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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 개최 - 4·3생존희생자·유족 중심 추념식 봉행 - 참석인원 299명, 50% 이상 유족 참석, 온라인 추모 홍보 등 강화
  • 기사등록 2022-03-24 17: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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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인 봉행을 위해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오임종 4·3유족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홍성수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각 부서 및 기관에서는 추념식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추념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족회에서 제안한 거동이 불편한 생존희생자와 유족 편의를 위한 사항을 비롯해 날씨 대비 등 실무적으로 추념식을 준비하면서 담당부서는 유족들에게 준비상황을 상세히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인 봉행을 위해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청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추념식 진행 전반에 걸쳐 각 기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추념식 실행계획 행사장 배치계획 교통관리 계획 홍보계획 안전관리계획 각 부서·기관별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부서별 소관보고 이후 오임족 유족회장은 추념식 전날인 42일과 추념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많은 유족들이 4·3평화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각 부서·기관에서는 방문하는 유족들에 대한 안전대책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구만섭 권한대행은 각 부서·기관 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정리하되 상황 변화에는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4·3희생자 추념식은 4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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