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위천면 3.1문화제위원회, ‘3.1문화제 기념식과 제례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 위천면 3.1문화제위원회(위원장 신용희)는 지난 4월 30일 위천면 3.1운동 기념탑에서 1919년 4월 8일 위천 장날 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위천3.1문화제 위원, 김종두 거창군의장, 이동복 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면 3.1문화제 기념식과 제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자체 지정한 ‘위천면민의 날’을 맞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3.1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기념사 등 간소한 기념식과 전통 제례의식 위주로 진행됐다. 신용희 3.1문화제위원장은 “이번 기념식과 제례행사로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가슴속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열들과 독립유공자 유가족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와 함께 바쁜 농번기에도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제례에 초헌관으로 참여한 이동복 위천면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그간 위천3.1문화제, 면민체육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다”며, “위천3.1문화제를 시작으로 호국선열들의 기개와 패기를 본받아 면민들이 하나 되어 화합하는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은 위천119 안전센터 앞에 위치한 위천3.1독립운동 기념탑의 현재 위치가 다소 공간 협소하고 주민불편사항이 있어, 작년 말부터 기념탑 이전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공사 중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어울림마당’으로 올해 하반기에 기념탑을 새롭게 건립하여 내년부터는 ‘위천 장날 만세운동’의 위대한 역사에 대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북도,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 담긴 외교청서 강력 항의 및 긴급 논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2일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각의 보고를 거쳐, 일본정부의 대한민국 땅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북도는 이날 논평에서 ‘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음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매년 되풀이하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은 한일 관계를 악화시킬 뿐이며, 일본정부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진정한 반성과 사죄로써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로 나아가자”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한편, 일본 외교청서는 외무성이 1957년부터 매년 발행해 온 일본정부의 외교 활동과 국제정세를 정리한 공식 보고서로 수년째 독도에 대해 왜곡 기술하는 등 한․일간 외교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 일본 외교청서의 독도 관련 기술에 대한 논평 1. 경상북도는 일본정부의 대한민국 땅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음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3. 일본정부는 매년 되풀이하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진정한 반성과 사죄로써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로 나아기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부산시,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전 10시, 민주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동호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주요 기관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이병진 행정부시장 기념사 ▲추모 헌시 낭송 ▲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4·19혁명의 횃불을 뜨겁게 들었던 도시이며, 부산시민의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었다”며,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자유·민주·정의의 4·19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길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김해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김해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강화를 위해 사망한 월남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고 무공수훈자와 보국수훈자에게도 보훈예우수당을 새롭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시 참전유공자 등 지원조례’를 개정하여 7월부터 기존 사망한 6.25참전 유공자 배우자뿐만 아니라 사망한 월남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월 5만원의 예우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무공수훈자 및 보국수훈자에게도 보훈예우수당으로 월 5만원을 새롭게 지급한다. 다만,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사립학교 교원연금 수급자와 현재 다른 보훈명예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김해시에 주소를 둔 대상자이면 5월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며 수당은 7월부터 매월 지급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창원특례시,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공사’ 착공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82번지 일원에서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민주화운동 단체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 민주주의 전당은 지상 3층, 연면적 7,894㎡ 규모로 총사업비 388억원(국비 121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222억원)을 투입되며,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장으로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및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이 일어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가진 민주성지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이런 역사와 정신을 기록하고 전파・계승하기 위한 민주화운동기념관 유치를 희망해왔다. 허성무 시장은 “민주주의 전당은 창원의 민주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민주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북도,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어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11일 오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위해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도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찬란히 돌아오시다’라는 주제로 추모벽 참배, 식전공연, 약사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 도의원(김성진, 김대일, 권광택) 등 지역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수립됐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라며, “경북도는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창원시, ‘4‧3삼진독립의거’ 그날의 만세 함성 재현...