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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8회 대전지구전투 전승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는 19일(화) 오후 시청 2층 로비에서 6·25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제8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양철순 6.25참전 유공자회 대전지부장, 미8군사령부 부사령관 마크 A 홀러 준장(미국), 조용근 준장(한국), 육군대학총장, 대전경찰청장 등 한・미 주요 관계자,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미8군부사령관, 둔산초등학교 학생 5명 등 주요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보라매 공원 호국영웅비를 찾아 헌화 및 분향했다.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미군 전사에 대한 묵념, 추모기도, 대전전투 약사보고, 유공자 표창, 추모시 낭송 및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토마스 상사(1910~1988)가 대전에서 촬영한 컬러 사진 30여 점을 전시한 ‘1952년 여름, 그날의 대전’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의 흐름을 뒤바꾼 전투는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었지만, 대전지구전투가 없었다면 낙동강 방어선 형성과 인천상륙작전 등의 작전 수립도 어려웠다”며, “자유를 수호하고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미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지구전투는 6·25전쟁 발발 후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미 육군 제24사단이 북한군 제105전차사단과 맞서 대전지역에서 치른 최초의 방어전투다. 당시 전투에서 미군은 1,150명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장비 손실을 입었으나 북한군 남하를 지연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기여한 전략적인 승리로 재평가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앞으로 미8군 사령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군 장병들의 시티투어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운대 소재 육ㆍ해ㆍ공군대학에서 1년 동안 교육중인 세계 30여개국 약 40~50명의 영관급 장교들에게도 대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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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태흠 지사' 보훈단체장과 간담회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보훈가족의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우강화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지사 취임 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보훈단체 충남지부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훈기 광복회 충남도지부장 등 보훈단체장 9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훈단체 현안사항 청취 및 도 보훈정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박종원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노력이 바로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충남도가 존재하게 된 밑거름”이라며, “여러분들의 공헌에 합당한 최상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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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 추가 발굴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숨은 독립운동가 262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앞서 2020년 163명을 발굴한 데 이은 성과로 연구용역을 통해 새로 찾아낸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모두 425명에 이른다. 군은 민선 7기 들어서부터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작업에 역점을 두어 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애국지사 마을표지석 설치사업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진행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용역은 예우 작업의 일환이다. 연구용역은 독립운동에 투신했음에도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어도 자료 수집이 어려워 추서되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다수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늦게라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용역을 통해선 의병 활동, 국내 항일, 임천수리조합반대운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했다. ▲이성옥(의병 추정, 징역 10년) ▲김재천(독립운동자금모집, 징역 6년) ▲김목현(독립운동자금모집, 징역 1년) ▲황을귀·전기석(징용 및 징병거부, 징역 1년) ▲이윤일(의병 추정, 옥사) 등 총 262명이다. 이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에 대해 하반기 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차 용역을 통해 발굴한 163명 가운데 25명이 서훈을 받아 추서된 지역 독립유공자는 94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부여군에 본적을 둔 이들이다. 1차 추가 서훈 예정자와 올해 서훈 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독립운동가가 서훈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해 새로 확인된 기록도 있다. 폐정개혁안을 실천하려 했던 농민 자치기구인 집강소의 존재다. 집강소 활동 기록이 확인되는 곳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충청도에서는 부여가 유일했다는 것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설명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서훈받은 독립운동가뿐 아니라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도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독립운동가 발굴용역을 통해 부여군 독립운동사가 새로 정립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7월 준공된 남령공원 내 애국지사 추모각에 기존 독립운동가 및 발굴사업을 통해 서훈받는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를 봉안해 후손들의 역사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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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남부출장소, ‘생활 속 함께하는 나라사랑 안보사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김은영)와 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이재영)는 6월 21일(화) 남부출장소 주차장에서 항일독립운동, 6.25전쟁 등의 안보사진 100여점을 전시하는 생활 속 함께하는 나라사랑 사진전을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된 나라사랑 안보사진전은 청사 공간을 개방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6.25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되새기며 이 땅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실시했다. 