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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0 1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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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 구민의 건강 회복과 관리를 돕기 위해 18일부터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후유증은 확진 후 2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뜻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중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상도 두통, 만성피로, 후각/미각 상실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18일 기준 노원구의 누적 확진자는 총 177,940명으로 전체 구민의 34.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에 구는 코로나19를 겪은 구민들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구민들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원구 보건소 2층에 상담센터를 마련했다.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 구민의 건강 회복과 관리를 돕기 위해 18일부터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노원구청


센터에서는 4명의 전문의가 건강 상태 평가 및 효과적인 증상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정신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우울검사(PHQ-9 2)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관련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구가 실시하는 마음 건강 사업과 연계한다.


상담센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노원구 건강관리센터(02-2116-4465)로 전화 예약 후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구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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