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제7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돼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북돋으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는 행사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 개최는 취소하고 온라인망을 통한 서해수호의 날 홍보 및 특별사진전 개최로 추진한다.
3월 18일부터 3월 25일까지는 온라인, 전광판, 현수막 게시 홍보가 진행되며, 3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는 기념식을 대신하여 강원동부보훈지청 제공 사진이 시청 현관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대체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을 깊이 추모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