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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은산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 은산면은 지난 11월 6일 은산면 장벌리에 거주하는 김요산 6.25참전유공자회 부여군지회장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은산면 관계자는 “지난 10월 대전지방보훈청으로부터 유공자 명단 29명과 명패를 전달 받아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유공자 가정을 방문하여 최대한의 존경과 예우로 유공자가 원하는 곳에 명패를 부착해 드리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명패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정순 은산면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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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당진시가 11월 6일, ‘당진시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과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기념행사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11월 3일)과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학생과 시민 등 수 백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대호지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4.4대호지·천의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남상락의 태극기 제막식이 서막을 장식했다. 이후 당진문예의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당진시립합창단의 출정공연과 당진시민이 낭독하는 기미독립선언서 영상상영 후 김홍장 시장과 김기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당진지역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와 보훈단체장, 학생, 시민 등 수 백 명이 일제히 횃불을 밝히고 구터미널 회전교차에 마련된 기념식 특설무대까지 약1.5㎞ 거리를 행진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기념식에서는 극단 청명의 큰북공연과 배경막 공개 퍼포먼스, 플래시몹 및 미르메 태권도 공연, 기념사, 당진소년소녀합창단 합창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송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다시 한 번 대한민국’과 세한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공연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함께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여행을 선물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3.1운동 정신은 대한민국과 우리 당진시가 가난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반세기만에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숱한 역경을 딛고 눈부신 성취를 이뤄낸 선대들의 헌신 위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듯이 미래 세대들이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당진에서는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충남 최초의 학생독립만세운동인 면천보통공립학교 3.10만세운동과 전국 최초 민·관 합동 독립만세운동이자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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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금산군은 문정우 금산군수가 11월 6일, 금산군 추부면 박찬섭씨의 집을 방문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조부와 아버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으로 금산에서는 총 5명의 가문이 대상자로 지정되었다. 문정우 군수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금산에서 5가족밖에 선정되지 못한 만큼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며, 병역명문가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상자들이 병역명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당지역의 읍·면장이 방문하여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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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제8회 미국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보은 특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보은군이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제8회 미국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보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른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전시회는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12년 LA 글렌데일시에서 매년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제정하고 시 자체적으로 문화행사를 매년 개최하다 지난 2018년도부터는 글렌데일시의 자매도시이며, 2014년도에 글렌데일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데 힘을 보탠 보은군과 연계해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1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인권의 시각으로 바라본 위안부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미국과 한국의 여러 작가들이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과 직접 소통해 만든 다양한 사진, 설치작품, 영상, 페인팅 등이 전시될 것”이라며, “특히, 위안부 피해생존자 이옥선 할머니의 대형 초상화를 비롯해 권지안(솔비) 작가의 영상과 페인팅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LA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 위치한 인구 약 20만명의 도시로 2012년 보은군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 경제,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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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는 ‘2019 우금티 추모예술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11월 2일 국가사적지 제378호인 우금티사적지에서 ‘2019 우금티 추모예술제’를 개최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구한말 최초의 항일의병운동이었던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추모예술제는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주최로 공주시 농민회와 충남역사교사모임, 공주민주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추모예술제는 우금티에서 쓰러져간 수만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와 풍물, 솟대 만들기, 만장쓰기, 지게 상여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식 우금티기념사업회장은 “우금티 전적지의 중요성과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숭고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동학농민전쟁의 의의를 체험함으로써 민족자존의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우금티 전투의 동학농민군을 11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금티 방문자센터 및 유적 상징 광장도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정비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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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제4회 충무공 이순신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제4회 충무공 이순신장군 운구행렬 재현행사’가 11월 2일 현충사에서 거행됐다고 충남 아산시가 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아산향토문화연구원가 주관하고 아산시와 현충사관리소, 덕수이씨충무공파종회 등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아산 현충사 정문에서 시작한 운구행렬이 충무문을 거쳐 고택까지 이동하면서 통곡 퍼포먼스 및 발인제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승마체험, 주먹밥·거북선 계란꾸러미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주관단체 측은 “본 행사에 약 200여명의 관내 청소년들이 선비, 유생, 서민 등으로 역할로 운구행렬 재현행사에 직접 참여해 우리지역의 역사 인물에 대한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 장례문화를 생생하게 배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운구행렬 재현은 아산시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이다. 