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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대군인 주간〉 온라인 개최···’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라는 표어로 5일부터 8일까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2020년 제대군인 주간」을 10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보훈처에 따르면 올해는 제대군인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제복을 입고 살아온 그분들의 삶에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라는 표어(슬로건)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제대군인 주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매체 등을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과 제대군인의 헌신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대국민 참여캠페인, 그리고 제대군인들의 취·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야기 공연(토크쇼)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먼저, 5일(월)에는 대한민국 국토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웃음과 용기를 주는 응원 영상을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대국민 제대군인 응원캠페인 ‘브라보! ㅇㅇ라이프’ 대회(챌린지)를 시작하며, 조회 수가 많은 영상은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6일(화)에는 케이티브이(KTV) 국민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취·창업 상담 이야기 공연(멘토링 토크 콘서트) ‘금쪽같은 내 일터‘에서 제대군인 취·창업 성공 수기 공모당선자, 고용 우수기업 대표, 구직희망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취·창업 성공 비법과 생생한 취·창업 후기, 궁금증 등에 대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같은 날,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대군인 영상공모전 시상식 ’제복을 빛낸 사람들‘은 올해부터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이 주관하는 ’불독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개최되어 우수 작품이 다수 응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수)에는 나라사랑티브이(TV)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강연회 ’뉴딜잡담(Job談)‘을 통해 일자리 전문가 최영순 박사(한국고용정보원)를 초빙하여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전국 제대군인지원센터 현장 상담사들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해 질의응답 등 쌍방향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 8일(목)에는 2020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표기업을 방문하여 회사사옥에서 인증기업 현판식을 개최하여 제대군인 채용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사회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제대군인지원센터 누리집(www.vnet.go.kr)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을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 ’굿잡(Good Job)‘을 개최하여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대군인들에게 비대면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가보훈처 누리집(www.mpva.go.kr), 국방티브이(TV) 등을 통해 모범적인 제대군인과 고용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현장 다큐멘터리 ’00씨, 일복터졌네!‘와 ’참좋은기업‘ 등이 방영된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을 예우하고, 그분들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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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추석 명절 맞아 6.25 참전용사와 아동복지시설(혜심원, 영락 애니아의 집) 위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28일과 29일 양 일간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아동복지시설인 혜심원 및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위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강종원(84세, 남)씨의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위문금과 위문품(냉장고 등)을 전달했고, 혜심원과 영락 애니아의 집 아동들에게는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송편 등 맛있는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국방부는 매년 연말연시와 설, 추석 명절에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이나 생활이 어려운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자녀, 독거노인 등 이웃돕기를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위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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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상송우시장 ‘황재호’ 의병 활동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포천지역에서는 1907년 9월부터 독자적인 소규모 부대 중심의 의병투쟁이 산발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1909년 9월 20일 100여 명의 의병이 포천에 출동하여 일진회원을 응징한 데 이어서 9월 27일 50여 명의 의병이 일본 수비대와 교전하였고, 9월 30일에는 영평분견소를 습격하기도 하였다. 10월 이후에도 포천지역에서 의병부대들이 산발적으로 출몰했다. 10월 4일 포천 동쪽 8km 떨어진 현등사 부근에 집결한 50여 명의 의병이 일본수비대와 교전을 벌였고 이어서 소규모 전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듬해인 1908년 1월 10일 포천 산내면 출신으로 구한국군 보병하사였던 황재호가 이끄는 13명의 의병부대는 포천 외소면 소재 상송우시장을 습격했다. 이후 황재호 부대는 1월 말경에 양주군 고주내면 고읍리에 출동하여 활동을 벌였다. 6월 16일에는 포천 서북쪽 30리 지점에서 적성수비대와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황재호는 대한제국 육군 출신으로 군대가 해산되자 곧바로 의병 투쟁에 나섰다. 그는 정충환·추삼만·전순만·목자상·김수동 등과 함께 양주·파주·가평·영평 일대에서 주로 군자금 모금활동을 벌였다(자료출처=독립기념관).