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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초평면 기관단체장협의회,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를 위문 방문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진천군 초평면 기관단체장협의회가 9월 26일 초평면 자매결연 군부대인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를 위문 방문했다. 초평면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손천수 초평면장, 변상주 초평면발전협의회장, 마승호 초평면이장단협의회장, 변상건 초평면주민자치위원장 등 초평면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인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부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이뤄졌다.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천후 항공 탐색·구조 최정예부대로서, 초평면과는 2007년부터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불우이웃돕기, 농촌 일손돕기, 재난복구 지원, 경로잔치 및 문화축제 지원 등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손천수 초평면장은 “국방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군제6전탐색구조비행전대장님과 장병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민·관·군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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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임천면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 열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이 9월 24일과 25일, 임천면 애국지사 마을(발산1리, 탑산3리, 만사3리)에서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임천면 발산1리 이한구 애국지사는 1906년 의병에 가담하여 임천, 한산 등지에서 다양한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지난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임천면 탑산3리의 애국지사 이용철은 만주 독립의군부의 일원으로 군자금 모집활동 및 국권회복의 여론을 일으키려 힘을 쏟았으며, 1914년 군자금 모집 중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지난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임천면 만사3리 애국지사 김백손은 1919년 3.1독립운동 만세시위에 참여했으며 이후 군자금 모집 활동으로 모은 자금을 김좌진 사령관에게 전해주는 과정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정부는 지난 1977년 대통령 표창,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박헌수 임천면장은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건립을 통해 우국충정의 기상과 조국 광복을 위한 투신의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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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지역주민과 흑표부대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개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증평군이 9월 25일 특전사 흑표부대 연병장에서 ‘지역주민과 흑표부대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번 열린음악회는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2019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인 「군장병과 함께하는 김득신 문화아카데미」로, 문화가 있는 날 사업비 5백만원과 충청북도의 도비 5백만원을 지원받아 총 1천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했다. 이날 군장병과 가족,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걸그룹 비타민엔젤, 레이디티, 에이티나인 등 6개 팀과, 통기타 가수 양하영, 리틀싸이 황민우와 부대 장병들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군장병과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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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덕촌리 독립운동마을’ 조성 추진 상황 보고회 가져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청주시가 9월 20일 오후 4시 옥산면 덕촌리에서 ‘덕촌리 독립운동마을’ 조성에 따른 주민의 자발적·적극적 참여를 위해 관련 주민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독립운동마을 추진 관련 주민단체는 하동정씨유수공파청주파종회, (사)애국지사 검은 정순만 기념사업회, 덕촌리를 사랑하는 모임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독립운동마을은 덕신학교의 전통미를 그대로 살려 전시관을 조성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쉼터와 애국의 길 등도 3.1운동 및 독립운동의 기억‧기록이 깃든 장소가 되도록 짜임새 있게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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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제12회 대전통일마라톤대회 개최···참가자 1,000명 선착순 모집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제12회 대전통일마라톤 대회’가 10월 12일 오전 9시부터 엑스포 다리 아래(한밭수목원 옆 천변)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지난해 4.27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는 4.27판문점선언을 상징하는 5㎞ 코스 및 9월 평양공동선언을 상징하는 10km 코스를 달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통일퀴즈 골든벨 행사, 4.27판문점선언 기념 포토존 운영, 통일퀴즈, 남북교류 사진전시회, 한반도 페이스 페인팅, 한반도 손수건 만들기, 통일엽서쓰기, 평화협정 체결 서명운동, 세레머니 존 등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대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1corea.or.kr/)를 통해 오는 9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1000명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4.27 판문점 선언은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발표한 남북정상회담 공동 합의문으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연내 종전 선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 설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천명한 선언이다. 9월 평양공동선언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발표한 합의문으로 비핵화, 군사, 경제, 이산가족, 문화체육 분야 등 다섯가지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합의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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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65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가 9월 23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양승조 충남지사, 유병국 도의회 의장, 이규희·이명수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신기념식, 문예공모 시상식, 연극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기념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넋을 기리고, 충성심과 용기 등 호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진주대첩은 김시민 장군과 조선 백성이 함께 이룬 위대한 승리”라며 “4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마주하며 장군의 위대한 투쟁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무도한 경제침략에 대응해 도민과 기업에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차분하고 정교하게 맞설 것”이라면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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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 발원 100주년 맞아 〈부여독립운동사〉 발간한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여군 항일투쟁의 역사와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부여독립운동사〉를 발간한다. 