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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5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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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구용환 기자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안중현)422일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의 집 안팎에 쌓여있는 산업폐기물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집안 청소 및 방역을 실시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5일 호원1동에 따르면 해당 가구는 공장을 운영하다 폐업한 이후 버리지 못한 산업폐기물이 집 주변에 쌓여있어 통행에 어려움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집 안에 생활 쓰레기까지 오랜 기간 방치돼있어 위생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고 알코올 중독 및 우울증으로 인해 스스로 청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안중현)는 4월 22일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의 집 안팎에 쌓여있는 산업폐기물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집안 청소 및 방역을 실시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호원1동


그간 청소를 거부해오던 대상자는 호원1동주민센터의 오랜 설득과 지원으로 주거지 청소 및 방역에 동의해 폐기물처리업체의 지원으로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3톤 이상의 산업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주택 내외부에 소독 및 해충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주거지 정비 서비스를 받게 된 김모 씨(65)이렇게 깨끗하게 정리가 될지 생각 못 했는데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안중현 호원1동장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쓰레기로 고통받던 대상자가 편히 쉴 수 있는 주거공간을 얻게 되고 이웃 주민들도 악취와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용환 기자 kyh@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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