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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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추석 연휴 기간 보훈병원 및 보훈요양원 이용 안내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여 보훈가족 등이 의료서비스에 불편을 없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9일 보훈처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5개(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보훈병원에서는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하여 24시간 운영하고,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하며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전국 328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여 보훈가족 등의 진료를 지원한다. 보훈병원 응급실과 응급실을 운영하는 위탁병원 명단은 국가보훈처 누리집(예우보상-지원안내-의료지원) 및 보훈병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국 6개 보훈요양원(수원, 광주, 김해, 대구, 대전, 남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 중인 장기간 면회 제한에 따른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의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영상면회를 확대하고, 명절 음식 만들기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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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국가 책임성 강화 등 적극 행정 추진사례 및 유엔참전용사에 케이(K)-보훈마스크 지원 등 우수사례 발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24일 차관회의를 통해 그동안 중점 추진한 ‘국가 책임성 강화 등 적극 행정 주요 추진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 ‘든든한 보훈’이라는 정책과제를 선포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폭넓은 책임을 강조했다. 적극 행정 분야에서도 정부 주도의 국가유공자 요건 입증방식 다양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유공자 등 요건 기준 개선, 위탁병원 대폭 확대를 통한 근접 의료서비스 강화를 주요 실천과제로 정하여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훈처장을 중심으로 과제별 추진상황의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성과 창출을 독려하고, 일선 보훈관서를 비롯한 국립묘지, 보훈병원 및 보훈요양원, 국가기념관, 재가복지서비스 현장 등을 방문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국가입증방식 다양화로 국가유공자 권익 보장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유공자 등 요건 기준 개선 ▲위탁병원 대폭 확대로 근접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주요 실천과제와 추진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과거 6·25 전시상황에서 병상일지 등 기록 보존이 취약하고, 참전용사들이 고령으로 개인 입증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현지 방문 등 사실조사를 대폭 확대(연 600건→750건, 25% 증가)할 것이다. 또한, 공익광고를 통한 공개입증, 입증자료가 없는 부상·질병에 대한 신체 감정, 거동 불편자에 대한 영상 청문 등으로 정부 주도의 다양한 입증방식으로 국가유공자 요건 입증을 추진함으로써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둘째, 보훈처와 국방부간 달리 적용하던 전상·전사 인정기준을 통일성 있게 개선했고, 의무복무자의 경우 의학적 인과관계 뿐 아니라 근무 여건, 주위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완화된 요건심사로 개선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요건 기준 정립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전국 보훈병원(6개소)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령·거동불편 보훈대상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집에서 가까운 위탁병원을 전년보다 올해까지 100개소 증가한 420개소로 확대해 보훈대상자의 근접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보훈처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도 함께 발표했는데 ▲코로나19 라는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6·25 참전국에 방역 마스크 지원 ▲기초수급자 자격 상실자에 대한 생활조정수당 지급 중지 절차 개선 ▲개인별 맞춤형 보훈서비스를 한 곳에서 조회・신청이 가능한 ‘나만의 예우시스템’ 개통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비대면 보훈선양활동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먼저 ‘70년 전 받은 은혜, 6・25참전국에 케이(K)-보훈 마스크로 보답’ 사례로,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방역물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5 참전국가들이 많고, 특히 유엔참전용사 대부분이 고령으로 감염병에 취약하여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범정부적 협업을 통해 마스크 100만장을 확보하여 ‘70년 전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이라는 감사의 메시지로 22개국 참전용사에게 지원했다. 그 결과 국내는 물론 국외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 있게 보도되고 참전국 정부뿐만 아니라 참전용사들로부터 진심 어린 감사표명이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국격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둘째, ‘생활조정수당 지급 절차 개선으로 기초수급자의 정부지원 단절 방지’ 사례로, 보훈대상자가 기초수급자에서 자격이 상실될 경우 지원받던 생활조정수당을 즉시 중지하게 되어 코로나19 상황에서 급격한 생계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현행 ‘즉시 중지 절차’가 불합리해 규정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최근 확인된 기초수급자 자격 상실자(469가구)의 경우 규정 개선 전이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임을 감안하여 3개월간 지급 중지를 유예하는 선 조치를 시행하고 소득조사를 통해 172가구를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중지 유예기간 시행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급격한 정부 지원 단절에 따른 생계 악화를 방지하고, 실질적 생계곤란 가구에 단절 없는 지원을 통해 생계안정에 기여했다. 