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정태천 기자】 경기 양평군 개군면(면장 이경구) 석장1리 최상수 이장 외 마을주민은 항암치료를 받는 담도암 환자를 위한 영농대행 활동을 펼쳤다.

13일 개군면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군면 앙덕리 187번지에 트랙터 6대가 모여 모내기를 위한 정지작업을 실시했다. 영농대행 면적은 총 4필지에 약 10,000평방 미터로 석장1리 이장 외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암 투병중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함께 했다.

▲ 경기 양평군 개군면(면장 이경구) 석장1리 최상수 이장 외 마을주민은 항암치료를 받는 담도암 환자를 위한 영농대행 활동을 펼쳤다. / 사진제공=개군면

최상수 이장은 “환자가 평소 마을 반장을 역임하며 마을 대소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봉사활동이 생활화 된 주민이었으나 몸이 아파 농사를 못 짓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에 주민들과 뜻을 같이하여 영농대행을 실시하게 되었고 언제라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마을주민과 협의해 이웃 돕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모두가 바쁜 영농기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해 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더불어 어려운 이웃이 생기면 모두가 합심해서 마을 발전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개군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태천 기자 Jtc7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