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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제19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 거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10월 23일 6.25 한국전쟁당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영현이 모셔져 있는 창원충혼탑에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19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령제에는 허만영 제1부시장을 비롯해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제1부 ‘제례행사’와 제2부 ‘헌화 및 분양’, ‘호국영령께 드리는 글’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우남식 6.25전몰군경유자녀회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이 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며 “오늘의 합동 위령제를 통해 조국을 위한 값진 희생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그 분들의 거룩한 희생임을 잊지 않겠다.”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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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청소년 평화만들기 체험학습’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거창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40여명과 함께 ‘청소년 평화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거창민주평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근대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해 선각자들의 삶과 활동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평화체험프로그램으로 하동과 순천, 벌교 지역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체험학습활동에 참여한 거창여고의 한 학생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하고 다양한 평화통일만들기의 과정을 공감하고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당찬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이번 행사는 장래 통일된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 활동의 허브이자 플랫폼 역할을 하는 거창민주평통 역량이 돋보이는 행사였다”면서 감사를 전해 왔다. 거창민주평통의 표현우 부회장은 “전국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거창평화학교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군민들이 체감하는 평화활동을 앞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평화와 통일은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활동할 수 있는 생활밀착의 평화통일활동을 기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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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독도 뮤지컬 ‘리멤버-독도, 그리고 이야기’ 공연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독도의 달을 맞아 10월 24일 오후 2시, 5시 도청 동락관에서 독도 뮤지컬 ‘리멤버-독도, 그리고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뮤지컬 ‘리멤버-독도, 그리고 이야기’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만든 ‘시마네현 고시 제40호’(1905년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방적으로 시마네현에 편입시킨 사실을 알린 고시)와 독도에 서식했던 토종 바다사자 강치가 멸종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히 혼재해 교육적인 효과에 재미를 더하여 만든 뮤지컬 공연이다. 총 90분간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오후 2시 초·중학교 학생들 단체관람, 오후 5시에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관람 할 수 있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뮤지컬 공연은 살아있는 생생한 독도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져 글로 배우거나 단순 설명을 듣는 것보다 교육적인 효과가 우수할 것 이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많은 분들이 관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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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우표 전시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김해시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민원실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우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양촌재 우표박물관 김진수 관장과 김해중앙여고 박차영 교사가 수집한 우표와 초일봉투(우표가 나온 첫날 소인한 봉투)를 전시하는 것으로 두 사람이 기획하고 김해시, 김해우체국, 양촌재 우표박물관에서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큰 틀 속에 ‘우표로 만나는 김해지역의 독립운동가’와 ‘역사 속의 태극기’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우표로 만나는 김해지역 독립운동가에서는 한글 보급과 우리말사전 편찬에 주력하다가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으로 함흥형무소에서 복역 중 옥사한 한뫼 이윤재 선생과 3․1 학생 대표로 파고다 공원에서 만세운동을 하다가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 중 옥사한 배동석 선생을 비롯한 김해 출신 독립운동가의 사진이 담긴 우취자료(우표수집 관련자료)가 전시된다. 역사 속의 태극기에서는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태극기 기념우표 16종을 이용해 구한 말부터 항일운동, 해방 후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태극기의 모습을 ‘해외로 뻗어나간 독립의 염원’, ‘임시정부, 의정원 태극기’, ‘한국광복군, 김구선생 서명문 태극기’, ‘교육기관에서 사용한 태극기’, ‘한국전쟁의 발발, 다시 꺼내든 태극기’, ‘외국에서 최초로 제작된 태극기’ 등의 이야기로 엮어 전시한다. 김기혜 시 민원소통과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전국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그 큰 틀 속에 우리시 출신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며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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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문화원, ‘추범 권도용 선생의 학문과 구국사상’ 학술회의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양문화원은 지난 10월 18일, 함양문화원 공연장에서 함양을 대표하는 실천적 유학자이자 언론인, 그리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추범(秋帆) 권도용(權道溶) 선생을 기리는 학술회의를 ‘추범 권도용 선생의 학문과 구국사상’을 주제로 개최했다. 