셋째, ‘내가 지원받을 수 있는 보훈서비스 한 곳에서 확인’ 사례로, 보훈대상자가 정보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워 보훈서비스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보훈대상자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나만의 예우’ 시스템을 개통하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보훈처 소관 46종의 서비스와 타법으로 지원되는 37종 등 총 83종의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보훈서비스 제공으로 보훈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넷째,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하여 보훈교육의 문턱을 낮추다!’ 사례로,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현충시설 탐방, 청소년 보훈캠프, 보훈교육연구원 연수교육, 보훈봉사 프로그램 등 대면·집합 위주의 보훈선양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어 디지털 매체 등을 활용한 보훈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교육 기반시설의 디지털 전환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청소년 등이 주로 이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유명 유튜버 활용 ‘사이버 현충시설 탐방’,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독립・호국・민주 관련 웹툰, 웹드라마 등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한 박자 빠른 적극행정이야말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변화에 공직사회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다.”라며, “국가에 헌신하면 어떤 일이 생겨도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민의 믿음을 실천하는 든든한 보훈정책의 추진으로 보훈가족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 업무관행 등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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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시상식 개최···최우수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한-베트남 민간 교류협력(의료지원)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격려·예우하는 ‘제3회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시상식’이 24일(목) 오후 2시, 서울지방보훈청(서울 용산구) 호국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3일 보훈처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하여 3회째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보훈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격려하고 그러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널리 알려 국민에게 귀감이 되는 애국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하는 보훈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4개 단체로, 보훈단체에서 자체 심사 후 제출한 24건의 사회공헌활동 중 외부 심사위원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먼저, 최우수상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한-베트남 민간 교류협력(의료지원)’으로 상이군경회는 지난 2008년 20억원을 기부하여 베트남 쾅남성에 베트남 전쟁 중 고엽제(다이옥신) 피해를 입은 상이군인과 그 후손이 사용할 수 있는 쉼터 시설을 건립했다. 또한, 2011년부터 매년 1회 또는 2회에 걸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협조를 받아 보훈병원 전문의를 파견하여 무료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등 한-베트남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외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의 ‘에티오피아 6.25참전 미망인 돕기’로 전쟁의 아픔이 남아있는 참전국을 잊지 않고 위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심사위원의 주목을 끌었다. 2018년 1월부터 미망인 회원 273명의 자발적으로 매월 1만원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2019년에 에티오피아를 방문하여 참전용사와 가족을 위로했으며, 2019년 7월부터 향후 5년간 미망인 50명에게 매월 3만원씩 장기 후원을 약속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려상은 광복회 전북지부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독립유공자 알리기’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의 ‘고성 산불 및 삼척 태풍 재해복구 활동’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해 수상자인 김덕남 상이군경회장, 강길자 전몰군경미망인회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부형규 특수임무유공자회 부회장, 그리고 시상식 관계자 등 일부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국가가 어려울 때 희생·공헌한 보훈단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존경받는 단체로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통합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훈처는 이번 수상한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리고, 전국 보훈관서 연수회(워크숍) 자료로 활용하여 보훈단체의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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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 김홍일 장군 서거 제40주기 추도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우리나라의 독립과 호국, 민주를 아우르는 큰 업적을 남긴 ‘일서 김홍일 장군 서거 제40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뮤지엄웨딩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평안북도 중앙도민회(회장 허덕길)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도식은 일제강점기에 폭탄 제조를 통해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지원하고 한국광복군 참모장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육군사관학교 교장, 시흥지구 전투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수호와 근대화·민주화에도 큰 업적을 남긴 김홍일 장군을 기억·계승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말씀, 추모사,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홍일 장군은 평북 용천(龍川) 사람으로 정주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황해도 경신학교 교사로 재직 중 1918년 9월 학생비밀결사사건 후 상해로 망명했다. 1919년초 평안북도 귀주 강무학교(貴州講武學校)에 입학하여 군사학과 군사훈련을 받고 동년 12월 졸업했다. 1921년 3월 초 노백린(盧伯麟) 군무부장의 지시로 상해를 떠나 만주로 건너갔으며, 동년 10월 그는 서간도군비단(西間島軍備團)과 북간도국민회가 통합하여 조직된 대한의용군사회의 참모가 되어 독립군의 훈련에 전념하여 대독립군단을 조직할 계획을 세웠으나 소련군 당국의 약속 위반으로 실패했다. 1926년 10월 중국 국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참모, 대대장, 연대장, 오송요새사령부 부관장, 상해병공창군기처주임, 사단참모처주임, 사단참모처장, 19집단군참모처장, 청년군사령부참모처장 등을 역임하면서 북벌전쟁, 중일전쟁 등에 참전했다. 1931년에는 남경(南京)에서 한국군인회에 가입하였으며, 김구 주석을 도와 이봉창 의사 앵전문(櫻田門) 의거와 윤봉길 의사 상해홍구공원의거 등에 폭탄을 제공했다. 1932년 2월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여 재정부장을 맡았으며, 한국군인양성을 위하여 중국군 당국과 군관학교 특별반 설치를 협의하기도 하였다. 1937년 겨울에는 중국 강릉중앙군관학교 교관으로 한인학생 100여 명을 훈련시켜 이들을 조선의용대로 편성하여 항일투쟁에 참여하게 하였다. 