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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제67회 현충일 추념식,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 - 국가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학생 등 5,000여 명이 …
  • 기사등록 2022-06-03 10:12:55
  • 수정 2022-06-03 1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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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3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리는 67회 현충일 추념식66() 오전 953,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약 1시간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약 28,000여 명을 초청, 그 가운데 인터넷 참가신청자를 포함한 약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새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정각,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동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편지낭독, 국가유공자 증서수여,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한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육군 제1항공여단 소속 오태건 준위가 낭독하고, 애국가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미래세대와 군인·경찰·소방을 대표하는 국민 등 4명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장병 8명과 함께 선도한다. 헌화분향에는 2021년도 보훈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등 6명이 학생대표로 참석한다.



편지낭독은 국립서울현충원 묘비 중 유일하게 이름이 없는 김의 묘와 전우의 이름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치고 전우 옆에 영원히 잠든 고() 황규만 장군의 이야기를 장군의 외손녀인 정지희님의 할아버지의 약속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배우 전미도님이 소개한다.



국가유공자 증서수여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으로, 202248일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정두환 경감과 고() 황현준 경사 등 총 5명에게 친수된다.



주제영상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는 가족, 친구보다 나라와 국민이 더 큰 운명이었던 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셨던 것처럼, 오늘의 우리도 내일의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작은 나를 합치는 시대정신으로 계승해 나가야 함을 전한다.


이어, 대합창곡 고맙습니다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고마운 사람이 되겠다는 진정한 보훈의 메시지를 미래세대 20명이 참여하여 전달한다. 끝으로 현충의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보훈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희생·헌신했던 분들과 그 역사를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면서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행사와 전국의 보훈문화행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일상에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계승하는 호국보훈의 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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