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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31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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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인권운동에 헌신하셨던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님께서 갑자기 별세하셨다는 비보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황망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땅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 걸어오신 고인의 숭고한 삶은 온 국민의 가슴에 잊히지 않을 등불로 남아있습니다.


정동년 이사장님께서는 1980518민중항쟁 당시 주동자로 지목받아 사형선고를 받는 등 젊은 시절 갖은 고초에도 불구하고 518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서슬 퍼런 유신독재 탄압도, 805월 신군부의 참혹했던 군홧발도 민주주의를 향한 고인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꺾지 못했습니다. 완전한 진상규명과 518정신 헌법수록을 위해 별세 하루 전까지도 소임을 다하셨습니다. 그렇게 고인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구심점이 되어 주셨습니다.


고인께서 평생 추구해오신 민주주의와 광주 발전의 큰 뜻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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