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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1 16:48:55
  • 수정 2022-03-21 16: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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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방송=김성훈 기자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거주 독립유공자에 대한 물 복지지원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 1월 논의된 독립유공자 유족 시책 적극 지원의 일환으로, 대상은 도내 독립유공자 유족 407세대 중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세대이다.


검사 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 46항목이며, 선제적인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연방사성물질(우라늄)을 추가 분석할 계획이다.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3월 21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독립유공자 집에서 지하수를 채수하고 있다. / 사진제공=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 지하수 수질검사 모습 / 사진제공=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재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항목에 대해서는 처리방법 설명 및 먹는 물 수질기준 안내서를 제공해 먹는 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2년 만에 다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하수법에 따라 2년 또는 3년에 1회 실시해야 하는 정기 수질검사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2020년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332세대 중 지하수를 이용하는 39세대 40건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세대에 정수기 13대를 보급한 바 있다.


최진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민족적 자긍심 고취와 건강증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물 복지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mijuki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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