이들은 뒤에 광복군에 편입되었다. 1944년에는 민족혁명당 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동년 6월에는 임시정부 군무부 차장 겸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장에 부임하여 한미합작으로 국내상륙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이해 12월 그는 중국 동북보안사령장관부 고급참모 겸 한교사무처장에 취임하여 만주에 거류하는 교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국의 편의를 제공했다. 1947년 5월 중국 국방부 정치부 전문위원에 임명되어 복무하다가 1948년 8월 귀국했다. 귀국 후 그는 국군에 입대하여 육군사관학교 교장, 육군 참모학교 교장, 시흥지구전투사령관, 육군제1군단장, 육군종합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고 1951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그 후 외무부 장관, 신민당 당수,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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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보훈처장, 추석 앞두고 맞춤형 민생현장 행보 ···폭우 피해 충북 단양군 참전유공자 자택 방문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박삼득 보훈처장이 22일(화) 오후에 지난 폭우로 침수됐으나 최근에 복구를 마친 충북 단양군 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민생현장 행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위문 대상자인 이○제(88세) 님은 6․25전쟁에 참전한 소년병으로, 자택에서 거주하던 중 지난 8월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마당이 허리 높이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참전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복구 현장을 다시 한번 돌아본다. 특히, 현장에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이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추석 전에 주택복구가 이뤄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어 참으로 다행이다”라며, “참전유공자가 자택에서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돕기 위해 지방 보훈관서를 통해 피해 가구를 파악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피해를 입은 45가구에 선정했다. 이후 현장조사 등을 통해 도배·장판 교체와 지붕 보수 등 약 2억 3천만원 상당의 맞춤형 주택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 복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일감을 제공하여 이분들의 일자리 창출도 함께 지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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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21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접수···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2020년도 ‘제21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1일 보훈처에 따르면 보훈문화상 시상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했으며, 그동안 독립·호국·민주관련 유공자와 유엔참전용사 등을 예우하고 널리 알린 개인과 단체 총 105인(팀)에게 수여했다. 특히, 올해부터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후보자를 적극 발굴하고, 보훈문화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평소 국가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온 매일경제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후보자 접수는 9월 21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이며, ‘나라사랑 배움터’ 누리집(http://edu.mpva.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고 수상자는 오는 12월에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보훈문화상은 올해부터 다양한 분야의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하여 시상 부문의 구분 없이 개인 및 단체 5인(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총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보훈문화상 수상 대상(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창달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지자체.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지자체. ▲추모, 기념사업이나 시설물 건립 및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공훈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 개인 또는 단체‧지자체. ▲교육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알리거나 다양한 문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희생·공헌자의 예우 풍토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지자체. ▲국가유공자 등 의료지원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지자체 등이다. 단, 보훈단체, 국가보훈대상자(단, 제대군인 제외) 및 수상 후, 시상일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은 개인 또는 단체‧지자체는 수상에서 제외된다. 보훈처는 “향후에도 보훈문화상 발굴 및 시상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는 보훈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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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는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9.30~10.4, 5일)에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현장 방문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밝혔다. 21일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이 이에 해당된다.