군에 따르면, 부여군은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시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부여독립운동사〉 발간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해 부여독립운동사 발간을 위한 자료수집과 항일투쟁 유적지 현장조사 등을 마무리하고 10월 11일 발간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최종 보고회는 임천장터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진 장소인 임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박정현 군수 및 부여군 광복회원, 보훈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발간용역을 맡은 충남산업경제연구원은 부여 독립운동의 구체적인 자료 조사와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도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가려져 있던 부여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한말 국권회복 운동기 의병전쟁, 만주지역에서의 독립운동, 의열단 투쟁, 항일 무장 독립전쟁,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투쟁사를 새로이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엮었다. 〈부여독립운동사〉는 ▲한말 국권회복운동 ▲1910년대 독립운동 ▲3.1운동의 전개 ▲1920년대 독립운동 ▲1930~1940년대 독립운동 ▲국외에서의 독립운동 ▲부여지역 독립운동사적지 소개 ▲부여출신 독립유공자 열전 등으로 구성되어 부여를 빛낸 독립운동가들과 관련 사적지가 총망라 되었다. 부여 지역에서 벌어진 기미년 임천장터 독립만세 운동은 당시 부여군이 금강문화권의 핵심 내륙 교통로라는 이점과 부여읍과 홍산면에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던 천도교구 조직을 바탕으로 태동했다. 1919년 3월 6일, 충화면 출신 박성요 선생 등 애국지사 7인은 서울에서 천도교구 교인을 통해 비밀리에 기미독립선언서를 전달받아 임천장터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다. 이 만세운동은 유관순 열사의 천안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보다 약 한달 간 앞서 벌어진 충남 최초의 독립만세 운동으로 평가 받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독립운동사〉 발간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부여인들의 의병투쟁과 일제강점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밝혀내기를 바란다”며 “지역선열들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독립운동사〉는 10월 중 발간 예정으로 군은 향후 부여지역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학술사업, 교육·홍보를 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선양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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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심훈기념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참여 인증사업’ 선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당진시 심훈기념관에서 진행한 ‘청소년 도슨트 양성과정’이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참여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청소년 도슨트 양성과정은 당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비영리 법인인 행복배움터 두레가 주최·주관해 당진지역 청소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심훈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의, 심훈 저항시 릴레이 낭독,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조성, 심훈 슈링클스 만들기 등 독립운동가 심훈의 업적과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알려지지 않았던 심훈선생의 3.1운동 참여와 서대문형무소 투옥, 저항시를 통해 확인되는 독립에 대한 열망 등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우고 체험을 통해 몸소 느끼게 한 점이 이번 인증사업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행복배움터 두레 김효실 대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에 우리지역의 독립운동가인 심훈선생과 관련된 청소년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공식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심훈선생의 독립정신 알리기와 지역의 역사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슨트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으로,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했다. 도슨트는 문화재 등에 대한 애정과 전문지식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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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제천 항일운동가의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과 문학」 학술세미나 개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사단법인 병산영당(屛山影堂, 도유사 안광영)은 「제천 항일운동가의 ‘위정척사(衛正斥邪)’ 사상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9월 27일 오후 2시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제6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말 3대 기호학파인 의당학파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립하고 현대적 의미를 함께 성찰해보는 행사로 세미나는 1부 발표, 2부 종합토론으로 나눠진다. 세미나는 황금자 제천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표에는 정경훈 원광대 교수가 「의당 박세화의 제천의병 관련자료 검토」, 안세현 강원대 교수가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의 ‘仁’에 대한 이해와 문학적 구현」, 이군선 원광대 교수가 「회당 윤응선의 ‘독이제십변(讀夷齊十辨)’과 ‘이제후변(夷齊後辨)’ 일고」를, 김영주 성균관대 교수가 「직당(直堂) 신현국(申鉉國)의 ‘위정척사론(衛正斥邪論)’에 대한 고찰」, 강민구 경북대 교수가 「제천의 의병장 이강수(李康秊)의 ‘위정척사’ 의식과 문학에 대한 연구」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명환 외국어대, 김광년 고려대, 박준원 경성대, 이성형 공주대, 케빈 파리7대학 교수, 좌장은 박준원 경성대 교수가 맡는다. 의당(毅堂) 박세화(朴世和, 1834~1910년) 선생은 월악산 용하동에서 용하영당(用夏影堂, 후칭 병산영당)을 창건하고 제천에서 20여 년 동안 수 없이 많은 문인들을 지도했으며, 1905년 춘추대의(春秋大義) 정신으로 의병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제자들과 함께 8개월간 조선헌병사령부에 연행되어 구금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글 읽은 선비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23일간의 절식(絶食) 끝에 순국(殉國)하신 선비정신의 표상이시고 한말의 대유학자이다. 