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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제강점기 유출 우리문화재 환수과제’ 학술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12월 10일 구미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에서 국외문화재 관련 단체, 학술자문위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유출 우리문화재 현황과 환수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국난의 시기, 강탈과 도굴 등으로 해외로 불법 유출된 문화재에 대한 현황과 환수방안을 관련단체,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고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연구원의 학술자문위원인 경북대 박천수 교수와 임남수 영남대 교수가 일본 오사카, 나라의 공공기관 및 고미술상에 있는 반출된 문화재 현황을 현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 박천수 교수의 ‘일제강점기 유출 신라 가야 문화재 현황과 역사적 의의’는 일제 강점기에 유출된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반환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정인성 영남대 교수의‘야쓰이 세이치 고적조사와 반출문화재’, 임남수 영남대 교수의 ‘일본미술관 소장의 고려 불화’, 김도영 경 북대 연구교수의 ‘도쿄박물관 소장 명문대도의 역사적 의미와 복원 의의’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설립되어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와 연구, 책자 발간, 학술행사, 전시회, 범국민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경북도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김영재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장은 “지난 8년여 동안 강제로 반출된 우리문화재 환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결과 최근에 일본경 매에서 낙찰 받은 ‘묘법연화경(불교경전)’책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 이라며, “이는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 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문화재 18만 여점2)이 하루 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련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반출된 문화재 반환을 위하여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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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정조 때 독도에 영토비 건립 건의한 신하가 있었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는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회장, 염정섭 한림대 교수)에서 2019년 연구회 과제 수행 중에 정조 연간에 예조 정랑이었던 이복휴(1729~1800, 예조 정랑-정5품의 실무관리)가 독도에 영토비를 세우자고 건의한 기사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발굴한 사료는 「승정원일기」와 「일성록」 정조 17년(1793년) 10월 1일자 기사로, 기사에는 우산도를 ‘울릉외도(蔚陵外島)’라 칭했으며 이복휴가 우산도에 영토비를 세워 우리 땅임을 증명하자고 건의 한 것이다. 이복휴의 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이 본조(예조)의 등록을 살펴보니, 울릉외도는 그 이름이 송도(松島)로, 바로 옛날의 우산국입니다.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가 나무사자로 섬사람들을 겁주어 항복을 받았습니다. 지금 만일 송도에 비를 세워 이사부의 옛 자취를 기술한다면 그 섬이 우리나라 땅 임을 증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회 소속 유미림 박사(한아문화연구소장)는 이복휴가 말한 ‘울릉 외도’는 오늘날의 독도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먼저 여기에 보이는 우산국은 「동국문헌비고」(1770)에서 울릉도와 우산도 모두 우산국 땅이라고 기록한 것을 근거로 작성한 것으로 보았다. 또 마쓰시마(松島)는 당시 일본인들이 우산도를 부르는 호칭이었으며, ‘울릉외도’가 바로 ‘송도(松島)’라고 했으므로 ‘울릉외도=송도(松島)=우산도’라는 공식이 성립한다고 말했다. ‘울릉외도’라는 이복휴에 와서 처음 등장하는데, 그가 ‘울릉외도’라고 칭한 이유는 ‘우산도’보다 울릉도의 속도임을 잘 드러낸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정조는 영토비 건립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수토제가 정착되어 울릉도 및 속도에 대한 영유권이 확립되어 있었다고 인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유 박사는 본 사료의 의의에 대해, “첫째, ‘울릉외도’라 칭하여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도서임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으며, 둘째,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예상하고 그 대응책을 강구하려 했다는 것이며, 셋째, 조선의 관료가 영유권 확립을 구상한 것은 조선 정부가 독도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던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지난 2010년에 발족하여 2018년까지 9년간 일본사료 21편을 번역·출판했고, 금년부터 국내사료 번역을 시작했다. 2019년도 연구과제는 관찬사료 4종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비변사등록」에서 울릉도·독도 기사를 발췌 번역하는 것이며, 이를 정리하여 연말에 경북도로 제출할 예정이다. 서장환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이번 사료는 조선의 왕(정조)과 관료가 우산 즉 독도의 존재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로써 최근 이영훈 교수가 조선왕조는 독도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 했다고 지적한 내용을 전면 반박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독도사료연구회가 국내 사료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사료 분석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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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창원보훈3단체 보훈가족 위안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창원보훈3단체는 12월 10일 경남상이군경복지회관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이군경회 창원지회(회장 박성진), 전몰군경미망인회 창원지회(회장 전재선), 전몰군경유족회 창원지회(회장 이유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보훈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 3부 화합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창원보훈3단체 