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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주)스타키코리아, 생존 애국지사 보청기 지원 사업 추진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주)스타키코리아와 공동으로 「생존 애국지사 보청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와 ㈜스타키코리아는 국내 생존 애국지사 대부분이 고령으로 청력이 좋지 못한 것을 감안해, 총 35명의 애국지사 가운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18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키로 했다. 보훈처는 12월 4일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이 스타키코리아 심상돈 대표와 함께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태순 애국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청기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희망하는 모든 생존애국지사들에게 보청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주)스타키코리아는 이번 보청기 지원에 앞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클라우드 펀딩에 5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심덕섭 국가보훈차장은 “내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예우를 다해 “따뜻한 보훈”이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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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항일학생운동 참여 학교 학적(제적)부’ 전수조사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학생독립운동 참여자 발굴 위해 ‘항일학생운동 참여 학교 학적(제적)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일제강점기 학생이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퇴학을 당한 경우’가 새로운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전수조사 대상은 국가보훈처에서 남한지역 166개 학교에 대하여 학교변천, 보관 실태 등을 자체 조사한 결과 국가기록원 또는 학교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 55개 학교이다. 이어 보훈처는 먼저 국가기록원에 항일학생운동 당시 학적부가 남아있는 22개 학교를 먼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학교 자체에 보관하고 있는 33개 학교를 순서로 직접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시․도 교육위원회와 각 학교에 일제강점기 학적부 수집활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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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군복무중 발병 ‘중증·난치성 질환’ 진료비 감면 확대 추진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11월 27일 “현재 6개 보훈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군복무중 발병한 중증·난치성 질환(238개)에 대한 진료비 감면을 전국 310여 개 위탁병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중증 난치성 질환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1에 규정된 238개 질병으로 암, 재생불량성 빈혈, 심장질환, 장기이식, 만성신부전증, 정신질환(F20~F29, 병역면제 처분 대상), 파킨슨병 등이다. 개정안은 보훈병원과 마찬가지로 전국 위탁병원에서도 진료비 본인부담금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무복무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말 국회에 제출해 법안이 통과되면 시행령 개정 절차를 거쳐 2019년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군복무중 발병 또는 악화된 238개의 중증·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지만, 공무수행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어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대상자에 해당 되지 않은 자이다. 피우진 처장은 “국가보훈처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사회진출 지연 등 기회상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보상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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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신한청년당 결성 100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신한청년당 결성 100주년 기념식을 11월 28일 오전 10시30분,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유족 및 기념사업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사, 축사, 격려사, 특별강연, 유족 인사말,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청년당은 1918년 8월부터 여운형이 장덕수, 김철, 선우혁, 한진교, 조동호 등과 긴밀한 연관을 맺으며 조직을 논의한 끝에 1918년 11월 28일 공식 창당해 1919년 3.1 운동 전후에 크게 활약했다. 여운형을 중심으로 한진교, 장덕수, 김철, 선우혁, 조동호의 6인이 핵심 멤버였으며 1919년 4월에 서병호, 김구, 이광수, 신규식 등이 신한청년당에 가담해 활동했다. 공식창당 직전인 1918년 11월 여운형이 상해에서 미국대통령 윌슨의 특사 크레인을 만나 한국독립의 청원서를 전달했고, 1919년 2월에는 파리강화회의에 조선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김규식을 파견했다. 또한 도코, 연해주, 미주와도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했다. 신한청년당의 활약으로 일본에서는 한국 유학생들이 2․8독립선언을 결행했고, 국내에서는 3․1운동이 일어나는 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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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임시정부 환국 당시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나는 보았다’ 토크 진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서울시가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의 회고를 통해 임시정부 환국 당시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나는 보았다’ 토크를 11월 23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23일은 지난 1945년 김구 선생을 비롯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15명이 김포비행장으로 환국한 날이다. 임시정부 주석 김구를 비롯해 부주석 김규식, 국무위원 이시영, 선전부장 엄항섭, 문화부장 김상덕, 참모총장 류동열, 주치의 유진동, 비서 김진동, 수행원 안미생, 민영완, 윤경빈, 이영길, 백정갑, 선우진, 장준하가 73년 전 환국한 임시정부 요인 15명이다. 73년 전 역사의 현장에서 화동으로 함께한 소년, 이종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15명이 환국하던 당시 백범 김구 선생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준 화동이었다. 