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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가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11월 17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왕산관)에서 개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광복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배선두 생존애국지사를 비롯한 도내 유가족, 나라 사랑 봉사단 및 보훈단체 회원, 각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05년 11월 17일은 을사늑약이 맺어진 날로 그날 이후 우리 선열들은 주권을 빼앗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생명을 걸고 일제에 맞서 싸워 왔다.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이날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했고, 망국의 치욕을 잊지 않고 조국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추념 행사를 해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열들의 거룩한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므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분들의 헌신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을 위해 독립운동 현장에 사적지를 알리는 표지물을 설치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헌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보훈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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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안군이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1월 17일, 군북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열었다. 함안군에 따르면,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조웅제 함안부군수, 박용순 군의장, 박기학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 유관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기념사,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웅제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오늘날 우리는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군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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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가 11월 17일, 경남보훈회관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 보훈단체 대표, 도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두 분의 유족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과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신 고(故) 김수도 선생은 1933년 일본오사카에서 항일선전문을 배포하다 체포됐고, 대통령표창을 받으신 고(故) 김창환 선생은 1930년 제주도에서 항일전단을 살포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삼희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이야 말로 선열들의 고귀한 유지를 받드는 길”이라며,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정당한 보상과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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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아시아 영토문제와 한·중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도는 11월 15일 계명대 의양관에서 ‘동아시아 영토문제와 한·중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국경연구소(소장 이성환교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 대회는 한·중 학자들이 독도와 조어도(釣漁島)에 대한 연구의 공동 연대 구축을 통해 독도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먼저 이성환 계명대 교수가 ‘한국의 영토 국경문제에 대한 시론’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섰다. 이 교수는 “한국에서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을 부정하는 재료로서 ‘태정관지령’을 강조하고 있는데, 태정관지령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국제법적 의미를 더 강하게 가지고 있는 ‘울릉도쟁계 합의’를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며 “일본은 울릉도쟁계 합의에서 인정한 울릉도영유권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없고, 또 울릉도쟁계를 파기한 적도 없었으므로 한국에서 이를 적극 어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문철 중국 연태(烟台)대학교 교수는 “독도 문제에 관한 중국학자의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결과, 중국 내에서 독도 연구는 미미하지만 한국에 대해서‘동지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조어도 분쟁에 대한 중국 측 주장의 합리성을 입증하기 위해 독도 문제를 거론한 연구가 많았다”며 “제3국 학자와 국민을 상대로 3인칭적 차원에서 독도에 관한 담론을 진행하는 것은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고 국제사회에 한국 측 주장을 알리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므로, 중국 학자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장환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오늘 학술대회는 한·중 학자가 각국의 영토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동아시아의 영토정책 일반화를 통해 독도문제 해결 방안 모색은 물론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향후 일본의 영토주권 침해 행위에 적극 대처하고 영토주권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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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항일 독립운동가 ‘김종철 선생 공적비 제막식’ 거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경주시가 양북면 용당리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김종철 선생 공적비 제막식’을 11월 15일, 양북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시에 따르면, 양북면발전협의회(회장 김재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박차양 경북도의원, 엄순섭‧김승환 시의원, 양북면 각급 기관단체장, 선생의 후손과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경과보고, 축사와 독립유공자 유족대표의 답사, 공적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생과 같은 애국지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다”며, “유족들은 자랑스러운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으로 면민들과 시민들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국헌신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 선생은 1888년 12월 12일 양북면 용당리에서 출생해 1919년 3.1운동 당시 선봉에서 활약했고, 10여 년간 의열단원 활동으로 일본순사 갑비 사살사건 등을 주도해 일제에 항거했다. 당시 임시정부 군자금 조달 등 어렵고 힘들었던 일제치하에서 자주독립을 위해 나라사랑하는 뜻을 가슴에 품고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하셨으나 안타깝게도 광복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선생의 생사를 모르고 있다. 