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DMZ포럼, 9월 17~18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www.dmzforum.or.kr)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남북 평화협력과 DM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DMZ 포럼’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www.dmzforum.or.kr)으로 열린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캠페인이 공동주관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누구나 안전하게 DMZ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DMZ는 평화를 원한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패널 9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연설과 함께 ▲기획세션 6개, ▲평화운동 협력세션 6개, ▲특별세션 2개, ▲초청세션 2개 등 총 1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1일차 오전 9시30분에 시작하는 영상 개회식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대북협력 사업 제안을 담은 기조연설과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라이베리아 출신의 평화운동가 리마보위, 국제관계학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조셉나이 교수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연구원 주관의 DMZ의 보전과 개발을 다루는 ‘기획세션’과 보훈교육연구원,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가 각각 탈북 여성 연구자들이 보는 한반도 평화론과 북한과의 과학기술 협력에 관해 진행하는 ‘초청세션’,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을 다룰 ‘특별세션’이 열린다. 2일차 오전에는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주관하는 ‘평화운동 협력세션’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상 특별강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중 평화운동 협력세션은 국내 평화운동 기관단체가 한데 모여 그간의 평화운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후에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공동 주재하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라는 주제의 ‘특별세션’과 포럼을 마무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DMZ 포럼 공식 홈페이지(www.dmzforum.or.kr)에 접속하면 개회식 등 모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개회식 및기조연설은 경기도청 유튜브에서도 중계할 예정이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16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할 경우 세션별 별도의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 등 양방향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며,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번 DMZ 포럼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다양한 주체와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여주시 금사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면장 곽호영)은 지난 8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월남전참전 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명패를 전달받은 윤선용 국가유공자는 “잊지 않고 이렇게 직접 찾아와 명패를 달아주니 더욱 보람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곽호영 금사면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마음깊이 감사드리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국가유공자의 위상이 전 국민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평화도시 인천,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3주간 '서해평화 특별기간'으로 운영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에 맞춰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3주간을 서해평화 특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해평화 특별기간은 인천시가 남북협력 및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운영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행사규모를 최소화하는 한편,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평화분위기 확산을 위한 4개 분야, 17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견인할 수 있는 포괄적 프로젝트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개발이 포함된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을 맞아 2020 서해평화 특별기간인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시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게양대에 서해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로 서해5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특별 게양할 예정이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지난 8월 한반도기 게양을 요청한 바 있으며, 시는 10.4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일반시민, 학생, 평화관련 단체 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먼저, 9월 26일 11시부터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시, 10.4남북공동선언 13주년기념 추진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와 공동으로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9월 27일에는 지역 내 평화통일 의식 확산을 위해 인천시와 통일부가 함께 “인천시민, 평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보·중도·보수 등 이념과 성향이 다른 시민참여단 96명이 참여하는 〈공론화의 장〉을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 시민참여단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별로 비례 할당해 전화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온라인 및 분임별 운영, 퍼실리테이터를 통한 소의제별 대화와 합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중계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0.4남북공동선언 13주년기념 추진위원회 주최로 영화공간 주안(미추홀대로 716)에서 열리는 〈평화영화제〉에서는 시민들의 평화의식 확산을 위해 북한영화를 상영한다. 9월 17일에는 평창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백년의 기억’, 9월 22일에는‘아이들의 학교’, 10월 6일에는‘사랑의 샘’이 각각 상영되며, 1일(회)당 30명씩 총 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인천통일로 주최로 9월 11일과 9월 18일 인천통일로 사무실에서 열리는 〈‘영화로 만나는 통일’북한영화 상영〉에서는 북한영화 ‘우리선생님’, ‘김동무는 하늘을 날다’을 상영한다. 선착순 10명에 한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상영된다. 영화 관람 후에는 평화․통일 전문강사와 대담을 통해 북한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민족 동질성 찾기도 진행된다. 