태극기 독립만세 퍼레이드 개최 및 8의사 창의탑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3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기리 일대에서 4‧3삼진독립의거 기념일을 맞아 태극기 독립만세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구산‧삼진연합청년회(회장 정충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정혜란 제2부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삼진중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기마을∼고현교∼8의사 창의탑까지 약 200미터를 만세삼창을 외치며 태극기 독립만세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어 8의사 창의탑에서 순국선열을 뜻을 기리기 위해 헌화,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을 실시했다. 4·3삼진독립의거는 1919년 전국적인 3.1독립운동이 일어난 뒤 3.28일 고현장터에서 1차의거, 4.3일 2차의거에 걸쳐 일어난 마산합포구 삼진(진동면, 진북면, 진전면)지역 독립만세운동이다. 지역의 지식인, 학생, 농어민 등 8,000여 명이 조직적으로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삼진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남녀노소가 참여한 계획적・조직적인 독립운동으로 그 의미가 크다. 정충규 구산·삼진연합청년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는 축소해 진행하지만 4·3삼진독립의거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항일독립운동이며, 이 행사를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손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삼진중학교 학생들은 “삼진지역에서 독립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난 것이 자랑스럽고, 그분들이 남겨주신 독립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겨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민중들의 숭고한 용기, 자주독립에 대한 의지는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꺾이지 않았고, 그날의 함성은 창원지역 항일투쟁과 민주화운동의 초석이 됐다”며 “시는 더욱더 애국선열들의 용기와 의지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거창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은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효도권 지원 사업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8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분기별로 효도권 9매(매당 6천 원)를 지원하며, 거창군내 목욕업과 이·미용업소에서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또한,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 사업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중 신청자에게만 지원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군에서는 통신기기를 지원하고 통신 이용료는 사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과 건강 케어를 위해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남해군,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전시관 개관식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30일 오전 남해유배문학관 특별전시관에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참전유공자 유족, 경남보훈단체 지부장, 경남서부보훈지청장, 하동군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군내 보훈단체장, 노인회 및 노인대학장, 기관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은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진행한 특수 시책으로,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남해군 6.25 참전유공자는 207명이고 평균 연령은 93세다.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243명이고 평균 나이 76세다. 2021년 2월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참전 유공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재한 자료, 육성 녹음과 사진·편지·일기 등 1,286점의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이 70년 전 누군가의 아픔과 고난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거창군, 「제72주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거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창지역 유족회(회장 강창남)는 지난 30일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제72주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한을 풀기 위한 행사로 김태희 거창부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1부 합동위령제, 2부 추모식이 진행됐다. 강창남 유족회장은 추도사에서 “10여년 만에 재출범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 분들이 위로받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실태조사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태희 거창부군수는 “오늘 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을 위로하고,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 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우리군은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호 국회의원도 조전을 통해 “유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픈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거창군은 민간인 희생사건을 역사의 바른 자리에 세우기 위해 진실화해위원회에 63건의 진실규명을 신청했으며, 유해 발굴 공동사업비 1억 원과 구술채록 공동수행 사업비 3천만 원을 신청한 상태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울산광역시,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개소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3월 30일 오후 4시 울산시장, 울산시의장, 울산교육감, 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는 중구 중앙길 69 건물 2·3층에 면적 354㎡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사)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이사장 김상천)가 맡아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 교육사업, 전시사업, 학술사업 등을 적극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센터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 민주정신의 고취와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울산 민주화운동의 참여자들의 희생정신과 민주화를 향한 열의를 계승․발전시키고, 울산의 민주주의 역사를 기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남해군 설천면 그라운드골프 참나무골 봉사단, 현충시설 주변 환경정비 봉사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남해군 설천면 참나무골봉사단(회장 천창대)은 지난 22일 관내 현충시설물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천창대 봉사단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남해 3·1운동 발상 기념탑과 남해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 