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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 수출의 탑 및 유공자 시상식···수출의 탑 20개 기업, 정부표창 14명, 수출유공자 10명 수상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2월 12일 대전무역회관에서 무역 유공자 및 수출유관기관단체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의 탑 20개 기업, 대통령표창 단체수상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개인수상은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8명, 대전시장 표창 10명, 한국무역협회회장 표창 1명 등 모두 44개 무역관련 단체와 무역인 등이 수상했다. 수출의 탑 부분은 ▲한국조폐공사 7000만불탑 ▲㈜중앙백신연구소, 주식회사 나노프로텍 1000만불탑 ▲대영금속공업㈜ 700만불탑 ▲500만불탑 에이비씨나노텍㈜ 등 5개사 ▲300만불탑 ㈜세형이엔지 등 6개사 ▲100만불탑 등 ㈜굿페이지 등 5개사 총 대전지역 20개 기업이 수상했다. 개인포상은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주식회사 나노프로텍 이형석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에이비씨나노텍㈜ 이광용 차장과 황기완 차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오정석 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비앤비컴퍼니 박미숙 대표이사와 ㈜카이로드 문치장 대표이사, ㈜리메드 고은현 상무이사와 이상용 상무이사, 한국조폐공사 김용철 부장, ㈜중앙백신연구소 유재진 차장과 임정교 차장, 주식회사 동남 박영화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넥스트이노베이션 서인식 대표이사 등 10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제니컴 김복경 대표이사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24명의 무역인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대전시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해 우리 지역기업들이 손쉽게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힘껏 뛰어주길 바라며 대전시도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의 날’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1964년 최초로 제정됐으며, 2011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날(12월 5일)을 기념해 2012년부터 12월 5일로 확정해 기념하고 있다. 수출의 탑은 1973년 처음으로 1억불 수출 달성 업체(한일합섬공업)의 출현을 기념하기 위해 수여하기 시작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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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항일독립운동여성상 건립 제막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지난 12월 13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동상 건립부지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항일독립운동여성상 건립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여성상은 독립만세운동을 벌이기 전날, 한복을 입은 100년 전의 여성이 등불을 비춰주고 교복을 입은 오늘날의 여성이 독립선언서를 찍어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100년 전 힘껏 외쳤던 숭고한 독립의 뜻을 미래 청년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경으로 설치한 화강석 기둥에는 항일 여자독립선언문 전문과 공식 서훈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 472분의 이름을 새겼다. 이번 여성상은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작품으로, 청동·오석·화강석을 사용했으며 최대너비 600㎝, 최고높이 200㎝ 규모로 제작했다.건립 위치는 도에서 추진 중인 ‘독립운동가의 거리’ 조성과 연계해 홍예공원 기린동상 광장 맞은편 조경 공간으로 선정했으며, 많은 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 관람 동선도 고려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희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광복회,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제막식, 학술토론회, 특별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막식에 이어 충남도서관에서 여성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도내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학술토론회를 펼쳐 시대정신과 의미를 되새겼으며, 항일여성독립운동 초상화 특별전 ‘오늘, 그들 여기에’를 마련해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여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역사를 전달했다. 양 지사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남성이 1만 5353명인데 반해 여성은 472명으로 전체 독립운동가의 3.0%에 불과한 수준”이라면서 “대한민국 여성의 독립운동은 드러나고 밝혀지지 않았을 뿐, 우리 역사 구석구석에 묻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은 가부장제와 사회·경제적 차별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며 “우리 국가와 사회가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관순 열사, 김복순 열사, 김현경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우리 도에서 역사 속에 사라져가는 유·무명의 항일독립운동여성들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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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 12월 8일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가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 제막식을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서대전 광장 북동쪽(서대전 네거리 인근)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막식에는 단재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와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유인태 대표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각 지역 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족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이 대전의 대표 인물임을 시민에게 알리고, 선생의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여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의 중심부에 동상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선생의 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게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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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태안군이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핵심역할을 했던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며 ‘이종일 선생’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그리네’는 이날 보고회에서,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찾고 머물며 이종일 선생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머물며 추억하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총 4단계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 1·2단계로 이종일 선생 생가지 문화재 내부의 ▲길 포장재 변경 및 배수시설 확충 ▲담장철거 및 개방성 확보 ▲숲탐방로 조성 ▲전시시설 확충 등의 계획을 밝혔으며, 3단계로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 문화재 구역과 보훈시설의 이전·분리를 위한 계획을 제안했다. 4단계로는 올해 처음으로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개최된 옥파국화축제의 확대를 비롯해 조형마운딩, 놀이쉼터, 북카페, 