또한 단식 중지를 종용코자 찾아 온 일제헌병의 말장화를 곰방대로 내리치며, 당장 물러가라고 호통 친 일화는 지금까지도 구담(口談)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당선생의 순국은 봉건적인 충(忠)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글을 아는 자’, 즉 ‘선비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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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세도면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 9월 17일, 세도면 청송4리와 청포3리에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은 애국지사 유족, 마을주민,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도면 청송4리 출신 조중구 애국지사는 1910년 국권이 침탈되자 광제회를 조직하고 군자금을 모집했으며, 신한민보를 국내에 들여와 발행하다가 1915년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고 1920년부터 1922년까지 임시정부 의정원에서 활동했다. 정부는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세도면 청포3리의 추병갑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6일 세도면 청포리 사립창영학교에서 엄창섭 등과 같이 독립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태극기를 제작, 준비했다. 동년 3월 10일 강경읍 장날에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다가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종갑, 추성배 애국지사는 교사 엄창섭의 독립운동 참여 권유를 받아 태극기를 만들고 1919년 3월 10일 강경읍의 주민들의 규합하여 장터에 모이게 하고 독립만세 시위행진을 전개하다가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추병갑 애국지사에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으며, 1993년 김종갑, 추성배 애국지사에게는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김봉태 세도면장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마을에 애국지사 표지석을 세움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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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제37보병사단 112연대 태풍피해 복구 지원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제천시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제37보병사단 112연대 장병들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 제37보병사단 112연대 3대대에서 50여 명의 장병이 의림지뜰 피해현장에서 쓰러진 벼 묶어세우기 등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는 봉양읍, 백운면 등에서 150여명의 장병이 피해농가 대민지원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번 주까지 피해복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군 장병에게 물장화, 식수, 간식 등 필요한 물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에서도 봉양읍 공전리에서 대민지원 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간식(빵, 우유)을 전달하며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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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 천안시,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 유튜브에 공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가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횃불’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제작한 14분 분량의 2D 디지털 애니메이션이다. 충남에 소재한 위크리에이티브가 연출했다. 애니메이션 줄거리는 3·1운동 후 서대문 감옥에서 유관순을 만난 조선인 간수가 유관순 열사의 항일 독립의지와 옥중 만세운동을 지켜보며 변화해가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은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해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 이용, 변형 및 2차 저작물 제작이 가능하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유관순 열사 애니메이션 횃불’을 검색하면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천안시 홈페이지 미디어소통센터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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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이 9월 19일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청남도 최초로 시작된 예산군 3·1만세운동 역사를 재조명해 군민과 함께 인식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진호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예산지역 3·1운동 전개와 의의’를 주제로, 한성준 예산여자고등학교 교사가 ‘예산지역 3·1운동 관련 참여자와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이 ‘예산지역 3·1운동 관련 유적과 콘텐츠 활용’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김남석 호서고등학교 교사, 강희진 향토사학자, 정을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예산지역 3·1 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됐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지명이 1100년을 맞이하고 3·1운동이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우리 지역의 3·1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역사와 독립운동가, 관련 유적, 콘텐츠 등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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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청운대학교 남당학연구소, 「홍주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 주제로 ‘보훈선양 학술회의’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성군 청운대학교 남당학연구소가 지난 9월 18일, 「홍주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보훈선양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날 학술회의는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홍주지역이 담고 있는 3.1독립만세운동의 발자취와 홍주의병의 사상적 특성 연구를 통해 한말 홍주지역의 항일의 뜻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선양하여 지역 주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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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한민국 대통령이 말하는 4․3의 진실’ 기록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가 “1947년 3.1절 기념 제주도대회 군중을 향한 경찰의 발포로 시작된 ‘제주4․3사건’과 관련된 기록전이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대전근현대전시관 기획전시실4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대세충위원회)가 주관하며, 대전시가 후원하는 이번 기록전은 전국 순회 행사로 대전에서 12번째로 개최되며, 특히 대전은 제주4․3사건 일부 수감자가 대전형무소로 이감돼 산내 골령골에서 학살당한 사실이 있다. 전시 내용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말하는 4․3의 진실’을 주제로 4․3과 관련한 대통령의 정책과 발언내용을 기록화한 기록전이다. 