한편 남부출장소는 2012년 1월 개청이래 남부권 균형발전 정책 발굴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남부권 발전협의회 및 포럼 운영,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추진, 농·특산품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대전지역 충북향우회 한마당 행사지원 등 남부권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양한 정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신청사 개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청사 이전을 계기로 한층 더 기능이 강화시키고 충북연구원 등 유관기관 이전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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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념행사 및 전쟁영웅 위로연’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21일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기념행사 및 전쟁영웅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홍경화 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 회원 및 참전용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전쟁 동영상 시청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표창 전달, 기념사, 격려사, 6.25 노래제창, 전쟁영웅 위로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6.25전쟁의 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민족통일과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는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 운영 활성화 사업과 저소득 보훈가족 및 독거 참전유공자 밑반찬 지원사업 등 참전유공자의 예우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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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시보훈가족 초청 어울림마당’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천안시는 지난 18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시보훈가족 초청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서장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가수 김나윤과 인기 댄스그룹 앵두걸스, 미스트롯 출신 별사랑,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공연이 펼쳐졌다. 보훈가족은 다채로운 콘서트 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시는 유관순체육관 로비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열어 행사장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방문객 등이 호국보훈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훈가족의 화합으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보훈 가족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훈 정책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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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1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등 1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월진회의 시소리극 공연, 헌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청명국악단의 국악공연,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대접하는 오찬과 위로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그동안 숨겨진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앞장 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독립유공자 997명을 발굴하고, 409명에 대한 서훈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음용세대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저소득 보훈가족 밑반찬 지원사업, 독립유공자 후손의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홍예공원 내 독립운동가의 거리에 충남독립운동가 4인의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 중에는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 도내 독립운동가의 독립의 길 투어,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밑바탕에는 독립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며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와 유족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며 존경받는 모습이 바로 애국의 지표”라며 “충남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영예롭고 떳떳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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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군 금마면, 철마산 3.1공원 새단장 마치다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홍성군 금마면(면장 김종희)은 지역 대표 역사공원인 철마산 3·1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마면에 따르면 지난 3월 시작했던 금마면 부평리 소재 철마산 3·1공원 새단장 사업을 지난 10일 완료하고, 금마철마산 3·1운동 유족회의 주최로 철마산 3·1운동 기념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1919년 기미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184인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가 있는 철마산 3·1공원은 기념비 주위에 금마면 26개의 마을을 상징하는 26개 태극기 외에도 11개 읍·면을 상징하는 11개의 태극기 게양대를 추가 설치하고, 정비공사와 함께 계단 보강과 보행로 개설공사를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새단장을 마쳤다. 면은 그 외에도 이곳을 찾는 방문자들을 위해 지난 3월 진입로변 1.5km에 철마산 3·1독립만세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꾸준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철마산 3·1 공원을 새로 단장하여 방문하는 사회적 약자분들을 배려하고, 읍면을 상징하는 11개 태극기 추가 설치했다. 홍성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역사공원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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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제16회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추념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북 괴산군은 ‘제16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를 5일 칠성면 사평리에 위치한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참전용사 유가족, 민영완 괴산부군수, 안소영 충북북부보훈지청 선양팀장,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하신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르기 위한 추념제는 묵념, 헌화, 추념사, 김병준 향토방위용사 유족회장의 추모사,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영완 괴산부군수는 “조국과 고장을 지키기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토방위군 추념제는 지난 1950년 6·25 한국전쟁을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고장과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여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지는 등 많은 전공을 세우다 숨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이 비에는 전몰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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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중앙보훈방송=김하늘 기자】 대전시는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학생, 일반시민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추모 묵념으로 시작되어, 이어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및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무엇보다 큰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기자 hn900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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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국가유공자 예우 지속 발굴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도는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수했다. 