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방송=오재욱 기자】 안임순 선생(여, 1912.5.6.~1994.3.28.)은 서울에서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는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이다.
함남 함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930년 1월 서울에서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는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당시 선생은 서울에 ‘광주사건 옹호동맹 중앙동맹’이라는 비밀결사를 결성하여 활동하는 등 광주학생운동을 전국적·조직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선생은 후일 미국으로 이민하여 1982년 L.A. 3.1여성동지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오르는 등 독립정신을 국외 교포사회에 확산시키고자 앞장섰다.
정부는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22년 3.1절을 맞이하여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자료제공=국가보훈처).
오재욱 기자 jbctv@jbc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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