님과 유엔군 유해가 발굴된 ‘a고지’에서 발굴되었다. ‘a고지’는 다수의 유해가 발굴되고 있는 지역으로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다. 고 김기봉 이등중사는 1925년 11월 23일 경남 거제시에서 4남 중 첫째로 태어나 21세에 일찍 가정을 이루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그러던 중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가족을 남겨둔 채 27살 되던, 1951년 12월 13일 제 2사단 3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1953년 6월부터 실시된 화살머리고지 4차 전투에서 치열한 교전 중, 7월 10일 정전협정을 불과 17일을 남겨두고 2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발굴 당시 유해는 좁은 개인호에서 아래팔이 골절된 상태로 온몸을 숙인 상태였으며, 정밀 감식결과 두개골과 몸통에서 금속파편이 확인된 것을 볼 때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전투에 임하던 중 적 포탄에 의한 다발성 골절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유해와 함께 발견된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한 탄알이 장전 된 M1 소총과 직접 사용한 수류탄 안전핀, 안전고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철모, 전투화, 참전 기장증을 보관한 지갑, 단추, 연필 등이 함께 발굴되었다. 고인의 전사 당시 4살이었던 아들 김종규(70세) 님은 아버지의 유해라도 찾고자 2009년 거제보건소를 찾아 혈액검사를 통해 유가족 DNA 시료채취에 참여했다. 김종규 님은 아버지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DMZ 유해발굴을 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화살머리고지에 아버님이 계신다는 생각에 반드시 찾고 싶다는 간절함이 컸다. 아직도 진짜 찾은게 맞나 싶은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유가족들과 추후 협의를 거쳐 10월 중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10월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거행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가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10월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거행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을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대구·경북지역 시민, 학생, 보훈단체, 예비역 등 약 2천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공중전력 기동, 블랙이글 축하비행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념식은 어떠한 전방위적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강한국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대비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전시성 시범 등은 최소화 했으며,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공중자산을 현시하고 소개하면서 첨단 과학군으로 ‘혁신하는 국군’의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한국광복군 창군 제79주년 기념식, 9월 17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사)한국광복군동지회가 오는 9월 17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제7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우리의 손으로 자주 독립을 이룩하고자 했던 자랑스러운 한국광복군의 독립전쟁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마련한 행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광복군동지회장의 기념사 및 국가보훈처장의 축사, 육군사관학교 생도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 합창, 만세삼창 식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한시준 단국대 교수의 ‘학술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 가릉빈관(嘉陵賓館)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 전례(成立典禮)를 가짐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으로 창설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對日) 선전포고(宣戰布告)를 정식으로 선언했다. 이후 한국광복군은 중국 대륙 독립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하여 항일전을 전개하면서 영국군과도 연합하여 인도·미얀마 작전에 참가(1943~1945)했다. 한국광복군은 〈광복(光復)〉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하는 한편, 방송과 선전지를 전·후방에 확산하여 애국청년은 물론 일본군에 징병되어 온 한국청년을 유치하는 데에도 힘썼다. 또한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광복 후 개인 자격으로 귀국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방부차관, 추석 명절 맞아 참전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박재민 국방부차관이 9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위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매년 연말연시와 추석 명절에 국방부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국가유공자 자녀 학비를 지원하고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이웃돕기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6.25전쟁 중에 여군으로 자원입대하여 참전한 이정인(88세, 여)님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에어컨)을 전달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 및 보훈병원 이용 대책 수립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국립묘지 안장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많은 참배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국립묘지별 비상근무 체제를 갖춘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먼저, 추석 연휴에도 국립묘지 안장신청은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 또는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국립묘지에 문의하면 된다. 