또한, 시청 중앙홀에서는 평화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한 ▲서해평화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기원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 ▲개성에 남은 고려 유산 VR 및 사진 전시 등 〈각종 전시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한 인천의 역할을 논의하고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과 지역 내 비전을 공론화할 수 있는 토론회 및 간담회가 개최되며, 다양한 참여·체험형 교육을 통해 남북문제 및 평화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갖기 위한 교육 및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서해평화특별기간 운영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평화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의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재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고 성취도 높은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대표 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개정 촉구 건의안’이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3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제주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우리 현대사에서 국가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최대 규모의 민간인 희생사건이다. ‘제주4·3사건’은 이념대립과 민족분단의 현실 속에 제대로 진성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나, 2000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진상조사가 시작된 이후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 등이 설립되고 추념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경찰과 국방부가 사건발생 71년만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적극적·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7월 27일(오영환 의원안)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며, 법률 개정으로 정부의 폭력적·불법적 행위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보상, 구체적인 명예회복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숙 의원은 “역사는 단순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 생각한다”며,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은 우리 근현대사에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를 통해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넘어 통합과 평화의 시대를 열게 할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된 본 건의안은 9월 18일 경기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여주시 가남읍 행정복지센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읍장 강대준)은 국가보훈처에서 지난 8월에 이어 9월까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지난 8월 31일 월남 참전유공자 박○○님을 읍사무소로 초대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해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나라에 헌신한 국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명패를 지자체와 협업하여 직접 달아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 명패를전달해 드릴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가남읍 유공자분들이 지역에서 명예롭게 사실 수 있도록 그리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김포골드라인에서 순회전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재)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종상)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9월 1일부터 한 달간 김포골드라인 역사 내에서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순회전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골드라인 장기역과 운양역사 내에서 각 2주 동안 개최되며 역사 속 건축물과 생활 용품 등에 사용된 태극 문양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적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12월까지 양곡도서관, 고촌고등학교와 은여울 중학교 등 관내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사진으로 알아보는 독립운동사〉, 〈역사가 담긴 태극기〉 전시물을 대여할 계획이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
의정부시, 보훈단체에 마스크 4천500매 전달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2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관내 9개 보훈단체에 마스크 4천500매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수도권 감염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2.5단계로 강화되고, 경기도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대부분 고령자로 감염병에 취약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2일부터 각 보훈단체에서 등록회원(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숙 복지정책과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마스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낼 때까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등 각종 수당을 비롯해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현충시설 유지‧보수, 보훈회관 운영, 보훈행사 진행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
파주시, 67년만에 판문점 주소 찾는다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5월부터 ‘지적복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 가운데 정전협정 이후 67년째 미등록 토지로 남아있는 판문점을 포함한 DMZ일원 미등록 토지 135필지, 59만 2천㎡가 올해 안에 파주시로 행정구역 등록 후 복구될 전망이다. 판문점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장소로 남북 적십자 회담 등 남북 교류의 대표적인 장소며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장소이기도 하다. 31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올해 초부터 지적복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최근까지 국토교통부, 통일부, 경기도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으며 행정구역 결정 및 조례개정만을 남겨놓고 있어 사실상 지적복구에 필요한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다. 그동안 파주시민참여연대와 파주시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는 ‘평화가 시작되는 땅, 판문점의 주소를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파주시의회도 6월 22일 ‘판문점 남측지역 지적복구 촉구 결의안’을 13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켜 힘을 더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관심 하에 민·관이 협력해 판문점을 포함한 DMZ일원 지적복구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파주시의회, 시민단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적복구에 필요한 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전협정 67주년인 2020년 복구 등록을 완료하고 파주시가 남북교류 거점도시로써 위상을 높여 통일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
구리시, '경술국치일'을 기억한다' 태극기 조기 게양···일제에 국권을 상실한 분노의 역사 되새기며 나라사랑 애국심 고취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9일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자 관내 주요 장소에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구리세무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현충탑, 월남참전탑, 보훈향군회관,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 구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구리도시공사, 구리농수산물도매공사, 각 가정, 민간 기업들도 이날 조기 게양에 동참했다. 이번 조기 달기는 “경기도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에 의거했다. 앞서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2013년 6월 24일 경기도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당시 경기도의회 도의원 18인 일원으로 공동 발의한 바 있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을 이른다. 대한제국 내각 총리대신이던 이완용과 일제 한국 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가 대한제국에게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강제적인 합병조약을 체결하고 이날 조약이 공포돼 국권을 상실했다. 