보훈가족 위안행사는 올해로 13번째 개최됐으며, 창원보훈3단체는 보훈단체 활성화와 회원 복리 증진, 창원충혼탑 등 현충시설 관리,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재선 전몰군경미망인회 창원지회장은 “위안행사에 많은 보훈가족들이 참석하여 즐거움과 위로를 나누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목숨을 바쳐 지켜낸 이 나라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공적에 맞는 예우를 받으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 자리에 계신 보훈가족들의 큰 희생 덕분이다”며 “그 값진 공훈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보훈 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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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2019년 공직자 안보현장 체험교육’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안보관 확립과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2019년 공직자 안보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안보현장 체험교육은 ‘동북아 국제정세와 한국 안보’를 주제로 이춘근 박사가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역할과 북한, 일본, 중국 등 주변국가로부터의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역량과 태세를 제고하고 안보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직자의 국가관과 역할을 재정립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전북 119 안전체험관에서는 재난종합체험활동으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가족 및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화재 진압 및 화재대피체험, 생활안전체험 등을 실습했다. 또한, 위기탈출체험활동에서는 피난기구를 통한 건물탈출과 비행기불시착시 탈출 요령, 고공횡단 담력강화 등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을 진행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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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특전예비군, 사랑의 쌀 230kg 전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주 특전예비군(중대장 류재하) 회원들은 지난 12월 9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23포를 기탁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특전예비군은 재난구조협회∙특전동지회를 겸하고 있으며 재난구조활동, 소백산 국립공원 순찰 등 생활주변의 위험예방 방재활동을 하고 있다. 류재하 특전예비군 중대장은 “50여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조성된 위문금으로 적은 물품이지만 동절기를 앞두고 우리주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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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상남도지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자문위원들과 간담회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12월 6일, 경남도청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의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참여해주신 자문위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100주년 기념사업 경상남도 자문단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의 과거 100년과 경남미래 100년을 제시하기 위해 보훈, 사회 종교, 문화예술, 장애인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33명의 위원들로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100주년 기념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추진 방향설정, 기념사업 추가 발굴, 사업 홍보 등 주요 역할을 맡았다. 김경수 지사는 자문단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독립운동을 포함해 호국, 민주화 유적지까지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보겠다”며 “자문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100주년 기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시회를 다함께 관람했다. 특별전시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남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 12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억! 공감!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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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역사문화박물관, ‘제18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개최···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의성 감사졸(敢死卒) 500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지봉스님)은 12월 9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5일간 의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9년 마지막 순회전시인 ‘제18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을 개최한다. 6일 영천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의성 출신 임진왜란 공신의 이광준 사제문과 기록된 30여명 인물자료와 의성출신 유학자 신흘의 문집, 의성 감사졸의 기록이 수록된 문헌자료 정담의 ‘복재실기’, 정대임의 ‘창대공실기’, 정천리 ‘원호실기’를 비롯해 1583년 제작된 쌍자총통, 조선후기 조총, 1604년 선무원종공신록권, 공신교지 등 임진왜란과 관련된 200여점의 다양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조선왕조실록-선조실록」에는 ‘영천성 수복전투가 이순신의 공로와 같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전투의 구성원은 경북지역의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모인 3,560여명의 의병을 중심으로 치룬 전투이다. 그들 스스로의 이름을 ‘용감한 의병’을 뜻하는 ‘창의정용군(倡義精勇軍)’이라 부른 경북연합의병 부대 가운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의성 감사졸(敢死卒) 500인이 있었다. 영천성 수복전투에서 있어 가장 주된 작전이었던 화공작전을 의성 감사졸 500인이 수행한 것으로 복재 정담의 ‘복재실기’에 기록되어있다. 화공작전은 영천성 수복전투에 있어 승리의 핵심이자 조선의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본군에게는 치명적인 패배를 가져다 준 작전이어서 여러 기록에 남아 있어 이번 전시가 더욱 의미가 있다. 