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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립운동가 문집 국역본 발간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독립운동가 동산(東山) 류인식(柳寅植,
1865~1928)과 지산(止山) 이기찬(李起璨, 1853~1908)의 문집을 국역해 ‘국역 동산문고(東山文稿)’와 ‘국역 지산유고(止山遺稿)’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2008년부터 한문 등으로 작성 된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를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국역해 발간하고 있다.
‘국역 석주유고’를 시작으로 ‘국역
백하일기’, ‘국역 경북지역 의병자료’ 등과 이번에 발간한 ‘국역 동산문고’, ‘국역 지산유고’까지
지금까지 총 10권의 자료총서를 발간했다.
동산(東山) 류인식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한말 의병항쟁을 시작으로 1900년대 협동학교 설립을 통한 애국계몽운동, 1911년 만주망명과 1920년대 신간회 안동지회장 등 한말-일제강점기 나라를 지키고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했다.
‘국역 동산문고’는 류인식의 삶과 사상 및 독립운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시(詩)․서(書)․제문(祭文)․뇌문(誄文)․묘지명(墓誌銘)․유사(遺事)․잡저(雜著)․부록(附錄)․발(跋)․후기(後記) 등 총 430면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학생들에게 구국의 희망을 가지길 기원하는 내용의 시(詩)인 ‘협동교음시제군(協東校吟示諸君)’, 일본 제국주의 아래에서 고난의 삶을 살던 민족에게 우국과 광복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는 ‘차야한십절(此夜寒十絶)’이
수록돼 있다.
류인식의 혁신사상과 학문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잡저(雜著)에는 망국의 이유에 대해 조목별로 열거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글인 ‘태식록(太息錄)’과 상고시대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를 비교하며 그 관계를 고찰한 글인 ‘조선여일본관계(朝鮮與日本關係)’ 등이 실려 있다.
한편, 경북 청송에서 태어난 지산(止山) 이기찬은 상주에서 학문에 매진하다 1896년 김천에서 창의한 김산의진의
대장으로 의병항쟁을 이끌었다.
1896년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 일대에서 여러 차례 전투를 전개했고, 김산의진
해산 이후 충북 청주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다 1908년 세상을 떠났다.
‘국역 지산유고’는 이기찬의 시문집으로 ‘선고先稿’와 ‘가장家狀’의 국역본과 영인본이 총 456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고는 시(詩)․서(書)․일기(日記)․잡저(雜著)․제문(祭文)․부록(附錄)으로 총 5권, 가장은
이기찬 연보와 가장(家狀, 집안 조상과 형제의 행적에 관한
기록)으로 이뤄져 있다.
그 중에는 의진을 이끌고 추풍령을 지나면서 임금의 은혜에 보답해 원수를 갚자는 내용의 시(詩)인 ‘솔의려 과추풍령(率義旅 過秋風嶺)’과 의병항쟁의 활동이 담긴 3권 일기(日記) 등이
실려 있고, 연보와 가장은 이기찬의 일생을 정리한 것으로 의병장 이기찬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독립운동에 관한 연구와
경북 독립운동의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독립운동 관련 자료 국역발간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독립운동사를 더 쉽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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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몰․전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수당 지급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2022년 1월부터 6.25와
월남전참전유공자 중 전몰․전상자의
유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매달 5만 원씩 ‘참전유족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한 후 2022년도 예산 18억
원을 편성하고, 수당지급대상자 중 75%가 65세 이상 고령인 점을 고려해 별도 신청 없이 보훈급여금 등 지급 통장에 입금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보훈급여 등 수령이력이 없는 대상자나 신규등록 유족, 계좌변경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시청 어르신복지과 및 관할 구․군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가장을 잃거나, 상이 후유증 등으로 생업과 생활의 고통으로 힘든 유족들의 희생에 대한 각별한 예우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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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청소년 대상 관람해설 실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기념관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람해설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기념관은 오는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10:30, 14:30(주당 총6회)에 로비에서
시작해 1~3층 관람실과 지하1층 영상실을 돌며 해설을 진행하며
대상자는 매회당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고 무료이다.