주변에서 풀베기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설천면 그라운드골프 회원으로 구성된 참나무골봉사단은 수년 전부터 매달 2회씩 주기적으로 불우이웃 돕기, 농촌 일손 돕기와 같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천창대 회장은 “봉사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불우이웃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 받는 노인이 아닌 봉사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노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은진 설천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참나무골자원봉사단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있을 다양한 봉사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부산시·부산지방보훈청,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고 나라사랑부산협의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임성현 부산지방보훈청장, 부산시에 거주하는 천안함 피격 유족,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초청 시민 5,300여 명은 줌과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정부 공식 슬로건인 “서해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름으로”을 주제로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박형준 시장 기념사 ▲청소년과 각계 대표들이 전하는 ‘우리의 약속’ ▲추모 헌정 뮤지컬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02.6.29.), 천안함 피격(’10.3.26.), 연평도 포격전(’10.11.23.)으로 희생된 전사자를 추모하며 범국민적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지난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가장 많은 전사자를 기록했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은 호국 영령들의 희생 위에 이룩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호국의 별이 되어 서해를 수호하고 있는 55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울산시,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상향’ 국민서명부 및 공적조서 국가보훈처 전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국가보훈처를 방문하여 박상진 의사 추가 서훈을 위한 공적조서와 서훈 등급 상향 염원을 담은 10만 1,400여 명의 국민 서명부를 국가보훈처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국가보훈처 5층 접견실에서 서명부는 류복수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회장이, 공적조서는 울산시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의사의 공적 재조명과 위상 고취를 위한 26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서훈 상향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된 공적조서와 국민 서명부는 오는 8.15 광복절 행사 정부포상 대상자의 공적심사에 반영하여 추가 서훈 여부가 결정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오랜기간 울산시민의 숙원이며 국민염원인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공적에 걸맞는 서훈 상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박상진 의사는 광복회를 조직하여 계몽운동과 항일 무장투쟁 노선을 통합하여 3.1운동으로 계승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해외에도 제국주의 침략의 항쟁에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진주시, ‘6.25전쟁 진주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제막식 거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9일 초전공원에서 ‘6.25전쟁 진주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은 정근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봉사단체협의회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제막,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비 건립은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전후시기에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독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족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돼 이날 제막식을 치르게 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주지역에서는 1950년 7월경 명석면 관지리·용산리·우수리, 문산읍 상문리, 마산 진전면 여양리 등에서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적법절차 없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연조 진주 민간인희생자 유족회장은 “추모비 건립은 가슴 깊이 아픔을 숨긴 채 살아온 우리 유족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지금이나마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준 진주시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모비는 평화와 화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추모의 공간이자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거창군 거창사건사업소, 719명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바람개비 체험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사건사업소는 거창사건 제71주년을 맞아 3월 21일부터 719명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바람개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거창사건사업소에 따르면 719 추모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는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와 같은 날에 시행되며, 거창사건 희생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람개비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인권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뜻깊은 추모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거창사건 역사교육관에서 시행되는 719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은 참여자가 바람개비를 제작하여 추모 묘역 내 직접 전시하는 행사이며, 역사교육관의 전문해설사의 생생한 거창사건의 진실에 대한 교육과 같이 병행하여 진행된다. 김성목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719 추모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은 추모객들이 영령들에 추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참여형 추모 행사이다”며, “향후에도 추모객들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고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거창군, 거창사건 순례인증 2차 챌린지 운영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사건사업소는 2022년 거창사건 제71주년을 맞아 거창사건 희생 장소를 찾아 추모하는 거창사건 순례인증 2차 챌린지를 3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사업소에 따르면 순례인증 챌린지는 참여자가 순례 장소를 직접 방문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거창사건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고, 전쟁의 아픔과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는 행사이다. 