추념식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노승일 경찰청장 등 단체장과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모의 의미로 묵념과 함께 사이렌을 취명하고, 조총 21발을 발사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추념식 뿐만 아니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도내 독립운동가의 독립의 길 투어,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계획 중이다. 오는 7월부터는 만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들에게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도내 전 지역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시내버스 이용요금 전액 감면을 실시한다. 홍예공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거리를 조성했다. 양 지사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여 나아가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도리이자 의무”라며 “도에서는 국가유공자를 지속 발굴하는 등 앞장서서 그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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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며 걷기 챌린지’ 운영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부여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며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걷쥬앱에 가입한 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기한 내 목표걸음 일일 1만보를 25일 이상 달성 시 선착순 100명에게 홍보물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억하며 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4일 장암면 독립유공자 추모제 ▲6일 현충일 추념식 ▲24일 6·25전쟁 기념행사 및 은산면 전몰호국용사 추모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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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병오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6주년 제향 거행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홍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홍주의병의 넋을 기리는 ‘병오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6주년 제향’이 5월 31일 홍주의사총에서 거행됐다. 군에 따르면 제향은 매년 6월 1일(의병의 날)에 진행되었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하루 앞당겨 5월 31일(화)에 거행하게 되었다. 홍성군이 주관하고 홍주의병유족회와 홍성지역 유림, 보훈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제향은 홍주의사총 내 창의사(사당)에서 유교식으로 묘소 참배 및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병오 홍주의병은 을사늑약체결에 반발해 이조참판을 지냈던 민종식을 중심으로 일어난 내포지역의 대표적인 의병운동이다. 1906년 3월에 광수장터(예산 광시)에서 일어났으나 합천(청양 화성)에서 관군과의 전투에서 와해됐다. 그 후 5월에 지티(부여 내산)에서 재봉기하여 5월 20일에 홍주성을 점령하고 이후 일본군·관군과 수차례 전투가 있었는데, 5월 31일 새벽에 일본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의병 진이 와해됐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매년 거행하고 있는 제향을 통해 홍주의병의 숭고한 뜻과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있다. 나라를 위한 의병들의 뜻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주의병의 유해를 모신 홍성 홍주의사총은 2001년 8월 17일 사적 제431호로 지정된 항일의병 유적지로 1949년 의사총 뒤편 구릉지에서 식수작업을 하던 중 홍주성 전투에 희생된 의병의 유골이 다수 발굴되어 새롭게 조성된 묘이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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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제67회 현충일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해 26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현충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 각 읍·면·동, 대중교통 및 유관 기관·단체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와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기(弔旗)를 게양한다. 조기는 현충일 당일에만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며, 가정에서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 왼쪽에 달아야 하고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태극기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에서 구입하면 된다.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읍·면·동 민원실,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권영석 시 운영지원과장은 “모든 시민이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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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5월의 역사 인물 ‘독립운동가 이철하’ 선정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공주 최초의 동맹휴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이철하 선생’을 2022년 5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 주외면 신기리(現 공주시 신기동)에서 태어나 공주고등보통학교(現 공주고등학교)를 다닌 이철하 선생은 1927년 4학년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이 학생들 앞에서 한국 사람을 무시하는 말을 지속해서 하자 이에 분노를 느껴 교장의 반성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생은 6월 26일 선생의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교장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 뒤 퇴학을 당했는데, 이에 분노한 동급생 50여 명은 7월 2일 교장 배척 등 6개 조항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동맹휴교를 단행했다. 결연한 투쟁이 시작되자 사건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다른 학년 학생들도 휴교에 동참할 기미를 보이는 등 그 기세가 대단했다. 이는 공주고보 역사상 최초의 동맹휴교 사건이었다. 동맹휴교 이후 한동안 칩거 생활을 하던 선생은 1928년 서울 중동학교로 학적을 옮겨 학생 대상 강좌와 순회 강연회, 독서회를 개최한 합법단체인 조선학생과학연구회에 가입한 뒤 조사연구부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시내 각 공·사립 중등학교 학생 대표들로 하는 비밀결사 ‘ㄱ당(黨)’을 결성했다. 