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 초촌면, ‘제5회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 초촌면은 10월 16일, 초촌면 추양리에 소재한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비 광장에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초촌초등학교 학생 20여명과 그 외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참전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 초촌면에 따르면, 이번 추모제에는 초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호국영령 앞에 헌화 후 추모하는 모습은 세대 간의 화합과 더불어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몸소 실천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국가유공자회 부여군지회 초촌분회 노규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모르는 전후세대에게는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남 천안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상징 장소인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일원에 ‘대한독립만세길’ 조성한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상징 장소인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일원에 ‘대한독립만세길’ 조성을 위한 ‘대한독립만세길조성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10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이 역사적인 장소를 기념해 500m 구간을 관광테마거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약 500m구간의 도로를 4차선에서 3차선으로 축소해 보도 설치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만세기념공원을 확장해 매봉산 봉화대, 순국자 48인 추모조형물 등 만세운동의 스토리가 담긴 조형물 설치 및 스트리트뮤지엄을 건립한다. 또 거리 시점부 랜드마크로 아우내 만세운동 순국자 19인 열주를 세우고, 아우내 장터를 알리는 바닥사인 적용, 병천순대거리를 알리는 명칭사인도 설치한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올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병천리 일원은 기미년(1919년) 4월 1일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아우내장터에서 일제를 향해 독립만세를 부르다 투옥되거나 순국했다. 구본영 시장은 “대한독립만세길조성사업이 주민협의 등 많은 어려움 속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는 만큼 아우내 만세운동의 함성이 느껴지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유관순상위원회, 내년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유관순상 후보자 12월 24일까지 추천 받는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유관순상위원회는 ‘제19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한다. 유관순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한다. 자격 기준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 실천으로 국민 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이며, 단체에 대한 추천도 가능하다.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가운데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창조·구현하는 학생 등의 자격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추천 후보자 대상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하고, 4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200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되며,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남 부여군,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주기 사업 추진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은 3대를 거쳐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서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10월 중 추진하고 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부여군에 의하면 병역명문가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3대(조부, 아버지, 백부, 본인, 형제, 사촌형제)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엄선하여 선정한다. 올해 부여군 병역명문가에는 규암면에 유민식 씨, 부여읍에 조동범 씨, 홍산면에 박경신 씨, 김종훈 씨 가문이 각각 선정되었다. 10월 14일 유흥수 부군수와 나희수 규암면장은 부여군 대표 병역 명문가인 유민식 씨 자택을 방문하여 병역명문가의 문패를 직접 달아주고 축하했다. 유흥수 부군수는 “대를 이은 나라사랑으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여 부여군을 빛내주신 가문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뵙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남 부여군, 부여독립운동사 발간 최종보고회 가져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올해 3월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간 부여독립운동사 발간 용역을 최종 마무리 짓고 10월 11일 임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및 군의원, 부여군광복회원, 충남최초독립운동선양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부여지역 독립운동사의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보고 민족정신과 부여군민의 자긍심을 공유하며, 부여군 독립운동사의 계승발전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발간용역을 맡은 충남산업경제연구원은 지역별로 흩어져있는 부여군 독립운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재정비하여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도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독립운동사는 ▲한말 국권회복운동 ▲1910년대 독립운동 ▲3.1운동의 전개 ▲1920년대 독립운동 ▲1930~1940년대 독립운동 ▲국외에서의 독립운동 ▲부여지역 독립운동사적지 ▲부여출신 독립유공자 열전으로 구성되어 부여를 빛낸 67인의 독립운동가 및 각종 관련 사적지가 총망라 됐다. 특히 그동안 가려져 있던 부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한말 국권회복 운동기 의병전쟁, 만주지역에서의 독립운동, 의열단 투쟁, 항일 무장 독립전쟁,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투쟁사를 체계적으로 엮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왜란이라고 불리는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도발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이때 우리 부여에서 발간하는 부여독립운동사는 애국선열들의 조국애와 함께 항일 구국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재”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선열들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고 조국광복을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며 투쟁했던 애국열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부여 독립운동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북 증평군, ‘증평군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건립 자문협의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증평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 독립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증평군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건립 자문협의회’를 10월 14일 개최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이배훈 증평부군수를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해 건립배경과 사업계획 설명을 듣고, 건립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부군수는 “기념비 건립을 통해 우리 지역의 만세운동을 기억하고 군민과 나아가 후세까지 길이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3월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잊혀진 독립열사들에 대해 재조명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위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4200만원과 군비 2100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