이번 관람해설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배경으로만 다루고 있는 ‘3‧15의거’를 부각하여 ▲독제체제
형성 과정 ▲3‧15부정선거 획책 ▲3‧15의거의 시간대별 전개과정
▲3‧15의거 2차항쟁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민주화운동을 역사 흐름에 따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지역 민주화운동 심화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관람해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한 청소년용 교육교재 「한권으로 끝내는 3‧15의거」를 배부하여 기념관 관람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스스로
복습할 수 있도록 하고, 배부될 교육자료에는 ▲키워드로 복습하는 3‧15의거 ▲낱말퀴즈를 통해 복습하는 3‧15의거 ▲민주화 거리 걷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활동영역을
담고 있어 학습의 재미를 더한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관람해설은 청소년들의 역사 공부에 도움을
주고 민주화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관람해설을 신청하기를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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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한권으로 끝내는 3‧15의거’ 청소년용 학습자료 제작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소년을 위한 3․15의거 학습자료인 ‘한권으로 끝내는
3‧15의거’를 제작‧배부한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자료는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3․15의거의 역사적 배경이 된 이승만 정권의 독재체제 강화 과정과 3‧15부정선거 획책, 3‧15의거의 전개과정, 김주열 열사의 주검 발견으로 발발된 2차 항쟁과 4‧19의거까지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서술하여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또한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는 ‘3‧15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주된 내용인데 반해, ‘3‧15의거’의 역사적
사실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보충설명’과 ‘심화학습’란은 역사적 용어와 인물에 대한 보충설명을 수록하고 당시의
사진들로 역사적 정황의 이해도를 높여 3‧15의거의 역사적 의의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였다.
‘키워드로 복습하는 3․15의거’, ‘낱말퀴즈로 복습하는 민주화운동’, ‘민주화거리 걷기’의 활동자료를 부록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민주화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청소년용 교육자료는 기념관을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만큼 기념관을 관람하며 정독하면 역사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방학을 통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많이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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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립3.15민주묘지 및 창원충혼탑'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찾아 2022 임인년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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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 운영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임시수도기념관은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춘계 교육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부산 피란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수도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통령관저·전시관 및 특별전 해설 투어 ▲대통령관저 색칠하기, 한국전쟁 미로 탈출 등 10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피란수첩 미션’ ▲피란 필통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는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의 1차 교육과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의 2차 교육으로 나뉘며, 해당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에 각 1회씩 총 16회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동반 학부모로 총 256명이며, 1회 8팀씩 16명으로 구성된다. 교육신청은 ▲1차의 경우 3월 22일 오전 9시부터 3월 24일 오후 5시까지, ▲2차의 경우 5월 3일 오전 9시부터 5월 4일 오후 5시까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monument)에서 할 수 있다. 최정혜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한국전쟁기 피란민의 생활상을 매우 상세히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이 한국전쟁기에 대한민국 임시수도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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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61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대구시가 ‘제61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오는 28일(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새로운 우리의 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에는 정부인사 등 각계대표, 2⋅28민주운동 참여자 및 유족,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당시, 대구지역 언론이 2⋅28민주운동을 크게 보도하면서 전국적으로 학생시위가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었고,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어 학생들이 주도한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인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민의례,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2・28찬가’ 제창 순으로 45분간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기념탑 참배는 2ㆍ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ㆍ28참가학교 학생대표가 나란히 참배하여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2ㆍ28정신을 후배 고등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과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공연 제1막 ‘민주, 그 시작’은 장항준 영화감독과 유튜버 이승국이 출연하여 더 쉽고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2ㆍ28민주운동 그날의 이야기를 인기 TV 프로그램인 ‘꼬꼬무(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형식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한다. 또한, 61년 전 가장 먼저 교문을 박차고 나와 2·28의 선두에 섰던 경북고의 이완식 선생(1963. 건국포장)이 그날의 결의문을 후배 학생들과 함께 낭독한다. 기념공연 제2막 ‘새로운 우리의 봄을 위하여’는 대구에서 시작된 2ㆍ28의 용기 있는 외침이 대한민국 민주화의 봄을 열었듯이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고 처음이라는 선택을 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공연이 현대무용가 이선태의 몸짓으로 구현된다. 이어서 가수 가호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멈추지 않는 용기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을 노래 공연(곡명 ‘시작’)으로 응원한다. 끝으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2⋅2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ㆍ28의 정신을 알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사진전, 다시 쓰는 2·28민주운동 결의문 발표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28 민주운동은 독재정권의 불의와 부정에 맞서 자유, 민주, 정의를 외친 자랑스러운 우리 대구의 역사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2․28 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취지가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유와 정의를 위해 고난의 길을 선택했던 2․28 민주운동 주역들의 용기있는 발걸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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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준공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달동문화공원에서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건립했다. 준공식은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경림 광복회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남구 달동문화공원 내 부지 800㎡에 총 사업비 25억 8,400만 원이 투입되어 조성됐으며 기념탑과 청동 벽부조, 국가유공자 102명의 명부석, 광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울산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넋을 사람 ‘인(人)’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전면 하단부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힘쓴 울산 선조들의 역사 속 항일 독립운동의 장면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기념탑 둘레에는 고헌 박상진 의사, 외솔 최현배 선생 등 서훈을 받은 울산 출신 항일 독립유공가 102명의 이름을 새겼다. 