전시를 주최·주관한 영천역사문화박물관 지봉스님은 “그 동안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역할을 맡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의성 감사졸(敢死卒) 500인을 처음 조명하는 이번 의성 전시는 의성과 영천의 화합 정신을 찾을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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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상북도 군위군협의회, ‘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공감통일이야기’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상북도 군위군협의회(회장 은헌기)는 12월 4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군위고 3학년, 자문위원, 교직원등 150여명 대상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공감통일이야기’를 개최했다. 6일 군위군협의회에 따르면 수능시험 이후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통일관 정립 목적으로 개최한 이날 통일 토크콘서트는 한승호 교수의 「한반도 평화와 나의 미래」라는 주제 강연과 탈북 대학생 김진영(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과 한지연(평양요리전문대학)의 통일대화가 진행됐다. 또한 통일한줄 생각, 통일 4행시 등 통일공감 이벤트가 이어졌다.[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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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뉴욕·서울거주 하동출신 독립운동가 후손에 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미국 뉴욕과 서울에 거주하는 하동출신 독립운동가 정희근(鄭禧根·1882∼1936·금남면), 우용현(禹鎔鉉·1901∼1942·적량면) 선생의 후손이 최근 하동군과 정재상 재야사학자의 노력으로 조부의 독립운동을 인정받아 훈장을 전수받았다고 가족을 통해 밝혔다. 이같은 소식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한인회를 이끌고 있는 오원성 이사장과 서울거주 우용현 선생의 외손녀사위 최철호 씨가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정재상 소장에게 보낸 감사 편지와 텍사스 중앙일보, 월드코리안뉴스 등 언론을 통해 소개하면서 12월 3일 알려졌다. 오원성 이사장은 “뉴욕에 거주하는 정희근 선생의 외증손녀 신혜진(오 이사장의 큰며느리)씨가 지난 9월 국가보훈처로부터 정희근(하동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한 12인 중 한명, 3·1만세운동 주도 옥고)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는 안내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이 빛나고 있다”며 “가족 모두는 하동군민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오 이사장은 “집안에 기쁜 소식을, 가문에 영광을 안겨준 윤상기 하동군수와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께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국만리까지 기적 같은 소식을 안겨줘 거듭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 이사장은 “훈장은 미국에 거주하는 손자 정조웅 씨가 전수받아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우용현 선생의 외손녀사위 최철호 씨는 “정재상 소장과 하동군민의 헌신 덕분에 우용현(국내 항일운동, 1년 옥고) 할아버지의 명예스러운 건국훈장 전수식에 장모님(우성희·89·선생의 딸)과 아내(손정미·선생의 외손녀)가 함께 서울시청 행사장에 참석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훈과 관련, 정재상 소장은 “이번에 정부포상을 받은 두 분은 지난해 3월부터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내지역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 찾기 전수조사를 추진하면서 발굴한 독립운동가”라며 “지난 광복절에 서훈된 분이었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뒤늦게 전수됐다”고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정희근(금남면 대치리) 선생은 1919년 3월 18일 하동에서 박치화 등과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를 만들어 서명하고 선포한 12인 중 한명이다. 선생은 3월 20일 정낙영·이범호 등과 남해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이같은 일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태형 90도를 받았으나 항고해 2개월 만에 석방됐다. 이후 또다시 체포돼 8월의 옥고를 치렀다. 건국훈장을 받은 우용현(적량면 동산리) 선생은 1928년 11월 하동에서 하동청년동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고초를 겪었다. 1931년 7월 부산에서 항일 비밀결사조직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부산 목도에서 신만중(하동)·김유태 등과 모임을 갖고 조선독립과 항일을 내용으로 한 전단지 600매를 만들어 부산시내에 살포했다. 이로 인해 일본경찰에 체포돼 1933년 소위 치안유지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뉴욕과 서울 거주 하동출신 독립운동가 후손이 선대의 독립유공으로 정부포상을 받게 돼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지난 2년간 추진한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이 빛을 보고 있어 앞으로도 미발굴 독립운동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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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시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남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기억! 공감!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12월 2일 경남도에 의하면 이번 특별전에는 ▲경남의 3.1운동 양상 및 독립선언서 ▲경남 출신 임시정부 요인 ▲경남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100주년 기념사업 결과 등을 주제로 역사적 기록물과 영상 등을 전시한다. 독립기념관, 국가기록원 등 관계기관에서 제공받은 독립선언서, 일제감시카드, 항일투쟁관련 인물, 임시정부 활동 관련 사진 30여 점과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도·시군·민간 참여 사진, 독립운동 시청각 자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는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와 경남의 독립운동을 알아가고 100주년 기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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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창원지역 독립운동 역사적 사실 근거한 자료집 발간한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11월 29일 창원지역 3.1독립운동 자료집 발간을 위해 발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2월 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발간되는 자료집에는 창원지역에서 일어난 3.1독립운동이 지역별, 인물별, 사건별로 정리되어 있다. 