이 위원장은 73년 전 환국 당시와 임시정부에 대한 소년의 기억을 또 다른 후손들에게 전한다. 소년 이종찬의 회고담은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시민위원310 단장이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항일운동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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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주년 독도대첩 기념식, 11월 21일 11시 대전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64주년 독도대첩 기념식이 11월 21일 11시 대전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 기념식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과 심재권 기념사업회장, 독도의용수비대 생존대원, 유가족, 유관 기관, 보훈단체,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독도대첩 기념일은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된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가 6․25전쟁의 혼란 속에서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치룬 전투 중 가장 크게 승리한 1954년 11월 21일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날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독도대첩일’로 선포했다. 독도대첩은 일본의 영토침략 야욕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워 지켜냄으로써 현재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 땅’ 독도 산문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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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열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주제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1월 17일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림공연,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포상과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올해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128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해 서훈이 추서된 가운데 기념식에서는 서훈 추서자 다섯 분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했다. 이밖에, 17일 오후 2시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 「제79회 대한민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을 개최한다. 또한, 광복회가 주관하는 전국 15개 시·도 기념식을 비롯해 춘천의병아리랑제와 추모음악회, 논술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각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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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선생의 순국 86주기 추모식, 11월 17일 서울시 남대문로 상동교회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우당 이회영선생의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11월 17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상동교회에서 열린다. (사)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식, 모식 및 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당장학회에서는 매년 이회영 선생의 순국 주기에 맞추어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독립운동가 차태희 애국지사(‘90년 애족장)의 손자녀 차상현 학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 2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회영 선생(1867. 4. 21.~1932. 11. 17.)은 한말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4남으로,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하자 장래가 보장된 명문대가의 자손임에도 불구하고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버리고 구국운동에 몸을 바친 독립운동가이다. 선생은 1910년 12월말 6형제 50여명의 가족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 중국 만주로 망명하여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망명 후 서간도 유하현 삼원보 추가장(柳河縣 三源堡 鄒家莊)에 정착한 선생은, 1912년에 이주 동포들을 위한 자치기구인 경학사(耕學社)를 조직하고 신흥강습소(新興講習所, 신흥무관학교의 전신(前身))를 설립하여 많은 독립군을 양성했다. 1919년 3ㆍ1운동 직전 중국 북경으로 다시 망명길에 올라 상해에서 동지들과 임시정부 수립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후 북경으로 돌아와 1924년 4월 류자명ㆍ이을규ㆍ백정기 등과 함께 ‘재중국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을 조직하고 「정의공보」를 간행했다. 1928년 6월 상해에서 한ㆍ중ㆍ일ㆍ필리핀ㆍ대만ㆍ안남 등 각국의 아나키스트들로 ‘동방무정부주의자연맹’이 창설되자 「한국의 독립운동과 무정부주의운동」이라는 논문을 보내 한국 독립 지원을 호소하였으며, 1930년 아들 규창과 함께 상해의 ‘남화한인청년연맹(南華韓人靑年聯盟)’에서 활동했다. 1932년 중국의 동지들과 만주에서 한ㆍ중 연합의 항일투쟁을 계획하였으며, 11월 초 대련(大連)행 기선을 타고 상해 황포강을 출발하여 만주로 가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다가 11월 17일, 66세를 일기로 옥중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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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순국선열의 날, 독립유공자 128명 포상 ... 여성 32명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11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여사,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 차이석 선생의 아내 홍매영 선생, 기전여학교 4명의 여학생 등 여성 32명을 포함해 총 128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8명(애국장 9, 애족장 19), 건국포장 17명, 대통령표창 83명으로, 포상자 가운데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2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각각 수여된다. 건국포장이 추서되는 도산 안창호(安昌浩) 선생의 조카 안맥결(安麥結) 여사는 1919년 10월 평양 숭의여학교 재학 중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됐고,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또, 3·1운동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순국한 김학준(金學俊)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항일 격문을 배포하고 중국 남경군관학교에 보낼 훈련생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박문희(朴文嬉) 선생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다. 