전망쉼터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해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생태휴양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태안의 역사자원·주변관광자원·디지털 기술활용 마케팅 등과 연계해 많은 이들이 찾고 머물며 이종일 선생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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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동학 천안 세성산전투 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천안역사문화연구회가 지난 11월 30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동학 천안 세성산전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의 최북단 격전지인 천안 세성산전투의 전개와 역사적 의의를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기념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국회의원, 유족회,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날 ▲충남지역 동학농민 혁명의 전개 과정 ▲천안 세성산전투의 전개와 역사적 의의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현황과 전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동학농민혁명은 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높이 세운 민족 역사상 가장 큰 민중항쟁이었고, 위대한 역사적 진보를 이루기 위한 숭고한 투쟁이었다”면서 “우리가 쟁취하고 발전시키고자 했던 자유와 평등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제시해준 민족 정신사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위기에 맞서 인내천이 구현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오늘의 뜻 깊은 기념행사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선조들을 추모하면서 그 혁명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굳센 결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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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참전·독립유공자 수당 인상한다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참전유공자 및 유족, 독립유공자를 위한 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으로, 그 유족(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3만원씩 인상한다. 또한 독립유공자(또는 유족) 수당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수당을 인상해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은 물론 그분들이 더욱 존경받고 예우 받을 수 있도록 보훈정신 확산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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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박정길 원사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증평군이 11월 28일, 국방부의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박정길 원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박정길 원사는 6.25전쟁 당시 육군 제2보병사단 17연대 소속으로 전장에서의 헌신분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52년 11월 10일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훈장을 수령하지 못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故박정길 원사님께 늦게라도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6.25전쟁 당시 급박한 전시 상황으로 공적이 누락되거나 미처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6.25참전 유공자를 발굴해 그 영예로움을 되찾아 주는 사업이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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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대전충남지부, 보훈가족에게 기초소방시설 전달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한국소방안전원 대전충남지부는 11월 21일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2가구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충남동부보훈지청이 밝혔다. 전달 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률에 의거 일반주택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한국소방안전원 대전충남지부 홍종열 지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만들어진 만큼 충남동부보훈지청과 함께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하게 됬다”며, “앞으로도 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보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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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3.1운동 100주년 범도민 토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청남도가 11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안상우 광복회 충남도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 각종 사회단체장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범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맞춰 올 한 해 도가 추진해 온 각종 기념사업 등을 공유하고, 충남의 독립운동정신 계승 등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김상기 충남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진호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이정은 한국역사문화원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양승조 지사 등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기 교수는 ‘충남지역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도내 독립운동을 시기와 계층별로 소개하며 “충남 출신으로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이 인정돼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인물이 1350여명에 달하나, 아직 정부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인물들도 많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각종 기관과 민간에 산재한 독립운동 자료를 발굴하는 동시에, 가칭 ‘충남 독립운동사대계’를 간행해 충남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화 하고,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충남인의 위상과 역사성,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연구원은 ‘충남 3.1독립운동의 특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충남 3.1독립운동실록’ 편찬과 ‘3.1독립운동주간’ 설정 추진 등을 제안했다. ‘3.1운동정신 계승과 미래 도정발전 방향’을 주제로 마지막 발표에 나선 양승조 지사는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저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위업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가장 든든한 토대 중 하나”라며 “이 같은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미래를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자 하는 노력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3.1운동은 우리에게 나라와 역사의 주인이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백성이자 모든 국민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그리고 이 주권자의 힘은 조국 광복, 분단의 아픔과 전정의 상흔 극복, 민주주의 실현, 촛불 시민혁명 등을 통해 국민이 역사를 이끄는 주체이자 나라의 주인임을 온누리에 