또한, 우리지역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독립운동지도를 화보형식으로 구성하고 지난 10월에 열린 3.1독립운동 100주년 학술심포지엄 논문 및 토론자료도 수록한다. 창원지역 3.1독립운동 자료집은 우리지역의 자랑스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발간하게 되었으며, 지난 7월 발간위원회를 구성하여 역사적 사실 및 객관적 근거에 의해 검증했다. 이번 발간할 자료집을 최종보고회에서 철저히 검수하여 12월 말에 책자로 발간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지역 3.1독립운동 자료집을 바탕으로 향후 독립운동사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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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및 동천동 직원 경로당 효(孝)사랑 봉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육군 제7516부대 제1대대 장병들과 경주시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11월 29일 관내 소금강경로당을 찾아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12월 2일 동천동에 따르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10여 명의 장병은 마당 청소, 유리창 청소 등 구석구석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노인들이 할 수 없는 어려운 작업을 진행했다. 최기호 대대장은 “분기마다 경로당을 방문해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동천동 주민들과 군부대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장병들이 여가시간을 보람되게 보낼 기회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조영호 동천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잊혀가는 경로사상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매번 잊지 않고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하는 장병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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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독립운동가 김승탁 선생 건국포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발굴 포상 신청한 독립운동가 김승탁(金承鐸·1900∼1943‧하동군 적량면) 선생이 11월 26일 건국포장을 전수받았다. 김승탁 선생은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한 12인 중 한명인 김응탁의 동생이다. 하동군에 따르면, 이번 정부포상은 김덕석 경남서부보훈지청장이 하동군청을 찾아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 정기민 광복회 경남도지부 서부연합지회장, 유족이 함께한 가운데 선생의 딸 김부자(79·하동읍 부용동)씨에게 전수했다. 서훈과 관련해 정재상 소장은 “지난해 3월부터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내지역 미발굴·미포상 독립운동가 찾기 전수조사를 추진하면서 국가기록원과 하동군 읍·면사무소 문서고에서 발굴한 독립운동가”라고 밝혔다. 건국포장을 받은 김승탁(적량면 서리) 선생은 1920년 하동에서 일제의 침략정책을 비판하는 활동을 주도하다 일본경찰에 체포돼 소위 제령7호 위반으로 1920년 12월 2일 진주법원에서 징역 10월을 받았다. 1923년 2월 진주노동공제회 적량지회 발기인, 1924년 하동기근구제회 모집부원으로 활동하고, 1925년 4월 서울에서 조선기자대회에 사상운동 하동지국 대표로 참석했으며, 같은 해 11월 하동노농연합회(河東勞農聯合會) 및 하동청년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1926년 1월 하동기자단 상무위원, 동년 3월 하동노농회(河東勞農會) 집행위원 등으로 항일운동을 이어가다 6월 순종 장례식 전 또다시 검거돼 투옥, 고초를 겪었다. 이후 선생은 둘째형 김응탁과 함께 중국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김승탁 선생은 만주에서 조선인 학교를 설립, 교사로 활동하며 민족 해방운동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동 중 1943년 7월 24일 일본군에 의해 피살 순국했다. 선생의 나이 43세였다. 윤상기 군수는 “김승탁 선생의 위국헌신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하동군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선생의 뜻이 계승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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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백산 안희제 선생 학술 토론회’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이 지난 11월 22일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백산 안희제 선생 학술 토론회’를 2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6일 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고, 국권회복을 위해 교육과 민족기업 육성에 힘쓴 백산 안희제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백산 안희제 생가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제 발표는 ‘백산 안희제의 일대기와 국내에서의 독립운동’, ‘백산 안희제의 해외독립운동과 발해농장 활용방안’과 ‘백산 안희제 생가의 연혁과 건축적 가치’로 의령 안희제 생가 국가 사적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종합토론을 통해, 백산 안희제 선생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국가 사적지정을 위한 방안과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현장감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개회사에서 “안희제 선생은 의령출신으로 국권회복과 독립을 위해 교육, 기업, 언론, 종교 등 많은 분야의 활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대표적인 인물이었다.”고 밝히며 “선생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일 것으로, 영원히 기억해야할 이름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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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특전예비군-특전동지회, 송정동과 상모사곡동에 이웃돕기 성품 전달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구미 특전예비군(지역대장 김규학)과 특전동지회(지회장 김주홍)는 11월 23일 송정동에 백미 10kg 20포와 라면 20박스를, 상모사곡동에 쌀 10kg 20포와 라면 24박스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했다. 