이와 함께 3·1운동보다 앞선 제주 법정사 무장 항일시위에 참여한 4인의 농민과 어린 나이에 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기전여학교 4명의 여학생들에게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한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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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민춘기 애국지사’와 ‘김산해 애국지사’ 유해 봉영식 ...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일본과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민춘기 애국지사’와 ‘김산해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 11월 15일 14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관으로 봉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영식은 유가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훈장 애족장과 건국포장 헌정, 봉영사, 헌화, 봉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봉영식 끝나면, 두 애국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민춘기 지사)과 국립서울현충원(김산해 지사)으로 봉송해 임시안치한 뒤 11월 16일 오전 10시 유가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안장식을 갖고 민춘기 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6묘역에, 김산해 지사의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된다. 민춘기 애국지사(1922.05. ~ 2018.05.)는 1942년 1월 일본 오사카에서 동지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하기로 맹세한 뒤, 동지규합과 동포에 대한 지도계몽 등 민족의식 고취활동 중 같은 해 10월 15일 일제에 체포돼 징역 3년을 받았다. 민춘기 지사는 해방 이후 일본 오사카에서 거주하던 중 올해 5월 16일 타계했다. 정부는 민춘기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김산해 애국지사(1900.08. ~ 1970.09.)는 1926년 1월 중국 연길현에서 동진청년회 부회장 겸 교육부장, 1928년 1월 在동만(東滿)조선청년총동맹 중앙집행위원을 역임하고, 같은 해 5월 고려공산청년회 만주총국 동만도(東滿道)에 들어가 용정군(龍井郡) 동성용(東盛湧) 세포원으로 활동하다 일제에 체포돼 징역 2년을 받았다. 김산해 지사는 해방 이후 중국 연변에서 거주 중 1970년 9월 26일 타계했으며,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안장됐다. 정부는 김산해 지사의 공적을 인정해 201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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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 개최 ··· 11월 12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와 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 11월 12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유엔참전용사 추모 평화음악회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한-태수교 60주년을 맞아 태국 참전용사 유가족 17명을 포함, 16개국 110여 명의 유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주한외교사절,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음악회는 지휘자 겸 예술감독 배종훈의 지휘 아래 북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트럼페터 캐나다 옌스 린더만, 재미동포 첼리스트 고봉신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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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11월 11일,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했다.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거행한 추모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인사말씀,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분간 묵념을 통해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 그리고 예포 19발과 함께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총 2막으로 구성된 기념공연의 제1막 「Remembrance(기억)」는 최연소 유엔군 전사자인 도운트(J.P. Daunt) 이병(17세에 연천전투에서 전사)의 사연을 소개하고, 전사 당시 나이 또래인 한국 고등학생이 감사편지를 낭독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도운트 이병의 이름을 딴 ‘도운트 수로(水路)’도 설치돼 있어 최연소 전사자인 그를 추모하고 있다. 기념공연 제2막 대합창은 뮤지컬배우 소냐와 부산남구소년소녀합창단, 국군 성악병들이 전쟁 고통이 없는 더 나은 세상을 기원하며 「Heal the World」(마이클 잭슨 원곡)를 참가자들과 합창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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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나라사랑대출’에 11월 5일부터 '보증보험제' 실시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제대군인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나라사랑대출’에 11월 5일부터 「보증보험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세자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아파트(주택)분양·사업·생활안정자금 등 모든 ‘나라사랑대출’에 보증보험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동산 등의 담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국가유공자는 ‘나라사랑대출‘을 받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했으나, 이제는 보증보험제를 통해 소정의 보증료만 부담하면 연대보증인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보증보험 도입으로 연대보증인 입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국가유공자의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보며, 향후 보증보험제가 정착되는 2021년 이후에는 연대보증제를 완전 폐지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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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올해 첫 정부행사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제89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11월 3일 오전10시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돼 이듬해 3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학생독립운동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기념식은 올해 첫 정부행사로 격상되어 치러진다. 