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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5 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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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4·3 70주년을 맞이하여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편안한 노후를 지원키 위해 20181월부터 생활보조비 지원액과 지원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생존희생자는 종전 매월 30만원을 받았으나 50만원으로 인상되며 고령유족은 80세 이상 1세대 유족에서 75세 이상 1세대 유족으로 확대된다.


이번 확대로 인해 유족들은 기존 2,475명에서 4,285명으로 1,81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되며 오는 125일부터 1231일 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사전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확대에 따른 소요예산도 기존 1958백만에서 3055백만원으로 1097백만원이 증액되고, 12월 도의회에서 확정되면, 신청자들은 181월분부터 신규로 지원 받게 되며, 생존희생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인상된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속적으로 4·3생활보조비를 확대하여 유족들의 아픔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확대는 도의회 손유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 개정안이 926일 공포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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