함양 출신인 권도용 선생은 1910년 진주에서 한문교사로 후진을 양성했으며, 1913년에는 경남일보 주필로 계몽운동에 힘썼다.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함양군 지곡면 정치리에서 조선독립선언서·독립충고문·조선독립가·조선독립경포서·조선독립책선문(朝鮮獨立責善文) 등을 제작하여 배포하다 일경에 피체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학술회의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추범 권도용 선생의 손자인 권진현 전 교육장을 비롯한 후손들과 문화원 회원 및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이태식 함양문화원 이사의 사회로 강혜종 교수(연세대 국문학과)가 ‘추범 권도용의 생애와 학문’, 윤호진 교수(경상대 한문학과)가 ‘추범 권도용의 우국 한시에 나타난 작가의식의 지향’, 강동욱 박사(진주교대 경남권문화연구소)가 ‘한말 계몽언론인으로서 추범 권도용’에 대해 주제발표 후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강혜종 교수는 근대전환기를 대표하는 유교 지식인으로 제2대 경남일보 주필을 역임하고 한문교육자로서 독립운동과 사회계몽운동에 지대한 역할을 한 추범의 생애와 학문적 특징과 경세론에 대하여 발표했다. 강 교수는 “추범은 유학의 경세론을 독립운동과 사회계몽활동에 실현한 20세기 경상우도 유림의 대표적 실천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추후 방대한 저작을 더욱 깊이 있게 검토·분석하여 추범의 학문세계가 차지하는 위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호진 교수는 권도용 선생의 추범문원 속 우국 문학에 대하여 발표를 하고 “추범의 선조는 남명, 퇴계 같은 대학자와 교류를 하면서 추범도 지역 선현인 남명사상에 경도되었다고 보고 있다”고 전하고 “앞으로 추범 선생의 연구가 미흡하여 계속 연구 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강동욱 박사는 한말 계몽언론인으로서 추범 권도용 선생에 대해 “경남일보 장지연 주필의 부탁으로 제2대 주필을 하면서 계몽활동에 이바지하였고 주필직을 그만두고 함양으로 내려와 후학을 위해 교육자로서 역할을 했다”라며 “위암 장지연 선생과 함께 언론활동을 통한 애국계몽활동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허권수 교수(경상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세분과 윤현숙 연구원(연세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김윤수 관장(지리산문학관), 문정우 교수(경상대 한문학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렸다. 학술회의가 마무리 된 후 김흥식 함양문화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추범문원을 국역으로 번역하여 학술적 가치로서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하면서 앞으로 추범문원 국역판을 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범 권도용 선생의 손자인 권진현 전 교육장은 “조부의 독립운동, 계몽운동 등에 국가에 기여함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조부의 뜻에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후손이 될 것으로 다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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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6.25전쟁 참전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추모제’ 열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6.25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가 ‘6.25전쟁 참전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추모제’를 지난 10월 17일, 경남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 6.25전쟁참전 경찰승전탑에서 개최했다. 함안군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국군과 함께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경찰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조근제 함안군수, 한흥수 함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참전경찰유공자, 유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조총발사, 헌화·헌작·분향, 경과보고, 추념사와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보결의문 낭독, 경찰가 제창, 만세삼창도 이어졌다. 조근제 군수는 추도사에서 “참전경찰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위업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우리 군에서도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면 구혜리 송도나루터 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후방어선 가운데 가장 치열하였던 곳 중 하나로서 전남·북과 경남 경찰관 6800여명이 전투에 참가하여 승리한 바 있다. 이 때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와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2012년 10월에 6.25전쟁 참전 경찰승전탑을 세웠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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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근대역사관, 2019년 「교실에서 만나는 근대역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 근대역사관은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2019년 「교실에서 만나는 근대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대역사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박물관과 학교 교육을 연계해 박물관 강사가 부산지역 초등학교 교실을 직접 방문하여 근대사 강의와 체험학습을 통해 초등학생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40학급이며 수업은 ‘근대역사와 태극기’ 강의와 ‘종이접어 태극기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근대역사관 소속 교육 강사들은 신청한 학교 교실에 직접 방문하여 프레젠테이션(PPT) 강의를 통해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고, 학생들이 손수 준비해 온 재료를 이용해 종이 태극기를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4~6학년 학급 담당교사가 11월 4일에서 12월 6일 사이(주말․공휴일 제외)에 원하는 날짜를 정해서 전화(☎051-601-1822)로 신청하면 담당 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수업이 이뤄진다. 