선포했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나 제안을 검토해 도정 반영 방안을 살피고, 독립운동정신 계승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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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제12회 김한종문화제’ 개최···독립투사의 삶 기억하며 미래 개척하자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이 ‘제12회 김한종문화제’를 지난 11월 19일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는 김한종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순국 이후 1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렸으며, ‘100년의 역사, 100년의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먼저 10의사에 대한 추모제례로 막이 올랐고,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마을, 내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김한종의사기념관 꿈나무 문예대회가 이어졌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이지예 어린이,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바닷속 집’을 그린 장아영 어린이, 창작모형만들기 대회에서는 자연물로 예술인의 집을 지은 김지호, 이솔희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성악가 김주완 씨의 애국가에 이어 광시중학교와 연극배우 조정근이 펼치는 역사환경동아리 ‘황새의 꿈’ 퍼포먼스, 실버노래대회가 진행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를 살았던 독립투사들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미래를 개척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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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32사단 독수리연대 장병 대상으로 북 콘서트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1월 19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32사단 독수리연대 장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은 노래다’의 저자이자 국내 1호 북뮤지션인 제갈인철 작가, 여성보컬그룹 더러쉬의 멤버인 가수 김민희, 북콘서트 전문가수 이재안 씨가 참여해 책과 노래의 콜라보를 선보였다. 군 장병들은 ‘라면을 끓이며’, ‘아몬드’, ‘신 열하일기’ 등의 책을 음악으로 표현한 책 노래를 감상하면서 작가와 함께 부르고, 책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책과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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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여성예비군 소대, 6.25참전용사 및 군부대 상근용사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펼쳐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충주시 예비군기동대 예하 여성예비군 소대는 11월 20일 6.25참전용사 및 군부대 상근용사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 맞는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했으며, 30여명의 6.25 참전용사와 10여명의 상근용사 가정을 방문해 김장김치 40박스, 컵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영자 소대장은 “오늘 행사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있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9월 창설된 충주시 여성예비군소대는 평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지역행사 동참, 각종 부대훈련 지원, 지역 안보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오고 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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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보훈 및 장애인 단체와 함께하는 통통통 간담회’ 열어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영동군은 11월 18일 보훈·장애인 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보훈 및 장애인 단체와 함께하는 통통통 간담회’를 열었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박세복 군수 주재로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예우수당 지원 확대, 영동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핵심 복지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박세복 군수는 “모두가 소망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기 계시는 분들은 물론 모든 군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내주신 의견들을 깊게 새겨 군정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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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광시면번영회, ‘제12회 김한종문화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 광시면번영회는 「100년의 역사, 100년의 꿈 김한종의사를 기리며」 라는 주제로 ‘제12회 김한종문화제’를 오는 11월 19일 김한종의사 생가와 신흥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암울한 역사를 거울로 삼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되는 것으로 홍주의병의 출병지이자 일제강점기 대한광복회 충청지부의 본거지인 김한종의사 생가 및 신흥리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10의사 추모제향, 광시중학교 연극동아리의 역사·환경 퍼포먼스 ‘황새의 꿈’, 성악가 김주완 씨와 조정근 씨의 ‘우리강산 우리노래’, 광시면민의 실버 노래 등으로 다체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사전행사로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짓기, 그림그리기, 창작모형만들기대회가 17일 예산초등학교 예지관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마을, 내가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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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제7차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 결과 보고대회’ 진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아산시와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단장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은 11월 13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제7차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 결과 보고대회’를 정석희 충남유족회장, 김장호 아산유족회장 및 유족,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공동조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용두1리 지역 및 염치읍 대동리(새지기) 일대 발굴조사 및 발굴된 희생자와 유품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으며, 조사결과 이 지역에서 최소 7명의 유해와 10점 이상의 유품을 확인했다. 