또한, 기념탑 후면에는 울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해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의 의미를 깨우칠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 울산시는 기념탑 건립에 따라 오는 제102주년 3‧1절부터는 이곳에서 기념식 전 국가유공자 유족 및 시민들과 함께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행사를 진행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자주와 독립에 대해 열망하던 그 때의 선열들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울산시도 선열들의 용기와 의지를 본받아 울산을 더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준공식에 앞서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이경림 광복회 울산광역시지부장, 원로위원 등 광복회 임원을 모시고 유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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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3월 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광복회 부산광역시지부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원 등을 초청하여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50여 명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먼저, 오전 9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광복회장 등 20여 명이 광복기념관을 찾아 독립선열을 위해 참배를 하며 3·1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참배에 이은 기념식은 독립선언서의 첫 문장인 「오늘 우리는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독립의사를 만방에 알린 선조의 뜻을 기리고 독립선열의 희생에 감사와 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고난을 극복한 선조의 발자취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희망을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영상 ▲독립선언서 낭독 ▲포상전수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사를 애국지사 후손이 낭독하는 등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시는 3·1절 기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전역 및 기념식장 주변에 3·1절 나라사랑 국기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광안대교·영화의 전당 등 부산명소에 태극기 미디어파사드 점등하여 시민 애국심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나라사랑으로 하나 되는 부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시민과 역사 앞에 자랑스럽고 당당한 부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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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애국혼 담은 누비전 기념화폐 전달식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접견실에서 창원지역 독립운동가 유족들을 모시고, 오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 독립운동가를 새긴 새로운 누비전 발행을 기념해 기념화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이교재 독립운동가의 유족 이상화님을 비롯한 허당 명도석 선생의 유족인 명인호님, 배중세 선생의 유족 배영우님, 김진훈 선생의 유족 김석홍님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창원시의 애국정신 고취를 위한 독립운동가 예우정책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번 새로운 누비전은 3월 2일부터 판매되며, 모바일 누비전의 경우 2월 발행 잔액분을 3월 1일부터 계속해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누비전도 3월 한달 동안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창원지역에서는 3.1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갖은 고초를 겪은 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순고한 희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혼을 담은 누비전 발행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지역 독립운동가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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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02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울산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3월 1일까지 태극기 달기 주간을 설정하고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집중 게양 및 시 청사 울타리 등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또한 시내버스(900여대) 태극기 부착,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BIS), 각종 전광판, 아파트 구내방송 및 소식지 등 홍보매체를 이용한 전 가정·직장에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 등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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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범어지하도상가, 2‧28민주운동 특별사진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 범어지하도상가에서는 2‧28민주운동 61주년 및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하여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2‧28민주운동 특별사진전이 개최된다. 공단에 따르면 2․28민주운동 6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특별 사진전에서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에서 새롭게 수집한 사진 4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 5번 출구와 11번 출구 사이의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범어지하도상가는 특별사진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전문 업체를 통한 전체 방역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인 소독기 설치 등 철저한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범어지하도상가는 “대구시민주간 운영과 이번 전시회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의 시발점이 된 대구 2․28민주정신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해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 싶다.”며 “우리 고장 대구의 뜻깊은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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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위로금 등 지원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4월부터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에게 위로금과 장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위로금 지원 대상자는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와 유가족 중 월 소득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487만6,290원)인 가구이다. 장제비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관련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신청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나,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 집중 홍보 및 신청기간을 운영하여 한 명도 빠짐없이 대상자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집중 신청기간 동안 접수된 위로금 지원 신청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정보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 후 4월부터 매달 5만 원을 지급한다. 집중 신청기간 이후 신청한 경우에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장제비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가 사망하면 유가족 신청을 통해 일시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마민주항쟁으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상이를 입은 사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을 앓거나 구금 또는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 등 중에 ‘부마민주항쟁진상 규명 및 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에서 관련자로 심의․결정된 사람을 말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시행된 「경상남도 부마민주항쟁 기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부산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 관련자와 함께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지원 대상 범위와 지원 금액을 정했다. 이삼희 도 자치행정국장은 “부마민주항쟁은 유신체제를 무너트린 결정적 계기이자 80~9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 우리나라 민주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보상하기 위한 법령이 2013년에 제정되었지만 그간 경남도 차원에서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아쉬웠다”며, “조례 제정으로 위로금과 장제비를 지원함으로써 관련자들을 예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부마민주항쟁의 뜻을 되새기고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마민주항쟁은 경남 일원(부산‧마산 및 창원)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체제에 항거하여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를 전후로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2019년 9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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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독립운동가 발굴에 두팔 걷고 나선다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안동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했으나,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유족이 있음에도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숨어있는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한 이래 꾸준히 독립운동가를 발굴·조사하고 있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2013년 설립변경)과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안동 출신 미 포상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 해인 2020년 미 포상 독립운동가 561명의 목록을 작성하고, 그 가운데 56명을 발굴·조사하는 성과를 내는 동시에 이 중 26명의 포상신청서를 작성하여 국가보훈처에 제출했다. 