기념식에는 차별과 불의에 맞서 일어선 학생들을 기리고자 「정의」의 주제 아래 ‘학생이 지켜온 정의, 그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각계대표와 독립유공자,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의 순으로 구성해 45분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첫 정부기념식을 맞아 여섯 분의 학생독립운동 유공자를 발굴해 이중 후손이 확인된 세 분에 대해 포상을 전수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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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하얼빈역 의거 109주년 기념식,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안중근 의사 하얼빈역 의거 109주년 기념식이 10월 26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의사 약전봉독, 의거의 이유 낭독, 기념사, 안중근장학금 수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대한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1909년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되었고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후 3월 26일 순국하셨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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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KB국민은행, 10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와 KB국민은행이 ‘2018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를 10월 19일 11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6C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우수기업 60여 개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취업맞춤특기병 등 구직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국가보훈처와 KB국민은행이 일자리 관련 온라인시스템(KB굿잡, V-NET 제대군인지원센터홈페이지)간 연계사업 활성화, 취업박람회 상호협력, 제대군인 대상 취업컨설팅 및 취업교육 등의 상호지원 등을 공조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박람회에는 구인기업과의 현장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지원을 위한 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전국 9개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턴트 90여 명을 활용해 구인 기업 채용조건에 맞는 인재를 사전 상담하여 현장면접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박람회 종료 후에도 구직 희망자와 참가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후 연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참석한 구직자 300명에게 면접지원금(1만원)을 선착순 지급하며, 참가기업에게는 직원 채용 시 1인당 100만원의 채용지원금(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과 대출금리 우대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자문위원이 진행하는 전문상담, 중․장년 취업, 해외취업, 취업맞춤특기병을 위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특강관에서는 ‘제 2의 인생 전성기, 이렇게 설계하라’, ‘해외취업 멘토 특강’, ‘올바른 은퇴설계 가이드’ 등 다양한 주제와 강연을 진행하여 ‘취준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성공메시지를 작성해보는 ‘캘리그라피’, 나에게 맞는 적성검사 체험, 취업준비에 필요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을 진행하고, 중장년 구직자 대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한방침술관 등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꾸려진다. 대형프랜차이즈, 푸드트럭 창업 및 귀농귀촌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직접 창업아이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1:1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해 제공되는 KB국민은행의 특화 서비스 ‘KB소호 창업컨설팅’도 진행된다.[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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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 10월 1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가 10월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 앞에서 열린다. 광복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청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과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제문봉독,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낭송, 독립군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내를 비롯한 만주, 연해주 등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이름 없이 산화하신 독립군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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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 조만식선생 순국 68주기 추모식, 10월 18일 서울YMCA 대강당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고당 조만식선생 순국 68주기 추모식이 10월 18일 오후 3시 서울YMCA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고당조만식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청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기념사업회 회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 추모사, 시낭송, 강연, 특송 및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당 조만식 선생(1883.2.1.~1950.10.18.)은 평남 강서에서 출생해 오산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던 중 3ㆍ1운동이 일어나자 교장을 사임하고, 평양으로 가서 제2차 만세운동 조직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평양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2년에는 민족 경제의 자립과 발전을 위해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전개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켰고, 1923년에는 조선민립대학기성회(朝鮮民立大學期成會)를 조직하고, 1927년에는 신간회(新幹會) 결성에 참여하여 평양지회장으로 활동했다. 1929년에는 서울역 앞에서 광주학생운동 진상보고 민중대회를 개최하려다 일경에 체포되었으며, 1932년에는 조선일보 사장으로 취임하여 민족언론 창달에 공헌했다. 