충북 제천시, ‘창의124주년 제천의병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제천시가 ‘창의124주년 제천의병제’를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름광장(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을미의병 창의 124주년을 맞은 제천의병제에서는 “의병, 불길처럼 일어나 전설이 되다!”라는 개막 창작뮤지컬을 오는 11일 저녁 7시에 여름광장(동명초 옛터)에서 야심차게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은 후기 의병을 주도했던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연은 배우 강신일씨의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지역출신 연극배우들의 열연과 유명 퍼포먼스팀(미르메)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뮤지컬에 이어 7080을 이끈 한국 포크음악의 거목 정태춘&박은옥의 40주년 기념콘서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번 제천의병제 기간에는 의병제를 알리는 고유제와 순국의병위령묘제의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
충북 옥천군, ‘제44회 중봉충렬제’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옥천군이 ‘제44회 중봉충렬제’를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옥천관성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옥천군에 따르면, 1976년 처음으로 열린 중봉충렬제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지역 축제로 중봉유적순례, 추모제향, 충혼대제, 중봉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중봉 조헌선생은 기허당 영규대사와 함께 의병과 승려를 모아 청주성을 탈환하고 이후 충남 금산 연곤평 전투에서 1만 5천여 왜군과 싸우다 칠백의사와 함께 순절했다. 안남면 도농리의 표충사에는 조헌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고 오른쪽 언덕 위에는 묘소와 신도비가 자리 잡고 있다. 11일 오전 8시 30분에는 관내 중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표충사 등 중봉유적순례를 진행하며 역사의식 함양의 시간을 갖는다. 11시에는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이 열린다. 초헌관은 김재종 옥천군수, 아헌관은 김외식 옥천군 의회의장, 종헌관은 배천조씨문열공회장이 맡아 차례대로 예를 올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하준 중봉선양회 이사장과 김종구 충북도립대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도립대학에서 중봉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3시에는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관성회관 강당에서 팔백 의승과 기허당 영규대사의 넋을 위로하는 충혼대제가 열린다. 이 밖에 류승규 문학제, 이은방 백일장 시상식, 문화교실 회원전, 안보사진전, 회원작품 사진전,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
한국자유총연맹 증평군지회, 청소년 통일안보 교육 실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증평군지회가 10월 11일 증평읍 초중리 삼보초등학교 강당에서 4학년 9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증평군지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보의식을 높여 올바른 통일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강사로 나선 새터민 심수연 씨는 북한의 학교 체제와 학생들에 대한 실상 등을 소개했다. 송원호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일을 위해 어떤 준비 자세를 해야 하는지 배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증평군지회는 태극기 나누기, 6.25음식체험 및 사진 전시회, 6.25 전적지 견학 등 국가 안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
충남 보령시,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확대 추진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보령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보훈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관계자는 “시는 보훈명예수당 지급 조례를 통해 기존에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전물군경, 순직군경, 무공수훈자의 유족, 특수임무유공자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을 지급해왔으나, 이번 개정이 완료될 경우 무공수훈자 본인, 공상군경 및 전상군경 본인 및 유족으로 대상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국가에 대한 공헌과 헌신으로 희생하신 분들의 예우를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남 부여군, 14번째 자랑스런 애국지사마을 표지석 제막···애국지사 류기섭 선생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가 벌써 14번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 부여읍 중정 2리에서 이 마을 출신 애국지사 류기섭 선생의 공훈을 새긴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건립하고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애국지사 유가족, 마을 주민, 유림 관계자들, 군의원, 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애국지사 류기섭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왕의숙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에게 한글, 역사 등을 교육하고 항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힘썼으며, 부여농민조합연합회 지부 대야구락부를 조직하여 항일 농민운동에 힘썼다. 그는 일경에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 공주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애국지사 류기섭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 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류기섭 선생은 서른 살의 청춘을 나라에 바쳤으며 그 청춘의 희생은 헛되지 않고 현재 우리들이 자유를 누리며 평온하게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전하면서 “부여군민 모두가 선열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애국자와 의인의 삶에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북 충주시, ‘2019 통일기반구축 자유수호지도자 역량강화 전진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10월 5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2019 통일기반구축 자유수호지도자 역량강화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자유총연맹충청북도청년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국자유총연맹 김덕중 충청북도지부장, 김홍년 충주시지회장 및 충청북도 자유총연맹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시는 자총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단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