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과 셔틀버스 운행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忌日)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단되나, 작고(作故)하신 분에 대한 현장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 있는 「사이버 추모관」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한,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 예정이다. 이는 국립묘지 의전단이 고인이 되신 국가유공자에게 헌화 및 참배하는 사진을 찍어 유가족에게 전송하는 것으로, 9.21(월)부터 25(금)까지 전화 신청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서비스 대체 운영은 유례없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참배에 다소 불편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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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9월 25일 경기 이천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는 9월 25일 오전, 국군 역사상 최초로 육군특수전사령부(경기 이천 소재, 이하 특전사)에서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나, 추석연휴를 고려하여 기념식을 앞당겨 실시한다. 69주년(2017년) 해군2함대사령부, 70주년(2018년) 전쟁기념관, 71주년(2019년) 대구 공군기지에 이어, 올해는 특수전을 상징하는 특전사를 개최 장소로 선정하여 특전사를 비롯한 국군 특수전 부대들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평화를 만들어갈 미래 국군의 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평화를 만드는 '미래국군'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각 군 기수단과 특수전 정예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각군 특수전 영상, 공중전력 기동, 특전요원 헬기레펠 순서로 진행한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 행사가 평일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지상파 생중계와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이하 SNS /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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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70년 전 부산항에 도착한 필리핀 참전용사를 기억하며’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필리핀군 부산항 입항일(1950. 9. 19)에 맞춰 18일(금) 오전 10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경기도 고양시)에서 ‘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고려하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헤수스(Christian L. De Jesus) 주한필리핀 대리대사,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Stuart Campbell Mayer) 유엔군 부사령관, 이재준 고양시장, 장광선 육군 제1군단 부군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로 경건히 진행된다. 6·25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이 참전한 국가로, 부산 입항일인 1950년 9월 19일부터 1953년 5월 13일까지 연인원 7,420명이 참전했다. 필리핀군은 1950년 10월 1일 미 제25사단에 배속되어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천 율동 전투(1951. 4월) 등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11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 16명이 실종되고 41명이 포로가 되는 등 많은 희생이 있었다. 또한, 정전 이후에도 한국의 재건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을 뿐 아니라 주력 철수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에 소수병력을 주둔시켜 정전협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보훈처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필리핀 참전용사 등 유엔참전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식’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등을 통해 멀리서나마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지난 5월 필리핀 참전용사에게 방역 마스크 5만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는 11월에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맞아 기념식, 추모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필리핀 참전국을 포함해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참전으로 맺은 혈맹의 인연’을 이어나가기 위해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한 미래 세대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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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독립전쟁을 이끈 ‘한국광복군 창군 제80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독립전쟁을 이끈 ‘한국광복군 창군 제80주년 기념식’이 오는 17일(목) 오전 11시, 전쟁기념관(어린이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6일 보훈처에 따르면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영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한국광복군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개최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을 100여명 미만으로 축소하여 진행된다. 행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한국광복회동지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광복군 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광복군은 조국광복의 염원 아래 1940년 9월 15일 백범 김구 선생께서 「한국광복군 선언문」을 발표하였고,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 가릉빈관(嘉陵賓館)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전례(成立典禮)를 가짐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으로 창설됐다. 1941년 12월 8일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12월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對日) 선전포고(宣戰布告)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후 한국광복군은 중국 대륙 독립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하여 항일전을 전개하면서 영국군과도 연합하여 인도·미얀마 작전에 참가(1943~1945)하기도 했다. 