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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2 1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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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1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내 제주의병항일항쟁기념탑 앞에서 113주년 제주의병 항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의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김률근 광복회 제주도지부장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김률근 광복회 도지부장의 개식사,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기념사(보훈청장 대독), 오순문 제주도 교육감 권한대행 추념사, 광복회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홍희철 보훈단체협의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1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내 제주의병항일항쟁기념탑 앞에서 ‘제113주년 제주의병 항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청


구만섭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제주의병의 숭고한 희생은 도민들의 항일의식을 일깨웠고 조국 광복의 밑거름이 됐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수많은 영웅을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61일은 의병의 날,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을 기념해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1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제주에서는 1908년 의병장 고사훈과 김만석 등을 중심으로 일어난 제주의병 항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의병의 날에 모충사 제주의병항일항쟁기념탑 앞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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