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해영 기자】 구리시(안승남 시장) 치매안심센터는 13일, 거동이 어려운 치매어르신과 근거리에 거주하는 관내 치매 환자의 쉼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본소에 ‘인창동 기억나무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인창동 기억나무쉼터 개소는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신체·정서 치료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 구리시(안승남 시장) 치매안심센터는 13일, 거동이 어려운 치매어르신과 근거리에 거주하는 관내 치매 환자의 쉼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본소에 ‘인창동 기억나무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센터에 따르면 인창동 기억나무쉼터가 개소함에 따라 ‘제1호 갈매동 기억나무쉼터’, ‘제2호 수택동 기억나무쉼터’를 포함하여 3개소가 권역별로 운영되어 어르신들 쉼터 방문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구리시 보건소는 향후 교문1동 생활 근거지에서 가까운 교문동 권역에 제3호점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각 권역별로 기억나무쉼터가 개소됨에 따라,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악화 방지와 건강 증진 향상을, 가족분들의 부양 부담 감소를 기대한다.”라며, “소외되는 치매 어르신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창동 기억나무쉼터는 치매 전문 인력인 ‘기억사랑지킴이’를 양성하고, 인지 및 신체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 협업 추진으로 사업예산의 효율과 성과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해영 기자 leeu.e.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