제7회 김종서장군문화제, 오는 10월 6일 김종서장군묘역 일원에서 열린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이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주민이 직접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는 ‘제7회 김종서장군문화제’를 오는 10월 6일 김종서장군묘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군면에 따르면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장군면민 퍼레이드, 주제공연, 세종시-공주시 상생협력 퍼포먼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초등학생 예술경연대회 등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공주시 상생협력을 기원하는 비둘기 풍선 날리기와 인절미 만들기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초등학생 예술경연대회는 참여대상을 세종시와 공주시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문화체험, 먹거리체험, 안전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시민주권을 실현하는 행사로 열린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훈, 장군휘호 쓰기, 타투 체험, 예쁜 글씨 쓰기, 네일아트, 승마체험 등 6진개척, 떡메치기, 알밤굽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충열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제7회를 맞는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세종시-공주시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화합과 상생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주권특별자치시에 어울리는 주민주도형 행사로 탈바꿈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남 예산군,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워치’ 대단원의 막 내리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예산군 출신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워치’가 10월 2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뮤지컬 ‘워치’는 윤봉길 의사와 홍커우 공원 거사를 다루는 사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뮤지컬’로 예산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이 3·1 평화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공연이다. 황선봉 군수는 “윤봉길 의사의 고향인 예산에서 뮤지컬 워치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정신이 우리 마음에 새겨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대전시, ‘국군장병과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가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관내 ‘국군장병과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군인과 군인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인 제임스저드의 지휘로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 김필균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등 품격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중 2악장’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선보인다. 앙코르 공연으로는 군인들을 위해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연주되며, 허태정 대전시장이 까메오로 출연해 교향악단을 지휘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방안보도시 대전이 군과의 협력으로 지역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
충북 영동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국가 기념일이 많은 10월을 맞아 오는 10월 9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동군 관계자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각종 경축·기념 행사에 국민의 참여를 권장하고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으며, 군은 읍·면 이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알리고 홈페이지,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현재 군청 매점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주요 도로변 가로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태극기는 국경일 등 당일에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
충북 증평군, ‘나라사랑 앞섬이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실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증평군은 증평인삼골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체험부스에서 ‘나라사랑 앞섬이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 내용은 ▲6.25전쟁사 사진전시 및 동영상 상영 ▲가족과 함께하는 모형(전투기, 항공모함, 탱크, 헬기 등) 만들기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사진찍기 ▲통일염원을 담은 한반도모형 만들기 ▲통일벽화 그리기 ▲자유와 평화수호를 기원하는 풍선 만들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은 생활이 어렵고 홀로 지내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보훈섬김이 활동을 하고, 명절을 맞이하여 104가구에 위문을 실시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
충남 천안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 보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이 9월 30일 천안고등학교 청마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상식, 인사말씀, 탐방 요약 보고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탐방 소감을 발표하고 탐방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역사의식을 고취해 세계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7회로 나누어 진행된 탐방에서 지역 23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20명은 중국 동북지역에 있는 김좌진 장군 유적지, 윤동주 생가와 묘소, 명동학교터,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731 세균부대 등을 방문했다. 탐방 소감을 발표한 학생은 “낯선 환경에서의 잠자리와 식사 등이 고되고 힘들었지만,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을 위한 고난과 희생을 느끼고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애국심을 잃지 않고 우리나라를 위해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중국 항일운동의 현장에서 우리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직접 보고 접한 경험은 텔레비전이나 책에서 보던 것과 다른 감동이었을 것”이라며 “생생하게 체험하고 느꼈던 소중한 경험과 감동을 영원히 간직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
충북 충주박물관, ‘2019 독립래퍼 페스티벌’ 개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충주박물관이 9월 28일 오후 4시에 성서동 차 없는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2019 독립래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충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독립래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독립래퍼’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100년 전 선조들이 꿈꾸었던 ‘독립’의 의미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랩’을 통해 배우고 ‘독립’의 중요성과 가치를 깊이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충주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10개팀의 랩 경연과 도도댄스팀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로 펼쳐진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태극기를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100년 전 그날의 외침을 랩으로 재현한 청소년들의 공연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
충북 증평군, ‘청소년 보훈선양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증평군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만세운동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 보훈선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월 27일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초등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탐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서대문형무소의 좁은 옥사가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건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보훈역사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보훈선양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건립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4200만원으로 도안면 광덕리에 기념비를 건립한다. 기념비는 연병호 생가, 연병호항일역사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나라사랑 함양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