김종철 선생의 업적을 기려, 정부는 1963년에는 대통령표창,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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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 ‘2019 시민 초청 통일강연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는 11월 15일 상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9 시민 초청 통일강연회’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 및 자문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안보 및 통일 전략’에 대한 주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성태 협의회장은 “청소년 통일교육은 물론 시민과 함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적 통일준비 및 통일담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국민과 정부와의 중간 매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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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발굴 독립운동가 6명 정부서훈 받는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하동군과 정재상 재야사학자가 발굴해 포상 신청한 독립운동가 김승탁(金承鐸·1900∼1943‧하동군 적량면) 선생을 비롯한 6명이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정부서훈을 받는다고 14일 하동군이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에 서훈을 받는 독립운동가는 하동출신 김승탁·이원태(금남면)·양봉원(화개면)·강명순(하동읍) 선생과 전남출신 최한원(광양시), 전북 김용상(정읍시) 선생으로 건국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이다.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서훈과 관련해 “지난해 3월부터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내지역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 찾기 전수조사를 추진하면서 국가기록원과 하동군 읍·면사무소 문서고 등에서 발굴한 독립운동가”라고 말했다. 건국포장을 받는 김승탁(적량면 서리) 선생은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하동 3·1운동을 이끈 김응탁(1894) 선생의 여섯 살 아래 동생으로 밝혀졌다. 선생은 1920년 하동에서 일제의 침략정책을 비판하는 활동을 주도하다 일본경찰에 체포돼 소위 제령7호 위반으로 1920년 12월 2일 진주법원에서 징역 10월을 받았다. 선생은 출옥 후 1925년 하동노농연합회 집행위원 등으로 항일운동을 이어가다 순종 장례식 전 또다시 검거돼 투옥, 고초를 겪었다. 이후 선생은 둘째형 김응탁과 함께 중국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김승탁은 만주에서 조선인 학교를 설립, 교사로 활동하며 민족 해방운동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동 중 1943년 7월 24일 일본군에 의해 피살 순국했다. 선생의 나이 43세였다. 현재 선생의 딸 김부자(79)씨가 하동읍 부용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조카 김영수(66)씨가 적량면 하서마을 이장을 맡아 활동하며 선생의 고향마을을 지키고 있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5명 중 이원태(李源泰·1894∼?·금남면 덕천리)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하동군 진교 장날에 정재백·이홍식 등 1000여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주도했다. 선생은 이 같은 일로 그해 5월 12일 진주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양봉원(梁奉源·1900∼?·화개면 운수리) 선생은 1919년 하동 쌍계사 승려 김주석이 주도한 화개장터 만세운동에 적극 가담했다. 양봉원은 미리 태극기를 만들어 화개장날인 4월 6일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시위에는 전남 구례와 광양 주민 등 400여명도 합세했다. 이 같은 일로 선생은 일본경찰에 체포돼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5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강명순(姜明順·1904∼?·女·하동읍 읍내리) 선생은 1927년 5월 경남 통영군(시)에서 도평의원의 매국행위를 성토하는 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돼 소요 및 건조물 손괴 등의 죄목으로 마산법원에서 징역 3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최한원(崔漢元·1906∼1980·광양시 태인동) 선생은 1927년 12월 전남 광양에서 김태수·최영근 등과 일제의 사법제도 비판과 조선인 교육 차별에 관한 문서 등을 배포한 혐의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소위 출판법 위반으로 금고 6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았다. 김용상(金容相·1914∼?·정읍시 정주읍 시기리) 선생은 정읍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1932년 10월경 김한섭 등과 함께 정읍에서 비밀결사 노동조합을 조직해 민족해방운동에 앞장섰다. 이 같은 일로 1934년 5월 일본경찰에 체포돼 9월 중순 전주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형을 받을 때 까지 4월의 옥고를 치렀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우리지역 김승탁 독립지사를 비롯해 이웃 광양출신 최한원 선생과 정읍출신 김용상 선생의 독립운동 행적이 함께 세상에 드러나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추진해온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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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2019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대화’ 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11월 14일 상주함창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수석 박사의 「한반도 평화와 북한 사회의 변화」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참석한 북한이탈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태 협의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 통일 세대 청소년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통일에 대한 의지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통일이 새로운 한반도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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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현장체험학습 행사’ 진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는 지난 11월 8일 의령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현장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의령군이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통일리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독립기념관과 청남대 방문을 통해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역사를 바로 알고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 함양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장재관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짧은 일정이었지만 청소년들이 공부에서 잠깐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아울러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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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493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예천군은 11월 12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예천출신의 충신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49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정식 출범한 약포정탁기념사업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예천의 대표적 충신 정탁선생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육군삼사관학교 군악대와 해군 제1함대 군악대의 예천읍 시가지와 경북도청신도시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예천그린실버합주단의 식전공연, 클래식 공연, 약포선생일대기 마당극, 기념학술강연, 청주시립합창단과 호명초등학교 합창단이 새로 만든 약포의 노래 등이 진행됐다. 