부산근대역사관 관계자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고, 독립운동의 참뜻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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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및 착수보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10월 17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허만영 제1부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위촉 구성하고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등 실질적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별 대표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경과 보고, 용역업체 착수보고, 질의 및 응답,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건립사업의 홍보 및 대외협력,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시민제안 건립사업 등에 대해 제안 및 자문,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용역은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필요성, 우리지역 독립운동 관련 고증 및 현황조사, 창원의 독립운동 전반을 스토리화 할 수 있는 건축 및 공간 구상, 독립운동기념관 관리·운영방법 설정 및 인력배치계획 제시, 사업비 확보방안 등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창원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3·1독립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민족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고장으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은 창원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며 “이번 착수보고회 때 제시된 다양한 안건을 용역 수행 사항에 최대한 반영하여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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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통영시협의회, ‘평화공감!! 통일노래 개사 경연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민주평화통일통영시협의회는 지난 10월 15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 및 통일메시지 전달을 위한 ‘평화공감!! 통일노래 개사 경연대회’를 14개팀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통영시에 따르면, 대회 결과 통일상(1위)에는 우쿨하는 베짱이(도천동), 평화상(2위)은 희망도산(도산면), 서피랑 꽃사슴 노래단(명정동), 민주상(3위)은 통일합창단(무전동), 통제영(중앙동), 삼봉산메들리(용남면)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익대 민주평통통영시협의회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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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국제학술대회, 〈1979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열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마민주항쟁 국제학술대회’가 10월 17일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열렸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1979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총 2세션으로 창원과 부산에서 열리며, 우리나라와 해외 민주화운동 사례를 고찰하고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 제고 및 향후 민주주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경남대에서 열린 학술대회 첫날에는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홍순권 부마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과 국내・외 교수 및 민주화운동 관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정희 공업화 발전모델의 위기와 부마항쟁 ▲전후 대만 경제개발과 정치 민주화와의 관계(1945~1987) ▲남북한 체제경쟁과 북한 사회주의 방식 산업화의 운명 ▲베트남 전쟁의 한국군 참전(1964~1973)에 관한 재해석 순으로 진행됐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부마정신은 지난 40년 동안 우리가 나아갈 길을 일깨워 왔다”며, 민주화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제 포용국가의 가치들이 우리사회에 정착되고 뿌리내릴 수 있게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길을 여는 데 경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학술대회 세션2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열린다. 1970년대 지역사회와 부마항쟁, 지역의 민주화운동 역사, 저항의 역량, 인권과 민주주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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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항일독립운동가 안지호 지사의 건국공로훈장, 건국공로훈장증, 포창완의문 기증식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안군은 10월 17일 군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기증자인 안지호 지사 증손 안희주 씨가 참석한 가운데 함안 대표 항일독립운동가 안지호 지사의 건국공로훈장, 건국공로훈장증, 포창완의문의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안군에 따르면, 기증받은 건국공로훈장은 1963년 추서된 단장(單章)으로 상훈법이 개정됨에 따라 3등급인 독립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기증 자료에 포함된 포창완의문은 훈장 추서 이전인 1925년 공부자 성적도 속수오륜행실 중간 연원유림향약본소에서 안 지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발급한 문건이다. 조근제 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안지호 지사의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후손들이 안 지사의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증자 안희주 씨는 “함안에서 항일운동을 하셨던 증조부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길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정하게 되었다. 자료들이 후세에 온전히 전해질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안 지사는 우리 군 대표 독립운동가로서 그 분의 자료는 지역사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전시 및 활용방안을 수립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지호 지사는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통감부와 일본 정부에 논책문(論責文)을 보냈다가 몇차례 구금되었다. 1910년 조국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합병되자 만국공관(萬國公館)에 호소문을 보내기도 하였다. 두 차례에 걸쳐 데라우치 총독에게 조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글을 보내었다가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청에서 징역 3월에 2년간 집행유예를 받기도 하였다. 1919년 3월 이후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자, 당시 한문교사로 있던 그는 함안읍 의거를 이끈 함안군 내 청년유지들의 배후 고문 역할을 했다. 3월 19일 함안읍 장날을 거사일로 정하고,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제작하는 한편 이 같은 계획을 인근지역 주민에게 연락했다. 안 지사는 독립만세운동의 주동자로 체포되어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받고 부산감옥 마산분원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21년 옥중에서 순국했다. 한편, 함안읍 의거는 3월 19일 함안읍 장날 일어난 의거로 정오부터 3천 여명의 대대적인 시위군중이 장터를 출발하여 경찰주재소·군청·등기소·우편소·일본인 소학교를 차례로 시위행진하며 건물을 파괴하고, 도처에서 일본 군경과 충돌하는 등 격렬한 시위가 전개되었다. 함안군수를 앞세워 만세운동에 앞장설 것을 강요했고, 만국평화회의에 제출하기 위해 마산경찰서 기타무라 서장에게 만세를 부른 사실증명서를 작성하여 날인할 것을 협박하기도 했다. 