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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1 16:39:16
  • 수정 2019-09-14 1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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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1회 금원산얼음축제를 오는 1228일부터 내년 114일까지 18일간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금원산얼음축제는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휴양림에서 개최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 금원산 얼음축제. ⓒ경남도청


▲ 얼음 썰매장 모습. ⓒ경남도청


또한 눈과 얼음을 구경하기 힘든 경남지역에 얼음축제로 추억의 얼음썰매타기, 80m 길이의 얼음미끄럼틀(봅슬레이), 얼음동굴 등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체험하고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축제이다.


▲ 금원산 얼음축제. ⓒ경남도청


이번 금원산 얼음축제에는 매표소에서 올라오는 데크로드를 비롯하여 주변 공간에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금원산의 아름다운 밤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금원산 얼음축제에는 이러한 고산식물자원을 널리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처음으로 얼음동굴을 제작하여 그 속에 금원산에서 자생하는 식물자원을 활용한 작품을 전시하여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얼음동굴 내에 전시되는 압화(Pressed Flower),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 보존화) 및 식물표본은 약 100여 점으로,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을 중심으로 전직원들이 혼연일체하여,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채집한 야생화를 이용하여 손수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 금원산 얼음동굴내 전시된 압화. ⓒ경남도청


압화(Pressed Flower)는 생화나 나뭇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하며, 식물의 꽃이나 잎, 줄기와 열매 등을 말 그대로 압력으로 누르거나 약품처리 등을 통해 건조시켜 식물의 형태와 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 금원산 얼음동굴내 전시된 프리저브드 플라워. ⓒ경남도청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는 생화와 같이 보존된 것을 의미하며,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 때 꽃을 따 특수용액을 이용해 탈수, 탈색, 보존, 건조의 과정을 거쳐 아름답게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식물표본은 식물을 상하지 않도록 특별히 건조시켜 아크릴에 넣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서, 표본에는 식물명, 채집날짜, 채집장소 등을 기록하여 관람객들에게 식물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성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이브 축제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휴양림과 수목원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서, 여름철에는 숲속음악회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1,500여 종의 고산식물을 활용한 주제원에는 다양한 산림식물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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