기념학술은 약포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주제로 안동대 황만기교수가 강의를 했으며 강연 2부에서는 약포의 문학세계란 주제로 경북대 진갑곤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약포정탁기념사업회 김규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충신 약포 정탁선생님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많은 젊은이들이 선생의 뜻을 받들어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약포 정탁선생은 이순신 장군이 역적으로 죽음의 위기에 몰렸을 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상소를 올려 이순신장군을 구명한 충신”이라고 하며, “임진왜란의 주역, 우리나라를 구한 약포 정탁선생의 뜻을 널리 받들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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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모제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1월 9일, 함안면 대산리에 소재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추모공원에서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함안지역 1천여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망 일자나 사망 장소도 모르는 채 인고의 삶을 살아온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에 따르면, 이날 추모제는 조근제 군수, 정금효 군의회부의장,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이춘근 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모사, 격려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합동추모제 고유제에서는 구준광 유족대표가 초헌관을, 이성섭 유족대표가 아헌관을, 이창기 유족대표가 종헌관을 맡아 거행했다. 조근제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함안군은 낙동강 방어전선의 중심이자 최고 격전지로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전쟁과 이념의 희생양이 된 영혼들과 유족들께서 조금이나마 위로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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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식’ 거행···항일독립운동정신 추념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가 11월 10일,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의열단 창단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항일독립운동정신을 추념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의열기념관에서 ‘의열기념탑’ 제막식을 가진 후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의열단 및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영상 상영, 내빈 인사말, 밀양시 합창단 공연, 기념 뮤지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의열기념관 일원에서는 독립의상 착용,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그리기, 가상현실(VR)체험존 등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회 및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150억 원을 들여 의열기념공원을 조성 중이며, 이날 기념탑 제막식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원은 의열애국체험관, 윤세주 선생 생각 복원 사업 등과 함께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경수 지사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의열단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못지않게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활동”이라며 “독립운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보상, 교육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밀양 출신 약산 김원봉 선생을 단장으로 1919년 11월 10일 만주 지린성에서 결성된 의열단은 스물세 차례의 거사를 통해 적극적인 항일 무장투쟁을 벌였다. 약산을 포함해 윤세주, 한봉근, 김상윤 선생 등 창립단원 10명 중 4명이 밀양 출신이며, 이후 김대지, 황상규 선생 많은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가 핵심단원으로 활동했다. 일제가 가장 두려워한 독립운동으로 기억되는 의열단의 활동은 한동안 역사에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으나 영화 ‘암살(2015)’과 ‘밀정(2016)’의 흥행을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많은 의열단원들이 거사 중 자결하고 옥고를 치렀으며, 일부는 이후 행적조차 불분명한 상태로 전해져 의열단 활동의 치열함과 함께 일제의 탄압과 보복이 심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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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제3회 나라사랑 백일장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11월 8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 경내에서 초·중·고 학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미년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제3회 나라사랑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3·1독립운동 당시 우리고장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13일 (사)창원삼진독립의거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심사는 심사위원 5명의 평균 점수로 채점하고 초·중·고 학생별로 대상 3명, 장원 3명, 차상, 차하, 특별상 각 6명씩 수상하게 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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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음껏 다독다독 해군가족캠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게제도 일대 및 호텔리베라거제에서 해군사관학교 군인가족 행복지원서비스 ‘마음껏 다독다독 해군가족캠프’를 소속부대원 9가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군인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가족미션, 집단상담, 공동체놀이, 씨라인·카누체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부대원은 “1박 2일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창원시는 여성가족부 및 국방부 협약에 따라 2016년부터 지역 내 군부대의 ‘군인가족 행복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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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11시 부산 전역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을 국가보훈처와 함께 11월 11일 오전 11시 UN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모먼트 투 비 원, 턴 투워드 부산(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으로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부산을 향해 추모한다는 숫자 1의 의미와 국경을 초월하여 같은 마음으로 하나(ONE)가 된다는 복합개념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당일 1분간 부산 전 지역에 울릴 사이렌에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추모묵념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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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제28회 근대사인물 추모 학술 강연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안동시와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시대)는 11월 8일,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구국의 빛이 된 내앞마을 사람들」이란 주제로 ‘제28회 근대사인물 추모 학술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강윤정 안동대학 교수가 ‘내앞마을 사람들의 항일투쟁’이란 주제를,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월송 김형식의 항일투쟁’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내앞마을이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히 높다. 