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25일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강원도 동해시청을 찾아 물품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동해시청 복지과의 협조를 받아 이재민 62가구를 선정해 임시주택 이주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인 1천만 원 상당의 청소기를 전달했다. 청소기는 임시주택 입주 시점에 맞춰 이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대형산불 재난지원 임시조직(T/F)을 꾸려 ▲생활물품, 구호품 전달 ▲임직원 성금 모금 ▲보훈병원 전문의,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는 의료봉사 ▲국가유공자 주택 긴급 복구 ▲기술 지원 자원봉사 등으로 공단 역량을 활용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신 이사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구호품과 성금, 의료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단은 강원도에 본사를 둔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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