그리고,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따른 참배객 안전을 위해 국립묘지에서는 인근 소방서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산청)은 참배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 구급대원이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또한, 참배객을 위해 묘지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보훈모시미 차량’을 평소보다 5대 증편하여 총 6대를 운행하고,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은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그밖에 4·19민주묘지와 5·18민주묘지에서는 참배객들에게 각각 음료와 국화꽃을 무료로 제공하고, 3·15민주묘지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진료 안내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인원을 보강하여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 상시 대기 및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또한, 전국 321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계룡대근무지원단 조리 군무원 8명, 20년째 아동복지시설에 무료급식봉사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충남 계룡시 계룡대근무지원단 급양대 및 관리대대 소속 조리 군무원 8명이 20년째 대전시 서구 아동복지시설 정림원을 찾아 무료로 급식봉사를 하고,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9월 8일, 계룡대근무지원단이 밝혔다. 계룡대근무지원단에 따르면 이들은 매월 4주차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찾아 직접 준비한 식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만들어 배식을 돕는 봉사 활동을 20년째 이어왔다. 이후 십시일반 돈을 모아, 가스레인지, 그릇 등 열악한 복지시설의 조리 기구들을 구입해 주고, 이번 여름에는 에어컨을 설치해 아이들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게 돕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아이들과 함께 축구시합을 하고, 도시락을 만들어 소풍을 나가며, 전화통화를 주고받는 등 ‘부모의 마음’으로 다양한 추억을 공유해 나감으로써 ‘또 하나의 가족’을 이루고 있다. 최우성 주무관(7급)은 “처음 30대 청년이었을 때,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쌍둥이 두 딸의 아버지, 50대의 가장이 되면서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의 마음으로 급식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따뜻하게 우리를 반겨주고 맛있게 식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정경두 국방부장관, 제69주년 여군창설일 기념해 각 군 우수복무 여군 및 가족 초청 격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9월6일 제69주년 여군창설일을 기념해 군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우수복무 여군과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9월 9일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우수복무 여군 10명과 가족 6명 등 총 16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에서는 육사 최초 여성 임관자로 전방사단 전투 대대장을 맡고 있는 권성이 중령,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릴레이 모발기증의 선도자인 배성진 대위, 여군 최초 특수임무요원과 응급구조사로 활동하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온 ‘대체불가 부사관’ 강명화 원사, 성폭력수사대 수사관 최재숙 상사, 소총5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국군체육부대 배상희 중사 등 5명이 초청받았다. 해군에서는 성폭력 사건 피해자 국선변호에 앞장선 법무장교 김다미 소령, 해군 부사관 7명을 배출한 병역 명문가 최예주 중사 등 2명, 공군에서는 공군 내 최고의 격오지 부대로 평가받는 관제부대의 여군 최초 관제대대장 전수진 중령(진), 인도네시아 재난피해 현장에서 수송기 조종사로 긴급구호 임무를 수행한 김민지 소령 등 2명, 해병대에서는 해병대 최초 이라크 여군 파병자(’06년)로서 해병1사단 보병대대 작전장교인 김재숙 중령(진)이 초청되었다. 정경두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여군들이 자신들의 뛰어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성평등정책을 국방개혁 2.0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고,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제도도 보완하여 여군들의 복무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고 국방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정 장관은 “더 많은 여군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군의 여군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 직후, “나라가 위기에 처했는데 여자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면서 군대에 자원한 491명의 ‘여자의용군’이 모태이다. 현재, ‘여군 1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여군들은 육군 전방사단 대대장, 해군 함장, 공군 전투기 조종사, 해병대 소초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추석명절 맞아 중앙보훈병원 국가유공자 위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9월 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박삼득 처장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현황을 듣고 보훈가족 진료와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어 입원중인 국가유공자 병실을 찾아 쾌유를 기원하고 치료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편리하고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보훈병원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독립기념관,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발견자료 이관을 위한 협약서 체결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독립기념관이 미국 서부시간 9월 4일 오후 2시(한국시간 9월 5일 오전 6시) LA 대한인국민회총회관에서 미국 LA 대한인국민회 4인 운영위원회와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발견자료의 이관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협약 체결을 통해 독립기념관에 이관되는 자료는 2003년 8월, 미국 LA 소재 대한인국민회총회관의 복원공사 중 천정에서 발견되었다. 