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이승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자를 대상으로 진찰, 검사부터 치료까지 집중 관리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강북구 삼양로19길 154(미아동)에 위치한 삼각산보건분소에서 월요일 9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진료대상은 상기도 감염증상,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등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다.
코로나19 의심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담당 의사에게 대면 진찰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진찰 결과 코로나19 확진이 의심된 경우 의사가 직접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비는 무료며, 진료비는 소액 청구된다.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인 경우 추가 PCR 검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진 판정 시 보건소 재택치료전담반으로 이송되어 관리가 이뤄진다.
방문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전화예약제로 진료를 진행한다. 진료를 희망하는 자는 강북구 삼각산보건분소(☎02-901-4818)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안심하고 진료를 받으러 와달라”고 말했다.
이승학 기자 b01085698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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