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6-02 11:07:06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농촌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58명이 입국했다.


                                                          양주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사진제공=양주시청


시는 농가경영주와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및 범죄예방에 관한 교육과 함께 급여통장 개설과 마약검사 등을 실시하고 24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앞서 두 차례 입국한 114명에 이어 3차로 58명이 입국 총 172명의 근로자가 농가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8여 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2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호응이 좋다,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7월에 수요 조사를 통해 도입 인원을 대폭 확대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91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유니세프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