대한인국민회는 1910년 ‘무형의 정부’로, 미주를 비롯한 해외 한인 독립운동의 최고기관으로, 대한인국민회총회관 건물은 1938년 4월 LA 제퍼슨가 1368번지에 건립되었다. 대한인국민회총회관에서 발견된 자료는 문건류 6,300여점과 도서 및 각종 물품 400여 점 등 총 6,700여 점이다. 대한인국민회가 성립되기 전인 1900년대 초반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산된 문서들은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독립운동 관련 자료이다. 자료에는 대한인국민회가 생산한 각종 공문서와 서한류, 대한인국민회의 기관지인 「신한민보」와 이를 제작하기 위한 활자, 대한인국민회총회관의 청사진과 대리석 현판 등 미주 한인사회와 독립운동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독립기념관은 “협약식 체결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자료를 국내로 이관하여, 정리와 분석을 통해,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적극적인 보훈행정 추진을 위한 보훈현장 점검과 소통 강화에 나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박삼득 보훈처장이 취임이후 적극적인 보훈행정 추진을 위한 보훈현장 점검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9월 4일,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박삼득 처장은 오는 9월 6일 오전 대전지방보훈청을 방문해 주요현안 점검을 비롯해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대전지역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조선초기 왜구 토벌에 공을 세웠던 이 천 장군의 후손이자 독립유공자 이준영 선생의 손자녀인 이헌영씨와 6·25참전유공자인 박우서씨를 각각 위문할 예정이다. 이후 대전지역 보훈단체장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에 나서고, 이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비롯해 직원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추석연휴 기간 안장지원과 참배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삼득 보훈처장은 다음 주에도 추석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급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추석연휴 의료지원’도 점검하는 등 보훈현장 점검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보훈처장은 취임 이후 중앙보훈회관 등 보훈단체 방문을 통한 보훈가족과의 소통 강화를 비롯해 제대군인 취업 확대를 위한 강원도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지난 8월 21일 강원서부보훈지청을 시작으로 일선 보훈관서 방문은 물론 독립·호국·민주 관련 시설 순회를 진행했다. 9월 2일에는 4․19민주묘지관리소를 방문해 보훈공직자를 비롯한 보훈업무종사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보훈처는 “내년은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 운동 40주년 및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인 만큼, 앞으로도 독립․호국․민주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균형감을 갖춘 적극적인 보훈행정 추진과 소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왈우 강우규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 서울시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왈우 강우규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이 9월 2일, 서울시 종로구 이북5도청(5층, 통일회관)에서 (사)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이북도민, 학생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우규 의사 일대기를 다룬 동영상 시청, 인사말과 기념사, 기념공연 및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우규 의사(1855. 7. 14~1920. 11. 29)는 평남 덕천에서 출생해, 1910년 경술국치 후 북간도 두도구, 길림, 시베리아, 연해주 등지를 떠돌다 길림성 요하현에 광동학교를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통한 후학 양성에 전념했다. 1919년 3.1 독립운동에 호응하여 만주, 노령 등지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했으며, 그 해 5월 노령의 노인동맹단에 참여하여 조선 총독을 폭살시킬 계획을 품고 폭탄을 구입, 허형과 함께 원산을 거쳐 8월 5일 목적지인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 안국동 김종호의 집에서 숙식하면서 신임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의 사진과 부임 정보를 입수하였고, 9월 2일 남대문 정거장(현, 서울역 광장)에 나가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던 사이토 마코토 일행이 마차를 타려는 순간 폭탄을 투척했다. 이로 인해 일제 경찰 스에히로가 사망하는 등 37명이 부상했으나, 사이토 마코토 신임 총독 폭살에는 실패했다. 비록 의거는 실패했으나, 이는 을사늑약이 우리 민족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세계 여론을 기만하던 일제의 흉계를 전 세계에 폭로하고 대한인의 자주독립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가 되었다.강 의사는 9월 17일 사직동에서 일제의 앞잡이 김태석에게 체포되어 사형을 언도받았다.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이 집행될 때, 일제 검사가 “감상이 어떠냐?”고 묻자 “단두대상 유재춘풍 유신무국 기무감상(斷頭臺上 猶在春風 有身無國 豈無感想 : 단두대 위에 홀로 서니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어도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상이 없으리오)”라 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기개를 굽히지 않았다. 