경술년에 국가가 치욕적인 일을 당했다는 뜻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대사건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2018년 제73회 광복절 행사에서‘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를 대외에 재선포 하고,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등 4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만큼 태극기와 인연이 깊다”며 “비록 사상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치욕스러운 역사를 기억해 다시는 그러한 아픔을 반복하지 않도록 성찰하면서 시민 단결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조기 게양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365일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며 애국심과 시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너형 태극기 7개 구간 480조와 아차산 태극기동산 등 50m 이상 대형태극기 게양대 4개소에 태극기를 연중 게양하고 있다. 또한 전입 및 혼인 신고자들에게 태극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태극기 선양 시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참전용사 등 4명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지난 27일 관내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4명에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다고 밝혔다. 28일 양지면에 따르면 이번에 명패를 달아드린 대상자는 임승규(72세), 강수봉(73세), 이원식(71세)씨 등 월남전 참전 유공자와 김형선(57세) 보국수훈자이다. 양지면엔 현재 100명 이상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엔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자택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전달한 뒤 달아드리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지면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에 감사하고 예우를 해드리는 차원에서 명패를 달아드렸다”며 “어르신들이 나라를 위해 피땀을 흘린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됐다며 고마워했다”라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경기도의회, “5.18 40주년기념” 5.18 민주화운동 정신계승과 권익향상을 위한 토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의원이 좌장을 맡은 ‘5.18 40주년 기념, 5.18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과 권익향상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5.18 40주년 기념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과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으며,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과 경기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하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박태희위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부위원장,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장대석위원, 경기도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한신대학교 김준혁교수가 맡아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과 민주적 계승”을 주제로 40주년을 맞이한 5.18 광주민주화투쟁이 광주시민을 단순하게 기리는 것이 아닌 그들의 정신과 투쟁을 계승해야한다고 말했다. 광주항쟁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5.18 광주민주항쟁 역사교육 강화,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처럼 5.18과목을 직접 개설하는 방안을 예로 들었다. 또한 5.18 민주화 운동은 광주항쟁의 기억을 되새김 할 수 있어 새로운 문화운동의 장이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5.18 부상자회 나홍균 경기지부장은 “광주정신을 계승할 때 진보라고 하며, 경기도 내 5.18 민주유공자 450명 대부분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경기도의회에서 조례를 만들어 5.18 유공자들이 국가로부터 트라우마 치료비로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의원은 광주에 대한 공동의 역사를 가기위해 국가폭력과 관련된 역사교과서 개정을 위한 내용으로 역사 교육, 문화운동, 시민교육 등 계승을 위한 내용을 전했고, 5.18 유공자들의 예우와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동의 기억을 위해 문화운동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표시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의원은 「경기도 5.18 민주 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살피며, 5.18 민주 항쟁의 계승과 법·제도적 사회문화적 작업을 한층 더 확대하고 심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적 활동의 중요성을 연령층을 나눠 다양한 교육방법을 고안해내야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복지국 김태훈 복지사업과장은 5.18 민주화 운동 정신계승화 권익향상을 위한 올바른 역사 인식 전파 및 선행 작업에 대해 제안하며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5·18유공자 단체가 포함되지 않아 국가유공자 단체로서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법률 개정을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
인천광역시, 인천가족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조성한다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인천가족공원에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쳐 인천가족공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안장을 희망하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후, 현장을 확인해 인천가족공원의 납골시설인 봉안담(벽이나 담의 형태로 야외에 설치된 봉안시설) 일부 구역을 국가유공자 묘역으로 조성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7억4천여만원을 들여 현재 운영 중인 봉안담 일부 구역을 개·보수해 4,144기 규모(부지면적 12,140㎡)의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으로 조성해 내년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확보된 실시설계비로 8월말부터 3개월간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을 위한 충혼탑, 제례단, 표지석 등 설계를 실시하고, 공사비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에는 약 3만여 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나, 전용 묘역이 없어 사망할 경우 원거리에 있는 국립묘지 또는 현충원을 이용해야 해서 불편이 크고,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김관철 시 보훈과장은 “지금 살고 계신 곳에서 영면을 바라시는 인천시 국가유공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유공자 전용 묘역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희생하신 분들의 공헌을 기릴 수 있도록 묘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은 시민공원을 겸하도록 조성돼 추모와 휴식을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적인 공설 장사시설로 별빛당, 바람정원 수목장, 별마루 잔디장 등 안치 시설과 아름다운 산책로, 테마공원을 갖추고 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위, 일제잔재 청산작업 추진 촉구를 위한 2021년도 사업 논의 정담회 실시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21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일제잔재 청산 추진부서와 함께 ‘2021년 일제잔재 청산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담회는 경기도 내 일제잔재의 청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운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특별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2021년 사업계획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경기도가 2019년 10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연구 용역’ 결과의 청산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2020 학교생활 속 일제잔재 청산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2021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김경호 위원장은 “道와 道교육청은 긴밀한 협조체계 속에서 일제잔재가 교육적·제도적 청산될 수 있도록 청산작업을 조속히 추진하여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경기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일제잔재가 청산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