송정동과 상모사곡동에 따르면, 이날 김규학 대장, 특전동지회 김주홍 지회장 등 10여명의 회원과 김상조 경상북도의원, 김춘남 시의원이 참석했다. 김규학 지역대장은 “경제적으로 힘들고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순 송정동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어주신 온정에 감사하며, 뜻깊은 나눔에 따스한 온기를 더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상모사곡동장은 “특전예비군 구미지역대가 전한 사랑의 온기가 많은 사람에게 전파되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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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 ‘2019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는 11월 21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2019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민에게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평화통일의 국민적 합의 기반을 강화하고 통일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이번 시민교실은 경북환경연수원 심재헌 기획부장의 ‘남북한 기후변화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노병석 교수의 ‘미·중 패권경쟁과 한반도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우원 민주평통안동시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남북이 더 깊이 있게 서로를 알고, 그 앎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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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백산 안희제 선생 학술 토론회’ 개최한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의령군이 ‘백산 안희제 선생 학술 토론회’를 오는 11월 22일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의령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고, 국권회복을 위해 교육과 민족기업 육성에 힘쓰신 백산 안희제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백산 안희제 생가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백산 안희제 선생 학술토론회는 안희제 선생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전문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주제 발표는 ▲이동언 교수(선인역사문화연구소장) ‘백산 안희제의 일대기와 국내에서의 독립운동’ ▲김주용 대표(원광대학교 교수)‘백산 안희제의 해외독립운동과 발해농장 활용방안’ ▲이주형 교수(우지인연구소 실장) ‘백산 안희제 생가의 연혁과 건축적 가치’ 등 의령 안희제 생가의 국가 사적지정을 위하여 구체적인 발표로 진행된다. 또한 종합토론을 통해, 백산 안희제 선생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국가 사적지정을 위한 방안과 앞으로의 방향에 관한 현장감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산 안희제 선생의 근대기 한국사회에 남긴 업적을 재조명하고 안희제 생가에 대하여 역사․문화적 가치로의 학술적 접근을 통해 국가사적으로 지정하여 독립운동가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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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3·1운동 기념비 제막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청도군 ‘거연리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11월 19일 거연리 마을공원에서 ‘3·1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및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3·1운동 기념비’는 거연리 독립유공자 5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높이 3.2m규모로 건립되었다. 거연리 만세운동은 전국적인 3·1독립만세운동에 자극을 받은 애국지사 이승옥의 주도하에 3월 31일, 4월 20일 두차례에 걸쳐 같은 마을 이만희, 성상영, 최갑수, 최주식과 뜻을 모아 ‘대한독립만세’ 라고 쓴 태극기를 단산봉양서당에서 제작하여 철로가에 세우는 방법으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3·1운동이 일어나고 임시정부가 수립 된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에 3·1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로우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지성(愛國之誠)이가득한 우리 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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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1월 17일 오전 11시에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 내 광복체육회관에서 ‘제80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애국지사 유족, 보훈단체,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추모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추모탑에서 각 기관단체장, 유족, 학생 등이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헌화 및 분향을 실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추모사에서 “과거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로 겪었던 핍박과 서러움을 잊지 말고, 후손들을 위해 애국선열들이 필사적으로 지켜냈던 이 나라 대한민국을 후손이자 선대가 될 우리도 잘 지켜나가야 하겠으며, 이것이야말로 호국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가장 중요한 책무일 것”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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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위안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고성군이 11월 19일 고성읍 관내식당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군의원, 6.25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및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김순명 6.25참전유공자 고성군지회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보다 고귀한 것은 없다”며, “매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은 “고성군의회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분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며, “앞으로도 보훈가족 예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