또한 4․3당시 공권력에 의해 불타 없어져 버린 마을에서 수확한 보리와 흙, 그리고 보리재 유약 등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박진우 상임대표는 “이번 전시는 70여년 전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서 있었던 야만스런 역사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교훈을 얻는 소중한 기록전으로 대전시민들과 함께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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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출신 ‘호국영웅 고(故) 연제근 상사 제69주기 추모식’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려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충북 증평 출신 ‘호국영웅 고(故) 연제근 상사 제69주기 추모식’이 9월 17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증평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호국영웅 연제근기념사업회와 제3보병사단 주관으로 펼쳐진 추모식에는 연 상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이배훈 증평부군수,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제근 상사와 형산강 도하작전에 참전한 12인의 특공대원을 기렸다. 연제근 상사(1930~1950)는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출신으로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 이듬해 제3보병사단 제22연대 1대대 1중대 소속으로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에 참전해 9명을 생포하는 전공을 세웠다. 6·25전쟁 당시에는 3사단 22연대 1대대 분대장으로 경북 형산강 방어 전투에 참가했다. 1950년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44일간 계속된 이 전투는 국군 2301명이 전사할 만큼 치열했다. 연 상사는 9월 17일 오전 4시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수류탄 10여 발을 몸에 매단채 수중포복으로 돌진해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적탄에 맞고 장렬히 전사했다. 그 결과 국군은 포항 탈환은 물론 압록강까지 진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정부는 고인의 업적을 기려 2계급 특진과 함께 을지‧화랑무공훈장과 무공포장을 추서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했다. 이배훈 증평부군수는 “우리지역에 애국·호국지사가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에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2015년 고인의 고향인 도안면 화성리에 연제근 공원을 조성하고 인근 도로를 ‘연제근로’로 지정하는 등 연 상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애국정신을 전하기 위한 현양사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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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우리 역사의 불결, 태극기’ 전시회 10월 31일까지 개최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우리 역사의 불결, 태극기’ 전시회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이 주관하고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한다. 태극기 전시회는 1919년 상해임시정부에서부터 한국전쟁, 그리고 5.18민주화운동과 최근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한국근현대사의 주요 역사적 현장에서 나부꼈던 태극기를 통해 우리 근현대사를 되돌아 볼 수 있다. 총 120여점의 컨텐츠를 선보일 이번 전시회는 태극기로 상징되는 한국의 역사를 민주, 인권, 평화라는 주제를 통해 고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근대와 혁명’, ‘민주와 저항’, ‘평화와 통일’ 이라는 세부분의 전시 주제를 통해, 역사 속 태극기가 어떤 의미로 상징되었는지 볼 수 있게 구성했다. 광복군들의 서명이 담긴 태극기를 비롯하여,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장에서 사용된 태극기 등 사료적 가치가 있는 태극기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추풍령 중학교 전교생들이 함께 그린 태극기도 함께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신을 함께 한 태극기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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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찰서 및 군부대 찾아 위문활동
【중앙보훈방송=신경호 기자】 충북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난 9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찰서, 군부대를 찾아 지역 특산품인 제천사과 140박스와 복숭아 30박스를 전달하며 위문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인 이상천 시장은 제천경찰서, 3대대 방문과 112연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고생하는 (의무)경찰과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경태 제천시 부시장은 관내 소방서, 군부대 5탄약창을 방문해 향토방위태세와 각종 재해 시 긴급복구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문 격려했다. [신경호 기자 rudgh97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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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추석 맞아 군‧경‧소방서 위문 실시
【중앙보훈방송=정태진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추석을 앞두고 9월 9일과 11일 이틀 간 지역 내 군부대,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등 총 13개 기관을 위문했다고 충북 증평군이 밝혔다. 홍성열 군수는 “명절에도 변함없이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는 군 장병과 경찰, 소방대원 덕분에 지역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향토방위와 치안유지를 위하여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태진 기자 djmirbo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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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 전국 최초로 추진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이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고 9월 11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외산면 삼산리와 홍산면 조현2리에서는 그 마을 출신 애국지사의 공훈을 새긴 애국지사마을 표지석을 설치하고 애국지사 유족, 마을주민, 광복회 회원, 향우회 회원,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를 대표한 유족대표는 “우리 마을이 자랑스런 애국지사가 태어나고 거주하였던 마을로 후손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신데 대하여 부여군에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산면 삼산리의 추교철 애국지사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후 1919년 7월 군자금모집을 통해 임시정부를 지원 할 목적으로 비밀결사 독립애국단을 조직하였고 군자금 수합활동을 펼쳤다. 이에 정부에서는 1977년에 대통령 표창을 하였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홍산면 조현2리의 조병철, 조병순 애국지사는 고향인 부여군 홍산면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펼 것을 목적으로 야학을 개설하고 항일독립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정부에서는 조병철에게는 1982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을, 조병순에게는 1983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을 추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후손들은 대부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그로인한 가난으로 생계가 어려운 바, 정부를 비롯한 각계 계층에서 애국지사의 후손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며, 오늘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이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명예와 선양사업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군 관계자는 “앞으로 8개면 14개 마을 23인의 애국지사 마을표지석을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의 예우와 선양을 높혀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