용인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20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규서 병장의 아들 박광현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유공자에게 뒤늦게나마 훈장을 전하기 위한 국방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이뤄졌다. 백군기 시장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故) 박규서님의 전공을 오늘에서야 화랑무공훈장으로 전해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예우를 다하고 아직 찾지 못한 수훈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시흥시, 2020년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박도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8월 14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2020년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코로나19 대비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내빈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김윤환 시인은 ‘평화의 소녀상’ 동시 낭독을 통해 고통당한 소녀들의 마음을 기렸으며, 참석자 전원이 헌화하며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추모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기념식은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추진배경을 다시금 상기하고 소녀상 기림일과 8.15. 광복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우리의 역사와 아픔을 잊지 말고 기리며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도희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꿈과 희망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같은 아픔을 겪지 말라고 아픈 역사를 되짚고 기리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평화의 소녀상 기림의 의미를 다시금 강조했다. 시흥평화의 소녀상은 4년 전인 2016년 8월 20일,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건립됐다. 시흥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에서 총 6,040여만 원의 성금을 모으고, 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 옥구공원 내에 세운 것으로, 100% 자발적 시민 모금으로 건립되어 더 큰 의의를 지닌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
하남시, 하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의장, 김어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장, 하남 평화 나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건립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막을 열었고 합동헌화와 위안부 피해자를 향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김해중 공동대표의 건립추진과정 및 기증에 대한 보고와 김상호 하남시장의 기념사, 최종윤 국회의원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의 축사, 김어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장의 위안부 할머니께 드리는 글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김상호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을 볼 때마다‘우리의 피해를 결코 잊지 말고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는 무언의 외침을 느낀다”며, “하남시의 소중한 역사현장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하남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복 75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소녀상 옆에 비어있는 의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성찰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 평화의 소녀상은 작년 8월 하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의 시민 모금활동을 기반으로 건립되었고, 그해 10월 하남시는 건립추진위로부터 소녀상을 기증받아 공공조형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건립추진위는 소녀상 건립 이후 하남 평화 나비로 명칭을 변경해 소녀상 순찰 등 관리 봉사를 함께 도와오고 있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용인시, 역북동 보훈회관 건립 설계 공모···2023년 5월 준공 예정
【중앙보훈방송=손미자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19일 처인구 역북동 549-13번 일대에 건립할 보훈회관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보훈가족을 지원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용인대학교 인근 보훈공원 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600㎡ 규모의 보훈 문화 공간을 건립하려는 것이다. 이 공간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전시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총 92억6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11월 착공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8월28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1월12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12월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고 보훈 공원의 상징적 의미를 전달할 참신한 설계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미자 기자 smj0840@hanmail.net
-
과천시, 제75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과 오찬간담회 가져
【중앙보훈방송=박정미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14명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과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광복절 경축 기념 행사를 오찬 간담회로 대체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국권을 회복할 수 있었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독립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광복의 참뜻을 기리기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광복절 맞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해 거리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해 유공자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급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미 기자 pjm@jbctv.net
-
의정부시, 6·25 국가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 故백창기 일병의 자녀 백보현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백창기 일병에게 수여된 훈장은 화랑무공훈장으로, 고인은 1951년 당시 고성지구에 참전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하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故 백창기 일병의 자녀 백보현 씨는 “늦게나마 훈장을 받아 의정부시에 감사드리며, 하늘에 계신 아버님 또한 흐뭇해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화랑무공훈장이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었으면 더 영광스러웠겠지만 고인이 되어 유가족에게 전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게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
-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진양현 사무국장, 광복 75주년 기념 민족정기 선양 표창 받아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평소 독립정신 선양행사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독립유공자에게 각별한 예우를 해온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진양현 사무국장이 지난 14일 동두천시청 시장실에서 표창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회장 최재국)가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장이 전수하였다. 진양현 사무국장은 “우리는 수많은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하며, 애국지사와 그 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구용환 기자 khy5000@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