한국광복군은 《광복(光復)》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하는 한편, 방송과 선전지를 전·후방에 확산하여 애국청년은 물론 일본군에 징병되어 온 한국청년을 유치하는 데에도 힘썼다. 또한, 한국광복군은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공동으로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진공작전을 추진했으나, 일제의 항복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광복 후 귀국했으며, 1946년 6월 해체됐다. 한편, 한국광복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토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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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대부금 이율 인하' 등 제대군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이달 25일부터 시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제대군인에게 지원되는 대부금 이율 인하 등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제대군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이달 25일(금)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먼저 최근 저금리 추세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여 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지원되는 대부금 이율이 인하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제대군인 대부금의 이율 범위가 현행 연 3~15%에서 연 1.5~5.5%로 변경되고, 매년 보훈처장이 이율을 결정하여 고시한다. 이에 따라 25일(금)부터 실시되는 대부금부터 대부 종류별 1% 인하하여 현행 3~4%에서 2~3%의 이율이 적용된다. 단, 시행일 이전에 받은 대부는 종전 이율이 적용된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군복무 중 발병한 중증·난치성 질환의 진료비 50% 감면 대상병원을 기존 중앙보훈병원 등 6개 보훈병원에서 보훈처와 진료 위탁한 전국 329개 병원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수혜대상은 현역병으로 군복무 중 발병 또는 악화된 중증·난치성 질병을 앓고 있으나, 공무수행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어 국가유공자나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이 되지 못한 제대군인이다. 감면대상 중증·난치성 질병은 제대군인지원법 시행령 별표 1에 규정된 239개 질병으로 악성신생물, 파킨슨, 장기이식, 만성신부전증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번 개정으로 보훈병원 이용에 따른 원거리 진료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향후 거주지 인근에서 안정적·정기적 진료로 인해 진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신분 확인 등을 위해 ‘제대군인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보훈처는 “이번 제대군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제대군인의 생활 안정과 진료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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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 대국민 챌린지 실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방부는 제72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9월 14일(월)부터 국군의 날인 10월 1일(목)까지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안부를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국군장병과 일반국민 서로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의 상징으로 챌린지 기간 내에 1,001개 메시지가 누적되면 참가자 중 1,001명을 추첨하여 국방부와 ㈜이랜드월드가 공동으로 제작한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고, 격오지 장병들에게는 기능성 의류를 기부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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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쓴 ‘배선두 애국지사’ 작고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지난 13일(일) 오후 3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힘쓴 배선두(裵善斗, 1924) 애국지사가 작고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13일(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재한 아들 집에서 향년 96세로 임종을 맞은 배선두 지사는 경북 의성중부농협 장례식장(제1호실)에 빈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는 15일(화)에 발인을 마치고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배선두 지사는 1924년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로, 1943년 10월 일본군에 강제로 징집되어 중국 난징(南京) 지구 일본군에 배속되어 있으면서 중국 충칭(重慶)에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와 광복군(光復軍)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1944년 3월 광복군으로 입대하기 위해 일본군을 탈출한 후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하여 활동했다. 1945년 4월 중국 충칭에 도착하여 토교대(土橋隊)에 입대하고,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光復軍 總司令部 警衛隊)에 배속되어 복무하다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했다. 토교대는 일종의 한국광복군 보충대로 이들의 주둔지가 투차오(토교, 土橋)라 토교대라 칭했으며, 주요 임무는 광복군 총사령부의 호위, 광복 후 국군 사관요원의 양성, 일본군대 내 한적 사병에 대한 탈출 공작, 총사령부 특별임무 등을 수행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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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구축함(KDX-I) 성능개량, 순수 국내 개발 최첨단 '두뇌'로 다시 태어난 ‘양만춘함’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9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한국형 구축함인 「양만춘함」을 성능 개량하여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은 1998년부터 실전 배치되어 해역함대 지휘함으로써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 구축함 3척에 대해 지난 2016년 9월부터 노후된 전투체계 및 센서 등을 성능 개량하는 해군 수상함 최초의 성능개량 사업이다. 