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해수호 55용사 추모 「불멸의 빛」 밝힌다...5개의 조명을 활용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 국가보훈처,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계기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
  • 기사등록 2022-03-22 10:03:50
기사수정

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추모하고자 55개의 조명을 이용해 불멸의 빛을 밝힌다.

 

22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에 따르면 325일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23() 오후 730,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현충광장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불몇의 빛점등행사를 거행한다.

 

이번 불멸의 빛는 국민들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55명의 서해수호 용사를 상징하는 55개의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매일 55분간 하늘을 향해 표출한다.

 

▲ ‘불멸의 빛’는 국민들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55명의 서해수호 용사를 상징하는 55개의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매일 55분간 하늘을 향해 표출한다. / 사진제공=국가보훈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씀, 추모공연, 서해수호 55용사 다시 부르기, 점등 순으로 30분간 진행되며,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례, 인사말씀에 이어 진행되는 추모 공연은 테너 이정원이 떠나가는 배를 노래하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한다.

 

55용사 다시 부르기는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학생 7명이 참여하여 서해수호 55용사를 호명하는 것으로, 55용사의 개인별 이름이 불려질 때 조명 빛기둥이 차례대로 점멸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점등행사는 국가보훈처 차장,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 등 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버튼을 누르면, 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그리고 연평도 포격전을 의미하는 큰 빛기둥 3개가 한꺼번에 하늘로 비추어지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고() 조천형 상사의 유가족, 천안함 고() 김태석 원사, () 김경수 상사, () 서승원 중사의 유가족 등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한다. 또한, 참전 장병 중에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중령과 천안함 이광희 상사가 참석한다.

 

서해수호 55용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2연평해전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상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천안함 피격사건

이창기 준위, 최한권 원사, 남기훈 원사

김태석 원사, 문규석 원사, 김경수 상사

안경환 상사, 김종헌 상사, 민평기 상사

최정환 상사, 정종율 상사, 신선준 상사

박경수 상사, 강 준 상사, 박석원 상사

임재엽 상사, 손수민 중사, 심영빈 중사

조정규 중사, 방일민 중사, 조진영 중사

문영욱 중사, 박보람 중사, 차균석 중사

이상준 중사, 장진선 중사, 서승원 중사

서대호 중사, 박성균 중사, 김동진 중사

이용상 하사, 이상민(88) 하사, 이재민 하사

이상희 하사, 이상민(89) 하사, 강현구 하사

정범구 병장, 김선명 병장, 안동엽 병장

박정훈 병장, 김선호 병장, 강태민 상병

나현민 상병, 조지훈 상병, 정태준 일병

장철희 일병, 한주호 준위(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전사)

 

연평도 포격전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bctv.net/news/view.php?idx=83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국가보훈처1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