만세운동은 공약삼장에 명시된 평화적 시위를 고려하지 않고 미리 계획하여 나라 잃은 울분을 표출한 격렬한 시위였다. 이는 대부분의 폭력시위가 일제의 과잉진압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것과 차이가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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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첫 번째 정부 주관으로 열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유신철폐, 독재타도” 자유를 위한 함성이 울려 펴졌던 곳, 마산지역 항쟁 발원지 경남대학교에서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렸다. 경남도에 따르면, 10월 16일 열린 이날 행사는 발발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민주항쟁의 첫 번째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당시 민주선언문을 작성했던 이진걸 씨 등 항쟁 참여자와 가족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송기인 이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시민․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영상, ‘그날의 부마’ 재연극, 기념시 낭송, '우리의 소원‘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의 피날레는 창원과 광주, 이원 생중계로 제창되는 '우리의 소원'을 통해 부마와 광주 5・18이 같은 뿌리이며 서로 연대하고 연결됐음을 국민에게 알려 부마민주항쟁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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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근대역사관, 특별전 ‘잃어버린 빛을 찾다-대한민국 임시정부’ 11월 24일까지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 부산근대역사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잃어버린 빛을 찾다-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오는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근대역사관에 따르면, 전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 〈한국광복군〉으로 구성되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태동〉에서는 3.1운동의 영향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기까지의 과정과 의의를 설명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 상황 등을 설명해 역경에 헤치고 나간 불굴의 독립 의지를 보여준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에서는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정하고 임시정부를 탄생시킨 임시의정원에 대해 설명하고, 임시정부의 헌법·정강·강령 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대통령제에서 집단지도체제, 다시 절충내각제 형태로 바뀌게 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부 형태와 그 배경을 이해하고 그것이 지닌 역사적 의의를 평가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특히 윤현진, 서영해 등 부산과 관련한 임시정부 참여 인물들의 자료를 소개함으로써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독립활동상을 소개한다. 마지막 〈한국광복군〉에서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식 군대였던 한국광복군의 성립과 변화, 활동상을 보여준다. 특히 부산 출신으로서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서 활약한 한형석 관련 자료를 통해 한국광복군의 다양한 활약상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전시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도 열린다. 부산 근대역사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요인 사진〉, 〈경무국장 시절의 김구 사진〉, 〈내무총장 시절의 안창호 사진〉, 〈이봉창·윤봉길 의사 사진〉 등 총 25점의 시각자료가 전시되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국내외 조직들의 통합을 거쳐 1919년 9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조직되었다. 임시정부는 이로부터 1945년 8월, 광복에 이르기까지 27년간 일제의 탄압과 방해 공작을 피해 청사를 옮겨가며 고난의 세월을 보냈지만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부단히 전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역사 최초로 삼권 분립에 기초한 민주공화제를 채택함으로써 현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았고, 독립운동의 통할을 시도하며 한국인의 독립 의지가 감상이 아닌 현실적인 요구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보여준 실체이기도 했다. 부산근대역사관 관계자는 “현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전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 활동상과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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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궁항초등학교, ‘화개전투 전적지 체험학습’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하동 궁항초등학교는 5·6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14일 ‘화개전투 전적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궁항초등학교에 따르면 화개면 탑리에 있는 학도병 유적지는 한국전쟁 학도병 참전 생애 첫 전투인 화개 전투 격전지로 학생들은 학도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비에서 나라를 위해 쓰러져 간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과 못 다 피운 청년의 꿈을 아파하고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전쟁 학도병 참전 첫 전투로 기록된 내 고장 속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사랑실천을 다짐하는 역사탐방에 이어 화개면에서 악양면 평사리에 이르는 지리산 옛길 탐방을 통해 조상들의 옛 발자취를 느꼈다. 6학년 한 학생은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글로만 알았던 실제 장소에 와 보니 힘들고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는 것에 다시 한 번 자랑스러웠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담임교사는 “하동교육지원청이 출판한 〈화개전투를 아시나요〉 책을 읽고 오감길 체험학습으로 실제 역사의 현장에 오게 돼 삶과 앎이 연결된 교육이 됐다”며 “이 계기로 국군장병께 편지쓰기 활동을 연계해 나라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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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제50보병사단, ‘제11회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상주시와 제50보병사단은 오는 10월 16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과 화령 전적지(참배) 일원에서 ‘제11회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상주시와 50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가 주관한다. 