양만춘함은 성능개량 1번함으로 최근 시험평가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최첨단 두뇌 및 센서를 갖춘 함정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성능 개량된 한국형 구축함(KDX-I)은 사람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비로 교체하여 표적 관리능력을 3배 이상, 정보 처리 속도를 100배 이상 증가시켜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국산화에 따라 정비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 배열 예인 소나(Towed Array Sonar System)를 최신 호위함에서 운용 중인 장비로 교체하여 수중 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이 향상됨으로써 앞으로 해군의 대잠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전투함사업부장(해군 준장 정삼)은 “해군 최초의 수상함 성능개량 사업인 ‘KDX-I 성능개량 사업’과 구축함급 전투체계의 국산화 성공은 함정 탑재장비 성능개량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군 전력 강화 및 국내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고 평가하며, “향후 계획된 성능개량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양만춘함에 이어 KDX-I급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 및 을지문덕함을 성능 개량하여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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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회의 개최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2020년 9월 9일(수)과 11일(금) 양일간 제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이동 제한에 따라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측은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을, 미측은 데이비드 헬비(David Helvey)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점검, ▲미래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주요 동맹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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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 개발 성공···해군의 지휘통제 능력 크게 강화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업체주관(쌍용정보통신) 연구개발로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해군의 지휘통제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해군전술C4I는 해군 작전사를 중심으로 감시정찰체계 및 각 군 C4I와 연동을 통해 부대 및 전투원 간 전술상황을 공유하고 지휘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실시간 지휘통제를 통한 작전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4I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를 의미하는 영문합성어이다. 해군은 2004년부터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 디지털전문처리체계(DMHS), 실시간 문자망 등 4개 체계를 구축하여 운용해 왔으나, 장시간 운용에 따른 장비 노후, 정보처리 및 보안기술 진부화, 지휘통제체계 분산 운용에 따른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이 대두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60개월간 1,472억 원을 투자하여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했다.성능 개량된 해군전술C4I는 별도 체계로 운용되던 4개 체계를 1개 체계로 통합하여 1개의 단말기에서 모든 정보가 융합된 상황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휘통제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 체계는 부대별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단일유형으로 운용하였으나, 성능개량 후에는 부대별 임무에 따라 맞춤화·경량화하였다. 표적처리 용량도 3배 이상 확대하였으며, 3차원의 초고속 탄도탄 표적까지 실시간 전파 및 공유할 수 있는 등 지휘통제 기능의 운용성 및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주요 기반통신망과 장비를 이중화하였고, 주 지휘소 기능 제한 시 기존 4시간에서 10분 이내 예비지휘소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하 부대 수직적 구조를 수평적 구조로 설계하여 중간 부대 장애 시에도 중단 없이 실시간 지휘통제 가능한 안정적 체계 운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대책과 최신의 보안솔루션을 적용하였고, 全 운용부대 단말기까지 원격으로 실시간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위사업청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김태곤)은 “이번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후속군수지원이 용이하고,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에 부합하는 IT기술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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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 위촉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7일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개회식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활동 강화를 위해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 친선대사」는 통일부가 위촉하는 민간 친선대사로서, 국제 평화운동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증대하고,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하는 친선대사는 리사 클라크 국제평화국(IPB) 회장, 이대훈 성공회대학교 교수 겸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 윤성욱 충북대학교 정외과 교수, 김동진 영국 트리니티칼리지(더블린) 교수, 메리 조이스 무장갈등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PAC) 동북아 국장 등 총 6명이다. 친선대사는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국내외 시민사회 목소리를 전달하며,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