향후 더 많은 연구를 거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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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강민첨 장군 ‘구주대첩 천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1월 1일 대술면 이티리 소재 강민첨 장군 묘역에서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주대첩 천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동여진과 거란의 침입을 막은 구주대첩과 공을 세운 강민첨 장군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강민첨 구주대첩 천년 기념비’ 제막을 비롯해 시향과 오찬, 예술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민첨 장군은 963년(광종 14) 강주(현 경상남도 진주시) 개경향에서 태어나 목종 때 문과에 급제해 문신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고 1012년 동여진이 쳐들어오자 안찰사로 주둔병을 이끌고 나가 격퇴했다. 1018년(현종 9) 거란의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하자, 상원수로 봉해져 강감찬의 부장으로 출전해 홍화진에서 적을 대파한 뒤 개경으로 진군하던 거란군을 추격해 자주에서 대승을 거뒀다. 강민첨 장군은 그 공으로 추성치리익대공신으로 녹훈됐고, 이듬해인 1019년에는 지중추부사 병부상서에 올랐으며, 대술면 이티리에 묘소가 자리해 있다. 황선봉 군수는 “강민첨 장군과 구주대첩 1000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군에서 개최하게 돼 뜻 깊다”며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 천년을 힘차게 도약하는 예산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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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10월 29일 아산시 염치읍 방현1리 홍승일씨 일가에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홍승일씨 일가는 3대에 걸쳐 가족 6명이 총 172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다. 특히 홍승일씨 부친은 6.25전쟁에 참전해 수많은 성과를 발휘하는 등 국가에 공헌한 바가 크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아버지,백부,본인,형제,사촌형제)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이며, 시는 총10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병역을 이행하신 병역명문가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병역명문가 분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김희영 시의원이 발의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 할 예정으로 시에서 설치·운영하는 기관 및 시설에 대해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감경 또는 면제해 적극적으로 예우 및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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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일제강점기 정신적 침탈-신사(神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증평군은 11월 1일 증평읍 율리휴양촌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정신적 침탈-신사(神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사)충북향토사연구회와 (사)증평향토문화연구회가 주관한 학술대회에서는 문혜진 일본연구센터 연구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제천, 괴산, 옥천, 영동, 음성, 단양, 증평 지역의 향토사학자들이 각 지역의 일제 강점기의 신사(神祠) 건립 및 민족의 항일 운동 정신에 대한 의미를 피력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런 뜻깊은 학술대회를 증평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술대회 성과물은 검토과정을 거쳐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군은 지난 4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연미당 선생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한 데 이어, 11월에는 항일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 역사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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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10월 30일, 충주시 호암지 공원 내 위치한 반공투사위령탑에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가족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지회장 추념사, 충주시장 추도사, 조시 낭송, 유가족 헌화 순으로 호암지 반공투사 위령탑에 봉안되어있는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61분의 넋을 기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분단과 냉전이 불러온 불행한 역사 속에서 희생당하신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 모인 자리이다”며, “호국영령 및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기 계신 61분의 혼에 대해 추모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1948년 진천이월지구 공비토벌작전에서 전사한 애국지사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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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1월 1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합동위령제는 조상호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광복이후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을 시작으로 전국 66개 지역에서 거행돼 올해로 39번째를 맞았다. 최충신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에만 지켜진다는 호국영령들의 가르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호 정무부시장은 추도사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남과 북이 가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민족 동질성 회복 등 다양한 현안들을 진실성 있게 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상호 정무부시장은 “이번 위령제가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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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귀주대첩 천년맞이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은 11월 1일 대술면 이티리에 소재한 강민첨 장군 묘역에서 ‘귀주대첩 천년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진주강씨 은열공 대종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려 현종 당시 동여진과 거란의 침입을 막은 귀주대첩이 일어난 지 천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귀주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강민첨 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귀주대첩 천년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과 시향, 오찬, 예술공연 등이 진행됐다. 강민첨 장군은 963년(광종 14) 강주(현 경상남도 진주시) 개경향에서 태어났으며 목종 때 문과에 급제해 문신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고 1012년 동여진이 쳐들어오자 안찰사로 주둔병을 이끌고 나가 격퇴했다. 이어 1018년(현종 9) 거란의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하자 상원수로 봉해져 강감찬의 부장으로 출전해 홍화진에서 적을 대파한 뒤 개경으로 진군하던 거란군을 추격해 자주에서 대승을 거뒀으며, 그 공으로 추성치리익대공신으로 녹훈됐고 이듬해인 1019년에는 지중추부사 병부상서에 올랐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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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11월의 역사인물로 ‘우금티 전투의 동학농민군’ 선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가 11월의 역사인물로 ‘우금티 전투의 동학농민군’을 선정했다. 강석광 문화재과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양을 반대하고 왜인들을 척결하겠다는 ‘척양척왜’의 깃발을 걸고 반봉건·반외세 민중운동을 벌였던 우금티 전투의 동학농민군을 11월의 역사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1894년 6월 말부터 공주 대부분 지역은 일본군 철수를 요구하는 농민군들이 장학하거나 확보하는 등 봉기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손병희가 이끄는 충청도 북동부지역 북접농민군은 전라도에서 올라온 남접 전봉준 부대와 합류, 4만에 이르는 대대적 연합부대를 형성해 충청감영이 자리한 공주를 점령하기 위해 공격을 감행했다. 공주감영에 입성하면 한양으로 진격하는데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1차 봉기 때 전주성을 점거하고 중앙정부와 화약을 맺은 것처럼 협상력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전봉준과 손병희 연합군 약 4만 명은 10월 23일부터 3일 동안 경천(敬川)으로부터 이인(利仁)·효포(孝浦)·판치(板峙)·능치(綾峙)를 중심으로 약 100명의 일본군에 맞서 싸웠다. 효포를 둘러싼 공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농민군의 기세에 관군은 잠시 물러서기도 했지만, 동학농민군은 2차에 걸친 공주 대전투에서 수만 명의 사상자를 내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패했다. 