화령전투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면서 참전 용사의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민·관·군 화합의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안보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당시 화령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참전 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전승 기념식과 함께 참전 용사 오찬, 전적비 참배, 전시/체험/이벤트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령 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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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운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는 부마민주항쟁일인 10월 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환영하고 부마민주항쟁의 참뜻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창원시내 직행좌석버스 8대를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10월 14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동성동에 위치한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 이명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 운행 제막식을 개최하고,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을 기념하는 상징버스 운행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10월 18일 마산까지 이어져 온 경남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으로서 유신독재의 붕괴를 가져온 대표적인 시민운동이다. 한편, 경남도는 창원시 및 버스업체와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801번 직행좌석 버스 8대를 부마민주항쟁 상징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며, 경남대를 거쳐 3.15의거 기념탑, 경남도청을 경유한다. 또한 버스내부 및 외관에는 부마민주화재단의 협조를 얻어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홍보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며, 상징버스는 2019년 10월 16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 창원시에서는 2021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할 경우, 노선단일화를 추진해 기존 801번 노선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인 10월 16일을 상징하는 1016번 버스로 영구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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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화정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진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 화정면은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며 헌신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최우석 화정면장은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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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영천전투호국기념관 개관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천시는 10월 8일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천전투호국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칠곡-영천-영덕) 사업의 일환으로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13년부터 19년까지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주 전시관과 야외전시시설로 조성했다. 전시관은 1,2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1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재현하는 공간이며 2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의 세미나실에서는 안보교육과 각종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실내 쉼터가 있고 호국원과 연결되는 4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야외전시시설로는 이름 없는 용사의 묘,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이 있으며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심신을 수련하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호국의 길이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호국안보명소로 발전시켜 호국영령들이 피로서 지킨 이 땅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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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칠곡면행정복지센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진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 칠곡면행정복지센터는 10월 8일부터 칠곡면 항수마을에 거주하는 강영근씨 등 국가유공자 13가구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김동섭 칠곡면장은 명패에 담긴 뜻을 바탕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분들 댁에 직접 달아 드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며 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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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50사단 경주대대 태풍피해 농경지 피해복구 활동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는 50사단 경주대대 군 장병 300여 명이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내남면 노곡리 일원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으로 떠 내려와 농경지에 쌓인 나뭇가지, 쓰레기 등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노곡2리 서상진 이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상심이 크고 농촌의 고령화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군 장병들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줘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하루라도 빨리 생활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태풍 피해복구에 함께 힘써 준 군장병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도로유실, 농경지‧주택 침수 등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조사하고 하루빨리 원상복구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