거창군 보건소 걷기행사 ‘거창한바퀴 걸어보고서’와 연계·시행되며, 챌린지의 주요 순례 장소로 지정된 곳은 거창사건역사교육관, 탄량골 희생장소, 박산 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 장소로 총 5개소이다. 이번 챌린지는 1차 때와 달리 순례 장소 5개소 중 3곳 이상(거창사건 역사교육관 필수) 방문하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이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김성목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거창사건 71주기를 맞아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성지순례행사를 이번에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해설사의 거창사건의 올바른 해설도 들으시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사건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차수별 1인 1회만 가능하며, 1차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거창한바퀴,걸어보고서”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거창사건 순례인증챌린지(2차)” 참여하기로 가능하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창원시, 초등용 교육자료 ‘우리들의 3・15의거’ 발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초등학생용 교육자료 ‘우리들의 3·15의거’를 발간했다. ‘우리들의 3·15의거’는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자칫 무거운 주제로 여겨져 접근하기 어려운 ‘민주화 운동사’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가상으로 설정한 민주초등학교에서 반장선거를 실시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3·15부정선거’와 연관지어 이야기를 풀어내 학생들에게 공명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도록 한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3·15의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선거의 4대 원칙 학습 ▲선거부인공고 한자쓰기 ▲3·15의거 참여 상황설정, 가상 일기쓰기 ▲3·15의거 유적지 스탬프 투어 ▲3·15의거 키워드로 빙고 게임하기 ▲3·15의거 키워드 찾기 낱말퍼즐 ▲3·15의거 기념탑 색칠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수록하여 학습효과와 흥미를 돋우었다. 교재를 바탕으로 기념관을 관람하며 활동 자료를 모두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3·15’ 글귀 조명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고, 이를 수록하여 수료증까지 제작하면 학습이 완성된다. 윤선한 행정과장은 “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통해 3·15의거를 깊이 있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연령별 눈높이를 반영한 학습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남도, ‘제62주년 3․15의거 기념식’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제62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념식에는 주임환 3․15의거기념사업회장, 오무선 3․15의거희생자유족회장, 이대희 3․15의거공로자회장 등 유공자 및 유족, 김부겸 국무총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정근식 진실과화해위원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등 정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시위가 이어지던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떠올랐다. 당시 17세로 마산상고 입학을 앞둔 김 열사의 눈에는 최루탄이 박혀 있었다. 시민들의 분노는 전국적인 시위로 이어졌고 결국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같은 해 일어난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모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지상파 방송의 한 다큐예능 프로그램에 김주열 열사의 이야기와 3․15의거가 소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시위과정에서 희생자가 나온 첫 민주화운동인 3․15의거에 대해 62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진상규명이 시작됐다”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을 놓은 3․15의거가 합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정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와 하병필 권한대행 등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국립 3․15민주묘지에는 김주열 열사 등 3․15의거로 희생된 12인의 열사와 부상자 및 공로자들의 묘 49기가 안장돼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
경북 독립운동가 16명, 독립유공자로 추가 확정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국가보훈처가 지난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발표한 219명의 독립유공자 포상자 중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1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독립 독립유공자로 확정된 16명(건국훈장 애국장 3명, 건국훈장 애족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건국포장 1명)이 서훈을 받으면서 경북의 독립유공자는 2394명으로 전국 1만7285명의 13.9%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번에 새롭게 서훈을 받게 된 독립유공자 중 의병활동을 한 5명은 경주 출신 김순도(金舜道, 미상~1910, 건국훈장 애국장)·이훈구(李勳久, 1869~1947, 대통령표창), 청송 출신 남석구(南錫球, 1875~1911, 건국훈장 애국장), 영일 출신 정내의(鄭來儀, 1872~미상, 건국포장), 경산 출신 권병호(權炳瑚, 1885~미상, 대통령표창)이며, 이들은 산남의진에서 활약한 인물들이다. 산남의진(山南義陣)은 1906년 3월부터 1910년경까지 경북 영천, 청송, 영일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부대이다. 또, 3.1운동에 참여한 6명은 성주 출신 김명준(金命俊, 1896~미상, 대통령표창)·김숙이(金淑伊, 1899~미상, 대통령표창), 칠곡 출신 김팔봉(金八奉, 1900~미상, 대통령표창), 청송 출신 이육상(李陸相, 1900~미상, 대통령표창), 예천 출신 장기남(張基南, 1905~1971, 대통령표창)·장세환(張世煥, 1901~1982, 대통령표창) 등이다. 이들 중 이육상은 봉화 내성공립보통학교 촉탁교사로서 학생들과 태극기 66매를 제작하고 내성장날 독립만세시위를 벌이는 활동을 하다 체포된 인물이다. 국내항일 4명은 안동 출신 남준섭(南俊燮, 1906~1933, 건국훈장 애국장), 경산 출신 박재천(朴在千, 1920~1968, 건국훈장 애족장), 상주 출신 윤기석(尹基錫, 1909~1991, 대통령표창), 청도 출신 이심동(李深洞, 1889~1964, 대통령표창) 등이다. 이 가운데 이심동은 국민당(뒤에 다물단) 서동일(1893~1965,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의 군자금 모집 계획에 협력해 여러 차례 군자금을 제공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또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경주 출신 이화석(李華碩, 1900~미상, 건국훈장 애족장)은 1919년 중국 봉천성에서 한족회 활동을 했고, 1920년 군자금을 모집하고 친일파 한인 처단을 시도하다가 체포돼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뤘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선양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역사 속에 묻혀 있는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조사・발굴해 그들의 애국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후 지금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찾아내기 위해 2020년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