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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8 16:58:48
  • 수정 2019-09-12 2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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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212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총 972,6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7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로덱, 카스케미칼, 대오정공, 씨앤티코리아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하여 아세안 국가의 주요시장 판로개척에 나섰고, 현지 유력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였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며, 말레이시아에서는 모든 기업이 현지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함으로써 이 지역의 거래선 확보에 많은 기여했다.


한편, 독자적인 창의력을 바탕으로 100% 국산화에 성공, 안과 유니트체어 신모델을 개발하고, 안과, 안경원 검안용테이블과 의자를 생산하여 현재 14개국에 수출 중인 의료기기 전문업체 로덱(대표이사 : 은병선)은 태국에서 제일 큰 안경체인점에서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여 내년 이 지역에 100개 이상 입점할 경우 수출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업은 중국과 인도의 저가 제품이 주류인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품질로 경쟁하여 점진적인 시장확대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전사 리본을 생산하는 카스케미칼(대표이사 : 김동진)은 미국, 프랑스, 일본산 제품이 주류인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최고의 품질로 충분한 가격 경쟁력과 수출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엘리베이터, 건설용 리프트를 생산하는 대오정공(대표이사 : 홍성조)은 값싼 중국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품질문제로 한국제품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담 바이어들이 적극적인 구매의사를 보였으며, 휴대용 액체, 고체향수를 생산하는 씨앤티코리아(대표이사 : 최기홍)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향수 원료 및 제품가공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시아 시대에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영향력이 큰 경제 국가인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주요도시에 사절단을 파견하여 동남아시아 수출시장을 더욱 넓힐 수 있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또한, 미국, 유럽, 일본이 장악한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틈새시장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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