내앞 마을 사람들의 독립운동은 시간적으로는 1895년 의병항쟁을 시작으로 1945년 광복 때까지 국내·외에서 쉼 없이 이어지며, 공간적 범위도 내앞에서 취원창(聚源昶, 지금의 흑룡강성 하얼빈시 아성구 거원진)까지 라고 일컬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특히, 위정척사적 보수에만 머물지 않고,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를 세워 새로운 민족 동량을 길러내는 데 앞장섰다는 측면에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1911년부터 김대락을 포함한 150여 명이 만주로 망명해 만주 항일투쟁사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그 가운데 오늘 새롭게 조명한 월송(月松) 김형식(金衡植)은 66세의 연로한 아버지 김대락(金大洛)과 함께 1911년 만주로 망명해, 경학사와 신흥학교를 시작으로 동포사회 안정과 독립운동 기지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1919년 3·1운동 뒤에는 한족회를 결성하고 학부무장을 맡아 민족교육에 헌신했으며, 1920년 12월 임시정부 간서총판부의 부총판으로 위촉받아 경심참변 수습을 위해 노력했다. 1923년에는 국민대표회의에 참여했으며, 1927년 민족유일당 운동도 함께 했다. 그 뒤 취원창(聚源昶)으로 이사해 조선족 민족학교 교장을 맡아 민족교육을 실시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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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미용업지부, 공군 제8789부대 방문해 ‘이발·미용 위문봉사’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양군 미용업지부(지부장 김성자)는 11월 6일 영양군 관내 공군 제8789부대를 방문해 ‘이발·미용 위문봉사’를 실시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영내 장병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이발·미용 위문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주둔 부대 장병들의 국토방위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날 봉사에 오도창 영양군수도 함께 부대를 방문해 국토방위 수호에 여념이 없는 부대 장병들을 위문했고, 봉사 단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이원 공군 제8789부대장은 “이발미용 위문봉사가 부대 장병들의 두발 위생관리는 물론 병영생활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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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 ‘제74주기 미 공군 영령 추도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사)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는 지난 11월 1일, 남해읍 제2차세계대전미공군전공기념관에서 ‘제74주기 미 공군 영령 추도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망운산에서 전사한 11명의 미 공군 전몰장병을 기리고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도식은 김종기 미공군전공기념사업협회 회장, 미군 대표 주한미군 대구기지 사령관, 6·25참전용사유공자회 회원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 안진수 남해교육지원청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추도사에서 “74년째 민간단체의 힘으로 추도식을 개최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945년 당시 11명의 미군 시신을 수습하고 기념비를 건립해 미 공군 전몰장병의 넋을 달래 준 故 김덕형 전 회장님의 인류애에 경의를 표하며 세계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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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493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예천군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예천문화회관에서 예천출신의 충신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49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약포정탁기념사업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천의 대표적 충신 정탁선생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약포 정탁 선생은 예천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 좌찬성으로서 왕을 의주까지 호종하였고 72세의 노령이었음에도 직접 전장에 나가려 했으며, 당시 옥중이었던 이순신을 변호해 죽음을 면하게 하고 수륙병진협공책을 건의한 인물이다.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10시 30분부터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의장대, 육군삼사관학교 군악대, 해군 제1함대 군악대의 예천읍 시가지와 경북도청신도시에서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예천그린실버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세미양악공연, 약포선생일대기 마당극, 기념학술강연이 펼쳐진다. 김규탁 약포정탁기념사업회장은 “지역의 충신 약포 정탁선생을 널리 알리고 많은 젊은이들이 그 뜻을 받들어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임진왜란의 주역, 우리나라를 구한 충신 약포 정탁선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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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2019 자유수호 안보다짐대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가 11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9 자유수호 안보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23개 시·군지회에서 1,0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사를 뮤지컬로 강연한 안보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하고 봉사한 우수회원들에 대한 정부표창과 경상 북도지사 표창 및 세계자유민주연맹 봉사상, 중앙총재·도회장 표창 수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한국자유 총연맹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역사적 소명을 다 할 수 있도록 경북도 전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사회에 안보의식을 심어 주고, 나아가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 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분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는 1965년 6월, 한국방공연맹 경상북도 지부가 설립된 이후 현재 23개 시군지회, 5만 5천여 회원에 이르기까지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급식봉사, 경로당 봉사 등을 통해 이웃에게 사 랑을 전하는 등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온 단체이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