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가 9월 23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4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양승조 충남지사, 유병국 도의회 의장, 이규희·이명수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신기념식, 문예공모 시상식, 연극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 탄신 기념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넋을 기리고, 충성심과 용기 등 호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진주대첩은 김시민 장군과 조선 백성이 함께 이룬 위대한 승리”라며 “4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마주하며 장군의 위대한 투쟁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무도한 경제침략에 대응해 도민과 기업에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차분하고 정교하게 맞설 것”이라면서 “한 발 더 나아가 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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