포상 신청한 인물들의 운동계열을 분류하면, 의병 1명, 국내항일 3명, 사회주의운동 5명, 3·1운동 15명, 일본방면 2명으로 이 가운데 3·1운동이 가장 많다. 국가보훈처는 26명 가운데 21명에 대하여 심사 진행 중이며 2명은 2021년 삼일절, 19명은 광복절 전에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해 포상을 받은 안동 출신 독립유공자는 369명으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안동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및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안동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이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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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故김수한 하사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18일 故김수한 하사의 유족인 김정락·김정태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에 따르면 故김수한 하사는 1925년 울산 울주군 삼남면 출생으로 1950년 9월 미 제3사단에 입대했으며, 6·25 한국전쟁 당시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해 큰 공을 세워 1953년 6월 25일 무공훈장 지급명령을 받았으나,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미처 훈장을 받지 못했다. 최근 국방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8여 년 만에 유족에게 전수됐다. 유족인 김정태씨는 “아버지 생전에 친구로부터 나라에서 훈장을 준다는 얘기를 들으셨는데, 전사한 전우들을 생각하면 살아있는 내가 어찌 훈장을 받겠느냐”면서 훈장 받기를 사양했다고 한다. 또한, 1955년 2월 제대 후 전쟁 후유증으로 귀가 어두워 평생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 이야기와 함께 훈장을 가지고 아버지 산소에 들러야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국방부를 대신해 훈장을 전해준 구인모 거창군수는 “뒤늦게라도 묘전에 훈장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유족 김정태씨는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인 에스티테크(ST-TECH) 대표로 2004년부터 거창승강기 선도기업체로서 거창의 승강기 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으며, 일찌감치 김해에서 거창으로 전 가족이 전입 왔고, 이제는 누구보다 거창을 사랑하는 거창 기업인으로 정착하여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유공자 사망 시 유족 중 한사람에게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수당 등을 지원한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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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참전유공자와 유족 예우 강화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및 유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금년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13일 「영양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가 개정·공포 되고 2021년도 본예산에 군비를 확보하여 올해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청일 현재 영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매월 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분기별로 지급하고, 기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대상 연령 제한(만65세 이상) 규정을 폐지함으로 참전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했다. 영양군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외 5종의 수당 등을 비롯하여 관내 7개 보훈단체 운영비 보조,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드리기, 전적지 순례사업 지원, 현충시설 보수공사, 보훈회관 유지 보수 관리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통하여 그 분들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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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사업 설계 공모전’ 개최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주주의 상징공간이자 교육공간으로서의 민주주의 전당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사업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민주주의전당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2번지 일원 대지면적 9,000㎡ 연면적 8,300㎡ 규모의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민주홀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되며, 건립 총사업비는 303억원이다. 시는 민주주의의 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대표적 상징공간으로서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 기본방향을 제시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일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을 부여한다. 참가등록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competition@masilwide.com)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 후 반드시 유선(02-6010-1022,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로 확인해야 하며, 우편 또는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민주주의 역사를 고찰하며, 민주화의 의미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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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경수 도지사 '국립3.15민주묘지 및 창원충혼탑'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충혼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2021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먼저 국립3.15민주묘지를 방문해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참배록에 “3․15의거로 민주주의 위기를 넘었습니다. 도민들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김 지사는 경남 출신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창원충혼탑을 찾아 묵념하며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참배록에는 “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경남을 지켰습니다. 도민과 함께 오늘의 위기를 넘고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새해 도정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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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2021년 신축년 시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신년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과 달리 인원을 대폭 축소됐다. 허성무 시장은 조영진 제1부시장, 정혜란 제2부시장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 창원충혼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먼저, 허성무 시장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3·15부정선거에 맞서 고귀한 희생을 하신 우리 지역 민주 영웅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6·25전쟁 시 지역 수호를 위하여 전사하신 호국영령을 기리는 창원충혼탑을 찾아 묵념으로 순국선열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시민을 위해 공직자로서 헌신의 의지를 밝혔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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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군장병과 의무경찰 등 비대면으로 위문
【중앙보훈방송=김희자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연말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의무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매년 연말 지역 내 군부대 및 경찰서 등을 직접 방문해 격려와 함께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위문을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전화로 각 부대와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도 적극적으로 논의한다. 부산시는 1978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국군장병 위문 성금 모금 계획’에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한 달 동안 시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자치구․군, 지방 공기업의 임직원 등이 참여해 총 5천6백30만2천 원을 모금했다. 위문금은 부대별 계좌이체 방식으로 전달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행복의 근간이자 최우선 과제는 시민 안전이며,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군과 경찰이 안팎으로 우리나라를 철통같이 지켜준 덕분에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정성으로 모은 위문금으로 조금이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군과 더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윈-윈 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자 기자 khj-pizz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