광복 후 선생은 평안남도건국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1945년 11월 조선민주당을 창당하여 반공노선에 입각한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전개하다가 소련군에 의해 평양 고려호텔에 연금되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70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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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아 태국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위로연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6·25전쟁에 참전한 태국군 참전용사 및 가족 등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태 양국은 6·25전쟁 참전을 계기로 우호관계를 시작한 이후 1958년 10월 공식수교를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2012년 11월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전통적 우방국이다. 태국에서의 첫 일정은 10월 19일,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이 참전협회를 방문해 피싯 케이트브롬(Pisit Kateburome, 만60세) 참전협회 부회장과 회원들을 만나 6·25전쟁 참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협회는 1952년 3월 태국 왕실의 후원과 국방부 승인 하에 설립되어, 방콕 시내 왕궁부근에 본부를 두고 24개 지회를 운영 중이다. 회원은 참전용사 1,000여 명을 포함해 약 3,900여 명이다. 이어, 태국 보훈처를 방문해 새로 부임한 태국 보훈처장을 만나 참전용사를 위한 보훈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시리퐁 원쿤티(Siripong Wongkhunti, 만57세) 신임 태국 보훈처장은 국방대학교와 육군지휘참모대학을 졸업한 현역 육군 대장이다. 태국 보훈처는 국왕 부속기구로 처장은 국방부장관에 의해 임명된다. 전국에 23개 지방사무소를 두고, 250만 제대군인과 가족 등에게 취업, 대부,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보훈처장 만남 후에는 태국 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원시설과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태국 보훈병원은 참전용사를 위한 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원활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신적 치료와 의족·의수 제작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1954년 21연대 소속(당시 계급, 상사)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올해 91세인 마나 삭스리파이싯(MANA-SAKSRIPAISIT)님의 집을 직접 방문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20일에는 ‘참전용사 위로 행사’를 개최해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게 되는 참전용사 아폰 부드하카나카(Aporn Vuddhakanaka, 97세)님은 1952년부터 이듬해까지 21연대 1보병대대 소속(당시 계급, 대위)으로 참전했다. 당시 그가 참여한 ‘폭찹힐 전투’는 6·25전쟁 중 벌어진 고지전 중 하나로, 폭찹힐은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에 있는 천덕산 일대의 300m 고지를 가리킨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양이 미국식 돼지고기 요리인 포크촙(pork chop)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1953년 벌어진 이 전투에서 태국군 1개 대대가 중공군 연대 규모를 격퇴함으로써 21연대 1보병대대는 ‘작은 호랑이(the Little Tiger)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어서, 참전용사 후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훈처가 공무원 봉급우수리를 모아 참전용사 후손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월 3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 국가보훈처 및 국방부, 한국전참전협회 등에서 장학금을 수여받게 되는 참전용사 후손은 약 300여 명이며, 이날 행사에서 직접 장학금을 받는 인원은 200여 명이다.또한 그간 참전협회장으로써 참전용사 예우와 한-태 양 국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국가보훈처 차장이 참전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품앗이 운동본부’ 소속 학생들이 ‘감사 편지 낭독’, 세족식 등 공연을 마련한다. ‘품앗이 운동본부’는 1998년 설립된 봉사단체로, 특히 참전국 및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래 ‘Thank you from Korea'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22일에는 21연대에서 주관하는 ‘제68주년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행사’에 참석한다. 21연대는 1950년 6·25전쟁 전투단으로 창설된 부대로, 1950년 10월부터 1953년 11월까지 약 3년여 동안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매년 출정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출정식이 끝난 후에는 21연대 내 한국전 기념관으로 이동해 기념관을 둘러보고, 참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국가보훈처 차장이 21연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날 오후에는 하룬 모스크(Haroon Mosque) 내 한국전 전사자 묘지에서 헌화·참배한다. 하룬 모스크는 200년의 역사를 가진 태국 이슬람 사원 중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한국전 전사자 3명이 안장되어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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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외 활동 독립유공자 후손과 의병 후손 등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사업 활성화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가 국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의병의 후손 등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사업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미주 등 국외에서 활동한 분들은 후손들이 선대의 포상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보훈처는 현지 재외공관 한인언론, 한인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전문가들의 협조를 위해 독립운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독립운동 관련단체와 업무협약 등 협조체계를 확대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2018년 9월말 현재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분이 1만 5천여명이나 후손에게 훈․포장 등이 전달된 분은 9천 3백여 분이고, 전달하지 못한 분이 6천여 명에 달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