하지만 1928년 11월 일제에 의해 발각 및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고 결국 치안유지법 위반 죄목으로 동료 13명 중 가장 높은 징역 4년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 갇히게 되었다. 1933년 5월 만기 출옥한 선생은 충북 청주에서 ‘조선중앙일보’ 지국을 경영하기도 했으나 잦은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1936년 27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며 1995년에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또한 선생은 모교인 공주고등보통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고 난 후 92년이 지난 2019년 공주고등학교 제92회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공주고등학교 개교 100년을 맞아 공주 최초의 동맹휴학을 주도하는 등 일제강점기 학생 독립운동을 이끈 이철하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5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며, “5월 27일 공주학연구원에서 독립운동가 이철하 선생 관련 학술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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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0주년 기념 다례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예산군은 4월 29일 덕산면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0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다례행사는 황선봉 예산군수가 헌관을 맡았으며,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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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독립기념관, 여성독립운동가 인식 제고 업무협약 체결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청북도와 독립기념관은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독립운동 가치 확산 및 여성독립운동가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전시 및 교육협력 ▲충북지역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대상 독립운동사 전시 교육확대 ▲역사교육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이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과 함께 첫 협력사업으로, 15일부터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서 독립기념관 「찾아가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시관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독립운동가 20선’, ‘나라를 위해 싸운 여성들, 길을 만든 여성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오늘 업무협약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남녀가 함께 했음에도 그동안 소외되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앞으로 연구, 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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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독립운동기념관 관람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1일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공주 독립운동기념관 관람식을 개최했다. 관람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용환 공주영명고등학교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영명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독립운동기념관은 150여㎡, 지상 3층 규모로, 기념관 시설들을 하나의 영역으로 조성해 교육과 체험, 관람 등이 하나의 동선으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관람객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으로 기념관에 대한 간략한 안내와 독립운동가의 명언들을 전시됐다. 2층은 다양한 전시물과 매체를 활용해 공주 독립운동과 영명학교의 변천사와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22명의 공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독립운동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독립운동기념관이 우리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학생, 지역 주민 및 외부 관광객들에게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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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위원회, ‘제21회 유관순상 시상식’ 개최...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1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제도이다. 이날 시상식은 양승조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혜정 이화여고 교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수상자 가족, 여성단체,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유관순상에 박말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 유관순횃불상에 이소영 서울 이화여고 학생 외 1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천안봉사관을 시작으로, 30년여 간 누적 3만 7000시간에 달하는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 국민청원 촉구 및 아우내 독립기념행사, 8·15광복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봉사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데 힘썼다. 박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기 위한 사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학생 외 14명이 수상한 유관순횃불상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중 학교·사회에서 건전한 학생문화를 실천하는 학생에게 수여한다. 이들은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에 앞서 유관순 열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추모각 참배를 통해 유관순 열사를 기리며 수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다시 한번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삶을 기리게 되었다”며 “그 삶을 본받아 수상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인공으로서 각 분야에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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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우내 만세운동 신규 독립유공자 23위 추가 봉안
【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 충남 천안시는 1일 신규 독립유공자의 위패를 포함한 아우내 만세운동 선열의 위패봉안식을 유관순열사사적지 순국자추모각에서 거행했다. 아우내 만세운동의 신규 독립유공자 23인 위패를 추가로 봉안한 이번 봉안식은 유족과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족대표의 위패 봉안, 헌화·분향의 순으로 운영됐다. 신규 독립운동가는 강홍식, 김상옥, 김순명, 김창록, 김태봉, 남상호, 방선봉, 송사일, 신성녀, 유용석, 유중대, 유중제, 유중춘, 유중하, 이근문, 이유광, 이의영, 이훈영, 장산용, 조병희, 허춘화, 홍일선, 황상칠이다. 그중 남상호는 아우내 만세운동에 참여한 배우자 김상헌이 일본 헌병의 총에 맞아 사망하자 격렬하게 항의하다 체포돼 기소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근문은 만세운동에 참여해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고, 홍일선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를 부를 것을 결의해 수신·성남계 인사를 규합했다. 시는 신규 위패 추가 봉안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 만세운동으로서 아우내 만세운동의 위상에 걸맞게 기존 노후 37인 위패와 무명 11인 위패도 정비했다. 유관순열사추모각에 모셔진 유관순 열사의 1위와 순국자추모각에 모셔진 김교선 등 36인과 신원미상의 무명 11인의 위패를 새롭게 제작했다. 1993년 8월 15일 아우내기미독립운동기념사업추진위원회 48위 합동추모식 거행을 위해 제작된 기존 위패는 천안시가 병천의 민간단체에서 보관하던 것을 2009년 순국자 추모각 건립으로 이안(移安)했다. 기존 노후 위패는 유관순열사기념관에서 소장해 역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올바른 예우를 위해 매해 추가 서훈된 아우내 선열의 위패를 순국자추모각에 봉안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명예 선양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