정부는 의사의 공훈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2020년도 예산안 5조 6,211억 원 편성···1,095억원 2% 증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2020년 보훈예산 정부안은 5조 6,211억원으로, 이는 2019년 본예산 5조 5,116억원 대비 1,095억원(2%) 증가한 편성이다”고 8월 29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번 예산안은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생활 지원을 위한 보상금 및 수당 인상 확대, 보훈의료·복지시설 확충·개선 및 독립·호국·민주화 관련 10주기 기념사업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예산편성 주요 부문별 내역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상금 및 수당은 전년대비 1,022억원(2.4%) 증가한 4조 3,022억원 ▲국가유공자 진료, 의료 환경 개선 및 생활안정 지원 6,949억원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립묘지 조성, 정비사업 등 721억원 ▲제대군인 지원 및 6․25전쟁 70주년 계기 사업 498억원 ▲독립·호국·민주화 관련 기념행사 및 국가유공자 등의 명예선양 사업 730억원 등을 편성했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한분 한분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보훈예산을 신중히 투입하여 국가유공자 분들이 합당하게 보상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2019년도 「제20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접수 시작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2019년도 「제20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문화상은 개인부문, 단체부문(예우증진, 기념홍보, 교육문화), 지방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시상금 각 1,000만원(총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접수는 8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나라사랑 배움터’ 홈페이지(http://edu.mpva.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고, 수상자는 오는 12월에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방부, 화살머리고지 발굴 유해 '남궁 선 이등중사'로 신원확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가 지난 5월 30일 DMZ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된 유해가 ‘고 남궁 선 이등중사’로 신원이 최종 확인되었다고 8월 21일,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고 남궁 선 이등중사는 1952년 4월 30일 제 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1953년 7월 9일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다. 이후 66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야 후배 장병들에 의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매·화장 보고서(전사자 유해 매장 기록지)에 따르면 고인은 소총수로서 철원 상석지구 전투에 참가했으며, 1953년 7월 9일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인한 교전 중 105미리 포탄 낙하로 인해현지에서 전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인의 유해는 포탄 파편에 의한 다발성 골절로 인해 지난 4월 12일 우측 팔이 화살머리고지내 전투 현장에서 먼저 발견되었으며, 이후 유해 발굴 확장작업을 통해 5월 30일 완전유해로 최종 수습했다. 고인 유해의 신원확인은 고인이 참전 당시 3세였던 아들 남궁 왕우씨(현재 69세)가 지난 2008년 등록했던 DNA를 통해 최종 확인할 수 있었다. 고인은 1930년 7월 1일 강원도 홍천군 동면 월운리에서 1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나,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린 시절부터 농사일을 하면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일찍 가정을 이루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23살에 입대를 하고 군인이 된 후 휴가를 한 번도 나오지 못한 채 1953년 7월 9일 정전협정 18일 전, 전사했다. 고인의 아들 남궁 왕우씨는 “지금 이 순간 아버지를 찾았다는 생각에 꿈인지 생시인지 떨려서 말을 하기 힘들다”며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고인의 여동생 남궁 분씨(83세)는 “살아생전 고생만 하다가 군에 가서 허망하게 돌아가셨는데, 지금이라도 오빠를 찾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허욱구 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마지막 한 분까지 찾는 것이 국가의 마땅한 책무이나 아직 12만여 명을 수습하지 못하였고 수습한 1만여 명 또한 신원확인을 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서는 유가족들의 유전자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국가보훈처, ‘강원 제대군인지원센터’ 설치···개소식 가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강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월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혁수 2군단장과 병무청관계자, 기업관계자 및 제대군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보훈처와 강원도는 효율적인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대군인 전직지원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시행 그리고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는 강원대학교 ‘강원열린군대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드론, 3D프린팅, App개발 등 교육과 실제 창업으로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제대군인 구직자에게는 질 높은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추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
故 장준하 선생 44주기 추모식, 파주시 탄현면 장준하공원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故 장준하 선생44주기 추모식이 8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장준하공원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사)장준하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최종환 파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장준하기념사업회원,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추모사, 유족인사, 내빈소개, 독립군가 제창, 분향·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장준하 선생(1918.8.27~1975.8.17)은 1918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해방 후에는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독재와 맞서 민주화운동을 펼치다 1975년 8월 17일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의 최후를 맞이했다. 한편, 파주시는 장준하 선생의 독립운동, 지식인운동 등 헌신적인 삶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킬 역사의 산 교육장 조성을 위해 2012년 탄현면 성동리에 장준하선생 추모공원을 조성했으며 2018년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