희생된 유해는 한국전쟁 당시 아산지역 부역혐의사건의 희생자로 유품은 희생자들이 사망 당시 입고 있던 의복의 단추, 신발굽, 소지하고 있던 빗 정도로 극히 일부가 출토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평화와 인권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이자 미래세대에 대한 우리의 의무로 내년에는 전수조사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한을 풀고 진정한 화해와 주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조사단 박선주 단장(충북대 명예교수)은 유해발굴 조사 보고를 통해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조사를 못한 지역과 대동리 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다 정밀한 조사 및 증언자들의 주장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매장지에 대한 자연적, 인위적 훼손이 심각함에 따라 국가가 서둘러 유해발굴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습된 유해와 유품은 지난 2019년 10월 30일, 아산시 공설봉안당에서 안치제례를 모신 후 세종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추모관에 봉안됐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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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애국지사 ‘연병환·연병호·연미당 선생 추모제’ 거행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1878~1926), 연병호(1894~1963), 연미당(1908~1981) 선생의 추모제가 11월 16일,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 명덕정사에서 거행된다. 증평군에 따르면 연병환, 연병호, 연미당 선생은 독립 운동가 집안으로 유명하다. 연병환 선생은 1910년대 초반 연길(延吉) 용정(龍井)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연병오, 연병호, 연병주 세 아우를 모두 불러 독립 운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독립군의 자금과 무기를 조달하다 일제에 체포돼 2개월의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을 위해 힘쓴 공을 인정받아 2008년 건국훈장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동생 연병호 선생은 19세인 1913년에 형 병환이 있는 용정으로 건너간 뒤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세계한인동맹회에서 활동했으며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 임시정부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건국에 힘써 1963년에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됐다. 연병환 선생 딸인 연미당 선생은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나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용정(龍井)과 상해(上海)에서 활동했다. 청년여자동맹, 애국부인회, 한인여자청년동맹에서 민족의 모든 역량을 대일 항전으로 결집하기 위한 민족통일전선 형성에 기여했다. 1932년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윤봉길 의사의 폭탄 투척 의거가 일어났을 때는 도시락 폭탄을 싼 보자기를 직접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임시정부가 일제를 피해 상하이부터 항저우, 난징, 창사, 광저우, 류저우, 치강, 충칭까지 8000km의 대장정을 하는 동안 김구, 이동녕, 이시영 등 임정 요인들을 모셨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역출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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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제8차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11월 13일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제8차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한반도 통일과 관련이 있는 국가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남북통일문제와 국제평화를 연계해 대학생들의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의 사회는 하채수 박사(민주평통 자문위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장)가 맡았으며,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이란 주제로 조한범 박사(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가 발제를 했다. 북한문제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전문가인 조 박사는 최근 북핵문제 해결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과 변화무쌍한 국제정치 환경을 헤쳐나기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토론에서는 유은희(선문대 글로벌한국학과 4) 학생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러시아, 영국 유학생들이 각각 자국의 입장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토론에 나선 미국 대표 맥사라(조지타운대학교 정치학 석사) 학생은 통일과정이나 통일이후에 해결해야 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측면에서 대안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심포지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완용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회장은 “오늘의 심포지엄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평화를 넘어 하나가 돼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개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한 시대의 사회적 의식의 잣대는 대학생들의 의식에서 살펴볼 수 있다”며 “통일을 위한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통일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년 대학생들의 의식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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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보훈단체 관광활동 지원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1월 12일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등 8개 보훈단체 소속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관광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티투어 버스 활용해 대통령기록관, 공주 석장리 유적,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람을 지원하는 한편, 각 장소마다 세종과 공주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종시는 애국선열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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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월 20만원 지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월 20만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이달부터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자운데 기초생계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생활보조수당이 지급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시는 올해에 한해 신청 시기에 상관없이 11월분부터 소급 지급할 방침이다. 주병학 복지정책과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후손들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인 만큼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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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2019년 자유통일대비 국민운동 실천리더 워크숍’ 진행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읍면동 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자유통일대비 국민운동 실천리더 워크숍’을 가졌다고 11일 충주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한국경영문화연구원 최병기 원장을 초빙해 ‘한국의 안보역량과 통일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김나영 강사의 ‘북한사회의 최근변화 실태’에 대한 실례 위주의 특강이 진행됐다. 아울러 임택수 부시장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간리더로서 자유총연맹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 2일차에는 덕주사 문화탐방을 통해 회원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년 지회장은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민간 안보파수꾼으로 자유 수호 역할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