감영을 배후에서 공격하려던 하고개 전투의 사망자를 대량으로 수장한 ‘송장배미(용못)’, 길을 닦다가 해골이 여러 바지게가 나왔다는 하고개, 점심을 먹다가 일본군에게 몰살당한 농민군이 즐비해 공동묘지가 되었다는 승주골·은골·방축골 등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시는 11월 역사인물 연계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2일 우금티 추모예술제를 개최해 우금티 전적지의 중요성과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숭고함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1894년 우금티, 어떻게 기억하고 기념할까?’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나아가 (사)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와의 협의를 통해 우금티 방문자센터 및 유적 상징 광장을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석광 문화재과장은 “동학농민운동은 자주와 평등, 개혁 세상을 이루고자 했던 자랑스러운 농민혁명운동”이라며, “11월 이달의 역사인물을 통해 그 당시 동학농민혁명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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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당진시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한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당진시가 학생독립운동 기념일(11월 3일)과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당진시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11월 6일 오후 4시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과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상락태극기 제막식을 시작으로 출정식과 횃불행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당진시립중앙도서관 3층 로비에서 남상락태극기와 남포를 복원해 전시한다. 남상락은 대호지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3.1운동 당시 고향까지 감시를 피해 남포 속에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숨겨온 뒤 4.4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당진시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메인이벤트는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부터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특설무대까지 약 1.5㎞ 구간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횃불행진이다. 횃불행진은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이날 행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횃불 대신 LED 촛불이 제공되고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횃불행진 종착점인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특설무대에서는 횃불행진 종료와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과 당진소년소녀합창단의 기념공연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비록 3월 1일도 지나가고 호국 보훈의 달도 아니지만 당진 시민들에게는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1월 6일이 100년 전의 3월 10일을 기억하고 4월 4일을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당진에서는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충남 최초의 학생독립만세운동인 면천보통공립학교 3.10만세운동과 전국 최초 민·관 합동 독립만세운동이자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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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당진시는 10월 31일 나라사랑공원 호국지사 위령탑에서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 주관으로 진행한 합동위령제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종교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헌사, 조시 낭송, 헌화 순으로 치러졌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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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장암면 북고리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 행사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은 장암면 북고리 애국지사 마을에서 지난 10월 30일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건립하고 애국지사 유가족, 광복회원, 마을주민,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표지석의 문경섭, 문장섭 애국지사는 대한군정서에 가입하여 1921년 군자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펼쳤다. 정부는 1963년에는 대한건국공로표창, 1990년에는 국민훈장 애족장을 추서‧수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이 조금이나마 그 분들의 명예와 선양사업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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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보령시는 10월 30일, 남포경찰묘역 내 위령탑에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한국자유총연맹 보령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에는 김동일 시장과 양수연 지회장, 추모회원, 유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한무원 팀의 혼춤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육군 제8361부대의 조총례, 헌화 및 분향, 기도(기독교), 독경(불교) 등 종교 의식에 이어 추념사, 각급 기관장들의 추도사, 조시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양수연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이 흘리신 고귀한 피 위에 우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웠다”며, “임들의 혼을 가슴에 담아 그 강건함으로 우리 모두는 자유민주주의의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오늘 합동위령제가 자유수호와 호국정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지난날의 역사를 올바른 가르침으로 전하여 이 땅에 길이길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의 호국영령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시·군 지부 주관으로 매년 10월 30일 전후에 개최해 오고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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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0월 25일, 서천중학교에 위치한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탑 광장에서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서천군에 다르면, 한국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위령제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및 자유총연맹 회원, 기관·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계승하여 이 땅에 길이길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기를 기원한다”며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고 모든 보훈가족의 아픔을 다함께 나누어 화합의 새 역사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계수호를 외치며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서천등기소와 대전형무소 등지에서 참혹하게 학살당한 500여 위(慰)의 영령들을 추모하고 역사적 사실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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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6․25참전 국가유공자 증서 헌정식 가져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 사는 윤봉노씨(84)와 유가족이 지난 10월 26일 사리면 소재 선산에서 부친(故윤명섭)의 6․25참전 국가유공자 증서 헌정식을 가졌다. 고인의 아들 윤씨는 “국가유공자 증서 헌정식은 지난 1993년 고인이 되신 부친의 6․25참전 명예를 선양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1일 6.25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게 된 부친의 한을 이번 기회에 풀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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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지역 독립운동가 특별전 순회전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을 포함한 특별전 순회전시를 한밭도서관 전시실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17일 까지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베이징을 기반으로 무장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단재 신채호, 우당 이회영, 심산 김창숙 3인의 활동을 영상과 입체전시를 통해 보여주며, 3.1혁명, 임시정부 수립과 갈등, 국제연맹 위임통치 청원과 그 비판 등 당시 독립운동 동향과 국제정세를 소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선생이 포함된 특별전으로 단재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단재를 대전의 대표적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